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페이지 바로가기 - 클릭]   [정보게시판 리스트 - 클릭]   [리뷰 전체 리스트 - 클릭]   
나매 리뷰
NIKE ZOOM KOBE VI
VOLT/BLACK-GREEN APPLE-CRIMSON
MADE IN CHINA
429659-701
제목 : Zoom Kobe VI "Grinch"
토요일이 지나가고 일요일이 밝아오네요. 주말이 이렇게 또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자친구랑 오랜만에 기분전환도 할 겸 맛있는거 먹으러 갔다가 기분만 잡치고 왔네요.
저도 직장다니고 고갱님 모시고 사는 직딩이지만, 오늘은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이 찜찜한 기분을 신발 사진으로 날려야겠죠. 휴우. 잊지않겠다 코엑스 토다이.




최근에 자주보고 있는 ZKVI의 박스입니다. 올스타 모델 4가지 제품이 부왘하고 발매된 이후에
지난 주중에 차이나 컬러가 하나 더 발매되었습니다. 그럼 이 녀석! 차이나 컬러 제품인가요?
후후후 말씀드렸다시피 ZKVI는 소장가치가 있는 녀석만 구매할 예정이라 당연 차이나 컬러는 아니겠지요.
그렇다면!




어디 한번 컬러를 볼까요? VOLT/BLACK-GREEN APPLE-CRIMSON입니다.
그린 애플이라니, 컬러명이 특이합니다. 그런데 진짜 녹색 사과라고 부를만하더군요.
429659-701. 지금까지 발매된 ZKVI중에 가장 비싼 녀석의 코드입니다.




넵 예상하셨다시피 ZKVI "Grinch" 제품입니다. 형광 녹색의 컬러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ㅠ.ㅠ
아 이제 기분이 좀 풀린다능 힝. 하지만 잊지 않겠다 코엑스 토다이.
작년 크리스마스에 발매될 예정이었던 녀석이 이제서야 카메라 앞에서 모습을 드러내는군요.
몇 차례 구매시도를 하다가 사이즈 및 가격이 맞지 않아 못 구하던 녀석인데 이렇게 구하고 보니 좋습니다 :)
오늘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_-;




코비가 작년 크리스마스에 마이애미와 경기를 할때 착용한 슈즈입니다. 크리스마스 에디션이지요.
그린치(Grinch)라는 별명은 크리스마스괴물에서 따온 것인데요 그 괴물이 형광 녹색 털복숭이라능-_-;
그린치라고 영화도 있으니까 검색 한 번 해보세요.
원래는 작년 크리스마스때 국내 매장 발매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것이 차일피일 미뤄지더니 결국에는 국내 매장에 발매가 되지 않았습니다.
일설에 의하면 국내 나이키 창고에 입고되었다가 다시 비행기 타고 다른 나라로 갔다고 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형광녹색 바탕에 검정색 스우쉬, 붉은색 코비마크입니다. 연두색이라고 봐도 될거 같아요.




뱀껍데기 어퍼는 앞에서 뒤로 갈수록 연두색이 진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토박스 부위의 연두색보다 나이키 스우쉬 꼬리 부분의 연두색이 진하죠.




힐카운터는 그야말로 그린애플 컬러네요. 혀의 코비마크와 더불어 힐의 코비 사인도 붉은 색입니다.
뒤에서 보시겠지만, 아웃솔의 코비마크도 붉은색이예요.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제품이니까
붉은색으로 크리스마스임을 표시하는거 같아요.




토박스 부위의 어퍼입니다. ZKVI특유의 뱀껍데기 어퍼가 레알 돋네요.
처음에 받아보고 어퍼에 왜 때가 타있나 싶었는데 그게 때가 아니라 뱀껍데기 어퍼 밑으로
플라이와이어가 들어가있는데 그게 살짝 보여서 그렇더라구요. 사진에서도 보이시죠?
뱁껍데기 안쪽으로 검정색 줄이 보입니다.




스우쉬는 마치 숯검뎅이로 그려놓은것처럼 순도 100%의 카카오컬러입니다.
형광색의 어퍼 한가운데서 검정색 스우쉬가 있으니 전체적으로 균형을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신발끈과 발등의 메쉬소재는 더 밝은 녹색입니다. 이 컬러의 신발끈 외에도 여분끈으로
붉은색의 신발끈이 들어있는데, 제가 구한 그린치는 붉은색 여분끈이 없더라구요 ㅠ.ㅠ
좀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혀의 코비마크입니다. 형광색 안가운데 붉은색의 코비마크가 대단히 인상적입니다.
과연 올해 우승을 해서 6th Ring을 획득할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워낙 다른 팀들의 전력이 막강해서 올해는 레알 힘들거 같아요. 그렇게 되면 파이널 모델도 안 나오고
6Rings 모델도 안 나오게 되면 ZKVI중에서는 이 녀석만이 대박...으로 남길. 아 이기적인 마인드 ㅠ.ㅠ




힐카운터의 코비 사인입니다. 역시 붉은색으로 갈겨져있네요.
힐카운터 상단의 점 여섯개는 여섯번째 시그네쳐 모델임을 암시하는 듯 합니다.




