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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IR JORDAN 2011 YR
WHITE/MTLLC GLD-VRSTY RD-WLF G
MADE IN CHINA
444904-101
제목 : Air Jordan 2011 YR 上
완연한 봄날씨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살랑살랑 불어대는 바람은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주네요. 아 이런날 밖에 나가서 놀아야 하는데 허구헌날
나매만 하다가 신발사진찍고, 이렇게 사네요.

이번 주에는 유독 대박제품들의 발매가 많아서 다 정리해드리고싶은데
일단 구매하지 못한 물건도 있고 해서 구매한 제품부터 업데이트 해봅니당.
사진이 많아서 상,하 이렇게 2편으로 업로드하오니 양해부탁드릴께요.




신발박스라고는 믿기 힘든 상자입니다. 정말 박스열면 정관장 진액, 환, 젤리 등등이 들어있을 것 같은데요 ㅋ
다행히도 Air Jordan X KT&G 콜라보는 아니니까 다들 안심하시길. ㅋㅋ
은근히 박스의 컬러랑 디자인이 에어조던 1 리바이스팩이랑 비슷하네요. 여튼 박스가 대박입니다.




박스 상단에는 이 제품의 특징을 알려주는 동양화스러운 무늬가 그려져있습니다.
마치 중국 무협영화에나 나올듯한 그림인데요. 조던박스에 이런 그림을 그려놓은거 보면 중국과 관련된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 상단의 가운데 점프맨 부분입니다. 점프맨을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辭舊", "迎新"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흔히 국내에서는 송구영신으로 알려져있는
중국의 새해 맞이 인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택이 붙어있는 옆면에는 저렇게 구멍이 나 있습니다. 흐음 저 구멍으로 왠지
먹이를 줘야할 것 같은데요-_-;




정식 명칭은 Air Jordan 2011 YR입니다. 2월이 한참지나고서야 드디어 26번째 에어조던 시그네쳐가 발매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이 녀석은 박스부터 한정판st한데 일반 컬러보다 한정판이 먼저 발매되는 상황이 ㄷㄷㄷ
YR은 "Year of the Rabbit"의 약자로 토끼해인 올해를 기념하는 뜻입니다.
그런데 왜 갑작스럽게 토끼해를 기념해야할까요-_-; 뒤에 나오겠지만 조던이 63년 토끼띠입니다 ㅋㅋㅋㅋ
택 하단부의 JORDAN의 점자표기가 멋지구리하네요.




박스를 개봉하기 위해서는 저렇게 홈에 들어가있는 것을 꺼내서 들어올리시면 됩니다.
여기에도 사구 영신이라고 표기되어있네요 ㅋㅋ 중국 친구들이 환장할만 하겠어요.
이런거 보면 나이키에서 중국을 참 신경많이 써주는거 같아요. 중국의 인구나 시장크기 면에서
우리나라와는 비교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죠. 이런 디테일한 모습까지 신경써주다니 부럽네요.




박스를 열면 알찬 구성이 눈에 확들어옵니다! 209,000원에 이런 알찬구성 보신적 있나요?
조던 박스 지금까지 많이 열어봤지만 이 정도의 알찬구성은 처음입니다. 아 벌써 주문전화가..-_-;
뭔가 심상치 않은 종이 쪼가리와 주머니가 보이고, 신발싸는 종이의 퀄리티가 ㄷㄷㄷ한게 보입니다.
하아 신발을 보려면 한참 기다려야겠네요 ㄷㄷㄷ




박스를 열면 박스 뚜껑안쪽에 적혀있는 문구입니다.
"Choose your Flight" 직역하자면 비행을 선택해주세요. 이정도인데
이 문구에 이번 조던2011의 모티브가 숨어있습니다. 아 나는 매번 마시던걸로.




박스는 이렇게 신발이 들어가있는 부위와 나머지 부위로 구분되어있습니다.
뭔가 떠오르는게 없으신가요? 모 브랜드의 치킨박스와 동일하지 않나요? ㄷㄷㄷ
신발이 있는 자리에 치킨이, 정체모를 봉다리가 들어가있는 자리에는 무와 콜라가! 아 치킨 땡기네요.
이번 조던2011 제작자가 한국의 치킨배달 문화를 접해본게 분명해요
치킨 박스를 받고 그래 이거야! 외쳤을거예요.




