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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IR JORDAN 8 RETRO DB
HYPER BLUE/ELECTRO ORANGE-BLCK
MADE IN CHINA
729893-480
제목 : AIR JORDAN 8 RETRO DB
끝날것 같지 않던 구정연휴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회사다닐 때는 이렇게 연휴가 끝나가면 주말과는 다른 더 큰 불안감에 시달렸지만
이제는 학생이다보니 그런 불안감은 없네요 :)
그래도 오늘까지만 신발 사진찍고 놀다가 내일부터는 케이스도 읽고 공부 좀 해야한다능.




연휴기간의 마지막 리뷰가 될 박스입니다.
원래는 이 제품 말고 에어조던6 슬램덩크와 에어조던1 지터를 리뷰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슬램덩크 만화책과 양키스 져지를 구하지 못하는 바람에 이 제품을 리뷰하기로 했네요.
평범함 보급형 박스에 발매된 제품인지라 내용물도 평범할 것 같지만!




AIR JORDAN 8 RETRO DB! 끝에 DB라는 생소한 수식어가 붙어있죠?
DB는 여러분들 다들 아시다시피 도언베커(Doernbecher)의 약자입니다.
잠시 도언베커에 대한 설명을 드리자면 오레곤주에 있는 아동병원으로 나이키에서
이 아동병원과 협업하여 난치병의 아동환우들이 직접 디자인한 신발과 의류를 발매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은 전액 도언베커 병원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좋은 일 하는군요. 나이키
근데 이런 뜻깊은 제품들을 많이 판매하면 좋겠지만 언제나 매년 극소량-_-;
좋은 일 하고 싶어도 하기 힘들죠...
자세한 내용은 나매의 보배 국슈찡이 정리한 아래 게시물에서 확인하세요.
http://nikemania.com/bbs/bbs_read.php?bbs=nikebbs2&num=46310&in=n&keyword=%EA%B5%AD%EC%8A%88




박스 뚜껑 안쪽에 이렇게 도언베커에 대한 간략한 내용과 신발 디자이너에 대한 설명이 간략히 있습니다.
에어조던8 DB의 디자이너는 케이든 램퍼트(Caden Lampert)라는 10세 어린이입니다.
이름, 나이, 질병, 디자인한 신발들이 명기 되어있고 케이든의 얘기가 적혀있군요.
케이든의 취미는 마술, 음악, 진흙 자전거 레이싱이고 농구에 대한 열정도 가득하다는군요.
그래서 에어조던8 DB를 디자인한건가! 부디 빨리 완치되었으면 좋겠네요.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DB 제품들은 발매 수량이 대단히 한정적이라 구매하기 힘든데요.
오프라인으로는 미국 주요 10개 나이키 매장과 온라인으로는 미국 공홈에서만 소량 발매가 되었습니다.
이 셀러는 온라인으로 잘도 구매했네요. 대단하다능.
요새는 이렇게 비싸류 제품들을 구매하게 되면 인보이스는 반드시 필요한 세상이 되었어요.




서론이 길었네요. 오늘 보시게 될 신발! 에어조던8 DB 제품입니다.
작년 11월에 미국에서 발매된 DB 콜렉션 2014중에 하나입니다.
참고로 어떤 제품들이 DB 콜렉션에 포함되었는지 확인해보면, 사진의 에어조던8과
우먼스 에어맥스 테아, 에어맥스 페니, 프리 5.0, 야노스키 맥스, 우먼스 프리 5.0 등이 발매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2014년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DB 제품이 바로 사진의 에어조던8 DB입니다.




발매되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발매 소식을 듣고 구매하려고 수소문 해봤는데 엄청난 리셀가격으로 포기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우연히 프라그먼트 딜을 했던 분과 추가적인 딜을 통해서 간신히 구할 수 있었네요.
물론 아끼던 에어조던11 스잼과 쿨그레이가 사라졌지만 원래 트레이드라는게 그런게 아니겠습니까.
구해놓고 보니까 떠나보낸 에어조던11들은 생각도 안 나는게 잘 바꾼거 같아요 :)




지금까지 에어조던 DB 제품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비싼 가격과 난해한 디자인으로 선뜻 다가가기 힘들었죠.
하지만 이 제품은 에어조던8이라는 베이스에 장난기 가득한 디자인으로 첫눈에 반해버렸다능.
또 원체 제가 에어조던8을 좋아하는 8덕후이기도 하구요.




