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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IR JORDAN 6 RETRO
WHITE/CARMINE-BLACK
MADE IN CHINA
384664-160
제목 : AIR JORDAN 6 RETRO - CARMINE
2014년도 6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시간이 화살같이 빨라서 벌써 2014년도 반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오랜만에 복귀한 신발색히 생활이라 그런지 6개월동안 발매하는 신발 따라잡다가 다 끝난 듯 하네요.
그만큼 예전보다 나이키에서 많은 신발들이 국내 발매를 하고 있고, 국내 매니아층의 수요도 증가하다 보니
매장에서 신발 하나 사기가 힘든 요즘입니다. ㅠ.ㅠ 언제쯤 이 인기가 끝나려나..
요새 스케쳐스 이쁘던데 다들 그 쪽으로 확 넘어갔으면 ㅋㅋㅋ
오늘 볼 녀석은 2014년 상반기 나이키 조던 리트로의 "썸"이라고나고나 할까요?
상반기 대히트를 친 녀석임과 동시에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 신발입니다. ㅋ




에어조던6 리트로의 박스입니다. 올드박스를 충실하게 구현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OG박스와 살짝 다르긴 한데, 박스 옆면의 점프맨과 AIR로고가 OG박스에서는 나이키 스우쉬와 AIR로 표현되어있죠.
OG박스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런 스타일의 시멘트-스플래터 박스는 에어조던5부터 에어조던7까지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새 나오는 리트로들도 에어조던5와 에어조던6은 같은 모양의 박스이지요.
에어조던7 리트로가 발매되면 과연 동일한 박스로 발매할지도 궁금하군요.




자그마하게 구석에 붙어있는 박스 탭입니다. 제가 매장에서 한가로이 구매할 수 있었으면 260을 샀겠지만..
아시다시피 이 녀석은 매물로 구매한 녀석이라 제 사이즈를 구매하지 못하였습니다. ㅠ.ㅠ
그래도 나코택을 37만원이라는 저렴한(-_-) 가격에 판매해준 고등학생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컬러코드를 보시면 이 녀석이 왜 상반기 최고의 조던 리트로인지 알 수 있겠네요.
White/Carmine-Black. 네 그렇습니다. 전설의 레전드 카마인 컬러입니다. 휴우.




두둥! 모습을 드러낸 에어조던6 리트로 카마인입니다. 단독으로 리트로 발매는 이번이 처음이고,
2008년에 CDP(Countdown Package) 발매시 에어조던17과 합본으로 발매된 적은 있습니다.
아직까지 리트로되지 않은 에어조던 OG컬러도 있지만 그래도 에어조던 OG 컬러중에는 짱으로 쳐주는
한마디로 개쩌는 신발입니다.




글로벌 발매일은 5월 24일이던가? 여튼 5월 말경이었는데, 유독 국내 발매는 늦어졌습니다.
그래서 많은 콜렉터(라고 쓰고 리셀러라고 읽는다)분들의 현기증을 유발시켰던 제품인데요.
국내보다 해외가 더 빨리 발매하다 보니, 국내 매장 발매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시장에는 해외판 물량이 넘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그 때 한 족 샀었어야 했는데! ㅠ.ㅠ
국내 발매가 늦어진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이키강남 매장이 오픈하면서 매장 오픈 이벤트를 하기 위해서
발매를 일부러 늦춘 부분도 있습니다. 나이키 강남에서 6월 13일 카마인 발매를 하기 위해서
타매장의 카마인 발매가 하루 딜레이 되었다고 하니 이 제품이 얼마나 덕후분들에게 영향력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올해가 무슨 해이길래 뜬금없이 이런 대박이 발매하게 된 것일까요?
나이키에서 하는 모든 조던 리트로의 발매는 나름의 이유가 있답니다. 알게 되면 코웃음 치는 이유지만^^
발매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일단 1991년으로 넘어가야겠군요. 아웅 난 그 때 태어나지도 않았....헤헤
1991년은 마이클 조던이 NBA에서 첫우승을 하던 시기입니다. 91-92시즌에 LA 레이커스를 파이널에서 이기고
첫우승을 할 때 착용했던 제품이 이 에어조던6입니다. 그게 이 발매랑 뭔 상관이 있냐구요?
어디 봅시다. 올해는? 2014년! 2014-1991 = 23, 23은 마이클 조던 등번호.
헐. 대박. 즉 1991년 에어조던6 첫 발매 이후 2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그래서 2014년에 에어조던6 리트로들이 발매되고 있는 것이지요.




