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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JORDAN CMFT 11 VIZ AIR
CHLRN BLUE/BLCK-SPRK-ANTHRCT
MADE IN CHINA
444905-401
제목 : Jordan CMFT 11 VIZ AIR "South beach"
지난 주중에 질러놓은 것들을 주말에서야 보게되는군요. 주중 직딩의 귀차니즘은 정말 쇠도 녹여버릴거예요.
이번에 볼 녀석은 오랜만에 잡종 조던이예요. 잡종 조던은 그만 사리라고 다짐했건만 ㅠ.ㅠ




조던박스입니다. 요새 조던박스 보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었어요.
리트로가 줌코비시리즈 발매되는것처럼 많이 나오는게 아니라 한달에 한번 가량 보는것 같네요.
1월에 슬램리트로, 2월에 13플옵 리트로, 원래 3월에는 리트로 제품이 없는데 이 녀석때문에 또 보는군요.




조던박스이지만, 제품명이 AIR JORDAN이 아닌 JORDAN AIR군요 :)
정식 명칭은 JORDAN CMFT 11 VIZ AIR라고 쓰고 잡종조던으로 읽으면 됩니다.
작년 가을부터 나이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또 다른 잡종조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름에 편하게 신으려고 한 사이즈 크게 갔는데 사이즈는 정사이즈가 맞군요-_- 265가 살짝 큽니다.




으아 간만에 보는 손발 오그라드는 나이키 잡종 신발입니다 ㅋㅋㅋㅋㅋ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몸은 인간이고 다리는 말인 켄타우로스라고 해야할까요.
묘하게 생겨서 묘하게 이쁜 녀석입니다.




이미 작년 하반기에 흰빨과 흰파 컬러로 발매가 되어 훕시티에서 40% 할인까지 갔던 녀석인데
왜 구매를 했냐고 물으신다면, 단연 이 컬러링 때문이지요. 조던11을 연상시키는 에나멜 머드가드!
거기에 파란색 메쉬소재의 어퍼, 핫핑크의 안감까지 여름에 착용하려고 미리 구매했지요.
이 컬러가 르브론8 South beach 제품과 흡사하다하여 이 녀석의 별명도 South bitch...가 아닌 beach입니다.
하마터면 남쪽의 썅뇬이 될 뻔했군요 휴




이미 작년 가을에 발매한 제품이라 다들 아시겠지만 이 CMFT 제품은 조던과 에어맥스의 잡종라인입니다.
CMFT도 Comfort의 약자이지요. 풀어쓰자면 Jordan Comfort 11 Visible Air 이게 정식 명칭입니다.
조던의 어퍼 디자인에 에어맥스라인의 아웃솔을 접목시킨 녀석이라 과거의 경험으로 비춰봣을때
왠만큼 이쁜 녀석이 아니면 시망 개망 존망 테크를 탈 것이 뻔할 테지요.




이미 조던과 포스의 잡종인 AJF의 개시망을 똑똑히 목격했음에도 나이키에서 이런 시도를 계속하는걸 보면
조던브랜드가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AJF보다는 CMFT가 좀 더 이쁜거 같기는 해요. 더군다나 이 녀석은 AJ11과의 짬뽕이니까요.
AJF시리즈가 짬뽕을 시도한 조던이 3,4,5,6,8,9,10,12,13,20으로 총 10가지였는데 CMFT는 어디까지 갈런지..
벌써 CMFT12는 발매되고 있고, CMFT13과 CMFT10은 스파이샷이 해외 스니커사이트에 떴다능.
아무래도 비지블에어가 적용되었던 AJ3~AJ6을 제외하고 몇 가지 제품만 나올 듯 해요.




에어맥스의 중창때문인지 힐의 디자인은 에어맥스1과 비슷합니다.
AJF때보다 짬뽕의 퀄리티가 나아진 부분이 이 중창과 어퍼의 연결이겠지요.
AJF는 포스 중창따로, 조던 어퍼따로 이렇게 따라 놀다보니 신발이 이쁘지도 않고 어정쩡하기만 했는데
대표적인 예로 AJF8, AJF13 ㄷㄷㄷ 희대의 망작들.
그나마 CMFT는 이 연결이 아주 매끄럽습니다. 역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근데 아직 덜 실패한 듯한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조던11 디자인 어퍼라면 뭐니뭐니해도 이 에나멜이 들어가야겠죠.
작년에 퍼스트 컬러로 발매된 CMFT11은 에어맥스1의 OG컬러 컨셉인지라 이쁘긴 하지만
조던의 느낌보다는 맥스의 느낌이 강해서 구매를 꺼렸었지만, 이렇게 에나멜로 뽑아준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아무리 카본패턴, 스카치 이렇게 날뛰어봐도 에나멜이 왕입니다 ㅋㅋ 근데 카본패턴 좀 이쁘긴 함 ㅋ




신발을 신고 아래를 내려봤을때의 느낌으로 봐주세요. 이렇게 보면 레알 조던11이랑 똑같다능 ㅋㅋ
조던11 대리만족류 甲입니다. 에나멜 토박스와 메쉬어퍼, 통통한 끈까지 조던11이 느껴지시나요?