에어조던 DB 시리즈들은 2007년부터 발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에어조던 라인업의 앞자리 제품들이 활용되었구요,
에어조던7을 제외하고는 에어조던10까지 모두 발매가 되었네요.
그동안 발매되었던 에어조던 DB 제품들을 한 번 돌이켜 볼까요?
2007년 : 에어조던2 DB (녹색의 오묘한 암모나이트 디자인. 대박)
2008년 : 에어조던1 DB (에나멜 어퍼에 야자수 그림. 쪽박)
2009년 : 에언조던6 DB (어퍼가 남색 스웨이드로 되어있는거. 중박)
2010년 : 에어조던3 DB (빨간색 어퍼에 바둑판 무늬, FTSTAR님이 리뷰도 했다능. 대에박)
2011년 : 에어조던4 DB (설포에 슈퍼맨마크! 대에박)
2012년 : 에어조던9 DB (금색 포인트가 나름 이쁘다능. 중박)
2013년 : 에어조던10 DB(일명 피떡 조던. 개쪽박), 에어조던5 DB (어퍼에 글자 막 써있는거. 대박)
2014년 : 에어조던8 DB (대에에에에박)
보시면서 느끼셨겠지만 만약 올해 DB가 나온다면 에어조던11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대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박이겠지만 랜덤순서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




전체적으로 파란색 어퍼에 주황색 포인트가 들어가있구요. 중창은 검정색과 주황색에
아웃솔은 클리어솔을 사용했습니다. 파란색의 색감이 좋죠?
컬러명은 하이퍼블루(Hyper Blue)인데 원색을 너무나도 잘 활용한 듯 합니다.
발랄한 파란색, 주황색의 조합과 어퍼 곳곳에 보이는 귀여운 글씨체만 보면
이 제품의 디자이너가 난치병 환자라고 짐작하긴 힘드네요.




아무래도 10살 아이가 디자인한 제품이다 보니 아이의 개인적인 신념, 취미, 자신의 가족 등의
내용이 이 제품에 녹아들어있습니다. 하나씩 디테일을 보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에어조던8의 어퍼 구성은 두 가지 어퍼가 덧 대어져있는 구성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토박스로부터 사이드어퍼까지 하나의 어퍼가 있고, 그 위에
중창부위에서 스트랩으로 이어지고 힐 부위까지 이어지는 두번째 어퍼가 있습니다.
두번째 어퍼의 위에는 사진처럼 흰색의 페인팅이 뿌려져있는 디자인이 적용되어있습니다.




토박스 부분의 어퍼입니다. 너무나도 부드럽운 누벅 재질의 어퍼네요.
손톱으로 슥슥 긁으면 하얀 자국 남는 그런 어퍼 아시죠?
착용시에 꽤 신경을 써줘야 하는 어퍼입니다.




신발끈이 시작하는 첫 줄에 플라스틱 탭이 하나 붙어있습니다.
CL이라는 이니셜이 표기되어있는데요. 이 제품을 디자인한 케이든(Caden Lampert)의 약자입니다.
모아이돌 그룹의 멤버의 이름이 아니니 오해하지는 말아주세요.
설마 케이든이 케이팝 빠돌이라서 모아이돌 그룹을 좋아하는 것일지도?




발등의 설포 부위는 에어조던8 일반 제품과 다를 게 없습니다.
스판 소재의 쫀득한 핏이 일품이죠. 하지만 통풍은 전혀 배려하지 않은 듯한 구멍하나 없는 발등..ㅠ.ㅠ
마이클 조던이 에어조던7 착용하다가 에어조던8 신고 무좀이 생겼다는 레전설이 ㄷㄷㄷ




신발끈은 조금 특이합니다. 원래 에어조던8에는 넓고 얇은 평끈이 사용되었는데 DB제품은
약간 얇은 우동끈 비슷한 신발끈이 들어가있네요. 게다가 중간중간에 하얀 부분이 붙어있습니다.
마치 육포에 치즈 붙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신발끈의 끝은 점프맨이 새겨져있는 플라스틱 팁으로 마무리 해줬습니다.




에어조던8 하면 또 엑스반도-_-를 떠올릴 수 밖에 없는데요. 어퍼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두개의 스트랩입니다.
스트랩 어퍼 역시 고운 누벅 재질이긴 한데 토박스 부분의 소재보다는 좀 덜 부드럽습니다.
게다가 표면에 저렇게 하얀 페인팅이 뿌려져있는데요. 이 디자인이 참 이쁘더라구요.
뒤에 쩍번샷에서 이 제품의 진가가 드러나오니 기대하세요 뿌우~
스트랩의 가운데에 있는 14번 넘버링은 케이든의 농구팀 등번호라고 합니다.




