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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IR FOAMPOSITE ONE PRM
BLACK/HYPER RED-DRK GREY-WHITE
MADE IN CHINA
575420-001
제목 : AIR FOAMPOSITE ONE PRM-FIGHTER JET
7월도 어느덧 막바지에 치닫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더위에 지쳐서 살고 있는데요. 제가 신발 리뷰를 작성하는 방만 에어컨이 없어서
매번 사진찍고 글 쓸때마다 육수 한 바가지를 흘리고 있네요.
그러고보면 11년전 이맘때 훈련소에 있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버텼는지 신기할 따름이예요.
마침 오늘 보실 제품도 군대 시절의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제품이네요 :)




오랜만에 보는 갈색의 나이키 스포츠웨어 박스입니다.
요새는 박스들이 다 리뉴얼 되어서 이런 박스에 담겨서 나오는 제품이 없지요.
오래된 제품도 아닌데 박스 때문에 오래되어보이네요.
박스안의 내용물이 커서 그런지 박스 뚜껑이 제대로 닫히지가 않습니다.




오늘 보실 제품의 이름은 "AIR FOAMPOSITE ONE PRM"입니다.
폼포짓원이야 다들 아실테고 뒤에 붙은 PRM은 Premium의 약자입니다.
일반적인 제품보다 한 급 높은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뜻인데요, 그만큼 가격도 235불로 높은 편입니다.
내 사이즈 신품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270으로 구매했는데 아시다시피 폼포짓원은 한 사이즈 정도 크게 가시는게 좋습니다.




캬 신발보자마자 탄성이 나옵니다. 에어 폼포짓원 파이터젯 (Fighter Jet) 제품입니다.
제가 2013년에 신발바닥 잠시 떠나있을때 발매된 제품인데요, 복귀하자마자 非조던류 제품중에서는
가장 사고 싶었던 제품입니다. 그래서 조던28 뱀부와 교환을 ㅠ.ㅠ




발매시점은 2013년 2월 경으로 확인되네요. 마침 NBA 올스타게임을 앞둔 시기에 발매되어서
해외에서는 올스타게임과 무슨 관련이 있는것 아니냐는 여러 풍문이 돌았지만, 올스타전과는 큰 관련이 없었습니다.
에어포스1 제품과 함께 패키지로 발매되었고, 국내에서는 매장 발매가 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나이키 코리아 택 달린 제품은 없을테니, 매물 서칭하실때 나이키 코리아 택 달린 제품은 찾지 마세요.
저는 이거 매물 구할때 매물 올리신분께 나코택은 어디있냐고 물었다가 무시당했다능. ㅠ.ㅠ




이 제품의 별명인 파이터젯은 번역하면 전투기라는 뜻입니다. 즉, 제품의 모티브를 전투기에서 가져왔다는 뜻이죠.
신발의 모티브를 전투기에서 가져온 경우는 꽤 많긴 했는데 에어조던5, 에어조던22 등이 가장 대표적인 예입니다.
하지만 그런 제품들은 신발에 해당 비행기의 디자인을 차용하여 가져왔던 반면,
이 폼포짓원 파이터젯은 원래 폼포짓원의 디자인은 그대로 두고 어퍼의 무늬와 각종 포인트들로 전투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이키가 미국 회사이다 보니 미국 공군의 모티브들이 깨알같이 숨어있는데요.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한 제품들입니다.
폼포짓원이라는 제품 자체의 매력에 이런 전투기 모티브까지 함께 하니까 개성있는 신발이 탄생한 셈이죠.
프로스펙스에서 국군 신발 만들어주면 이렇게 나올까요-_-;




폼포짓원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포짓 어퍼는 그레이 카모 패턴입니다.
디테일한 포인트들은 붉은색으로 처리되어있습니다. 더불어 붉은색의 카본플레이트도 매력적이죠.




