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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IR JORDAN 13 RETRO
WHITE/BLACK-VARSITY RED
MADE IN CHINA
414571-101
제목 : AIR JORDAN 13 RETRO 흰빨(검)
감기에서 슬슬 회복하고 있어요.
3주 연짱 과로/과음/과식/과소비를 했더니 몸이 버텨내지 못하는게 당연해요.
이제 다음주엔 과로만 남아있으니 몸부터 추스려야겠어요.
감기 걸린 나매 횽누나들 화이팅이예요!

오랜만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어요. 골골거리면서 2호선 지하철을 반바퀴 돌아
신림에서 동대문까지 찾아가 업어온 녀석이예요. 이 녀석은 그럴 가치가 있어요.




내년 1월에 발매예정인 조던3 슬램리트로의 박스가 OG박스로 나올 예정이예요.
이런 보급형의 리트로 박스에 질려있던 조던덕후들에게는 그야말로 좋은 소식이겠지만,
박스마저 그렇게 나오다니 편하게 구매하긴 글러버린거 같아요.




최근에 조던의 인기가 시들해서 그렇지, 이 녀석도 따지고 보면 대단히 귀한 녀석이예요.
리트로의 홍수와 저질퀄리티의 범람 속에 최근에 조던이 시들해지고 있지만,
그럴만하면 이렇게 포기할 수 없게 만드는 녀석이 발매되요 ㅠ.ㅠ
Air Jordan 13 Retro "White/Black-Varsity Red"




오늘 훕시티, 이태원타운, 신포, 부산대 매장에 발매된 조던13 리트로 흰빨(검) 컬러입니다.
다른 매장에도 발매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정보게시판을 보니 대전에도 발매된 거 같아요.
OG발매 이후 첫 리트로였음에도 구매는 힘들지 않았어요. 아마 내일 가도 물량이 있을 것 같아요.




OG가 1997년이었나 98년 발매였으니 거의 12년 만에 리트로된 셈이죠.
중간에 2005년 즈음이었나? 로우모델로 흰빨컬러가 리트로되긴 했지만,
미드모델은 이 컬러로 첫 리트로입니다. 이렇게 OG컬러의 리트로가 하나씩 하나씩 발매되다보니
이제는 리트로되지 않은 OG컬러들을 손꼽을 수가 있게 되었어요.
1블랙토 하이(BMP의 블랙토는 미드컷인지라..), 6마룬, 6셉템버블루,
7보르도(요건 내년 예정), 10시카고 외 지역별주 ㄷㄷㄷ




조던하면 역시 퍼스트 컬러인 흰빨검이 최고이기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어요.
97-98시즌 조던이 홈경기에 이 녀석을 많이 신고 나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로드맨과 피펜, 그리고 조던 캬~ 정말 이때는 시카고 경기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때였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조던11부터 13은 조던의 플레이와 함께 기억에 남아있어요.




언뜻 봐서는 OG와 리트로의 차이점을 한번에 찾아낼수가 없네요.
아마도 조던13리트로가 그래도 OG와 가장 흡사하게 만들어내는 리트로 시리즈가 아닐까 싶어요
실루엣이나 소재면에서 제일 비슷하더라구요. 그래도 뭐 밑에 사진 보면 좀 차이가 있긴 있어요^^




강렬한 바시티레드의 어퍼와 중창이 파격적입니다.
이 강렬한 붉은색이 시간이 지나면 흰 어퍼를 이염시키고, 결국에는 아웃솔까지 이염시키니
착용하실 분들은 어서어서 착용해야할 신발입니다.




앞서 발매된 플린트와 함께 이번 13리트로의 엑기스인 녀석입니다.
내년에 검흰 컬러가 발매되게 되면 13도 모든 컬러가 리트로되는 셈입니다.
정말 이러다가 10시카고도 리트로되는 날이 얼마 안 남은거 같아요-_-




어퍼는 OG와 동일하게 쭈글이 가죽을 사용했습니다.
조던13은 생긴건 대단히 투박하게 생기고 무거울거 같지만,
의외로 착용하면 부드럽고 가벼운 농구화이지요.




스피드레이싱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사실 이런 식으로 신발끈 끼는거 싫어하는게
구멍 하나 하나 신발끈 넣는 재미가 좀 덜하죠. 그냥 아무렇게나 끼고
위에서 쭈욱 잡아당기면 신발끈이 조여지는 구조라. 그래도 쉽게 조였다 풀었다 하는건 좋지요.




