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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NIKE ZOOM KOBE V
WHITE/MTLLC GOLD-MTLC SMMT WHT
MADE IN CHINA
386429-108
제목 : Zoom Kobe V "Big Stage Home"
졸리네요. 구정 연휴 뒤에 일주일 근무를 하고 나니 금요일 저녁인데도 쉽사리 잠들지 못하겠네요.
꿀맛같은 주말의 시작은 역시 신발 사진과 함께 해야 제 맛이죠 헤헤
전국에 FFF 열풍이 휘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이 녀석이 얼마나 오랫동안
정보게시판에 첫 페이지에 남아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나이키매니아라면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물건이랍니다 :)




이제는 코비시리즈에도 전용박스가 생겨서 이 주황박스 볼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다시 보게 되다니 감개무량하네요. 작년 연말에 줌코비 시리즈 정리하면서 빅스테이지 구하게 되면
업데이트 하겠다고 하였는데 불과 2달도 안되어 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물론 나이키의 어이없는 실수(?)가 있었기에 가능하긴 했습니다 -_-;




기념비적인 모델임에도 별다른 수식어가 붙어있지 않습니다.
박스를 열기전에 택의 컬러코드만으로 상상을 해봅니다.
나름 상설제품 치곤 구하기 힘든 제품이지만, 딱 내 사이즈를 구매한 것은 큰 자랑거리네요




1월 말에 갑자기 시흥, 용인 상설매장에 발매되어버려 큰 파-_-장을 일으킨 ZKV 빅스테이지 홈컬러 제품입니다.
오매불망 발매하기를 기다렸는데 나오지 않더니 ZKV 발매가 다 끝나고 나서 슬그머니 상설매장에 발매되어
제 속을 썩히던 녀석입니다. 매번 웹의 이미지만 보다가 실물을 보니 정말 이쁘네요 으헝헝
TV에서 보던 여자 연예인을 실물로 본 느낌이랄까요? 후아.




워낙 소량이 발매된지라, 국내 매물은 그냥 포기하고 해외 매물을 검색하고 구매하려고 마음먹었었죠.
그런데 수요일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갑자기 부르르 문자가 오더군요.
빅스테이지 홈 컬러를 구매했는데 저에게 양도를 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더라구요. 잠이 확 깨는게 어우
여튼 맘씨 좋은 도곡동 대학원생님 덕분에 이렇게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어웨이 컬러도 좀 어떻게 안될까요-_-;; ㅋ




작년에 너무나도 많이 봐았던 ZKV 이기에 이미지만 보고 넘어가고 싶지만 감히 제가 어떻게
나이키 코리아처럼 이 녀석을 상설로 내몰수가 있겠어요. 간단히 설명을 해볼까요?
간단히 요약하면 작년 LAL과 보스턴의 NBA 파이널 경기에 코비가 착용한 제품이랍니다.
그래서 별명도 빅스테이지 (Big Stage)라고 하지요. 파이널 컬러라고 이해하시면 편하실거예요.
홈에서는 사진의 흰금 컬러를, 어웨이에서는 검금 컬러를 착용하여
한시도 코비의 발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제품이죠. 해외에서도 소량발매 제품으로
검금컬러는 이베이 매물도 잘 안 보일만큼 레어한 제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내는 그런거 없고 상ㅋ설ㅋ




전제척인 컬러는 흰색과 금색의 투톤베이스입니다.
로워메리언, 라이스 PE의 홈컬러와 마찬가지로 이 녀석도 흰색 어퍼에 금색의 포인트가 깨알같이 박혀있습니다.
혀의 코비마크, 어퍼의 스우쉬, 힐컵 등이 금색의 포인트로 흰색의 어퍼와 함께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그야말로 큰 무대에 어울리는 녀석이죠.
하지만 국내는 그런거없고 상ㅋ설ㅋ




정말 상설매장에 발매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어이없는 품절 소식을 들었을땐 거짓말 조금 보태서
20대 이후에 최고의 분노를 느꼈었죠. 어이없고 화나고 그런 감정이 반복되는데 계속 미련이 남더라구요.
몇족씩 구매해서 어디서 사진이 올라왔다는 소식도 들리고 에혀. 참 부럽더라구요
어떤 프로세스로 상설매장까지 가게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나이키의 제품관리가 얼마나 허술한지 알게되었습니다.
국내 창고 어딘가에 어웨이 컬러가 짱박혀있을지도 모르죠. ZK6 그린치 컬러도 발매된다고 했었는데
그것도 소리소문없이 발매가 안되고 있으니...
아마 미쿡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으면 흑횽들 가만있었을려나-_-;




이왕지사 지난 일이니까 잊어야지는
훼이크고 맘같아서는 계속 까고 싶지만 그래도 이 엉덩이 보며 참아보렵니다.
ZK6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블링블링한 엉덩이의 볼륨감을 만끽하시길.




