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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IR TECH CHALLENGE II QS
WHITE/HOT LAVA-BLACK-FLT SLVR
MADE IN CHINA
643089-160
제목 : Air Tech Challenge II QS 흰빨검
여러분은 안드레 아가시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아마 지금 갓 20살이 되신분이거나 그 이하의 나이대분들은 아마 이분을 잘 모르실겁니다.

게다가 30대분들도 솔직히 테니스에 관심 없으면 잘 모르는 인물이죠 (저도 그리 잘 알지는 못해요 ^^*)

하지만 확실한건, 1980~90년대말까지 농구에선 조던, 테니스에선 안드레 아가시가 거의 나이키의 스포츠 마케팅의 핵심이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두분께서 나이키에 어마어마한 매출을 달성해주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그만큼 안드레 아가시는 대단한 선수입니다.

아 맞네요. 한때 만인의 연인 "브룩쉴즈"의 남자이기도 했습니다. ㅠ.ㅠ





단!!!! 최근의 모습은 검색해보지 마세요. 많이 안타깝습니다.







참고로 안드레 아가시의 수상경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모든 메이저대회를 석권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2005
US오픈 준우승
2003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2001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2000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1999
US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1999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1995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1994
US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1992
윔블던 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1991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준우승
1990
US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준우승
1990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준우승

서론이 좀 많이 길죠? 죄송합니다. 하지만 Air Tech Challenge 가 어떤 녀석인지, 그리고 어떤 사람을 위한 신발인지는 꼭 필요하기 때문에 매우 깁니다. 하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한페이지에서 조던옹과 조던들을 리뷰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주 힘드네요ㅠ.ㅠ)

나이키가 안드레 아가시와 계약을 한 후에 그를 위한 Air Tech Challenge가 나오게 됩니다. 뭐 거의 실루엣과 디자인은 Trainer 와 유사합니다. 다만 유연성에 많은 중점을 두게 됩니다.

1988년 Air Tech Challenge OG


1989년 Air Tech Challenge II OG




1990년 Air Tech Challenge III OG 사실 국내에선 I, II 보다는 이 III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죠. 서울에서는 거의 모든 매장에서 품절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형광색의 바디와 쿠셔닝이 당시 중,고딩들에게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진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신었더랬죠 (아 해외에서의 반응도 매우 뜨거웠습니다. 안드레의 인기와 더불어서요 ㅎ)




1991년 Air Tech Challenge IV OG
III의 엄청난 인기에 더불어 IV 도 국내에서는 엄청나게 잘 팔립니다. 진짜 강남 있는 집 자제분들은 다 신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못 신었....ㅠ.ㅠ)


위의 사진들은 이 사이트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내용도 조금 있고 Air Tech Hurache도 소개 되어있으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beermugsports.com/other/2013/5/14/nike-signs-andre-agassi-again.html


자.. 이제 서론을 마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번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Quick Strike 로 발매된 Air Tech Challenge II 입니다. 최근엔 II 뿐만아니라 Tech Hurache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스 사진부터 보시죠


박스는 요즘 나오는 일반 박스입니다. 나름 맘에 들어요 약간 올드스쿨 삘도 나고 말입니다


박스를 여는 순간 "오씻!!"을 외쳤습니다. 물론 요즘분들에게선 "그냥 올드한 신발?" 정도 일테지만 제겐 청소년기에 너무나 사고 싶었으나, 돈이 없어서 신어보지 못한 그런 아련한 추억을 불러일으켜주기 때문입니다. 체육시간에 착화감을 느껴보고 싶어서 빌려 신었던 기억이 아련하네요 ㅠ.ㅠ


조금은 촌스럽지만 은근히 매력있는 색배합입니다.


흰색바탕의 신발이라 좀 어둡게 나오네요 ㅎ 일반 가정집에서 사진의 ㅅ 도 모르는 제가 찍어서 그렇습니다. 하하하하 용서를 ㅠ.ㅠ


앞코는 이렇게 펀칭 레더로 되어있습니다. 물론 땀배출해주라고 만든거지만 효과는 0 에 가깝습니다. ㅎ


정면 입니다.


