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R FLIGHTPOSITE 2014 BLACK/BLACK-METALLIC SILVER MADE IN CHINA 642307-001 |
제목 : Air Flightposite 2014 - Carbon Fiber
어느새 2000년도 훌쩍 넘어 벌써 2020원더키디를 볼 날도 6년도 밖에 안 남았습니다.
이제 주요 소비를 하는 사람들이 70년대 출생, 90년대 학번이라 그런지 최근에 90년대의 향수를
주제로 응답하라 시리즈도 나오고, 1990년대의 문화 코드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농구화도 1990년대에 유행했던 제품들이 많이 리트로 되고 있는데요,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가 SHAQ1을 신는 보습을 보고 정말 추억돋더라구요 ㅋㅋ
오늘은 그런 1990년대의 끝자락을 잡았던, 어떻게보면 너무나도 시대를 앞서갔던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키 빅로고 박스입니다. 지난 번에 리뷰했던 AJKO와 동일한 박스입니다.
나이키 보급형 박스인 셈이죠. 해외배송이라 그런지 약간 박스가 손상이 있지만 괜찮습니다.
AIR FLIGHTPOSITE 2014! 제품명에 년도를 표기하다니 무슨 의도일까요?
사이즈는 착용을 염두에 두고 두사이즈나 업을 했습니다. 압박이 있는 제품인지라..
국내 정식 매장 발매가 이루어지지 않아 대부분의 국내 구매자들이 해외주문을 했는데요.
저도 구매하고 싶어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다행히 나매 신발동생이 대신 구매를
해주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을. br />
해외 발매가는 Tag에 붙어있듯이 210불입니다. 생각해보면 이 제품, 1999년 당시에도
20.9였나, 21.9였나 그랬을 텐데 지금도 210불이면 크게 가격이 오르지 않은 셈이죠.
한 외국 신발사이트에서 2014년에 발매될 리트로 제품중에 가장 기대되는게 뭐냐는 설문에
수많은 양덕들이 1위로 꼽았던 그 녀석입니다. 이름하야 플라잇포짓 카본! (줄여서 플포카본)
그 제품이 이렇게 리트로되었습니다. 발매는 한 달 가량 지났는데 리뷰 순위에 밀려서 ㅋ
블링블링한 검정색 카본 패턴 어퍼가 정말 매력적인 제품이지요.
외국덕후들은 Air Flightposite 2014 Carbon Fiber 라고 합니다.
본 리뷰에 뽐뿌받고 이베이 검색하시는 분들을 위한 검색어입니다 ㅋㅋ
1999년에 발매된 OG에도 카본패턴의 제품이 있었는데 그 제품을 리트로하여 발매하였습니다.
그 당시 카본패턴 제품의 별명은 빗살플포라고 했는데 정말 Rare한 제품 중에 하나였습니다.
소장하고 있는 분들도 별로 없었으니 2000년대의 신발덕후들에게는 꿈의 제품이었죠.
그걸 이렇게 딱하고 발매해주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하지만 이 제품은 OG를 완벽하게 동일하게 발매된 것은 아니라서 조금 아쉽습니다.
눈썰미 있는 분이라면 이미 이 사진에서 OG와의 차이점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어차피 뒤에서 상세사진 보여드리면서 설명드릴테니 못 찾았다고 나는 신발덕후가
아니구나 하면서 안심하진 마세요.
이 신발을 착용했던 선수들은 여러분들이 너무나도 잘 아시는 NBA의 대표 선수들이었죠.
아직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던컨과 가넷등의 빅맨도 착용했었고 페니, 키드, 앨런휴스턴등의
가드 포지션에서도 많이 착용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에 많이 남는 것은 아무래도 케빈 가넷의 CF겠죠.
중년의 신사가 가넷집에 와서 신발을 건네는데 그게 바로 플포!
그리고 그 중년 신사는 사실 외계인이라는 스토리인데
그만큼 플포는 외계에서 왔다고 해도 믿을만큼 신선하고 충격적이었습니다.
유려하게 흘러내리는 포짓 어퍼와 블링거리는 카본 패턴이 잘 어울려서
마치 하나의 조각을 연상시키는 제품입니다.
농담으로 신발쪽에 디자이너라면 한 족 씩은 소장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을만큼
대단한 디자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 제품을 디자인한 Eric Avar(이하 에릭)의 얘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그건 뒤에 이미지샷에서 글 쓸거 없을 때 할 예정입니다.
