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R TECH CHALLENGE II SP WHITE/WHITE-VVD BLUE-SLR ORNG MADE IN CHINA 621358-100 |
제목 : Air Tech Challenge II SP 흰주파
안녕하세요 새해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설날입니다.
다들 올해 한해 애인 생기고 잘 되시시길 바랍니다. 일단 전 장가 부터 하하
오늘 리뷰는 지난번 말씀 드렸던 Air Tech Challenge II SP (호주 오픈?) 입니다.
시작 하기 전에 막간 상식으로 (저도 테니스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예전에 줏어 들은 상식으로 쓰는 글이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틀린 부분 있으시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테니스 메이저 대회는 영국(윔블던),프랑스, 호주 그리고 미국 대회가 있습니다. 이를 그랜드 슬램이라 부르나 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일정과 대회별로 특정 코트(유명한)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공의 튀는 각도(반발력) 등이 다른가 봅니다.
코트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인터넷 검색 후 퍼온겁니다.)
코트의 종류
테니스 코트의 종류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뉘며, 종류에 따라 공이 바운드되는 속도와 높이에 차이가 있다.
클레이
점토(클레이)의 재질에 따라 크게 레드 클레이와 그린 클레이로 나뉜다. 레드 클레이는 프랑스 오픈을 비롯한 여러 클레이 코트 대회에서 쓰이며, 특히 유럽 및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많이 쓰인다. 하트루(Har-Tru)라고도 불리는 그린 클레이는 미국에서 주로 쓰인다. 클레이 코트에서는 공이 상대적으로 느리게 튀며, 불규칙 바운드가 적은 편이다.
하드
표면이 아크릴, 아스팔트 또는 콘크리트 등으로 이루어진 코트이다. 호주 오픈에서 쓰이는 플렉시쿠션이나 US 오픈에서 쓰이는 데코터프가 아크릴 소재의 하드 코트에 속한다. 하드 코트에서는 공이 빠르게 튀며, 불규칙 바운드는 거의 없다.
잔디
표면을 천연 잔디로 덮은 코트이다. 잔디 코트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대회는 윔블던이 있다. 잔디 코트에서는 공이 하드 코트보다 더욱 빠르게 튀며, 불규칙 바운드가 잦은 편이다. 윔블던은 최근 몇 년간 잔디의 혼합 비율 등을 조절하여 바운드 속도를 조금씩 느려지게 조절한바 있다.[29] 인조 잔디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국제 대회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인도어 표면이 카페트나 또는 아주 드물게 나무 재질로 이루어진 코트이다. 카페트 코트에서는 공이 잔디 코트보다도 더 빠르고 낮게 바운드되며, 불규칙 바운드는 거의 없다.
라고 하네요. 코트의 종류를 다룬 이유는 이 Air Tech Challenge II SP에 쓰인 주황색이 이 코트에서 모티브를 해온 것이 아닌가 해서입니다.
특히 클레이 레드코트가 꽤 유사합니다. (알아보니 호주오픈은 레드 클레이 코트는 아니더군요 ㅎ 그래도 뭐 연관이 있어보입니다.)
참고로 이 잔디 코트가 윔블던인가 봅니다.
오늘도 서론이 좀 길었네요. 그래도 이 SP 녀석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금은 필요한 작업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__)
이번 Air Tech Challenge II SP는 많이들 아시듯이 안드레 아가시의 호주오픈 기념 모델입니다. 컬러웨이는 (저는 코트의 재질에서 영향을 받은 것인줄 알았는데, 호주 오픈 대회 마크를 보니 이해가 되네요) 흰/주/파 입니다.
그리고 대회 마크는
꽤 유사성이 높죠? ㅎ
그럼 이제 상세 모습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먼저 박스 샷입니다.
아쉽게도 제 사이즈는 구하지를 못했습니다. 제일 아쉬운 부분입니다. ㅠ.ㅠ 신이 나타나서 사이즈 교환 해줬음 좋겠네요 음하하하하
박스를 개봉해보면, 왠지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녀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좀 시원하죠 ㅎ 아쉽게도 백열등에서 사진 기술이 없는 제가 찍은거라 좀 어둡게 나온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매우 밝은 흰색 계열 운동화 입니다.
전체적인 옆모습입니다. 꽤나 단단하면서도 차분해 보입니다.