캬아~~ 테니스화임에도 불구하고 발목이 높습니다. 거의 농구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그나저나 나이키 퀄리티 진짜 욕나오네요 ㅠ.ㅠ 자수도 삐뚤 빼뚤..아오!!


전 테니스를 안쳐봐서 모르지만 안드레아 아가시의 빠른 움직임과 방향전환을 위해서 전체적으로 청어가시 패턴으로 밑창을 만들었습니다.


올드 감성 택과 없으면 짭으로 오해 받는 나코택입니다.




신발 안쪽 모습니다.


코트와 열정 그리고 안드레를 상징하는 스플래터가 신발 곳곳에 들어있습니다. 솔직히 안드레 아가시 엄청나게 저돌적이고 정렬적이였던 선수로 기억합니다.
여담으로 전 이렇게 둥글고 튀어나온 엉덩이를 매우 좋아합니다. 섹시하지 않나요? ㅎ


처음 구매시에도 이 부분 보고 엄청 망설였는데 말이죠.. 진짜 나이키 욕먹고 반성해야합니다. 중창 발포 성형한후에 도료 바른건데.. 이게 참 뭔가요?? 겉에가 이렇다는 이야기는 신발 내부에도 엄청나게 구멍이 많다라는 건데.. 참 답이 안나옵니다. 원가 절감은 둘째치고 제대로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나마 가격이 139000원이라서 참는다...는 아니고!!! 제발 나이키 CEO가 이 글 보고 반성좀 해줬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예전에 Air Tech Challenge III OG 를 분해한 적이 있습니다. 이당시 친구가 신다가 버릴려고 하는거 가지고 와서 분해해본 기억이 납니다. 에어라는게 엄청 궁금했고 칼로 터트렸을때의 반응이 너무나 궁금했었거든요. 그래서 II 또한 III와 같은 에어 스펙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거의 같을 거라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진의 에어는 에어조던11 콩코드 가수분해후 꺼낸 녀석입니다. 아시듯이 조던은 Full-length Air 시스템입니다. 다만 Air Tech Challenge III의 에어 시스템은 앞축부분에 일반 Air unit이 그리고 뒷축에는 용량이 더큰 Air 들어가 있습니다. 즉 앞축에는 사진속의 조던 Air 처럼 작은 Air가 전체적으로 내장 되어있다고 보심 됩니다.


이렇게 생긴 녀석이죠 ㅎ

그래서 Air Tech Challenge III는 엄청난 쿠셔닝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할만 했죠

따라서 Air Tech Challenge II도 아마도 III와 같은 쿠셔닝을 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신다가 가수분해 될때 쯤 (아마 10년후쯤?) 확인 가능할것 같습니다. 리트로를 OG와 같은 스펙으로 만들어줬다면 말이죠 ㅎ

사진 찍는 김에 끈도 풀었습니다. 바로 착용하기 위해서 말이죠 (전 대부분 끈을 풀어서 다시 맵니다. ㅎ)
설포부위가 맨들 맨들 비단같은 느낌이 날만큼 부드럽습니다. 당시 이 패턴을 디자인으로 한 반바지나 의류가 엄청 많이 판매 되었더랬죠


문득 테니스 반바지가 사고 싶네요. 당시 이 패턴과 이 탭이 달린 반바지가 인기 좋았거든요


내부 탭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1990년에 대대적인 Hurache system이 도입되기전의 밴드 부분입니다. 흔히 말하는 신발의 혀에 밴드를 적용함으로써 착용자로 하여금 안정감과 혀가 돌아감에 따른 안정성결여를 방지하고자 도입이 되었죠 ...

근데 이 망사.. 은근히 야함 (*__)


깔창과 내부는 흡사 테니스공을 연상시키는 느낌입니다. 뭐 상쾌한 착용감을 주기위해서 다른 신발에도 많이 적용되는 재질이긴 합니다만..


