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페이지 바로가기 - 클릭]   [정보게시판 리스트 - 클릭]   [리뷰 전체 리스트 - 클릭]   
나매 리뷰
AIR FOAMPOSITE ONE AS QS
SILVER/SILVER-BLACK
MADE IN CHINA
744306-001
제목 : AIR FOAMPOSITE ONE AS QS - MIRROR
어제 나이키매니아의 단체곡 "신발한족"의 뮤직비디오 촬영이 있었드랬죠.
지금까지 몇 번의 단체곡들은 있었지만 이렇게 공식적으로 음원과 뮤비까지 제작이 되기는 처음인듯 합니다.
리딩을 했던 수염찡과 여러 랩퍼분들, 현장의 스탭분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직접 현장에 가서 구경하고 많은 분들 만나보고 싶었지만 가정에 메인 몸이라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저를 대신해 제 신발들을 보냈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제 역할은 이렇게 방구석에서 신발 리뷰를 쓰는게 맞을 듯 싶네요 ㅋㅋ




검정색 빅 나이키 로고 박스입니다.
이 제품은 내용물의 크기에 비해서 항상 박스가 작게 나와서 불만이예용.
박스 열면 신발들이 구겨져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꽉 차있는데 박스가 조금만 더 컸으면 좋겠어요.




에어 폼포짓 원이라는 제품명 뒤에 두개의 수식어가 붙어있습니다. AS와 QS.
AS는 All-Star의 약자입니다. 주로 올스타 게임 별주 제품에 이런 수식어가 붙죠.
QS는 아시다시피 Quick Strike의 약자구요. 소량으로 뜬금없이 발매하는 뜻인데요.
요새는 발매 일정 다 공지되고 그러니 퀵스트라이크의 의미가 그다지..
뭐 여튼 이 제품 역시 소량으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지난달 NBA 올스타 게임에 맞추어서 발매된 폼포짓원 미러(Mirror) 제품입니다.
해외에서는 올스타 게임 날짜에 정식 발매가 되었는데, 국내에서는 한달 정도 지나서
지난 주 금요일에 발매가 되었습니다. 매장 발매는 한 족도 없었구요.
오직 나이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구매할 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도전했지만 공홈의 벽을 넘을 수가 없었죠 ㅋㅋㅋ




제품이 수령되자 많은 매물들이 등록되었는데요. 100만원 정도의 시세를 형성하더군요.
미국에서도 1,000불 가량 하는 제품이니 어쩔 수 없겠죠 :)
다행히 저는 나매의 고마우신 분께서 판매를 해주셔서 시세보다는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기회를 빌려서 판매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닉넴 공개를 꺼려하셔서 ㅋㅋ 이 정도로만.




올스타 게임 한정으로 발매된 제품인지라 미국에서도 올스타 게임이 열린 뉴욕의 일부매장과
온라인으로 소량 발매가 된 제품입니다. 발매되기 전부터 여러 별명이 붙었는데요. 크롬, 미러, 은포짓 등등..
지금은 미러라는 별명으로 정착이 된 듯 해서 저도 그냥 미러라고 부르겠습니다.
실제 올스타 게임에서는 이 제품을 착용한 선수가 한 명도 없었는데
라이징 스타 챌린지에서 미네소타의 잭 라빈이 착용을 했습니다.
근데 덩크 콘테스트에서는 또 다른 신발을 착용했죠..




이번 올스타게임이 열린 도시는 뉴욕이라서 그런지 이 제품에도 뉴욕을 뜻하는 상징이 숨어있습니다.
아무래도 뉴욕하면 미국 제일의 도시이며, 농구의 메카인지라 범상치 않은 제품이 발매될거라
예상은 했는데 이 정도일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ㅋㅋ 사진의 미러 말고도 포스와 덩크도 함께 발매했습니다.
이제는 올스타 게임 하면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 외에도 이런 화려한 신발들도 기대가 되네요.
2012년의 갤럭시부터 해서 이렇게 멋진 제품들을 발매하는 것도 연례행사가 되어버렸죠.




이 제품이 미러라고 불리우는 가장 큰 이유는 포짓 어퍼의 표면이 거울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리뷰 사진의 자세히 보시면 제가 촬영하는 모습도 찍혀있을 정도인데요.
하아 이럴 줄 알았으면 간지 좀 내고 촬영할 껄 ㅠ.ㅠ
이 신발 착용하고 치마입은 여성분들 뒤에 서 있으면 오해 받을 정도?




