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R JORDAN 11 RETRO LOW WHITE/VARSITY RED-BLACK MADE IN CHINA 528895-101 |
제목 : Air Jordan 11 Retro Low - 흰빨
추석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느덧 내일이 연휴의 끝이라는 것을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하군요.
수요일 오후에 퇴근할때는 정말 즐거웠는데 ㅠㅠ
그래서 연휴의 끝자락에 리뷰 한 편 쓰고 마무리를 지어보고자 합니다.
복귀하고 나서 리뷰가 계속 2012년에 구매한 제품들이라 죄송하네요 :)
그 때 사진만 찍어놓고 리뷰를 못 올린 제품들이 꽤 있어서 ㅠ.ㅠ
이번에도 죄송하지만 2012년에 발매하고 구매한 제품입니다.
Air Jordan 11 Retro라는 문구만 봐도 설레이는군요 :)
이제는 며칠씩 캠핑하지 않으면 나이키코리아 제품은 구경하기도 힘들다는
에어조던 11입니다. 물론 Low 라는 접미사가 있으니 쉽게 구할수도...
이 제품이 아마 에어조던 시리즈의 박스가 변경되고 나서 첫 리뷰라
사진을 이렇게도 찍었던것 같군요. 박스안의 신발싸는 종이에는
마이클 조던의 싸인이 그려져 있구용. 박스 덮개가 힘없이 열리지 말라고
박스 닫히는 부분에 걸쇠같은 종이가 부착되어있습니다.
에어조던11 리트로 로우 흰빨 제품입니다. 사실 흰빨검으로 불러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흰색이 신발에서 차지하는 지분이 상당히 많은 관계로-_-;
그냥 흰빨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신발을 구매하고 나서 바로 박스열고 신발끈 다시 묶으면서 찍다보니
평상시의 구도와는 다른 사진이군요.
짠! 신발끈 다 묶고 다시 찍어봅니다.
특유의 아웃솔과 페이턴트 레더(에나멜 어퍼)가 에어조던11임을 다시 한번 환기시켜주네요.
아마 2012년 5월경에 구매했던 제품같은데요. 여름에 착용해야지 하면서
아직도 묵묵히 박스안에서 썪어가고 있습니다. ㅋㅋ
에어조던11 로우 제품은 은근히 발매가 잘 안되는 제품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망사로우(IE) 버젼 말고 이런 미드컷에서 발목만 뎅강 잘라낸 로우컷 버젼 제품은
리트로가 극히 드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01년에 엄청난 컬러들의 발매되고 나서 아마 제 기억으로는
11년만에 처음 나오는 발목뎅강 리트로 로우 제품인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망사로우와는 달리 미드컷의 페이턴트 레더와 메쉬어퍼를 그대로 살려낸 이 로우컷 버젼은
2001년에 첫 발매와 함께 미드 제품 못지 않은 대인기를 끌게 됩니다.
당시 제 기억에 발매되었던 컬러만 해도 흰/빨, 흰/하, 올빽, 남뱀, 분뱀, 흰/주, 흰/회, 흰/분
이렇게 8가지 컬러가 발매되었던 것 같네요. 저는 당시에 흰/하를 착용하고 다녔드랬죠 ㅋ
당시에 흰/하 컬러 착용하고 학교에서 픽업 게임 정말 많이 했는데. 헤헤 옛날 생각나네요.
발목양말을 부르는 로우컷의 뒷태입니다. 펄렁한 농구반바지에 발목양말 도톰한거 신고
요놈 착용하고 코트로 나가서 짜지기 게임하다가 시비붙어서 싸움하고...아, 이게 아닌데-_-
역시 여름철의 스트릿코트는 이런 맛이 있어야죠...
붉은색의 클리어솔입니다. 콩코드의 클리어솔에 비하면 그닥 클리어해보이지 않네요.
아무래도 붉은색이 들어가있어서 그런 듯 합니다.
페이턴트 레더의 색은 흰색입니다. 에어조던11 발매된 제품중에 페이턴트 레더가
흰색인 제품은 손에 꼽을 만 합니다. 미드컷 중에는 콜롬비아, 25주년 실버팩이 흰색이구요
로우컷 중에는 01년 발매된 올빽, 흰/주 컬러 정도 밖에 없네요.
그만큼 흰색의 페이턴트 레더는 희귀한 컬러입니다.
에어조던11은 다 좋은데 변색이 제일 무서운 녀석이지요.
클리어솔은 물론이거니와 사진의 메쉬어퍼의 변색도 정말 막을 수가 없습니다.
이 하얗고 고운 메쉬어퍼가 누루끼리 해지다니 ㅠ.ㅠ
OG의 미드컷보다는 얇은, 요새의 리트로가 다 그러하듯,
우동끈이라고 하기에 조금 아쉬운 신발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뒤에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01년 남뱀피 제품과 굵기 차이는 별로 안 나더군요.
세로로 봐야 보이는 설포의 탭의 글씨. JUMPMAN과 JORDAN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에어조던11의 발매가 연중 1회 큰 이벤트가 되어버렸는데요. 매년 연말에 11때문에 죽겠다능
2009년 스페이스잼, 2010년 쿨그레이, 2011년 콩코드!, 2012년 Bred, 2013년 감-_-블
안감의 색은 검정색입니다. 미드컷보다는 낮아진 발목으로 인해서 훨씬 움직임이 자유롭습니다.
에어조던11 미드컷 제품은 신발 신고 벗기가 조금 힘든데 로우컷은 그런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혀 뒤에는 이렇게 에어조던11의 고유탭이 붙어있습니다.
최고의 선수에 의하여 영감을 받은 최고의 농구화라는 뜻인데...