어퍼의 그레이 카모 패턴은 미국 공군의 전투복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듯 합니다.
물론 전투기에도 저런 위장을 하기는 하지만, 뒤이어 발매한 폼포짓 프로 아미카모를 보면
전투기의 위장보다는 미국 공군의 전투복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이 그레이카모 패턴의 폼포짓 어퍼가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이 무늬들이 갤럭시처럼 그림을 어퍼에 프린팅한 것이 아니라,
메탈릭 실버의 베이스 어퍼 위에 흰색, 회색, 검정색을 덧칠하여 그레이카모 패턴을 만들었습니다.
어퍼를 자세히 보시면 컬러들의 경계가 대단히 깔끔하고 경계에서 두께의 차이도 미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카모 패턴이긴 하지만, 대단히 깔끔하고 착용했을때 세련된 느낌이 드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앞, 옆, 뒤 할 것 없이 포짓어퍼의 모든 부분이 카모 패턴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카모패턴은 양쪽이 동일한 패턴이 적용되었습니다.




내측 부위도 패턴이 동일하긴 한데, 조금씩 위치의 차이가 있긴 하네요.




슈레이스 부분은 검정색의 어퍼입니다.
나이키 제품임을 알리는 유일한 색히 스우쉬가 붉은색 자수로 촘촘히 박혀있습니다.




혀에 있는 페니의 로고가 이 제품이 군용이 아님을 환기시켜주는군요^^;
혹시 미국 공군은 보급품으로 이런 농구화가 나오는 건 아니겠죠. 그럼 1종 보급계는 횡재하겠네요.
페니 로고 위로 풀탭(Pull tab)에는 라이트닝 볼트(Lightening Bolt) 로고가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라이트닝 볼트 로고는 미국 공군이 많이 활용하는 부대 마크의 필수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전투기의 미익에도 저런 로고가 새겨진 것도 있구요.




허라취 핏이 적용된 발 입구가 어서 신어보라고 재촉하는 것 같네요.
아흑 신어보고 싶지만, 내 사이즈 소장용으로 하나 더 구하면 그 때서야 신을 수 있겠어요.ㅠ.ㅠ




신발의 외측부 발목 부분에 자그마하게 프린팅 되어있는 DANGER 로고입니다.
전투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로고인데요, 위험하니 조심하라는 뜻으로 전투기에 마킹을 하는 로고입니다.
미사일 옆에 보면 이 로고들을 자주 볼 수 있죠.




그리고 신발의 내측부 발목 부분에는 역시 자그마하게 NO STEP이라고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이것도 전투기에 이 부분은 밟지 말라는 뜻으로 표기하는 로고인데요, 주로 날개 부분에 많이 명기가 되어있습니다.
이런 깨알같이 작은 모티브들이 새삼 이 제품이 파이터젯이라는 것을 환기시켜주는군요.




힐에도 페니 로고와 라이트닝 볼트 로고가 붉은색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페니 로고는 자수 퀄리티가 왼쪽, 오른쪽이 다르네요 -_-; 왼쪽은 듬성듬성, 오른쪽은 빽빽하게.
한 상자안에 들어있는 신발도 이렇게 좌우 퀄리티가 다르니 에혀.




보형물은 종이보형물 하나가 전부입니다.




깔창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나보네요 ㅋㅋ
좌측 깔창에는 미국 공군 마크가 프린팅되어있고, 우측 깔창에는 뭐라고 써있는데 잘 안보이네요.




줌해서 찍어보니 재미있는 글귀가 눈에 보입니다. EJECTION SEAT라는 글자가 삼각형 안에 들어가있고
삼각형 주변을 DANGER가 둘러싸고 있네요 ㅋㅋㅋ
이젝션 시트는 전투기에서 조종사가 위급에 쳐했을때 비상탈출할 수 있는 시트를 말합니다.
왜 영화나 Area 88 만화보면 미사일 맞고 추락하는데 조종사가 탈출하는 장면 많이 보셨죠?
그 시트가 이젝션 시트예용. 그 이젝션 시트 표기가 깔창에 있다니 ㅋㅋㅋ
이거 신으면 이젝션 시트처럼 폭발적으로 점프할수 있는건가요 ㄷㄷㄷ




카본플레이트의 컬러 조합은 검빨입니다.
저는 파이터젯에서 맘에 들었던 것이 이 카본플레이트 간지가 최고더라구요.
카모 패턴의 어퍼도 맘에 들었지만 이 카본 간지 쩔죠.