Air Tech Challegne II QS (Hot Lavar 컬러)가 139000원. 이녀석이 169000원으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국내 발매 안될 줄 알고 넋 놓고 있었는데 이렇게 떡하니 발매할줄이야 진짜 꿈에도 몰랐네요
너무 하얀색이라서 구분이 잘 되실련지 모르겠지만, 바디와 스우시의 재질이 다릅니다. 색상도 스우시가 약간은 아이보리 색입니다.
짜잔!! 앞코 부분입니다. 물론 앞코 부터 전체적으로 둘러져 있는 부분입니다. 주황색 부분이 마치 위에서 설명 드린 클레이 코트(레드)와 매우 유사합니다. 질감도 붉은 우레탄 코트(자전거 코트로 많이 쓰이죠)와 비슷합니다.
오돌 도돌 아주 잼있죠?
테크 챌린지 모든 모델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저 빵빵하면서도 S 곡선이 살아있는 힐컵!! 매우 섹시해서 좋습니다.
힐패드 부분에는 1036 이라는 숫자가 자수로 넣어져 있습니다. 많이들 아시는 부분이지만 안드레 아가시가 선수시에 달성한 우승 숫자(코트)라고 합니다. 어떤 기사를 보면 호주오픈 Only 라고도 하는데, 정확히 스코어보드가 있는게 아니라서 확인은 어렵습니다. 다만 찾아보니 안드레의 전체 우승 코트 숫자가 더 맞는것 같습니다. 허긴 뭐 안드레가 호주에서 특히 우승을 많이 차지 하긴 했습니다.
안쪽 탭도 보고 가시죠
탭사진을 보셔서 눈치 채셨겠지만, 일반 Hot Lavar 내피가 메쉬 소재라면, SP는 올 펀칭레더를 사용했습니다. 이 부분이 꽤나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땀이 엄청 찹니다. 양말 빵구도 많이 나구요 ㅋ)
캬아 디테일~~ 흔히 정구공 이라고 하죠? 테니스 공 색상을 여기에다가 똭!!!
베로에는 크게 95 00 01 03 이라는 숫자가 자수로 박혀 있습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안드레가 호주 오픈에서 우승한 연도 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번 리뷰한 곳에서 안드레의 우승 경력을 발췌해왔습니다.
2003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2001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2000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1995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전체적인 재질도 그렇지만, 끈도 QS와 SP는 다릅니다. SP가 훨씬 좋아보여요
앞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땀구멍 하나도 없습니다. 올레더.. 덥겠죠? 이거 신고 테니스 치시면 발에 불 나실듯
그래도 왠지 시원 시원하니 느낌 쏘 쿨~~ 합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건지 QS 보다는 발목이 낮아 보입니다. 똑같은 사이즈가 없어서 비교가 힘드네요 ㅠ.ㅠ
깔창도 가죽입니다. 파란색 나이키 로고가 참 특이하면서도 매력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QS 찍을 때 같이 찍은 건데, 첨엔 저도 몰랐는데 두 제품의 박스 디자인이 조금 다릅니다. 차이는 아시겠죠? 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모델의 숨겨진 디테일은.. 보시는 것 과 같이 스카치라이트 소재가 쓰인 것입니다. 다만 기존 95/97 맥스 같은 스카치가 아니라 위 사진들에서 보신 것 처럼 은은하게 발광하는 소재가 사용 되었습니다. 후레쉬 강하게 터트리지 않는 한 발광하지 않습니다. ㅎ 그게 훨씬 좋은것 같구요
참 이런 모델이 자주 나와줘서 많은 분들이 신어주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항상 나이키는 쥐락 펴락을 잘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SP 라고 해서 퀄리티가 좋지도 않습니다. 어떤 제품의 경우 자수의 퀄도 그렇고 위치도 아주 실망 스럽더군요. 가격이 16.9 라서 그런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사실 16.9면 꽤 비싼 건데 말이죠 ㅠ.ㅠ)
여하튼, 국내에 뜬굼없이 발매해준 것은 너무나 고마운 일입니다. 해외에서도 빠르게 품절 되었던 제품이니깐요. 그래도 역시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이상으로 Air Tech Challenge II SP 흰주파 리뷰를 마칩니다.
다들 설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Ps. 어제 QS 를 하루 종일 신었었는데요. 쿠셔닝 아주 좋습니다. 보급형 이지 답습니다. 다들 기회 되시면 한번 신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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