얼핏 보기에는 보통의 폼포짓원과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지만 조금씩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일단 토박스부터가 다른데요. 일반적인 폼포짓원은 토박스 부분에 어퍼 3개가 만나서 경계선이 보이는데요.
이 제품은 토박스에 그런 경계선이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신발끈도 일반적인 폼포원의 반우동끈이 아닌 약간 납작한 끈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신발끈에 컬러 패턴이나 무늬도 들어가있구요.
색히 스우쉬도 자수가 아닌 패치 스타일의 은색 소재로 변경되었습니다.




신발끈 끝은 은색의 팁으로 마무리 되어있습니다.




발등 부분의 자수도 변경되었는데요. 일반적인 폼포짓 원은 저 은색 부분이 자수처리되어있는데
미러는 은색 어퍼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도 거울처럼 반짝거립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부분도 있으니 설포 부분의 페니 로고인 1센트 패치는 그대로 붙어있습니다.
이것마져 없었다면 폼포짓"원"이라고 부르기 힘들겠죠.




풀탭의 고리도 변경이 되었는데요. 고리 부분에는 별을 상징하는 스터드가 깨알같이 박혀있습니다.
올스타 게임에 모이는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을 상징하는 듯 합니다.
같이 발매된 포스와 덩크에도 어퍼에 저렇게 별모양의 스터드가 박혀있습니다.
이번 올스타 게임의 컨셉이 저 별모양 스터드인가봐요.




안감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사이즈 택입니다. 이 부분은 촬영하기가 싶지 않네요.
어두워서 그런지 셔터 스피드가 잘 나와서 촬영할때마다 저렇게 흔들립니다 ㅠ.ㅠ




올스타 게임 제품답게 깔창도 신기방기합니다. 뉴욕을 상징하는 이미지들인것 같은데요.
지도 비슷한 이미지도 있고, 숫자, 철조망 등등 여러 이미지들이 표현되어있습니다.
뉴요커가 아닌지라 각 이미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또 하나 신기한 건 뒷꿈치 부분의 나이키 로고 인데요. NIKE 스펠링이 이상하게 변형되어 있습니다.
I는 어디갔는지 보이지도 않구요. K와 E도 불완전하게 되어있네요.
뒤에 얘기 드리겠지만 이런 부분이 참 재미있더군요.




지금까지 다양한 어퍼의 폼포짓원이 발매가 되었지만 이런 어퍼 소재의 포짓은 또 처음이네요.
OG의 무광 단색 어퍼부터 시작해서 블링블링한 어퍼의 초기 리트로를 거쳐서
갤럭시로 이어지는 그림 놀이까지..최근에는 파이터젯처럼 어퍼에 페인팅 레이어를 겹치기도 하구요.
트리플 블랙이나 된장폼포 처럼 소재 자체를 스웨이드로 바꿔버리기도 합니다.




매번 포짓 어퍼를 촬영하면서 만족감을 많이 느꼈는데 오늘은 정말 촬영하면서 감탄사가 끊이지 않더라구요.
저 번쩍번쩍한 어퍼를 보시면 제 마음이 이해가 가실 거예요.




내측 부위의 포짓 어퍼에는 외부로 드러난 유일한 어퍼의 접합선이 보입니다.
일반적인 폼포짓원 제품과는 확실히 어퍼의 제작 방식이 달랐나 봅니다.




블링블링한 포짓 어퍼의 엉덩이가 볼륨감을 한 층 더 강화시켜주네요.
힐의 풀탭 역시 별 모양의 스터드가 자리잡고 있고 페니 로고가 있어야 할 곳엔
나이키 스우쉬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풀탭의 고리 안쪽 부분은 밝은 파란색입니다. 은색과 검은색 외에 이 색도 있지만
박스의 컬러명에는 표기가 안 되어있더군요.




