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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IR JORDAN 3 RETRO
WHITE/FIRE RED-CEMENT GREY-BLK
MADE IN CHINA
136064-105
제목 : AIR JORDAN 3 Retro "Slam Dunk"
일주일 중에 가장 정신적으로 피곤하고 힘든 목요일 오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아 쌩깔까 말까 고민하다가 받았습니다.
- 택배기산데요 집에 아무도 안 계시네요. 택배 어디둘까요.

심드렁하게 차고 안에 넣어달라고 하고 일에 다시 묻혀있다가
퇴근즈음에 근데 무슨 택배지-_-; 올게 없는데 생각에 흐음 설마? 에이 아닐거야
이러면서 반신반의하면서 퇴근을 했지요.
왜냐하면 제가 이미 슬램을 3족 질렀는데 타카페 공구, 레알뷁히, 나매 개인매물
다 오늘 올 물건들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_-;




ㄷㄷㄷ 이 박스가 정말 왔을 줄이야 ㅠ.ㅠ 아마 이 녀석인줄 알았으면 칼퇴근했을텐데..
여자친구 만나서 밥먹고 시시덕거리다가 이제 들어와서 늦게나마 사진 올려보아요.
이번 2011년 슬램 리트로의 박스는 OG박스를 본따서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OG박스를 내 눈으로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저렇게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부 스니커 잡지에서 사진으로만 보았지만
저렇게 생겼던 것 같아요. ㄷㄷㄷ 박스 위의 대왕 점프맨 위엄 쩝니다!




해외 수입판이라 그런지 가격택이 그대로 붙어있네요. 150달라. 국내 발매가 17.9.
CEMENT GREY 저 글자가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2003년 리트로 이후에 8년 만의 상봉입니다ㅠ.ㅠ
그런데 컬러코드가 살짝 바꼈네요-_- 2003년 리트로가 136064-102 였는데 이 녀석은 105입니다.




OG박스답게 덮개가 저렇게 완전히 분리되는 박스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조던11까지 조던박스가
저런 스타일 박스였는데 조던12부터 아래위 박스가 붙어있는 그런 구조로 바뀌었던 거 같아요.
아래 박스의 코끼리 패턴이 자글자글한게 정말 이건 살 수 밖에 없게 만드네요 ㅠ.ㅠ
신발싸는 종이에도 코끼리 패턴이 난무하고 있으니 힝 코끼리를 몇 마리나 잡은거얌




오호 풍성한 별책부록입니다. 오랜만에 발매라 그런지 아주 별책부록도 화려하군요.
박스 안에 왠 도전장이! 조던이 편지라도 남겼나 싶어서 펼쳐봤더니!




펼쳐보니 신발 분해도네요! 참 이거 보니까 생각나는게 예전에는 나이키 신발사면 이렇게 종이딱지에
분해도 비슷하게 그림도 그려져 있고 기능설명도 되어있던 기억이 나네요.
나의 첫 나이키농구화였던 에어발라스틱포스에도 이런거 있던거 같아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런 종이딱지마져 찾아보기 힘들어졌죠.
그건 그렇고 3슬램에 앞축에도 에어솔이 있었군요. 뒷쪽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신기하군요.




호옹이 이런 클래식한 펜던트가! 앞에 도전장도 그렇고 이 펜던트도 그렇고 다 OG에도 있던 녀석들입니다.
정말 이번 리트로는 신발도 신발이지만 이 올드스쿨한 별책부록이 대에에에에박!
그런데 유리나 플라스틱인줄 알았더니 고무더군요-_-;




우와 신발 보러 오기 힘드네용! 쩌리들이 워낙 풍성해서 정작 신발은 볼게 없을 듯 하지만
역시 썪어도 준치라고 조던3슬램은 조던3슬램입니다. Slam Being Slam.
이 포풍간지 착용전문 에어조던을 보고 있자니 당장이라도 신고 나가고 싶네요 으헝헝




앞으로 얼마나 많은 수량이 발매될지 벌써부터 콸콸콸 쏟아지네요. 여기저기 공구에 이미 레알뷁히에서 한번 쓸고
나매에서도 개인매물이 종종보일정도니...매장 정발도 많은 수량이 될 듯 합니다. TD, PS, GS 다 나온다니
이 참에 가족슈즈 도전해보는 것도 ㅋㅋㅋ 저는 이 녀석으로 웨딩촬영 기획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국내 발매는 1월 말이나 2월초로 예상되는데 그냥 빨리 받고 싶어서 질렀는데 이렇게 빨리 올줄이야 힝.
나매 개인매물이 내일쯤 도착할 줄 알았는데...이로써 정발되기도 전에 이미 260 3족-_-;
그 중에 하나는 신고, 하나는 소장하고 하나는 어쩔수없이 ㅠ.ㅠ 3족이나 소장하기엔 내가 너무 가난해 힝




전체적인 실루엣은 3위저드와 비슷비슷합니다. 뒤에서 보겠지만 03년 리트로와는 꽤 차이가 있더군요.
기본적으로 앞코가 살짝 들려있고 발등이 살짝 높습니다. 걱정스러웠던 중창 에나멜칠도 여전하구요.
아무래도 이 녀석은 막 신어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요. 어차피 물량 많다고 하니.