박스가 텅비어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치킨과 무, 콜라를 채워넣고 싶습니다.




종이쪼가리들을 살펴봅시다. 정체를 알수없는게 두개나 있던데. 흐음
이 종이쪼가리는 나이키에서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가죽인증 종이쪼가리!
내용인즉슨 이 신발을은 진짜 손으로 제작한 가죽으로 만든 신발이라는 둥
씻거나 화학적인 세재로 세척하지 말라는 둥
가죽전용 세정도구를 사용해서 닦으라는 둥 쓸데없는 얘기지만 하고싶은 말은 맨 마지막 줄인듯
천연가죽을 써서 신발이 짝이 약간 틀릴수도 있다. 그러니까 그냥 신어 요내용임-_-




그 다음 종이쪼가리를 봅시다! 파란색으로 되어있고 대충보니 주머니에서 뭘꺼내서
신발에다 집어넣고 그 다음에 간지 드리블을 하라는 내용이군요. 흠.




종이쪼가리를 뒤집으면 이번에는 빨간색입니다.
역시 앞에 것과 마찬가지로 봉지에서 뭘 꺼내서 신발에다 넣고 간지 덩크를 하라는 내용이군요.
뭐랄까 나이키답지 않게 대단히 친절한 매뉴얼입니다. ㅋ 요새 소보원에 신고 좀 들어가나 봐요 ㅋ




신발을 싸고 있는 헝겊을 쭈욱 펴봤습니다.
으아 나이키에서 이 정도로 신경써주다니 ㅋㅋㅋ 이건 좀 간지쩌네요.
Quick 과 Explosive의 두가지 옵션을 멋지게 표현했습니다.
그 밑에는 각 옵션의 기능들을 설명해두었군요. 오오 아주 맘에 듭니다 이건.




Be Quick or Explosive . 에어조던2011의 광고영상을 보셨다면 이 두가지의 의미가 뭔지 아실거예요.
우선 Quick은 빠른 움직임이겠죠. 세로가 아닌 가로의 움직임인데 그런 움직임이 많은 선수들은
이 Quick의 옵션을 사용하라는 의미입니다. 주로 가드나 스윙맨들이 많겠네요.




반대로 Explosive의 옵션은 이미지답게 폭발적인 점프를 의미합니다.
가로의 움직임보다 세로의 움직임이 많은 센터나 포워드들은 폭발점인 점프와 착지시의 충격흡수까지..
이런 기능들을 Explosive옵션에서 수행합니다. 한마디로 신발 하나에 두가지 옵션을 다 가지고 있는
뭐랄까 쌍쌍바라고 할까요?




Quick옵션의 쿠셔닝 스펙입니다. 이 그림의 실체를 하편에서 보시겠지만 우선 기능부터 보고 가자구용.
영어공부도 할 겸 -_-; 우선 깔창은 Perforated Peeva sock Liner가 깔리고
그 밑에는 줌에어와 카본/글래서플레이트가 적용되어있는 중창이 깔립니다.
Quick이라고 해서 뭔가했더니 뭐 그냥 줌에어네요-_-;




그럼 Explosive옵션은 뭘까요? Quick옵션보다 친숙한 것들이 많네요.
우선 깔창은 오쏠라이트 깔창이구요. 미드솔은 에어유닛과 카본플레이트가 적용된 쿠쉴론 중창입니다.
확실히 Quick보다 쿠셔닝과 충격흡수에 신경을 쓴 것을 알수있습니다.
이 부분들은 있다가 실제로 이 옵션들을 보면서 다시 설명드릴께요.




이 사진은 위의 두가지 옵션을 적용하기 위한 틀입니다.
이렇게 해서 비로소 에어조던2011의 별책부록을 다 봤네요 헉헉.
간만에 신경써주는건 좋은데 이렇게 쩌리들이 많으니 사진찍기 대단히 빡세네요.
특히 쿠셔닝 스펙 찍고 있을때는 내가 마치 덩여인이 되어 상해 외교관을 유혹하는 듯한-_-;;




여튼 드디어 신발까지 왔습니다! 헤헤
바로 下편 이어드리고 싶지만, Bin 5 제품의 직거래가 잡혔네요. ㅋㅋ
다녀와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아싸 Bin!

2011-03-13 17:11:45
 
AIR JORDAN 2011 YR
WHITE/MTLLC GLD-VRSTY RD-WLF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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