스트랩 뒷편에는 자기 형제들의 이름을 적어놨는데요.
왼쪽 스트랩의 뒷편에는 블레이크(Blake)라는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오른쪽 스트랩의 뒷편에는 릴랜드(Ryland)라고 쓰여져있네요.
부모님의 이름이 들어가있을 줄 알았는데 형제의 이름이 쓰여져있다니 ㅋㅋㅋ
제가 만약 디자이너였다면 제 와이프와 딸 이름을 쓰겠습니다만..아들자식 키워봤자 소용없다능 ㅋㅋㅋ




왼쪽 발의 설포부분입니다. 이 제품은 양쪽의 설포가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설포에는 점프맨 로고 패치가 붙어있고 복사뼈 부분에는 BRAVE라고 쓰여져있네요.




오른쪽 발의 설포는 꽤 재미있네요. 뱀대가리가 메롱하고 있는 이미지가 붙어있습니다.
신발끈에 가려져있는 설포 이미지를 자세히 한 번 볼까요?




먼저 왼쪽발의 점프맨 패치입니다. 일반적인 에어조던8 패치와 이미지는 비슷하게 만들었는데
점프맨 주위로 나있어야 할 복실한 털들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이미지 렌더링으로 단순화 시킨듯한 느낌이네요.




오른쪽의 뱀대가리입니다. 대략적인 모습을 보니 코브라 같은데요. 만화같이 뱀을 표현해서 귀여운 느낌이 드네요 :)
그런데 왜 코브라 대가리를 설포에다가 박아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케이든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중에 지아이 조의 코브라가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양쪽 설포 뒷편에는 라디오에 손가락 표시가 그려져있는 패치가 붙어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케이든의 성향을 알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안감은 주황색인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에어조던8은 허라취핏이 적용되어있어 있습니다.
신었을때 발을 감싸는 안감의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긴 하지만 통풍이 안되서 ㄷㄷㄷ




안감에 붙어있는 내부택입니다. 작년 여름에 한창 만들어진 제품이네요.




안감까지 간 김에 깔창도 꺼내보았습니다. 비싼 신발이라 깔창 안 꺼내려고 했는데
이 이미지를 안 보여드릴수가 없어서요 ㅠ.ㅠ 왼발 깔창에는 BRAVE, 오른발 깔창에는 Rock on이라고 써있네요.
브레이브는 뭐 아시다시피 용감한, 용자 이런 뜻이고 Rock on은 약간 슬랭인데 아 말로 표현하기 힘드네요.
여튼 쿨한 상태에서 어떤 행동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 싶을 때 Rock on이라고 한답니다.
또 락 그룹 콘서트때 팬들이 검지와 약지만 펴고 손을 드는 손신호도 Rock on이라고 하네요.
혹시 영어 능력자 중에 이 신발에서 Rock on이 의미하는 바가 뭔지 알려주실 분 안 계신가요 ㅠ.ㅠ




다시 어퍼로 돌아와서, 외측 발목 부분의 어퍼에는 BRAVE라는 글자가 붙어있습니다.
앞서 보았던 좌측 깔창의 BRAVE와 동일한 디자인이죠. 저런 폰트와 디자인이 귀엽네요.
지금까지의 에어조던 DB 시리즈들이 무언가 칙칙하고 진지하고 어두운 이미지였다면
이번 에어조던8 DB는 이렇게 귀엽고 발랄한 아이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내측의 발목 부분에는 케이든의 지문이 그려져있습니다. 설마 엄지손가락 지문은 아니겠죠 ㄷㄷㄷ
그리고 그 밑에 찍찍이에는 JORDAN이라는 글자 대신 BELIEVE라고 써있네요.
10살 평생 뭔가 큰 배신, 실연이라도 당한걸까요 케이든. 농담이구요^^;
아무래도 난치병 환자인 케이든 입장에서 무언가에 대한 신념을 기르는 것이 그의 마인드에 도움이 되겠죠.
믿음(Believe)이라는 단어를 보면서 자신의 마음을 되새기고자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원래는 그래피티가 있어야 할 머드가드 부분에는 홀로그램이 대신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측 깔창에서 볼 수 있었던 Rock On이라는 글귀와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되었네요.
스펠링 중에 O를 농구공으로 묘사해주는 디자인이라니!
이 홀로그램은 보는 각도에 따라서 컬러가 달라져서, 원래의 그라피티보다도 더 간지가 나더라구요.