자네 발을 넣어보지 않겠는가.jpg




역시 조던3하면 빠질 수 없는 코끼리 패턴 간지. 다른 조던3도 코끼리 패턴이 이쁘지만,
슬램은 유독 더 돋보이는게 하얀 어퍼에 토박스와 힐에 코끼리 패턴이 착용시에 너무나도 이쁘거든요.
정말 GD나 TOP횽들 이거 한번 신어줘야 함.




어퍼는 완전 쭈글이 가죽입니다. 혀도 그렇고 쭈글쭈글한가죽을 사용했습니다.
03년 리트로의 어퍼가 완전 민자는 아니더라도 이 정도로 쭈글쭈글하지 않았는데
이 녀석은 거의 94복각 수준으로 쭈글거립니다.




안에 내피는 09년 위저드제품처럼 안감이 그렇게 풍성하지 않습니다.
03년 리트로의 빵빵한 안감을 기대하진 마시길. 그런데 전 이 정도가 딱 좋아요. 신고벗기도 좋고.
깔창에는 점프맨이 있는게 삐죽 보이죠?




정말 거부할 수 없는 이 엉덩이. 에어조던 시리즈 엉덩이 콘테스트 하면 1,2등을 다툴만합니다.
나이키에어 대신 점프맨이 들어가있어도 이 정도니, 나이키 에어 들어가있었으면 그야말로 부왘




올해 처음부터 조던 브랜드가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참 올해도 힘든 한해가 될 것 같군요.




매번 착용해야지 착용해야지 말만 하다가 아까워서 못 신었는데 이번에는 원없이 신을 수 있겠다능 :)




오랜만에 94복각, 03년 리트로 다 꺼내봤습니다. 두 녀석은 이제 갈수록 노리끼리 해지면서
차마 발을 넣었다가는 와스스 부서질것만 같은 두려움까지 느껴지네요. ㅠ.ㅠ
정말 신발은 신어야 제맛이요. 놔둬봤자 똥이라능. 하아




어퍼를 살짝 보자면 94년 복각은 어퍼는 쭈글이 가죽이고 혀는 민자 가죽이고
03년 리트로는 어퍼가 거의 민자에 가깝고 혀는 쭈글쭈글가죽.
11년 리트로는 어퍼도 쭈글, 혀도 쭈글 다 쭈글-_-;




코끼리 패턴의 차이점도 많이 느껴집니다. 튀어나온 순서대로 11년, 03년, 94년입니다.
11년이 제일 진하고 그리고 03년, 그리고 94년이네요. 역시 리트로는 리트로지요.
앞코가 들려있는 점도 03년 리트로와 큰 차이점입니다. 03년은 차악 붙어있는데 11년은 솟아있네요.




앞코에 이어 힐의 코끼리 패턴 역시 11년 리트로가 가장 진합니다.
또 패턴의 굵기 역시 제일 굵고 그렇네요.




아웃솔은 크게 다르지 않네요. 94복각의 NIKE가 탐나지만 이제 절대 저렇게 안 뽑아줄 것을 알기에ㅠ.ㅠ




언젠가는 이렇게 누렇게 변색이 되겠지요. 빨리 신고 신고 신어서 닳아버려야지 신발의 제 역할이거늘
주인을 잘못만나서 박스안에서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신을 수 있을때 신어야 하는데..




역시 신발만 덩그러니 있는것보다 이렇게 카드도 있고 그러면 참 좋을텐데.




이제 언제 다시 나올지 모르는 녀석이라 무리해봤습니다. 이러다가 정발되면 또 한족 사겠찌만
역시나 후회없는 녀석이죠 :) 부디 지름에 도움이 되셨길.




씽씽 불어라 불같은 지름신 씽씽 씽씽 2족정돈 사야지
하아 내일은 토요일까지 회사 워크샵입니다. 주말을 끼는 이런 전근대적인 워크샵은
정말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ㅠ.ㅠ 내 주말 반쪽이 ㅠ.ㅠ

 
AIR JORDAN 3 RETRO
WHITE/FIRE RED-CEMENT GREY-B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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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06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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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캬 리뷰 잘보고 갑니다~~~~~
 
ESENS 하앍...슬래미 ㅠ
 
이젠국장생 젤첨 나매서 산 신발...추억이닷
 
글랜한사드 구매전 정독하고 갑니다 나의 드림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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