원래 이 자리는 페니 로고 자리인데 엉뚱하게도 나이키 로고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것도 요상한 모양으로 말이죠 ㅋㅋㅋ 앞서 깔창에서 보신것과 마찬가지로 NIKE 글자가 불완전하게 페인팅되어있는데요.
어두은 부분을 빼고서 보시면 NIKE가 아니라 NYC로 보이실 거예요.
I의 전체와 K의 앞아랫다리, E의 중간부분은 은색으로 페인팅이 되어있질 않아서 배경의 검정색에 묻혀서
결국 NIKE가 NYC처럼 보이는 효과입니다.
뉴욕에서 열리는 올스타 게임인만큼 뉴욕시티의 약자인 NYC를 재미있게 표현했네요.




평범한 폼포짓원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시겠죠?
뒤에 최근 발매한 금포짓과의 비교샷을 준비했으니 사진을 보시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으실거예요.




변화가 많았던 어퍼에 비해서 아웃솔은 차이가 없습니다.




카본 플레이트도 짱짱히 잘 들어가있구요. 바둑판 패턴은 은색과 검정색으로 조합되어있습니다.
어퍼 컬러 조합과 동일하죠.




아웃솔은 전체 클리어솔이 아닌 테두리 클리어솔입니다. 청어가시 패턴은 검정색이구요.
페니 로고는 앞서 보았던 풀탭의 안감 컬러와 동일한 파란색입니다.




지금까지 폼포짓원을 보면서 느꼈던 블링블링함과는 차원이 다른 삐까뻔쩍함을 보여주는 미러입니다.
폼포짓 성애자들에게는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제품이군요. 그런데 나는 폼포짓 성애자도 아닌데 도대체 왜 ㅠ.ㅠ




갤럭시에 이어서 또 하나의 명품 폼포짓원이 탄생했네요.
뉴욕이라는 도시를 잘 형상화한 제품입니다. 번쩍번쩍한 어퍼가 화려한 뉴욕을 연상시키네요.
올해 뉴욕에 갈 예정이 있는데 가게 되면 와이프는 땡쉐런 NYC, 저는 이 미러를 신어볼까해요 ㅋㅋ
흑형들한테 바로 뺏기지는 않겠죠 ㅠ.ㅠ




미러의 블링블링한 어퍼를 강조하기 위해서 비슷한 컬러의 메탈릭 퓨터를 꺼내보았습니다.
메탈릭퓨터는 2011년에 발매된 제품인데 아무래도 어퍼 컬러가 비슷할 듯해서 꺼냈는데
번쩍거리는 정도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퍼를 자세히 보면 아예 표면 자체가 일반 폼포짓원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표면을 크롬처리를 한 것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제작 공정이 대단히 궁금하네요.
미러의 어퍼가 마치 껌종이 은박지처럼 벗겨져있는 사진도 돌아다녔었는데 실제로 만져보니 그정도까지는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실착시에 마찰이 생기거나 지나가다 돌부리라도 걷어차면 어퍼의 코팅이 벗겨질 것 같기도 합니다.




가장 최근에 발매한 일반적인 폼포짓원. 금포짓과 비교해보겠습니다.
보시면 아시다시피 토박스의 어퍼 패턴이 다르죠. 금포짓은 사이드 어퍼 두개랑 가운데 어퍼 하나가
만나면서 스티치가 인사이드 아웃으로 처리된 것을 볼 수 있는데 미러는 그런 흔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미러의 토박스 한가운데를 보시면 뭔가 흔적이 있긴 합니다만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네요.
미러 토박스에 저의 추잡한 촬영모습이 나와있네요-_-; 하얀 난닝구가 너무 적나라하네요 ㅋ




색히 스우쉬도 다르죠. 자수가 아닌 은색 패치로 처리되어있습니다.
저 부위가 실착시에 많이 접히는 부위일텐데 저 스우쉬가 떨어지지나 않을까 걱정되네요.




신발끈도 더 얇아지고 납작해졌습니다. 신발끈 안에 컬러가 들어가있는데 새롭습니다.
발등 설포의 기둥부분도 자수가 아닌 은색 어퍼로 처리되어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내측 부분의 사이드어퍼입니다. 금포짓은 접합선 없이 매끄럽게 하나의 포짓 어퍼로 내측 사이드가 처리되어있는데요.
미러는 어퍼 중간쯤에 접합선이 하나 있습니다. 사진상으로 잘 안 보이는 위에서부터 4번째 신발끈 구멍과
5번째 신발끈 구멍 사이로 선이 하나 보이실거예요.