내측에도 그라피티 대신 홀로그램이 자리잡고 있네요. 홀로그램의 이미지가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뭔가 캔 같기도 하고, 벽에 그라피티 그리는 페인트 캔 비스무리하게 생겼네요.




힐은 일반 에어조던8과 크게 다른게 없지만 발목 부분의 고리에 노란 리본 이미지가 붙어있습니다.




보통 노란 리본은 여러 상징적 의미가 담겨있는데요. 주로 떠나간 사람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의미로 많이들 사용합니다.
미국내에서는 노란 리본은 걸프 전 이후로 미국 군인을 성원하자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많이들 단다고 합니다.




노란 리본 부위는 리플렉터 소재입니다. 이렇게 플래쉬를 들이대면 쩍번하면서 하얀 리본으로 바뀌게 되죠 :)




중창은 앞뒤부분은 검정색, 아치 부위는 주황색입니다.
아웃솔은 클리어솔 재질로 되어있는데요. 아웃솔 디자인이 정말 헉소리 나게 이쁩니다.




클리어솔 밑으로 불을 뿜는 농구공의 이미지가 그려져있습니다.
원래는 아치 부위만 그라피티가 그려져있는게 에어조던8의 아웃솔인데 불타는 농구공이라니 ㅋㅋ
케이든 이 친구, 정말 농구를 좋아하나봐요.




전족부의 아웃솔입니다. 클리어솔이라 앞부분에 점프맨이 잘 안 보이죠?
얼음같은 클리어솔과 활활 타오르는 불의 이미지가 겹쳐져서 마치 설원에서 반신욕을 하는 느낌이네요.




아치와 뒷꿈치 부분의 아웃솔입니다.




자 이제 모든 디테일에 대한 설명이 끝난걸까요? 아닙니다.
아마 눈치 채셨겠지만, 어퍼의 흰색 페인팅 효과가 단지 일반적인 디자인이 아니라능.
신발끈의 육포 치즈는 괜히 있는게 아니죠.
오랜만에 한 번 가볼까요?




정면에서 찍으면 이렇게 스트랩과 신발끈 부분의 발광이 잘 보입니다.
어퍼 전체가 발광소재가 아닌지라 뭔가 하늘의 별자리 보는 것 처럼 듬성듬성 빛을 발하죠




신발의 내측 부위는 발목 부분의 지문 부분이 전체가 발광소재입니다.
으아 지문에서 빛이 나다니 정말 케이든은 좋겠다 ㅠ.ㅠ




참고로 저 발광 소재가 어두운데서 빛을 잘 내게 하려면 강한 빛을 쪼여주고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휴대폰의 LED 어플을 사용해서 촬영 전에 한 10초 정도 쪼여주면 발광을 더 잘 합니다.
중간에 노란 리본 플래쉬샷도 같이 넣었어용.




신발끈과 스트랩의 페인팅만 발광하는 줄 알았더니 신발끈의 탭의 CL글자도 발광하는군요.
이 정도면 모아이돌 그룹의 멤버는 이 제품 사야겠는데요?




크 지문샷이 이 발광의 하이라이트네요. 마치 수사관이 할로겐 등으로 신발의 지문을 조사하는 느낌?




크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는 Glow in the dark!
화려하 색채와 귀여운 디자인 요소가 이 제품의 다 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숨겨놓은 재미가 있군요.
혹시나 제가 못 찾아낸 또 다른 요소가 있음 알려주세요.




정말 정말 신어버리고 싶은데 신발 자체의 디자인이 너무 튀는데다가 워낙 고가 제품인지라
신을 용기가 안 생기는 제품입니다. 이쁘장한 여자사람이 착용하면 이쁠 듯 한데, GS 사이즈 매물이라도 하나 구해서
와이프 신겨서 대리만족이라도 할까요.




최근에 학교에서 강의 듣는 것 중에 하나가 CSV라는 개념입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공유가치 창출(Creating Shared Value)라는 개념인데요.
더 자세히 얘기해보자면 기존에 기업이 사회에 이익을 기부하는 식의 활동(CSR)이 아닌,
기업이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통해서 매출과 이익을 증대시키고,
사회의 문제를 기업의 경제활동과 일체화 시키는 것이 CSV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최근의 사회적 기업이 가장 대표적인 예가 되겠네요.