이미 2월에 OG컬러인 인프라레드 컬러가 발매되었고, 인프라레드23이라는 족보에도 없는 컬러도 나왔고.
카마인도 나왔구요, 샴페인/시가 제품도 발매했고 곧 브라질팩까지 쩌리 컬러들의 발매가 이어지다가
스포츠블루, 검빨 컬러까지 2014년은 연말까지 에어조던6 리트로의 발매가 쭈욱 이어질 예정입니다.
한마디로 2014년은 에어조던6 리트로 발매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이런 식으로 하며 매년 예전 제품들이 리트로가 될 것이고, 애지중지 소장해봤자 몇 년 지나면
더 좋은 컬러가, 더 좋은 품질로 재발매가 될 수도 있는 것이죠.
그냥 콜렉 하지 말고 나올때마다 열심히 신어주거나 리셀해서 용돈이나 벌으라는 느낌? 느낌 아니까..에혀




에어조던6은 조던 시리즈 중에서도 OG컬러가 리트로 되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1991년 OG발매시에 나왔던 컬러는 총 다섯가지입니다. 흰빨, 검빨, 카마인, 흰파(스포츠블루), 마룬.
그중에 아직까지 리트로 되지 않은 컬러가 흰파, 마룬 이 두가지입니다.
잠깐 리트로 발매 히스토리를 보자면 1991년에 OG발매이후 2001년에 흰빨과 검빨 컬러가 리트로됩니다.
그리고 족보에도 없는 컬러들과 로우 제품이 발매되다가 2008년에 뜬금없이 CDP로 카마인이 발매되고.
2010년에 다시 흰빨과 검빨 컬러가 바시티레드, 인프라레드 버젼으로 각각 발매가 되지요..그리고 오레오도 ㅋ
그리고 올해 다시 인프라레드와 카마인, 스포츠블루, 검빨까지 발매!
그러면 최종으로 마룬 컬러가 아직 리트로 되지 않은셈이네요. 크흣! 언제 리트로 하려고 아직도 쟁겨놓은건지..




에어조던6 카마인의 상세 사진을 보겠습니다. 볼륨감있는 토박스가 느껴지시는지요?
저 토박스의 컬러인 붉은, 아주 붉은색이 Carmine입니다. 뭐 카민으로 읽는다는 분들도 있는데
우리나라 신발바닥에서는 카마인으로 통칭하는지라..그냥 카마인으로 할께요 ㅋㅋ
네이버 백과사전의 힘을 잠시 빌리자면 카마인 컬러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연지벌레에서 추출된 원료로 만든 붉은색. 빨강의 순색과 비슷하나 채도가 약간 약한, 서양에서 건너온 홍색이다.
멕시코와 중남미의 선인장에 사는 코쿠스 칵티(coccus cacti)라는 벌레의 암컷을 말려 만드는 천연유기염료이다. 서구식 제조법에 따라 화공 제품으로 만들어진 홍색 안료를 총칭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카민 [carmine] (색채용어사전, 2007, 도서출판 예림)




에어조던6의 슈레이스는 평범합니다. 저 당시에는 슈레이스의 변형을 통해서 피팅을 강화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여러개의 구멍을 더 뚫어놓고 필요하면 이 구멍에 신발끈 끼워서 더 쪼이렴 이런 식인지라...
저렇게 세번째 신발끈 구멍 뒤에 하나의 구멍이 더 있죠. 필요하면 저기를 쓰라는 식..ㅋㅋ
신발끈 역시 평범한 흰색 평끈입니다. 제발 여기에 빨간 끈 끼고 다니지 마세요 ㅠ.ㅠ




