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GIRLS AIR JORDAN RETRO 7 (GS)

황사비가 내리는 일요일이었습니다. 그래도 비가 그치고 나니까 하늘이 맑아진듯하네요.
내일은 또 다시 시작되는 월요일이라 오늘도 신발사진을 업데이트 해봅니다.
이제는 매주 일요일 저녁에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이상해져버렸네요-_-;
뭐 사실 시간이 일요일 저녁밖에 없기도 합니다만..출근으로 인해 싱숭생숭한 맘을 다잡기에
신발사진 만큼 좋은 게 없으니까요 ㅠ.ㅠ 닥치고 내일 출ㅋ근ㅋ




조던박스이긴 한데 크기가 작네요.




사이즈가 4.5Y (235사쥬)의 조던 GS 제품입니다.
Air Jordan 앞에 Girls가 붙어있네요. 이런 제품은 GS사이즈로밖에 발매가 안됩니다.
WMNS가 붙어있는 제품은 멘사이즈로도 발매가 되지요. 대표적인 제품이 조던8 흰아쿠아겠네요.
내 사이즈도 아닌 이 녀석을 구매한 이유는?




이게 다 여자친구를 위한 조공이라능 ㅠ.ㅠ 여자친구 사이즈가 235인지라
이쁜 컬러의 조던만 나오면 하나씩 사다바치는데 사실 이제는 별로 좋아라 하지도 않고 ㅠㅠ.
신발이 많아서 지금 신지도 않고 신혼여행갈대 커플슈즈로 신고가자네요 ㄷㄷㄷㄷ
헤헤 하지만 그 전에 웨딩촬영할때 커플슈즈로 찍어야지요. 내심 그럴려고 구매한거라 ㅋ




조던7 GS제품이 지금까지 국내에 발매된 경우가 그닥 없었지용.
GS제품이 국내 매장에 발매되기 시작한 시점이 2009년 즈음이었으니 그 이후에 조던7리트로 제품이
국내 매장발매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국내에도 조던브랜드가 GS도 발매하기 시작하면서
이렇게 달콤발랄한 컬러의 GS 제품이 발매되기 시작하는군요 힝.
그래도 뉴발이나 루나에 익숙한 자매들에게 조던신으라고 하면 싫어하겠죠.




여름에 착용하면 시원하게 보일 컬러입니다. 흰색과 연회색의 어퍼에
민트와 보라색의 조합이 시원한 느낌을 주네요. 마치 조던8 흰아쿠아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조던8 흰아쿠아를 판매하지 않았다면 여자친구와 커플슈즈로 신어주면 참 이쁠 듯 해요.
다른 에어조던 시리즈이지만, 컬러가 비슷한 커플슈즈 컨셉이라 크아! 하지만 8흰아쿠아는 이미 판매완료-_-




멘사이즈 제품과 외형은 거의 다르지 않게 발매되었습니다.
어퍼의 패턴이나, 힐의 23번 패치, 손잡이 고리까지도 그대로네요.
이녀석이 멘사이즈로 발매되었으면 올 여름에 꽤나 많이 신고다녔을텐데 아쉽네요.




GS사이즈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 조던7 리트로가 그런것인지
토박스에서 발등으로 올라오는 라인이 통통한것이 아주 귀엽네요-_-;
사실 몇 년전의 7 리트로 멘사이즈 제품도 저렇게 통통한 라인이었더랬죠.,.ㄷㄷㄷ
그런 것이 2009년의 DMP7의 검빨 제품부터 좀 더 날씬하게..하지만 역시 OG의 실루엣을 따라가려면
죽었다 깨어나도 안될거예요. 조던7만 유독 왜 그렇게 못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토박스의 어퍼는 스웨이드st한 재질입니다. st라고 붙인 이유는 만져보면 스웨이드 같지는 않거든요.
짧은 스웨이드라고 할까요. 멘사이즈의 Hare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스웨이드는 아닙니다.
그래도 얼룩이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을 듯 하니 관리를 잘해야할 듯 해요.
여자친구분이 떡볶이 매니아라면 더더욱 조심해야한다능-_-;
이건 핑마인에 떡볶이 국물 떨어뜨리는거랑 차원이 다른 대형사고라능.




이 제품의 가장 큰 이쁨포인트! 중창의 컬러패턴이겠죠. 멘사이즈의 OG컬러 제품에 못지않는 컬러조합입니다.
민트색 아웃솔위에 회색과 보라색중창 컬러조합입니다. 경계에 딱 맞게 색칠을 잘 하지는 못했지만-_-;




발목의 점프맨 역시 민트컬러입니다. 아 레알 배스킨라빈스의 민트초코가 땡기는 저녁이네요.
내부의 허라취 핏이 완벽하게 멘사이즈와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퍼의 퀄리티는 멘사이즈의 그것과 뒤쳐지지 않네요.




혀부위는 민트색으로 단일컬러로 처리했습니다. 멘사이즈의 혀과 다양한 컬러조합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 제품은 그냥 민트컬러로만 되어있네요. JORDAN은 보라색으로 AIR는 흰색으로 자수처리했네요.
자매분들이 착용하면 저 발목끝까지 신발끈을 착용할 일이 없으니 글자가 더욱 잘 보일 듯해요.




겉으로 보면 내부에 허라취핏이 적용되어 있는것 같지만, 사실 살짝 훼이크가 있습니다.
고리가 붙어있는 힐부위의 안감이 혀부위의 안감과 이어져있지 않거든요.
혀부위의 어퍼는 밴드가 달려있고 힐부위의 안감은 또 따로 있습니다.
그래도 안감이 푹신푹신한게 나름 허라취핏의 느낌은 잘 살릴수 있는 듯해요.




아웃솔 역시 흰색/민트색/보라색의 조합입니다. 조던7의 아웃솔 디자인은 언제봐도 멋집니다.
그 시절에 이런 디자인의 농구화라니 ㄷㄷㄷ




자 웨딩촬영때 어떤 녀석으로 커플슈즈를 완성시킬까요.

1번. Hare
2번. 올림픽
3번. 검빨.
4번. 금메달
5번. 곧 발매될 보르도!




이제는 바야흐로 조던7 리트로의 시즌입니다. 보르도와 금메달리트로가 발매를 기다리고 있지요 ㅋ
여자친구분과 조던7로 커플슈즈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뉴발보다 좋은거라고 꼬셔보아요 ㅋ




드뎌 날 잡았다능ㅠ.ㅠ




아 GS모델은 돌리기 힘들어요 힝

2011-03-20 21:0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