페니 로고는 그대로 있지만, 풀탭의 모양이 바뀌었습니다.
평범한 4줄이 그러져있는 풀탭 대신 스터드가 박혀있는 풀탭입니다.




뒷부분의 풀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페니로고가 있어야 할 곳에는 NYC 스우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디어는 누가 만들어낸 걸까요 ㅋㅋㅋ 재미있습니다.




간만에 장난기가 발동해서 꺼내보았습니다. ㅋㅋㅋ
왼쪽부터 메탈릭골드(금포짓), 메탈릭퓨터, 더티카퍼, 미러입니다.
금포짓 은포짓 놀이를 하려고 비슷한 컬러를 찾아보니 이 녀석들이 있더군요 ㅋㅋㅋㅋ




호수 근처의 농구코트에서 농구를 즐기던 어카운터는 신발을 벗다가 그만 낡은 폼포짓 로얄블루 OG를 호수에 빠뜨렸지 뭐예요.
아 하나밖에 없는 농구화인데 너무나 간절한 마음으로 호수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산신령님이 나타나서는
이 금포짓이 니 포짓이냐라고 개드립을 치길래 아닙니다 제 포짓이 아닙니다라고 답을 했어용.




그럼 이 은포짓이 니 포짓이냐. 아닙니다 그 포짓도 제 포짓이 아닙니다.




허허 그러면 이 동포짓이 니 포짓이렸다. 아닙니다 제 포짓은 낡은 로얄블루 OG입니다.




허허 너무나도 착한 나매인이구나. 그럼 이 미러와 함께 금은동포짓을 모두 다 가져가려무나.
헉 이런 핵이득이! 나무꾼에게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이베이 고고




간만에 개드립쳤더니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ㅋㅋㅋ
여튼 나매인으로서 뿌듯함을 느꼈던 주말이었습니다. 한번 더 오그라들겠지만 다같이 외쳐볼까요.
나이키매니아 화이팅!

 
AIR FOAMPOSITE ONE AS QS
SILVER/SILVER-BLACK
MADE IN CHINA
744306-001
!! 리뷰 첨부 사진은 로그인한 회원에게만 보입니다.
Darren 처음 댓글 달아봅니다.. 늘잘보고 있습니다. 최고이십니다~
 
sd3048 ㅋㅋㅋㅋㅋㅋ 이베이 고고 ㅋㅋㅋㅋㅋ
 
인천용남 사랑합니다!!!!
 
범이 NYC인가 했는데 맞군요 리뷰잘봤습니다 신발도 구경 많이했네요 어제
 
불꽃남자 우오오오오오아~~~~ 미러 진짜 멋지네요!
NYC 아이디어도 후덜덜하구요.ㅎㅎㅎ
 
배재고 이번에도 잘보고가요~!
 
새줍 어제현장에서 8db보고 드림슈가 생겼습니다...
 
한남라이더 와진짜 장난아니네요ㅜㅜ
 
펌프호야 번쩍번쩍~~!!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국슈 으어 잘봤습니다..

폼포짓의 유려한 곡선과 볼륨을 블링블링한 어퍼가 더 잘 살려주네요ㅠㅠㅠ..


앞코 절개가 안쪽으로 돌아간거면.. 폼포짓 몰드도 새로 판거일텐데
앞으로 나오는 폼포짓은 저런식이려나.. 궁금해지네요.
 
시험지 와..엔와이씨 아이디어 진짜 저런 센스 기발하네요

나이키놈들 요망하당...
 
PinkSpider 좋은리뷰!!!!! 잘보고갑니다!
 
김매력 ㅋㅋㅋㅋㅋㅋㅋㅋ와 리뷰 오지네요 이금포짓은 제 금포짓이 아닙니다.
 
No14 리뷰 잘 봤습니다~
최고의 폼포원 중 하나네요!
 
냠냠냠 쑥쑥 잘 읽히네요 감사합니당
 
임금님표쌀 농구하고 싶게 생겼네-_0 나 농구 안하는데;;;;
 
Zippo 덫붙이자면 뒷 궁댕이에도 접합점이 없어요 이부분들이 다른 폼포짓과 다른부분이고 이녀석이 짭이 나왔기에... 참고하시라고 한마디 적고갑니다~
 
  [메인 페이지 바로가기 - 클릭]   [리뷰 전체 리스트 -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