깔창은 일반 모델과 크게 다들바가 없습니다.
"I want a shoe that molds to my foot" 이 글귀도 그대로고 KB 24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발의 컬러에 맞게 깔창까지 같은 컬러로 만들어주었네요.




붉은색 여분끈이 없어서 임시방편으로 ZKV 차이나 제품의 붉은색 끈을 껴보았습니다.
ZKVI끈의 붉은색보다 더 진하고 굵은 편이라서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참고하시라고 ㅠ.ㅠ
혹시 그린치 착용하시는 분들중에 붉은색 여분끈 넘겨주실 천사같은 분 안계신가요 힝




아웃솔 역시 연두색입니다. 앞쪽 부위는 클리어솔이고, 뒤쪽 부위는 일반적인 소재의 아웃솔입니다.
이번 ZKVI는 클리어솔 제품이 유독 많아진 것 같아요. 뭐 아직 1/4도 발매안한 정도지만-_-;




재작년 크리스마스때는 코비가 카오스(조커) 컬러를 착용하고 르브론이랑 대결했던 것 같은데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이렇게 그린치 컬러로 색상이 변경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와 어울리게 뭔가 들뜨고 정신없는 느낌이네요.




앞코의 VENOMENON 표기입니다.




현재 이베이나 국내 시세나 모두 30만원 정도 선에서 유지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 녀석이 국내 정발되었으면 정말 르브론, KD 모두 쩌리 신세를 못 면했을텐데...
모르죠 또. 빅스테이지 홈 컬러처럼 어디 쳐박혀있다가 상설에서 발매가 될지도.
잊지 않고 있다 나이키.




ZKVI중에서는 가장 이쁜 컬러임에 틀림없네요. 해외에서는 다음주에 ZKVI가 또 4가지가 발매되더라구요.
헬리콥터(?), 라이스, 차이나, 듀크 이렇게 4가지 컬러인데 헬리콥터와 라이스가 레알 입질이 오고 있어요 ㅠ.ㅠ
이러다가 ZKV때처럼 다 구매하게 되는건 아닌가 몰라요. ZKV는 아직도 콜렉이 끝나질 않았어요 으헝헝




12월 25일에 발매되었어야 할 크리스마스 선물들입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는 개뿔, 르브론은 1월에, KD는 2월에 발매되었지요.
그리고 그린치는 3월에 구하게 되니, 크리스마스 에디션이라는 말이 무색합니다.
그나저나 확실히 이렇게 사진찍어놓으니 이쁜 순위는 그린치>KD>르브론이네요.




최근에 잘 나가는 모습으로 보자면 르브론이 올해는 우승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보스턴과 시카고, 뉴욕, 마이애미 등이 동부의 우승을 타둘 듯 하네요.
KD는 올해도 팀을 플옵에 진출시킬듯 하지만 우승까지는 아직 먼 듯 하구요.
레이커스도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차곡차곡 승수를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간만에 크리스마스 모델들 꺼낸 김에 막내의 재롱잔치를 구경해볼까요?
대용량 스카치로 인해서 주변에 있는 르브론과 코비까지 밝아지네요 ㄷㄷㄷ




르브론은 클리어솔이 전혀 없네요. KD는 올클리어솔이고, 그린치는 앞쪽만 클리어솔입니다.
아웃솔에 선수들의 상징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르브론의 라이온헤드, KD의 ㅎ, 코비 마크까지




뒤늦게라도 이렇게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완성하니 뿌듯하네요.
이제 ZKVI는 좀 쉬어가면서 조던 리트로를 적절하게 공략해야겠어요.
곧 Bin 제품이 발매될거고, 더욱 대박인 것은 다음달에는 7리트로 보르도 컬러가 발매된다능 ㄷㄷㄷ
이렇게 신발 살 돈 아껴서 토다이 갔건만, ㅠ.ㅠ 잊지 않겠다 코엑스 토다이.




진짜 저런 컬러의 뱀을 맞닥뜨린다면 지릴 거 같아요.




뭔가 찜찜한 하루였어요. 그린치 직거래하고 계속 들고 다녔더니 신경쓰이고 몸도 피곤한 상황에
코엑스 토다이의 무개념 직원덕분에 결국 폭ㅋ발ㅋ. 나쁜 사람 되는거 한순간이더라구요 ㅠ.ㅠ




내일은 짜파게티먹고 힘내야겠어요.

2011-03-06 02:19:52
 
NIKE ZOOM KOBE VI
VOLT/BLACK-GREEN APPLE-CRIMSON
MADE IN CHINA
429659-701
!! 리뷰 첨부 사진은 로그인한 회원에게만 보입니다.
신혁신 진짜 아름답습니다..
 
  [메인 페이지 바로가기 - 클릭]   [리뷰 전체 리스트 -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