설포 밑 부분에 발등과 발목이 만나는 지점에는 스판소재가 있고 그 위에 점프맨 모양이 자수로 새겨져있습니다.
네번째, 다섯번째 신발끈 구멍에서 나온 신발끈을 이 소재 밑으로 집어넣어서 점프맨이 드러나게 하는 것이 간지 포인트!
여섯번째 신발끈 구멍도 점프맨 밑으로 넣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개인의 취향대로..
그리고 저 신발끈 조이개 역시 개인의 취향대로 저기에 해도 되고, 시작하는 신발끈에 달아도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안 하고 다닙니다-_-; 잃어버릴까봐 ㅋㅋ




OG의 에어조던6까지만 해도 나이키 로고가 신발에 함께 있던 제품인지라 점프맨이 신발에 많아봐야 한두군데 정도 있는데요..
에어조던3,4,5를 떠올려보면 아시겠지만 대형 점프맨은 항상 설포 앞부분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힐에는 나이키 에어 로고!
그게 정석이었는데요. 에어조던6은 힐의 나이키에어는 유지했지만, 설포의 점프맨은 약간 밑의 스판 소재로 내려갔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설포에 나 있는 구멍 2개 때문이겠지요. 말랑말랑한 플라스틱 소재인 설포에는 구멍이 저렇게 나 있는데요.
신발 신을때 검지와 중지를 저기에 넣고 다른 손으로는 힐의 고리를 잡고 발을 쑤욱 집어넣게 되어있습니다.
마이클 조던이 하이탑의 농구화를 착용하기가 힘드니 저렇게 해달라고 디자이너인 팅커 영감님께 부탁한거죠.
그래서 에어조던6을 착용할때는 설포와 힐의 고리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쭈욱 당기세요!




점프맨 자수가 새겨져있는 스판 소재는 저렇게 설포와 분리가 가능합니다. 똑딱이로 붙였다 뗐다.
에어조던6을 처음 구매하시는 분은 신발끈 끼우거나 신발을 착용하다가 저기가 저렇게 분리되는 경우가 발생해도
놀라지 마세요-_-; 원래 저런겁니다. 비싼 신발이 왜 이래 하며 버릴거라면 저에게 헤헤..




신발 안감에 붙어있는 택입니다. 나이키 코리아 정식 택을 달고 있는 제품인지라,
나중에 해외판 제품을 구매할때 비교하기 위해서 사진을 남겨봅니다.
13년 겨울부터 14년 봄까지 만들어진 제품이군요. 요새 인스타그램에 보면 발매전에 제품을 가져와서
사진을 올리고 착용하는 분이 있던데 그 분은 이렇게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시기에 신발을 가져오시는 것 같아요.
앞으로 나올 제품들의 실제 착용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긴 한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더군요.




나이키의 에어조던 리트로 제품들의 발매가가 높아지면서 이런 보형물들은 충실하게 들어가있습니다.
사실 원목 슈트리는 들어가있어야 간지가 나긴 하지만, 그건 BIN 시리즈에만 들어가있는 것이니..
보형물들이 실하게 들어가있으니 신발의 실루엣이 사는게 새신발 샀을때 처음 느끼는 슈르가즘이 더 커지고 있네요.
하아, 나란 덕후 못난 덕후 ㅠ.ㅠ




깔창에는 흰색 점프맨이 프린팅 되어있씁니다. CDP 카마인은 CDP 로고가 붙어있었는데 이 녀석은
정규 리트로 제품인지라 이렇게 점프맨으로 모양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깔창에 프린팅되어있는거라
한두번 신으면 뒷꿈치에 프린팅되어있을수도 ㅠ.ㅠ