이 제품은 카본 패턴에 대한 얘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처음 박스 열고 바라보면 그다지 이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카본 패턴을 어두운 곳에서 맨 눈으로 보면 잘 보이지도 않고
안경 닦는 헝겊으로 조금 광을 내주니까 블링블링해지더군요.
설마, 이 어퍼가 진짜 카본으로 되어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으시죠?
그냥 어퍼에 카본패턴의 무늬를 붙였다고나 할까요? 그런 느낌입니다.
카본 패턴이 OG와 다른 점은 OG는 카본 패턴이 좀 더 작고 직사각형 모양인데 반해,
이번 2014 리트로는 크기도 살짝 크고 정사각형 모양에 더 가깝습니다.
OG를 소장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제가 직접 눈으로 보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고,
구글에 OG 이미지를 찾아보니 리트로와 카본패턴의 모양이 다르더군요.
위에서 떨어지는 포짓 어퍼의 라인이 아웃솔의 돌기와 만나게 됩니다.
포짓 어퍼의 라인이 그냥 만든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2012년인가 2010년인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Nike.inc에서 발표한 과거 20년동안 상징적인 농구화를 발표한 자료가 있는데요.
거기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발의 골격을 기준으로 움직인등을 반영하여 포짓 어퍼를 만들었다고.
심지어 17세기 해부도까지 참고했다고 하더군요 ㄷㄷㄷ
디자이너인 에릭이 한 말을 보면 플포의 제작의도를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We were setting out to create a seamless extension of your body.”
이 말 인즉슨, 플포를 통해서 신발과 몸의 경계를 무너뜨리겠다는 것이죠.
마치 몸의 일부분처럼 움직이는 신발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플포를 제작하게 된거죠.
그러다보니 슈레이스도 지퍼로 덮어버리고, 발목 부분은 스판소재로 감싸주는
형태의 모습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신발 내측의 사진입니다. 플포 OG나 최근의 리트로를 소장하고 계신분이라면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이 제품 이 안쪽이 뭔가 밋밋합니다.
카이지가 도박장에서 느꼈던 위화감을 이 사진을 보고 느끼셨다면
대단한 눈썰미와 나이키에 대한 내공을 가지고 있다고 보셔야합니다.
이 부분이 OG와 너무나도 차이가 나는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원래 OG에는 이 내측 전족부에 아웃솔이 어퍼까지 올라오게 되어있습니다.
일종의 Support 시스템인데요, 그런데 이번 리트로는 그런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고
그냥 어퍼와 아웃솔이 밋밋하게 맞닿아있습니다.
해외 사이트에서 이 리트로에 대한 악평이 높은 것은 바로 이 차이 때문입니다.
농구 많이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방향전환을 하거나 사이드스텝을 받을 때
저 내측 전족부 부위로 꽤 많은 힘이 실리게 됩니다.
OG에는 그 힘을 지지할 수 있는 일종의 지지대가 있었는데 이번 리트로에는 사라지게 된거죠.
그것도 예전 리트로 제품에는 다 있었는데 이번 것만 없습니다.
내측의 뒷꿈치 부분에도 아웃솔이 좀 더 올라와야 하는데 그 부분이 없습니다.
외측의 사진에서 본 것처럼 포짓 어퍼의 라인과 아웃솔이 만나는 부위에 돌기처럼
솟아 올라야 하는데 그 부분이 없는거죠.
참 이상한 것이 예전 리트로에는 다 있던 것들이 이번부터 사라지다니..
아웃솔의 형틀을 새로 만들어서 그런것이라면 앞으로 나올 플포 리트로는
다 이런 식으로 아웃솔이 어퍼와 만나게 되겠군요.
내측 포짓 어퍼에 뚫려있는 두 개의 환기구입니다. 모양만 그럴듯하지 통풍에 전혀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리뷰쓰려고 자료 모으고 있는데 러횽이 “발폭발”이라는 표현을
써가면서까지 얘기하긴 했는데 ㅋㅋ 이 제품 정말 착용하다보면 발이 뜨겁습니다.
포짓 어퍼의 특성상 통풍은 꿈도 꿀 수 없으니 땀과 열기가 새어나갈 수가 없지요.
사진상의 통풍구 안에는 또 허라취 어퍼가 버티고 있어서 장식용으로 생각하시는게..
슈레이스를 감싸안고 있는 발등 부위입니다.
최근에는 저 지퍼 발등이 사라진 제품이 발매되고 있더군요. Exposoed모델이라고.
