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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MERCURIAL SUPERFLY CR AG
BLACK/WHITE-NEO TURQ
MADE IN BOSNIA AND HERZEGOVINA
684669-014
제목 : NIKE MERCURIAL SUPERFLY CR AG 검흰

오랜만에 축구화 리뷰를 씁니다. 여전히 별로인 사진실력 그리고 별로인 정보력이지만 아주 주관적인 리뷰를 전달하고자 글을 씁니다.

아다리가 잘 맞아 떨어져 구입하게 된 매우 비싼 축구화 되겠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축구화 이기도 하구요. 근데 진짜 너무 이쁩니다. 눈에 거슬리는 발목슬리브를 제거하고픈 생각도 있지만 그래도 너무 이쁩니다.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 경령화 / MERCURIAL / CR 등등 임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결정한 것은 이뻐서...





사진으로 정말 너무 표현이 안됩니다. 여러 리뷰 및 판매사이트에서 사진을 접했지만 저 역시 그들과 다르지 않은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진과 같은 느낌이 절대 아니라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GALA', 이 말이 정말 너무 잘 어울리는 축구화인데 말이죠..

구성품은 여전히 허접합니다. 축구화, 사진에 참석하지 못한 허접한 가방, 박스, 기타 탭.. 이게 정가 30만원이 넘는 제품의 구성품이라니..




언제나와 같이 사이즈는 US 9, 270mm입니다. SUPERFLY4의 사이즈를 놓고 크게 나왔다는 말이 많던데 AG는 정사이즈가 맞습니다. 다른 색상의 제품을 신어봤을때도 정사이즈가 훌륭하더군요. 최상급 제품에서 보이면 실망스러운 보스니아 제품이군요. 이태리 제품이길 바랬건만 ..







그나마 어퍼의 은하수 같은 느낌을 잘 살린 사진들입니다. 사실 훨씬 반짝거리고 화려하고 이쁩니다. 리뷰를 보고 궁금하신 분들은 꼭 실물을 보셨으면 합니다. 최상급 축구용품을 취급하는 강남나이키, 구미나이키, 카포 등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vapor와는 완전히 다른 제품입니다. 어퍼의 소재가 다르니까요.




어떤 큰 특징이 느껴지지 않는 높이의 앞모습입니다. 무리없는 형태군요. 스터드도 자연스럽게 낮아지는 형태입니다. 상당히 날렵한 좌우 폭을 볼 수 있지만 사실 실착해보면 발볼에 그렇게 큰 압박이 느껴지는 정도는 아닙니다. 어퍼가 얇아서 일까요. 최근 들어 신었던 레거시TF나 나이트로차지2.0TF를 놓고 비교하자면 좌우 폭은 살짝 여유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외측면을 보면 큰 나이키 스우쉬와 반짝이는 무엇들 때문에 잘 가려 놓칠 수 있지만 수많은 플라이와이어가 슈레이스의 구멍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전작의 슈퍼플라이들과 마찬가지로 단단히 발을 고정하고 어퍼가 늘어나는 것을 막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발목슬리브를 따라 내려가 보면 내장힐컵이 어느위치까지 오는지 GALA코팅이 어디까지 위치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축구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뒤태가 아니네요. 축구화에서 하이탑을 본다는것은 참으로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어색하기도 하구요. 힐쪽의 스터드가 높지 않아 지면으로부터 높지 않은곳에 아웃솔이 위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내측면에는 어느 누구의 시그니쳐 모델인지 확인할 수 있는 CR7이라는 문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수많은 플라이와이어를 볼 수 있고 어떤 패스나 킥을 위한 기능적인 요소들은 발견되지 않네요.




사실 천연가죽도 인조가죽도 아닌 플라이니트 소재의 어퍼라 육안으로 어떤 느낌일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어퍼의 소재를 다른 플라이니트류의 제품과 비교를 하려고 했지만 무리입니다. 제 표현에 의하면 이 어퍼는 그냥 코팅에 모든게 걸린 어퍼입니다. 플라이니트가 이 코팅을 견고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할지는 몰라도 축구화의 내구성, 터치감, 착용감에 어떤 지대한 영향을 미치냐라고 물어보면 사실 물음표입니다.