굳이 이런 탭이 없더라도 아마 전세계 에어조던 덕후라면 에어조던11이
에어조던 시리즈 중에 가장 인기있고 선호하는 모델이라는 것을 부정하지는 못할거예요.
가장 최근에 발매된 에어조던11 감마블루 제품만 봐도 에어조던11의 인기를 알 수 있지요.
OG컬러도 아니고, 컬러 조합 자체도 그닥인데 인기가 꽤 많은것을 보면-_-
앙증맞게도 미드컷에 있는 조던의 모티브는 다 들어가 있습니다.
힐에 있던 23이라는 글자도 들어가있구요, 발목 옆에 있던 점프맨 자수는
사이즈를 줄여서 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Bred 제품의 붉은색 클리어솔보다 조금 더 밝은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비슷한거 같으면서 약간 다른거 같기도 하고...
간만의 로우컷 발매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인기를 못 끌었던 제품인데,
아마도 컬러조합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기는 어려웠던거 같아요.
설마 제가 떠나있던 동안에 이 제품도 엄청 가격이 뛴것은 아니겠죠-_-
중창과 아웃솔은 그대로 두고 페이턴트 레더와 메쉬어퍼를 검정색으로 커스텀하면
Bred컬러의 로우컷이 탄생하겠네요. 한번 도전해볼까요? ㅋㅋ
미드컷과 동일한 쿠셔닝 스펙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에어조던11하면 세련된 디자인 외에도 물컹한 쿠셔닝이 정말 대박인 제품이지요.
고등학교 1학년때 콩코드를 처음 착용했을때의 그 느낌을 아직도 못 잊고 있는 저로서는
최근의 리트로를 착용하면 그 느낌이 살지 않아 많이 아쉬워용 ㅠ.ㅠ
파일론 미드솔과 전창 에어유닛의 조합이 정말 최강이었던 제품인데..
아웃솔의 해링본 패턴의 색이 흰색입니다. 그 외는 다 붉은색의 클리어솔이네요.
카본 플레이트도 짱짱하게 아치에 박혀있구요. 로우컷이지만 미드컷과 다를게 없습니다.
실제로 착용하면 꽤 이쁠것 같은데, 관상용으로는 기존 에어조던11을 따라가지 못하는 듯 합니다.
이 녀석을 착용하려고 몇 번을 박스에서 꺼내놓았는데 결국 착용하지 못했는데,
이번 여름에는 반드시 이 제품은 착용하고 말거예요.
여름부터는 학교를 다니게 되니 이거 신고다니면 GD 따라하는 사람 취급받을지도 모르겠군요 어흑 ㅠㅠ
간만에 발매한 로우컷인데 좀 더 임팩트 있는 녀석을 발매해줬으면 좋았을텐데요.
정말 콩코드 로우컷 발매된다면 일주일 캠핑도 할 수 있습니다. ㅠ.ㅠ
01년 발매된 남뱀피 제품과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남뱀 녀석도 이제 10년이 훌쩍 넘어갔네요. 사진 조명이 밝아서
변색도 별로 없는 것 처럼 나왔는데 현실은 누루끼리-_-;;
망사로우 버젼말고 발목 뎅강 로우컷은 2001년이 첫 발매니까 남뱀피가 OG라고 보셔도 되겠네요.
이렇게 보면 01년 발매된 로우컷과 최근의 로우컷의 실루엣 차이가 느껴지시는지?
토박스에서 설포까지 올라오는 라인이 01년 발매제품에 비해 얄쌍한 느낌이네요.
에어조던11하면 빼놓을 수 없는 페이턴트 레더.
흔히들 페이턴트 레더 (Patent Leather)하면 에나멜 소재의 가죽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신사나 여성 정장용 구두에 번쩍거리는 소재에 주로 활용되는데, 이런 소재를 처음으로
운동화에 접목을 시킨 것이 에어조던11입니다.
실제로 1996년 어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당대 최고의 R&B 그룹이었던 Boys II men이
턱시도에 콩코드를 착용하고 나왔드랬죠.
저도 콩코드 구매하고 학교에 처음 신고갔을때 왠 고무신을 신고 왔냐고 학생주임한테
쳐맞을 뻔한 것도 기억나는군요 ㅠ.ㅠ
01년 제품과 다른 것을 꼽으라면 이 메쉬어퍼의 재질입니다.
01년 제품은 민짜가죽이라고 해야하나요-_-; 여튼 무늬도 없고 주름도 없는 맨들맨들한 가죽인데 반해
12년 제품은 미드컷의 어퍼와 동일한 소재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근데 01년 제품에 익숙해져있던 눈이라 그런지 12년 리트로 어퍼의 재질은 조금 아쉬워보여요.
좀 더 다양한 컬러링의 에어조던11 리트로 로우 제품군이 발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드컷도 패션용으로 착용하면 좋지만, 신고벗기가 아무래도 로우컷이 더 편하다보니.
게다가 가격도 미드컷보다는 좀 더 싸고 -_-
오줌솔로 변하고 있는 클리어솔. Bred나 스잼같은 제품의 아웃솔은 변색이 덜 두려운데
콩코드 컬러의 아웃솔은 정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웃솔의 변색이 심해지다 보니
소장하는 사람 입장에서 마음이 아픕니다..
간만에 꺼내본 "지켜보고있다" 박스!
남뱀피 리트로 되기 전에 빨리 GD에게 강매하고 싶네요. 연락줘 GD ㅋ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Bred 리트로때 해보아요.
남은 연휴 잘 마무리 하시고! 월요일 출ㅋ근ㅋ 잘 견뎌보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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