어퍼로 다시 돌아오자면, 어퍼의 구조는 카마인 컬러가 적용되어있는 베이스 레더위에 흰색 레더를 덧대놓은 구조입니다.
카마인 제품의 컬러 패턴이 다른 에어조던6 제품과 다른 점도 이 때문인데요.
다른 에어조던6 OG제품은 베이스레더와 그위에 레더의 색 구분이 없습니다. 흰빨, 검빨 생각해보시면
어퍼는 그냥 흰색이거나 검정색이고 중창에만 인프라레드 컬러를 넣어줬죠.
그러면 카마인 제품과 같은 컬러패턴의 에어조던6 제품은? GD가 착용하여 카마인 싸대기 때리는 시세를 가지고 있는
오레오가 대표적인 사례가 되겠구요. 최근에 GG 사이즈로만 발매된 포마인(포도+카마인인가요 ㄷㄷㄷ)컬러..
그리고 예전 오레오 발매할때 함께 발매한 핑마인(핑크+카마인 ㄷㄷㄷ)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국내 신발바닥에서 제품을 통칭하는 것이 어차피 인터넷에서 정해지는 것이지만 카마인 제품의 어퍼 컬러패턴과
유사하기 때문에 핑마인, 포마인 이렇게 하는 것은 조금 뭐랄까 손발이 오그라든다고나 할까? 그렇긴 한대요.
뭐 저도 잘 씁니다. 아직 20대 초반인지라 하하 인터넷용어에 익숙하기 때문이지요 ㅋ농담이구요 ㅋ
저는 아직까지 Bred컬러보다는 검빨이 입에 착착 감기는 올드보이인지라...^^




에어조던6은 어퍼에 이렇게 구멍이 뽕뽕 나있는데요. 환공포증 있는 분들은 싫어하실려나..으음.
뭐 사실 어퍼에 나 있는 구멍은 통풍에 그닥 도움을 주지는 않습니다만 디자인적으로 이쁘더군요.
그래도 한겨울에 에어조던6 신고 나가면 발이 시원하다 못해 시리긴 합니다. 발등 설포에 구멍이 통풍에 도움을 주다보니..
발목 부분에 뽈록 튀어있는 부분은 흡사 복사뼈를 표현한듯한 모습입니다.




힐에는 나이키 에어 로고 대신 점프맨과 AIR 로고가 자수로 박혀있습니다.
에어조던3 슬램 88 제품처럼 이 녀석도 에어조던6 카마인 91 이렇게 나이키 에어 박고 발매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최소 5년 이후의 얘기니까 일단은 이 제품을 즐기셔도 될 거예요 ㅋ
에어조던 제품에 박혀있던 나이키 로고 (NIKE, 스우시 등)는 에어조던6 까지가 마지막이었습니다.
에어조던7부터는 나이키 로고를 더 이상 찾아볼 수가 없게 되지요.
2001년까지의 초창기 리트로 제품들은 그래도 OG처럼 나이키 로고를 그대로 복원해주곤 했는데요..
그 제품들 이제 다 가수분해 되었는지라...내 서태웅 엉엉 ㅠ.ㅠ




발목 부분에는 저렇게 고리가 달려있습니다. 팅커 영감님이 포르쉐(맞나?)의 스포일러 부분에서 영감을 받아서
달아놓은건데요. 저게 참 말썽인게 실착하고 돌아다니다보면 발목 뒷 부분에 걸리적 거립니다...-_-;
요새 또 발목양말이나 훼이크샥스 신으면 여지없이 발목어택 당하게 되어있는데요..
신발신을때는 편해도 신고 돌아다니면 살짝 불편하달까?




중창의 디자인도 참 멋지구리합니다. 에어조던6은 어퍼 패턴도 이쁘지만 이 중창도 참 이쁘다능.
거기다 클리어솔까지 더해지니 정말 에어조던 시리즈중에서도 손꼽히는 중창 디자인입니다.
쿠셔닝 시스템은 심플합니다. 앞쪽에는 에어솔이 들어가있고, 뒷쪽에는 Visible 에어입니다.
에어조던이니까 당연히 에어가 들어가 있어야겠죠 :) 하지만 요새 나오는 하이테크의 제품에 비하면
착용감은 그닥 썩 좋지는 않습니다.