메쉬어퍼 부위입니다. CMFT11 중에서도 이 어퍼의 소재도 두가지가 있는데 이 녀석처럼 메쉬소재외에도
합성가죽으로 되어있는 CMFT11도 있습니다. 저는 여름에 신고 다닐거라 메쉬로 선택.
근데 담뱃재 한번 잘못 떨어뜨리면 대박 날거 같네요 ㅠ.ㅠ
신발끈은 조던11의 우동끈정도의 통통함은 없지만 그래도 적당히 통통한 끈입니다.
SB덩크에 끼는 그런 끈 같은 통통함이랄까?




CMFT의 공식 마크입니다. AJF와는 달리 CMFT는 나름 나이키에서 연구개발을 좀 많이 한 듯 보입니다.
제품들 나오는거 보면 그래도 성의없게 막 가져다붙인거 같지는 않네요. 과연 흥할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이렇게 간혹 이쁜 컬러가 나온다면 구매할 용의는 있지요.




핫핑크컬러의 안감입니다. 마이애미 싸우스비치의 열정적인 느낌이 드시나요-_-;
깔창의 점프맨도 핫핑크컬러네요. 힐 부위에는 아킬레스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볼록한 패딩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발이 들어가는 부위가 넓어서 신고벗기가 참 편하더군요. 여름에는 이런 편한 신발이 좋아용.




디자인상으로 완벽하게 에어맥스1OG의 중창은 아니지만 (중간에 JORDAN글자도 새겨져있고 등등)
대충봐도 딱 아시겠지만 에어맥스중에도 에어맥스1의 중창이지요.
에어맥스도 종류가 다양해서 어떤 맥스시리즈의 에어유닛을 적용하는가도 중요한 선택입니다.
CMFT11은 에어맥스1의 맥스유닛을 선택했다면 CMFT12는 에어맥스97의 맥스유닛을 선택했죠.
단가로 치자면 CMFT12가 더 비싸겠네요 ㅋㅋ 향후 발매될 CMFT13은 에어맥스1의 유닛.
CMFT10은 에어맥스97의 유닛입니다. 에어맥스95나 에어맥스90의 에어유닛은 언제쯤 나올려나




은근히 잘어울리는 에어조던11과 에어맥스1의 짬뽕입니다. 올 여름에는 이 녀석 신고 남해안으로 놀러가야겠습니다.
국내 매장 발매는 안 될 녀석이고, 선수촌에서 풀사이즈로 판매하고 있긴 한데 좀 비싸구요
저는 신발꿈에서 265사이즈로 쿠폰+적립금먹여서 조금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곧 supervisor횽의 블로그에서도 공구할거라고 하는데 관심있는 횽들은 ㄱㄱ




아웃솔은 맥스보다는 조던의 모티브에 가깝네요. 자글자글하니 선들이 오글거리고있구요.
중간에는 핫핑크의 점프맨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자세히 볼까용? 이건 마치 코끼리 패턴을 다양한 굵기로 표현해놓았군요 ㅋㅋ
앞쪽과 뒷쪽은 촘촘하게, 그 다음은 굵게, 더 굵게 이런 식으로 파여져있군요.
대놓고 패션용의 목적으로 나온 제품인지라 접지나 안정성은 잘 모르겠고 레알 돌은 잘 끼겠네요




나이키의 새로운 시도에 박수를 치고 격려를 해주고 싶지만 이제 더 이상 잡종조던은 자제해주시길..
차라리 포스하고 맥스하고 짬뽕시키던가-_-; AJF 개망시망테크 타고 다시 CMFT라니 ㄷㄷㄷ
그래도 이 녀석은 컬러가 이뻐서 봐준다능.




새신발이 많아서 훈훈했던 주말이었어요. 이제 다시 1주일간의 악몽으로 ㅠ.ㅠ




여름아 빨리 와라!

2011-03-06 18:45:05
 
JORDAN CMFT 11 VIZ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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