스카치가 없는 사이드 어퍼 부위입니다. 13에서 이 부위에 스카치가 있는 제품은
검빨, 플린트 이렇게 두 녀석밖에 없지요. 리트로 플린트는 그것마저도 없지만ㅠ.ㅠ




조던13의 모티브가 조던의 별명중 하나인 블랙캣이랍니다. 왠 고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ㅋ
블랙캣은 흑표범이라고 이해하시면 될거예요. 조던의 플레이가 마치 블랙캣(흑표범) 같다고
선수들이 별명을 지어준 거예요. 마치 요새 코비가 블랙맘바 타령하듯이.
그래서 이 표범 눈까리가 힐에 떡하니 붙어있습니다. 안에는 점프맨과 23홀로그램이 보이네요.




요새 네이버에 조던과 코비를 비교하는 기사를 누가 올렸던데
레알 그냥 커피하고 티오피를 비교하는 것 같아 어이가 없었어요.
코비는 이번에 우승못할거예요. 왜냐하면 제가 ZK6는 콜렉안할거니까요 ㅋ




붉은색 중창과 어퍼입니다. 어떤 소재로 염색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붉은색 컬러가 시간이 지나면 흰 가죽과 중창, 아웃솔로 다 이염이 됩니다 ㄷㄷㄷ
흰빨컬러는 정말 이 이염때문에 안습이예요 ㅠㅠ.




역시나 공룡발바닥같은 아웃솔.




박스에 낑겨있던 OG를 꺼내보았습니다.
왼쪽이 OG제품, 오른쪽이 리트로제품입니다. 딱봐도 알 수 있겠죠? ^^




이렇게 중창과 어퍼가 맞닿는 부분은 붉은색 염료가 타고 올라가
어퍼를 이염시키고 있습니다. 흑 근묵자흑, 근주자적이라더니 역시
클릭미나우 옆에 있으니 내가 빨갱이가 되는것 같은 그런 이치예요.




이건 왼쪽이 리트로, 오른쪽이 OG제품입니다.
OG가 리트로에 비해 오동통한 느낌이죠? 가죽의 배치도 미묘하게 다르네요.
붉은색의 느낌도 리트로가 좀더 어둡고, OG가 살짝 밝은 차이네요.




전체적인 실루엣의 차이는 리트로가 좀 더 날씬합니다.
힐의 각도나 토박스의 높이 등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 정도면 준수하게 뽑아줬네요.
그런데 리트로는 혀가 왜 이렇게 크게 나오는건지-_-;;




조던13의 또다른 매력인 안쪽 부분의 비교입니다.
방향이 바뀌어 왼쪽이 OG, 오른쪽이 리트로입니다.
어퍼의 모양이 살짝 바뀌긴 했네요.




리트로 모델을 항상 OG와 살짝살짝 다르게 뽑아주더니 이번에는 큰 차이점이 없다고 말하려는 찰나!
아웃솔을 보다가 드디어 찾았다능! 다른 리트로처럼 점프맨 방향이 반대라든지, 스카치가 없다든지
이런 큰 차이점은 아니지만, 아웃솔의 카본플레이트와 점프맨의 색이 다르네요! 하하하-_-;
차라리 아웃솔에 이염된 점이 다르다고 할껄 그랬나 싶어요-_-;
OG는 이제 아웃솔이 보라색이 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블랙캣 눈알은 어느새 썩은 동태눈알이 되고 있네요-_-;
리트로도 아직은 말똥말똥하지만 언제 동태눈알이 될지 몰라요.
드라이기를 가져다 대면 물기가 뚝뚝 떨어지면서 깔끔해지긴 해요.




이제는 OG를 소장하는 재미가 사라지고 있어요. 이렇게 리트로로 다 뽑아주니
몇 개 가지고 있지 않은 OG도 점점 더 가치가 떨어지고 있어요.
안 그래도 요새 조던이 똥값에다 팔리지도 않는데 휴우 힘들어 죽겠어요.
그래서 그런지 사진도 벽지가 나와버렸어요 힝 ㅠ.ㅠ 애교로 봐주세용




멋진 녀석임에 틀림없어요!




너무 졸려서 NSW피코트 리뷰는 내일 올려야겠어요.
몸도 안 좋은데 너무 밤늦게까지 있자니 힘들어요 ㅠ.ㅠ
다들 감기 조심해요~




너무 졸려서 빨리 돌렸어요.

2010-12-19 03:08:15
 
AIR JORDAN 13 RETRO
WHITE/BLACK-VARSITY RED
MADE IN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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