클리어솔이 청어가시 패턴의 붉은색 아웃솔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네요.
클리어솔은 컬러가 들어가있지 않은 투명한 컬러인데요, 사진이 밝게 나와서 그렇지 이미 변색 ing...
투명한 클리어솔 덕분에 카본 플레이트가 깔려있는 범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꽤 넓게 있네요 카본 ㄷㄷㄷ




폼포짓원의 쿠셔닝은 줌에어입니다. 그래서 신으면 쫀득쫀득하죠.
제품 자체가 무겁고 어퍼도 딱딱해 보이는 재질이라 쿠셔닝도 딱딱할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죠.
폼포짓원 줌에어의 쫀득 쿠셔닝에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힘들다능.




프리미엄 제품이지만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 찰나! 이렇게 별책부록이 들어가 있습니다.
신발에 달랑달랑 달려있는 군번줄(이라고 쓰고 개목걸이라고 읽는 불쌍한 대한민국 군인들 ㅠ.ㅠ)이 눈에 들어오시죠.
미국 제품이니까 군번줄이라는 용어 대신 Identification tag이라고 쓸까 하다가 길어서 그냥 dog tag이라고 쓰겠습니다 ㅋ




파이터젯의 주인을 알려주는 dog tag입니다. 하나는 페니 로고가 그려져있고
다른 하나는 글귀가 있는데 빛에 반사되서 잘 안보이네요. 아래와 같이 새겨져있습니다.
ANFERNEE HARDAWAY
#1 07.18.1971
MEMPHIS, TENESEE
NIKE FOAMPOSITE ONE
주인의 성함과 등번호, 생년월일, 고향, 그리고 이 제품의 이름까지 완벽한 Dog Tag이네요.




크 Dog tag까지 있으니 전쟁터에 나가는 병사같은 느낌. 비장합니다.




그레이 카모 패턴의 어퍼에 붉은색 포인트가 절묘하게 잘 어우러졌네요.
폼포짓 제품이 어퍼의 무늬등을 다양하게 가져가는 시도는 아마 갤럭시 때가 처음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 전까지는 폼포짓 어퍼가 단색으로 처리되어 포짓어퍼 자체의 메탈릭 느낌을 강조하는 컬러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더티카퍼, 메탈릭퓨터, 로얄블루 등이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갤럭시 이후로 다양한 패턴을 폼포짓 어퍼에 시도하더니 이렇게 카모 패턴까지 나오게 되는군요.




폼포짓 여러 제품을 구매하고 리뷰도 해봤지만 최고의 착용욕구를 느끼게 해주는군요 으으으




나이키매니아 여러분. 이번 기회에 전투기 한대 구매하시죠. Turn up!




요건 보너스 샷. 마침 와이에서 발매한 카모 반바지도 있고 해서 카모 패턴의 제품을 꺼내서 같이 찍어봤습니다.
조던 퓨쳐 카모, 줌코비6 블루카모와 함께 파이터 젯입니다.
반바지의 카모패턴은 퓨쳐 카모 제품과 완전 깔맞춤이네요 ㅋㅋ




잠시 와이 제품 설명을 드리자면-_- PPL이라고 짤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와이에서 발매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돼지들이 착용이 가능하며(물론 단추만 잠그는 수준입니다..)
착용했을때 날씬하게 보이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돼지분들 반바지가 필요하다면 와이 카모 반바지 XL 강추합니다.




Keepin' it real!
 
AIR FOAMPOSITE ONE PRM
BLACK/HYPER RED-DRK GREY-WHITE
MADE IN CHINA
5754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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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하.. 파젯파젯
 
효조르 진자 너무 멋지다

 
일산동구 와... 이쁘네요..

언젠가 폼포짓도 신어보고 싶은데.. 동 사이즈 줌플이랑 비교하면 사이즈가 어떻게 나올까요?
 
zERocOOL 오늘 옵니다 하악!
 
998877 하 이거 끌린ㄷㅏ..
 
액슬매냐 캬 조던만 보다가 눈 돌아가네요. 감사합니다.
 
자가니 최곤듯.
 
해가 개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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