그래도 나름 큰무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녀석인데 이렇게 컬러만 깔끔하게 뽑아주진 않았습니다.
힐컵부분을 제외한 어퍼의 전체에 문신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죠.
그런데 어퍼가 흰색이라 이 문신을 카메라에 제대로 닮지를 못하겠네요 ㅠ.ㅠ
아쉽지만 밑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저런 무늬가 어퍼를 감싸고 있습니다.
스니커뉴스닷컴 펌이예요.




나매님들 토익공부할 겸 하나씩 보시길.
대부분 코비의 업적에 관한 내용입니다. 에어조던10에 아웃솔에 수상내역을 표기한것처럼
빅스테이지 제품은 그 시즌의 업적을 코비의 상징인 뱀과 함께 어퍼에 문신처럼 새겨놨습니다.
총득점, 어시, 출장시간, 스틸, 리바운드, 평균득점, 올스타 선정, 출장게임수, 레이커스 팀 최고 득점 등등
마치 메멘토의 한 장면처럼 코비는 이런 어마어마한 기록들을 잊지 않도록 신발에 새기고
파이널 경기의 동기부여를 하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결과는 5Rings 모델의 발매로 이어졌으니 ㄷㄷㄷ
겁도 없이 조던하고 매치업하던 아디다디도디스 착용한 고삐리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코비가 이정도라니 하아 세월 참 빠르네요.




흰색 어퍼를 스탠드로 이리 비췄다 저리 비췄다 해봐도 무늬가 잘 보이지 않길래 그냥 포기 ㅠ.ㅠ
대충 찍어봤으니 눈 크게 뜨고 한 번 찾아보세요.
흑흑 어웨이 모델은 무늬가 잘 보이니까 어웨이 모델 구입해서 제가 제대로 보여드릴께요.
그런데 이번 연말정산도 돈 토해내고 ㅠ.ㅠ 갈 길이 멀다능.




스우쉬가 다른 ZKV와 다르게 얄쌍하다 했더니 스우쉬 테두리가 흰색이군요.
그래서 어퍼에 묻혀서 금색의 스우쉬 본체만 보여서 얄쌍해보였더군요.




금색의 코비마크입니다. 국내 창고에 장시간 보관되어 있어서 그런지 신품이지만 신품은 아닌 그런 상태입니다.
마치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닌 그런 경우랄까요-_-; 어퍼에 때도 묻어있고, 아웃솔은 변색되어있고
그런데 매직블록이나 이런걸로 어퍼에 때묻은거 지우면 어퍼에 손상이 갈려나요 흐음 아 신경쓰여 ㅠ.ㅠ




신포바스켓 매장 처음 오픈했을때 코비 싸인슈즈를 장식해놓은 걸 보고 ㄷㄷㄷ했었죠.
올해 코비가 한국에 올거라는 루머가 있던데 만약 온다면 레알 코비한테 던져서 싸인해달라고 할거임.




아웃솔은 클리어솔입니다. 아주 막 투명한 그런 아이시솔(Icy sole)급은 아니구요.
이걸 숭늉컬러라고 해야하나-_-; 뭐 여튼 그런 컬러입니다. 이미 변색이 조금씩 진행되고 있네요.
아마 나이키 담당자가 이 녀석을 바스켓 매장으로 보내는 걸 깜빡하고 썩히고 있다가
어랏 아웃솔이 변색되었네 하며 상설로 보낸건 아닐까요-_-; 정상제품이 아니라고 판단했을수도 ㅋ




아웃솔의 피벗포인트 주위로 금색 컬러가 이염되고 있습니다. ㄷㄷㄷ




나이키코리아 택을 달고 발매된 22번째 ZKV 제품입니다.
부디 이 제품이 마지막이길. 또 상설에서 급발매되고 이러면 나 울어버릴거임 ㅠ.ㅠ




코비가 파이널에서 이 녀석을 착용하고 활약했듯이 님들도 열심히 자신만의 빅스테이지에서성공하시길!
은 훼이크고 월욜 출ㅋ근ㅋ




그나저나 살 좀 빼서 간지나는 FFF 옷 좀 입어보고 싶네용 ㅠ.ㅠ




간만에 회전 퀄리티가 잘 나온듯해용 ㅋ




다음 녀석은 이 녀석입니다. 크리스마스 에디션인데 왜 이제 나오고 난리인지-_-;
ZKV를 상설로 보낸 담당자가 이 녀석은 발렌타인 에디션으로 착각한건 아닐까요 흐음

2011-02-12 03:02:46
 
NIKE ZOOM KOBE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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