아웃솔은 환공포증 제품답게 많은 수의 원형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치 부분에는 점프맨이 있구요.
클리어솔 부위는 앞쪽과 뒤쪽에 있는데 그 모양이 특이합니다. 뭐랄까 번개 치는 느낌? ㅋㅋㅋ
접지는 그닥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전족부의 클리어솔은 전체가 아니라 양옆에 부분만 적용되었습니다.
이건 아마 에어조던5의 실패사례에서 수정을 가한 것 같은데요. 에어조던5는 전족부의 거의 대부분을
클리어솔로 채워놨는데 너무 접지가 잘 되어서-_- (영어로는 Sticky라고 하더군요..) 문제가 생겼다더군요.
그래서 클리어솔의 소재도 에어조던5와는 다르게..덜 쫀득이는걸로..그리고 적용 부분도 전창이 아닌,
좌우 가장자리만 적용했습니다.




뒤부분 역시 클리어솔이 적용되었는데 점프맨 다리가 삐죽하게 튀어나오면서 적용부위가 에어조던5에 비해 줄어들었습니다.
이렇게 전작의 실패사례를 확인하고 수정하여 다음 제품에 적용하는 부분은 참 본받을 만 합니다.
하긴 에어조던처럼 그 제품의 헤리티지를 지금까지 가지고오고 있는 제품도 없긴 하지요...




이런 녀석을 구매할 수가 없었으니 얼마나 발을 동동 굴렀겠습니까 ㅠ.ㅠ 나같은 덕후가 엉엉..
나이키 코리아 발매가 199,000원 짜리 제품을 37만원에 사고 좋다고 하다니 하아..
하지만 어쩔 수가 없는 것이 훕소울 추첨에서 꽝을 말아드시고, 나이키강남 카카오스토리 이벤트에는 순위권 밖이었으니.
누굴 탓하겠습니까..운없고 느린 제 손을 탓해야겠지요.




많은 수량이 발매되었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작은 사이즈 물량은 시장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실착과 소장, 두가지의 니즈가 너무나도 많은 제품인지라..저도 한족 더 사서 소장하고 하나는 신고싶은데 힝..
아직까지 구매하지 못하신 분은 저렴한 제품 뜨면 바로바로 구매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1주일 전에 37만원으로 나코택 구매했다고 하니까 야 너 잘산거라고..이러시는 분들에게서 위안을 ㅠ.ㅠ




에어조던6 리트로 카마인. 연말에 조던 리트로 제품들 정리할때 "올해의 조던" 강력한 후보네요.
하반기에 발매되는 제품중에 이 녀석만큼 인기를 끌만한 녀석이 보이지는 않네요.




이제는 초로의 노인이 되어버린-_-;; 08년 CDP 팩의 카마인과의 비교입니다.
고작 발매된지 6년밖에 안되었는데 초로의 노인이라니..사실 제가 소장하는 카마인은
여기저기 행사에 DP를 많이 다닌 녀석이라 변색이 더 쩐다는 점 ㅠ.ㅠ
이렇게 도와줘도 나한테 돌아오는거 하나도 없는데 왜 그랬을까..하아 신발 변색만 오고 힝..




일단 전체적인 실루엣을 보시죠. 왼쪽이 14년, 오른쪽이 08년입니다.
사이즈는 14년이 265 사이즈, 08년이 260 사이즈입니다.
동등한 실루엣 비교를 하기 위해서 14년 제품에 들어가있는 보형물을 08년에 삽-_-입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14년 제품이 덩치가 크고 어퍼에 힘이 빠짝 들어가있는 모습입니다.




정면에서 본 비교샷입니다. 왼쪽이 08년, 오른쪽이 14년 제품인데요.
이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08년이 14년에 비해 어퍼가 쳐져있다고 해야하나요? 여튼 힘들가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발등 부분을 보시면 08년 제품은 한쪽이 쳐져있고, 14년 제품은 평평하게 모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월달에 인프라레드 리뷰할때도 봤었는데 확실히 최근의 에어조던6 리트로들이 어퍼에 힘이 있습니다.