깔창에 나이키 마크도 딱!! 있습니다. 다만 ... 그 짤방이 떠오르네요.. 방에서 잠시 착용하고 벗었는데 발 뒷꿈치에 딱 붙어 올라오는 나이키 마크... 이 것도 금새 떨어져서 없어질것만 같아요



그리고 이 Air Tech Challenge II 가 주목 받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원판에 대한 로망, 감성을 충족시켜준다는 것도 있지만, Air Tech Challenge II의 중창이 Air Yeezy II 에 쓰였기 때문이죠


뭐 자세히 보시면 조금은 차이가 납니다만 그래도 98%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상입니다. 이 모델은 옛 추억을 떠올리기에 충분한 나이키의 추억팔이 모델입니다. 물론 요즘은 리복이나 아디다스에서도 추억팔이를 하고 있죠. 그만큼 돈이 된다는 말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 모델만 접하는 어린 분들에게는 Yeezy II 의 쿠셔닝과 착용감을 간접적으로 체험 가능한 모델일 것입니다. (물론 실제 착용감은 많이 다릅니다. Yeezy가 훨씬 편합니다.)

이상으로 매우 긴글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리뷰킹의 귀환으로 당분간 조던은 건드리지 말아야겠습니다. 틈새를 노려야죠 후후훗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Ps. 다음 리뷰는 이 녀석입니다.

 
AIR TECH CHALLENGE II QS
WHITE/HOT LAVA-BLACK-FLT SLVR
MADE IN CHINA
643089-160
!! 리뷰 첨부 사진은 로그인한 회원에게만 보입니다.
자가니 맨밑에 녀석도 이렇게 보니 이쁘네요

둘다 사고싶다..
 
내아를나도 캬 침대샷 완전 기다리던 sd성의 리뷰 크 읽을거리 볼거리도 많고 눈도 호강하는 리뷰 짱짱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음리뷰에 나오는 제품은 저도 사고싶네요 와 진짜 예쁘다크.. 다음리뷰도 짱짱 기다립니다!
 
재플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정말 이쁘군요
 
Accounter 이 님 연령 좀 되시는 듯
 
xNSx 잘봤습니다
 
sd3048 자가니님, 진짜 둘다 물건입니다. 퀄리티는 좀 후지지만요 ^^* 기회되신다면 도전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내아를나도님, 진짜 저도 조명이랑 배경(박스) 사서 찍고 싶지만... 그렇게 하기 쉽지 않네요 ㅎ 일단 제 컨셉도 누구나 쓸수 있는 리뷰고 말이죠 ㅎ 항상 잘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재플님, 넵!! 말씀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잘 써보겠습니다.

Accounter님.. 형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형이 저보다 나이 많잖아요 호호홍

xNSx님, 넵!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antt 리뷰 감사히 잘보고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FreeToMove 안드레 애거시 원탑이었죠 ㅋㅋ중학생때부터 테니스했는데 줌챌린지 나왔을때 정말 감동이었었는데
 
영혼의풍경 진짜 추억의 녀석이군요..

지금봐도 챌린지 3의 M자 형광색은 정말 심장을 뛰게 하는 멋지고 대단한 디자인입니다.
중딩 시절(아 그러고보니 제 나이도 40을 향해 달려가는군요..ㅜㅜ) 소위 싸움 좀 하고 놀던 녀석들이 많이 신었던 모델이라
저같은 순딩이 범생이는 사고 싶어도 못샀던 기억이 있네요

아가시도 저땐 참 머리도 길고.. 브룩쉴즈 누님이랑 사귀고.. 최강 인기였죠

지금이야 대머리 아저씨지만.. 쉴즈누님이랑 헤어지고
슈테피그라프와 결혼한 것도 어찌보면 잘 한 거 같네요
(어릴때는 왜 그라프와 결혼하지? 충분히 멋진 외모의 여성과 결혼할수 있을텐데 라고 생각했죠)

그라프선수의 뛰어난 테니스 실력 + 인상(게르만족 특유의 무서운 얼굴)으로
어릴때는 그라프의 경기가 재미가 없었고 응원도 안했죠..왠만하면 다 이겨버리니까요



여튼 둘이 보관하고 있는 우승 트로피만 해도 넘쳐날 정도로
최강의 테니스 커플, 아니 현존하는 최강의 스포츠 스타 커플일듯 합니다.
 