그럼 나이키가 이렇게 도언베커 병원과 협업하여 제품을 발매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활동은 어디에 해당되는 걸까요?
제품 판매로 인한 직접적인 수익은 병원에 기부하기 때문에 발생하지 않지만 그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에 이익이 생기니
이걸 단지 CSR이라고 볼 수는 없겠죠? 나이키의 본업인 신발과 스포츠의류의 판매로 인하여 난치병 환자에게 도움을 주니까
도언베커 캠페인 만큼은 나이키의 CSV가 잘 활용된 예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난치병 아동 환자는 나이키 신발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재미있는 추억을 심어주고
병원은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부금을 받을 수 있고
나이키는 자신의 본업인 신발과 스포츠 의류의 판매를 통하여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들은 한정 모델을 구매하면서 병원에 기부를 하게 되고
나같은 2차 소비자들은 리셀러들의 주머니를 채워주는-_-; 여러모로 좋은 프로젝트입니다.




2013년까지 도언베커 캠페인을 통하여 모금된 금액이 총 6백만달러라고 하니 엄청난 금액이죠.
작년에 도언베커 제품들의 판매 수익까지 합치면 더 커지겠군요.
저도 비록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도언베커 병원의 재정상황에 뭔가 기여를 한 셈이니 뿌듯한 기분이-_-;




난치병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밝게 자라고 있는 이역만리의 케이든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주고 싶네요.
이렇게 예쁜 신발도 디자인해주고, 정말 역대급의 에어조던 DB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에어조던11의 DB는 어떻게 나올지도 무척 기대되구요.




오랜만에 긴 리뷰를 쓰느라 제대로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이걸로 구정 연휴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연휴 마무리 잘 하세요!

 
AIR JORDAN 8 RETRO DB
HYPER BLUE/ELECTRO ORANGE-BLCK
MADE IN CHINA
729893-480
!! 리뷰 첨부 사진은 로그인한 회원에게만 보입니다.
코코볼 와우!! 잘봤습니다 대에에박!!
 
sd3048 맛깔리뷰 굳
 
공격수 이거 진짜 이뻐요
 
BlancNoir 야광지문이 감동이네요
 
RENTO 사진 잘구경하고갑니다~
 
승윤섭 와 이런 모델도 있었군요! 리뷰 잘 보고 갑니다 ㅎㅎ
 
락이 CSV 에 대한 설명 잘 들었습니다 ^^
최근의 기업경영에서도 SNS 등 여러 매체의 급속적인 증가로 , 기업이 사회적인 책임을 고려를 하지 않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서, 더욱 투명하게 잘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샤론론 으으
저도 이런 DB 혹은 PE하나는 가져보고 싶은데 당연 꿈만 꾸고

이런 사진과 고퀄 리뷰를 통해 만족합니다.

짱짱 성님.. 8DB 만세...


 
국슈 흐아으ㅏ어앙 리뷰 정말 잘 봤습니닼...
사진이 점점 더 좋아지는거 같아요..!!

Caden Lampert는 올해 10세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신체 스스로를 공격하는 길랑 바레 증후군을 앓고 있습니다.
2013년 12월 농구 연습 중 통증을 느끼다가 의식을 잃은 뒤 도언베커 병원에 후송된 이후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스트랩에 형제인 Blake와 Ryland중에 Ryland 또한 암 투병 중이라는..ㅠㅜ..
그리고 혀에 뱀은 경고자이신 내아를나도님 의견으로는 의학쪽에서 상징적으로 많이 쓰이는
의학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에 뱀이거나 케이든이 뱀자리라서가 아닐까 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jake 사진에 정성이 느껴집니다. 잘봤습니다. ㅎㅎ
 
겟츄마사루 저도 gs로 하나 구해서 열심히 신고 있습니다. 멋진 녀석입니다.
 
윤초딩 진짜 후덜덜하군요 어칸터님덕에 많이 알게됩니다 ㅎㅎ
 
Edward 저아이 길랑바레 신드롬이네요 ㅠㅠ

조던 모델들 중에 가장 디테일이 많이 들어가있는 DB가 아닐까 싶음...

잘보고 갑니다 ㅎㅎㅎ
 
불꽃남자 길랑바레 신드롬 ㅠ 언젠가 꼭 완치되기를 바라면서,
이번 8DB 진짜 역대급이네요!

좋은 리뷰 항상 감사합니다.
 
새줍 8db 드림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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