반짝이는 저 코팅을 통해 어퍼의 단단함이 만들어져 있고, 이 단단함은 내구성과 터치감, 착용감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류의 안정적으로 공을 감싸는 터치감은 아니구요. 코팅이 벗겨지면 사라질 단단함 때문에 내구성을 그렇게 좋지 않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착용감은 괜찮은게 발가락이 접히는 부분은 유연해 부드럽다는 느낌을 주기에는 충분하더군요. 착용감만은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고가의 제품 답게 마감을 상당합니다.






어퍼의 소재가 플라이니트여서 일까요. 플라이와이어가 굉장히 두껍게 느껴집니다.




잘 풀린다고 들은 전해들은 슈레이스 입니다. 간헐적으로 경기중에 풀리긴 합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슈레이스들에서도 접할 수 있는 수준으로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SUPERFLY4에서 빠질 수 없는 새로운 기능. 발목슬리브입니다. 축구화에도 하이탑계열을 만들어준 발목슬리브 입니다. 나이키는 항상 큰 컨셉으로 제품군을 형성하는데 이 발목슬리브가 그 컨셉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축구화에서는 이 발목슬리브가 가장 고가의 제품에만 적용되는, 예전으로 치면 ELITE제품군의 카본플라이트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기에 참으로 어색한 이 녀석은 생각보다 상당히 발목을 타이트하게 잡아줍니다. 발목의 조임이 분명히 느껴집니다. 그 조임이 발목에 긴장감을 주고 꺽이는류의 부상으로부터 보호효과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일부러 앵클가드/슬리브를 착용해 발목고정 및 보호하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경기에 돌입하면서 그 위의 느낌들이 잘 느껴지진 않게 됬습니다. 그건 과거 앵클가드/슬리브 했을때도 마찬가지였구요. 하지만 이런 것들을 불편해했던 기사용자 분들은 발목슬리브 역시 불편해하는 듯 했습니다.




엄청 두껍죠?




힐컵을 따라 MERCURIAL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AG스터드 입니다. 언젠가 부터 AG제품에 매우 공을 들이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최고의 AG 축구화 제조사로 평가받는 나이키입니다. AG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다른 스터드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점과 인조잔디의 보급화, 낮은 스터드임에도 상당한 접지력 및 안정성입니다.

AG도 물론 빠지거나 부러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류의 스터드에 비해 내구성이 탄탄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 못할것 입니다. 또한 스터드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방향전환 및 지지하는 안정성이 상당합니다. 스터드가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FG에 비해 발목이나 무릎에 오는 부담도 덜해 경기 후에 오는 통증도 덜 합니다.

하지만 스터드의 갯수 및 크기도 달라졌기 때문에 무게는 다소 경량화 축구화에 어울리지 않는 수준입니다.






마지스타 오브라AG처럼 아웃솔 일체형에 클리어스터드 이길 바랐건만 SUPERFLY4의 스터드는 둘 다 갖추진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카본플레이트가 재등장 합니다. 확실히 스프린트시에 달리는 맛이 있습니다.
스터드 가운데 위치한 구멍에 경기 끝나고 보면 고무칩들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크크크



스터드는 각기 높이가 다르고 가장 긴 스터드 또한 그렇게 크지도 길지도 않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고르게 잘 분포되어 있어 전반적으로 스터드압이 느껴지지 않았떤 것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구멍을 송송 뚫어 어떤 경량화에 신경쓴 모습입니다. 매우 평범한 인솔로 마찰력이 뛰어나 잡아주는 능력이 뛰어나다거나 포론이 가득있어 쿠션감이 뛰어나지도 않습니다. 그냥 평범한데 구멍뚫린 인솔입니다.