국슈 아 역시 sd성님.. 제 잡지식으로 아무리 글써봐도
진짜 그 시대를 경험한 사람의 생생한 감정을 못 전달 하겠네요ㅋㅋㅋ




참고로 에어 테크 챌린지2는 운동화에 그래픽을 적용하여 히트친 최초의 모델로
보시면 되겠구요. (1987년 에어 사파리, 1988년 AJ3가 사파리랑 코끼리 패턴을 썼지만
순수한 그래픽이라 보기엔 조금 어려운..)




요녀석.. 컬러명 핫 라바 Hot Lava 말그대로 뜨거운 용암이 분출 하는듯한!! 모습입니당
ㅋ ㅑ..


아가시찡 의류에도 많이 쓰였었구요.


에어 테크챌린지 3의 형광색 M모양! 저것은 또 시간이 흘러..



2010년 라파엘 나달의 시그네이쳐 슈즈인 에어 코트발리스텍 2.3의 모티브가 됩니다!



저도 저번에 에어 테크챌린지2에 관한 글을 썼는데
시간되시면 Sd성님 리뷰 보시고 제 글 보셔도 좋을꺼에요ㅎㅎ

http://nikemania.com/bbs/bbs_read.php?bbs=nikebbs2&num=18812&in=d&keyword=suka




아 그나저나 진짜 이거 사야되는데ㅠㅜ 우리나라 너무갑자기 나왔다가 갑자기 다 나가서..
후..ㅠ


리뷰 잘보고 갑니당!!
 
sd3048 antt님 네넵!!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FreeToMove님 그죠? ㅋ 역시 예전부터 눈에 익은 닉네임이시라 하하하하 많은 세월 저와 함께 나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하하하

영혼의풍경님, 진짜 추억이죠. 원래는 가볍게 쓰려고 하다가 이것도 생각나고 저것도 생각나고 해서 막 적어봤네요. 브룩쉴즈는 진짜 사진 검색해보고 경악했네요. 너무 안타까워요 ㅠ.ㅠ 마지막으로 최강 테니스커플이자 최고의 스포츠 스타 커플은 맞는것 같습니다.

국슈님 캬아~~ 이런 디테일한 글을 쓰셨었군요 ㅎ 그것도 모르고 제가 하하하하. 님이 가지고 계신 지식이 훨씬 다양하고 심도있고 좋습니다. 저는 그냥 제가 보고 느낀거 쓰는 수준이죠 ㅎ 항상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hunyGo 작년에 나이키가 안드레아가시와 다시 계약을 하엿죠.
http://nikeinc.com/nike-tennis/news/tennis-icon-andre-agassi-rejoins-nike
 
FreeToMove 나이 들어가도 나이키가 좋은건 어쩔 수 없나봐요 ㅋㅋㅋ 청소년 시절 나매와 함께 해서 그런가 ㅋㅋㅋ요샌 나이키 제품 잘 사지는 않아도 꾸준히 보고 있네요 ㅋㅋㅋ리뷰 덕분에 추억에 잠겨봅니다
 
CJay
또한 이후에 나온 테니스 시그니처 라인중 Flame pack이 Air Tech Challenge 의 쓰였던 패턴의 영감을 받아 출시가 되었었죠.
 
sd3048 hynyGo님, 넵!! 정보 감사합니다. ㅎ 신발 팔려고 계약을 했나? 싶네요 ㅎㅎ

FreeToMove님, 전 청소년 시절에 나이키를 못신은게 한이 되어서요 하하하하 추억은 방울 방울 좋죠 ㅎ

CJay님, 오호 이님 고수 ㅎ
 
서울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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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인 이 리뷰보고 신발 샀습니다.. 기대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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