아예 두 제품 다 보형물을 빼보았습니다. 사진의 각도도 있긴 하지만 두 제품의 모양이 적나라하게 들어나죠.
왼쪽 08년 제품은 보형물이 사라지니 어퍼들이 추욱 늘어지죠. 전족부의 색히 발가락이 들어가는 부분 보시면
넙대대하게 쳐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가죽 자체에 힘이 없습니다.
반면 14년 리트로는 보형물을 빼도 전체적인 실루엣을 유지할만큼 어퍼에 힘이 있습니다.




왼쪽이 08년, 오른쪽이 14년 제품입니다. 발목의 점프맨은 08년이 우람하네요-_-; 벌크업이 확실한듯.
그에 반해 14년 제품의 점프맨은 08년보다 슬림합니다.




발등 설포의 구멍은 08년 제품이 미세하게 더 크게 뚫려있습니다.
이건 설포 뿐만 아니라, 어퍼의 구멍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08년 제품이 14년 제품에 비해 살짝 큰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안 보면 티도 안 난답니다.




조이개는 차이가 있습니다. 왼쪽이 08년 제품의 조이개, 오른쪽이 14년 조이개입니다만..
컬러가 14년이 더 진하고 점프맨이 다리를 더 쭈욱 펴고 있네요 ㅋㅋ




왼쪽이 14년, 오른쪽이 08년. 점프맨 자수는 동일하고, 다른 점이 있자면 밑에 AIR 글자가 14년 제품은 자수인 반면
08년 제품은 뽈록이 플라스틱입니다. 이게 외형적인 부분에서 가장 큰 차이이긴 하지만
이것 역시 착용하고 다니다 보면 누가 저기 AIR 글자가 자수인지 플라스틱인지 구분이나 하겠어요..
저같은 덕후들에게나 차이가 나는 것이죠..




힐의 고리에 붉은색 컬러가 차이가 있네요. 14년 제품이 왼쪽인데 인프라레드 컬러라면
오른쪽의 08년 제품은 바시티레드 컬러네요.




힐의 AIR 글자와 함께 외형적인 차이가 있는 부분이 발목부분의 어퍼입니다.
복사뼈 모양을 표현한 저 볼록한 어퍼의 크기가 08년에 비해 14년 제품은 볼륨이 작습니다.
오른쪽 08년 제품은 눈에 드러나게 뽈록하게 튀어나왔었는데 왼쪽 14년 제품은 그만큼 크지가 않네요.




아웃솔은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세월의 흔적 뿐..ㅠ.ㅠ
점프맨의 컬러가 역시 힐의 고리처럼 08년이 바시티, 14년이 인프라 느낌이네요.




이렇게 비교샷을 찍을 날이 올거라고는 2008년에 생각도 못했는데요.
2008년에 CDP 발매때만 하더라도 정말 카마인이라니 이러면서 구매했던 기억이 있는데
고작 6년만에 다시 발매가 되니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군요.




시가? 샴페인? 브라질팩?
에어조던6은 카마인이죠.




이제 CDP 카마인은 착용해야겠어요. 더 똥되기 전에 ㅠ.ㅠ

 
AIR JORDAN 6 RETRO
WHITE/CARMINE-BLACK
MADE IN CHINA
384664-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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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항상 감사합니다

짱짱
 
HellO 역시 리뷰보면 뽐뿌가 ㅠㅠ
 
거북이 카마인이 최고죠 ㅎㅎㅎ
리뷰 잘봤습니다
 
토돌이 리뷰 잘봤습니다 CDP보관상태...하아...하아앙가가ㅏㄱ
 
바다거북이 하...클리어창은 참....변색때문인지 더 영롱해보이네요.
 
뉴에라매냐 카마인은 정말 조던매니아라면 꿈의 신발이죠.
리트로해줘서 감사할뿐. 리뷰 정말 잘봤습니다.ㅎㅎ
 
kh1wo7 카마인 너란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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