귀엽게도 CR의 백넘버를 한정판인 것 마냥 찍어놓았습니다. 꺠알같은 재미가 있습니다.




인솔을 제외한 내부는 아주 꼼꼼하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속이 깊어서 사진찍기도 힘든 ...





사진찍는 내내 이 어퍼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쉬웠네요.




오랜만에 소유중인 카본형님들을 한자리에 모아봤습니다. 역시 가장 좋아라 하는 레전드4를 가운데 위치시켰습니다.







독사진을 찍을 때는 잘 몰랐는데 확실히 AG스터드가 FG에 비해 낮긴 낮습니다. 적당히 살아 있는 인조잔디 구장에서는 아웃솔이 지면에 닿는 느낌이 들어 매우 안정적이라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요즘같은 겨울에는 TF를 신는편이 속 편합니다.




쓰다보니 시간이 길어져서 매우 졸립니다. 글귀들도 점점 더 짧아지고 있는게 느껴지네요.

정말 오랜만에 축구화를 구입했습니다. 플라이니트 어퍼가 궁금했고, 신었더니 너무 깔끔한 착용감을 가지고 있었고 'GALA' 어퍼를 보니 너무 이뻐서 너무 비싼 가격이지만 구입을 재촉한 NIKE MERCURIAL SUPERFLY CR AG입니다.

요즘 푹 빠져있던 TF보다 정교한 킥감과 스프린트시에 느껴지는 경쾌함 등, 역시 축구화는 축구화다 라는 생각이 들기에 충분히 좋았습니다. 다만 이렇게 까지 고가로 형성되어야 하나라는 큰 아쉬움이 남네요. 아주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없어서 못팔 지경으로 수요가 좋아 나이키는 행복하겠지만요.

정말 모두 다 좋았지만 가격이라는 점이 모두 다 그냥 그정도구나하고 느끼게 해버린 아쉬운 축구화인듯 합니다. 저렴하게 발매해줘요ㅠㅠㅠㅠㅠ

 
MERCURIAL SUPERFLY CR AG
BLACK/WHITE-NEO TURQ
MADE IN BOSNIA AND HERZEGOVINA
684669-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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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unter 오옹 큰횽님의 축구화 리뷰 간만이예용! 축구화가 농구화 같습니다 그려
 
셰브첸코 섹시하다..
 
내아를나도 와 축구화 리뷰 잘봤습니다. 한때 축구 동내에서 열심히 하긴했는데, 저도 강남나이키에서 이제품 보면서 가죽이 아닌 플라이니트가 과연 실축에서도 좋을까 하는 의문이있었는데 실착이 매우 궁금한 제품이였어용
 
avoir 잘봤습니다 ㅋ여건이 허락한다면 런칭ag로 하나 장만할 계획입니다 ㅠ
 
Howl 아 축구화 느낌이...

구피가 신은 신발같음.
 
bbdh 와 사고싶다..
 
폭격 이거 사고 싶은데 축구화를 30가까이 주기가...

지리고 갑니다...
 
탬지 오랜만에 리뷰 올리셨군요!! 잘 보고 갑니다!!!
 
심야상영 궁금한 축구화였는데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해요.
 
야채승호 항상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공차는 느낌은 어떠셨나요?

깔창의 숫자는 7번째 시그니쳐 색상임을 나타냅니다.
 
리야 와..진짜 멋있네요
 
이뎅 혹시 축구커뮤니티 사이트에 퍼가도 괜찮을까요? 동의얻고 싶습니다
 
재우크 잘봤습니다~!
 
큰형 퍼가실때 출처만 남겨주세요~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쿠우렛 정말 요망한 축구화네요. 이렇게 섹시하게 뽑아낼수가...
 
Edward 제가 본 모든 나이키 신발중에 가장 스우시가 큰 것같네요...

바디 실제로 한번 보고 싶음...
 
마지막전사 사진이 안 나오네요 아쉽..
 
avoir 컴터로 봐야하나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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