그런데 예전에도 플포와 비슷하게 지퍼 없었던 솔로 플라이트라고 제품이 있긴 했습니다.
AJKO처럼 플포의 테이크다운 모델이었는데 솔로 플라이트 흰하를 잠시 착용했었는데.
수많은 지퍼 시스템의 원조가 되었던 플포의 발등어퍼!
최근에 대인기를 끌고 있는 게리페이튼의 시그네쳐인 글로브라던지, 플포의 후속작인 플포2 KG,
그리고 빈스카터의 첫 시그네쳐였던 VC1까지 이 지퍼 어퍼로 슈레이스를 숨기는 시스템은
꽤나 유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발끈이 플레이에 걸리적거리지 않게 해 준다는 기능적으로 좋은 점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이 지퍼어퍼 시스템은 뽀대용으로 최강이지요.
또 해외 유명 셀렙들이 이 지퍼어퍼를 벗기고 착용하고 있는 모습도 많이 보이구요.
이래저래 유용한 아이템이군요.
요렇게 찍찍이를 떼고 나면 안에 지퍼가 보입니다. 미국 발매 제품을 배송받은거라
이거 지퍼 고장나면 나이키코리아에서 A/S를 해줄지는 모르겠군요.
VC1, 글로브와 완전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이렇게 지퍼를 내리면 하이얀 그녀의 살결이 내 눈앞에 드러났다....
는 훼이크구요 잠시라도 설레이셨길..-_-
농담이고 이렇게 지퍼를 내리면 반우동끈이 칭칭 감겨있는 슈레이스가 드러납니다.
폼포짓만큼이나 신발끈 구멍이 많아서 신발끈을 다 끼우면 피팅이 아주 좋습니다.
혀에는 신발 착용할 때 편하라고 고리가 붙어있는데 그 고리에 플라잇포짓이 영어로 박혀있습니다.
발을 집어넣는 입구입니다. 혀와 힐에 고리가 하나씩 달려있어서 착용하기 편합니다.
안감에는 허라취 핏이 적용되어 있어서 포근하게 발을 감싸주는 맛이 있습니다.
이 허라취 핏과 외피 사이에 제품 택이 있는데 너무 사진찍기 힘든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촬영은 포기했습니다.
일상용으로 다니신다면 이렇게 외피를 벗기고 다녀도 이쁠 듯 합니다.
나매 복귀하고 나서 조금 놀란 것이 왜 글로브가 인기가 있는 제품인가 했더니
어떤 연예인이 글로브를 외피를 저렇게 까고 착용하고 다녔나보더군요.
그래서 저도 이 플포를 외피를 까봤는데 어떻게 뽐뿌가 좀 오시는가요?
힐의 고리에 붙어있는 다섯 개의 점. 나이키 알파 프로젝트 제품의 상징이지요.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발매된 제품들 중에 알파 프로젝트라는 제품군이
있었는데 이 제 품들이 하나같이 대단한 디자인과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신발이었습니다.
사진의 플라잇포짓부터 해서 줌헤이븐, 세이즈믹, 쿠키니, 프레스토, BB4 등이 있었죠.
알파프로젝트 제품은 장시 은색 박스에 알파 프로젝트라고 프린팅도 되어있었는데
캬 추억 돋네요 진짜 알파프로젝트 제품들이 알짜들이었는데...
요새도 세이즈믹, 줌헤이븐 잊지 못하는 나매님들 많으신거 보면 당시 나이키 기술력이 대단하긴 했습니다.
깔창입니다. 라고 끝내기에는 너무나도 할 말이 많은 깔창입니다.
플포는 사진으로 보셨다시피, 중창이 생략되어있는 쿠셔닝 구조입니다.
농구화는 어퍼(갑피)와 미드솔(중창), 아웃솔(밑창)로 구성되어있고 중창에
쿠셔닝 시스템이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플포는 중창이 생략되고
쿠셔닝 시스템을 인솔(깔창)에 적용한 나이키의 첫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97년에 발매한 폼포짓도 중창이 생략되긴 했지만, 그건 어퍼를 중창을 감싸게 한 것이고
실제로 중창에 쿠셔닝 시스템이 존재하였습니다. 풀렝쓰 줌에어였다능.
하지만 플포는 이렇게 파일론 소재에 앞 뒤 줌에어 장착한 인솔을 적용했습니다.
이 인솔이 좋은 것이 무었이냐면 다른 신발에 집어넣고 신고 다니기에도 좋았죠.-_-
실제로 2000년대 초반에 군 입대하는 분들에게 입대 선물로 이 깔창을 선물하기도..
캬 간지터지는 문구네요. 인솔에 프린팅되어 있는 문구가 멋집니다.
이 문구는 전설의 레전드 싱어 지미 헨드릭스의 Are you experienced? 앨범의
Purple haze라는 곡의 가사중 일부입니다.
원곡의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 농구화의 인솔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문구군요.
이렇게 인솔 밑 부분에 앞 뒤로 줌에어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요새 농구화에 대유행하고 있는 깔창에 쿠셔닝박아놓기, 깔창 교체하기의 첫 시초가
이 플포인 셈이죠. 근데 요새 농구화들은 그 깔창 아니면 못 쓰니까,
오히려 범용성은 이 플포의 깔창이 좋은 셈이랄까요?
아웃솔은 큼직큼직한 패턴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발 안쪽의 피벗포인트가 되는 부분은
다른 부분과 달리 세로 모양으로 패턴이 그려져있습니다.
근데 아웃솔 소재가 뭔지 확인은 못했는데 촉감이 약간 거칠한게 BRS 소재인 듯 하던데요.
이건 다른 분들이 좀 확인을 ^^;
뭐 여튼 해외의 착화 리뷰를 보면 인도어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에서도 꽤나 좋은
접지력을 보인다고 되어있더군요.
아치부위의 무지막지한 카본 생크(Shank)입니다. 어퍼의 카본 패턴과 달리 이 아치부위의
카본 생크는 레알 트루 카본입니다. 이렇게 아치 부위에 카본을 박아넣으면서
급격한 움직임에도 발이 뒤틀리지 않게하며,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플포에 적용된 기술이 아웃솔에 표기되어있군요.
Nike Flight Systems Foamposite Technology.
참 가넷 CF 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15년이 지나버렸군요.
세월 참 빠릅니다. 추억의 신발들이 하나둘 씩 리트로 되더니 이제 나이키에서
본격적으로 플포를 리트로 할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폼포를 왕창 리트로 하더니 이제 플포 차례인가요.
가넷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가넷의 신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플포 외에도 나이키에서는 이후 플포2를 아예 가넷 PE스타일로 제작합니다.
그리고 에어가넷이라는 독자적인 라인업을 만들어주지만 결국에는 나이키와 결별하고
앤드원, 아디다스를 거쳐 지금은 아마 ANTA와 계약을 맺고 있을거예요.
나이키에서 가넷 이름을 쓰지 못하니 리트로 제품들도 가넷이라는 단어를 빼고 발매하고 있지요.
제가 정말 한 번 만나고 싶은 나이키 디자이너가 두 명 있는데 그 중에 한 명이 바로
플포를 디자인한 에릭입니다. 나머지 한명은 바로 팅커 형님 ㅋ
잠깐 에릭(신화의 에릭이 아닙니다-_-)에 대해서 얘기해보자면,
인상좋은 대머리 아저씨이며, 나이키 23년차, 나이키 수석 디자이너 중 한명입니다. 회사 짬밥 좀 있네요.
대학때는 기계공학 전공이었는데 TAF에서 알바하다가
나이키 Air Stab 디자이너 다이어그램 보고 뻑가서 나이키 전격 입사! ㅋㅋㅋ
이래저래 시다바리 하다가, 1992년 팅커 영감님과 플라잇허라취로 첫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에릭이 디자인한 제품중에 우리가 알만한 제품들을 꼽아보자면...무지하게 많습니다.
일단 시그네쳐 시리즈는 에어페니 시리즈, 줌 GP 시리즈, 줌플 글로브, 줌코비3~줌코비9까지.
그리고 폼포원, 플포시리즈, 에어가넷3, SHOX BB4, 하이퍼플라이트, 프리, 줌허라취2K4, 하이퍼덩크 등등
한마디로 나이키에서 혁신적인 디자인이나 새로운 시도는 이 아저씨가 제일 많이 하는 셈이죠.
나열한 제품들 보면 딱 견적이 나오죠.
어떤 제품을 리뷰해달라고 할까 나름 게시판에서 의견 받아봤는데
플포가 이렇게 인기가 있을지는 몰랐네요. 역시나 매니아층이 확고한 제품답네요.
아직 지르지 않은 분이 있다면, 예전 감성 떠올리기에는 참 좋은 제품이니 지르세요-_-
미쿡에 아직 물량 있을 때...
| AIR FLIGHTPOSITE 2014 BLACK/BLACK-METALLIC SILVER MADE IN CHINA 642307-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