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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IR JORDAN 3 RETRO
WHITE/TRUE BLUE
MADE IN CHINA
136064-104
제목 : AIR JORDAN 3 RETRO - 2011 Wizard 下
후아! 어우 죽은 듯이 잤네요. 어제 헬쓰장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해서 그런가
시체처럼 자다가 지나가는 배달 오토바이의 요란한 노랫소리와 여친의 모닝 잔소리에 잠이 확 깨는군요.
어제 똥싸놓고 안 닦은 느낌이 들었던 하편을 마저 끝내야죠!
하편은 주로 09년 리트로와의 비교입니다. 다른 점이 없을 것 같지만 은근 있더라구요 ㅋ




일단 박스부터 좀 볼까요? 09년 리트로는 아시다시피 보급형 조던박스인 반면
11년 리트로는 에어조던3만의 BJE(Big Jumpman Elephant-_-) 박스입니다. 박스간지부터가 다르죠.
제품코드는 동일한 컬러명에도 불구하고 약간 다릅니다. White/True Blue라는 컬러명은 동일하지요.
하지만 코드가 09년 리트로는 136064-141, 11년 리트로는 136064-104입니다. 흐음




이제부터 좌측이 11년 리트로, 우측이 09년 리트로입니다. 좌우를 미리 말씀드리지 않으면
구분하기 힘들거 같아서요. 사진찍으면서도 나도 개헷갈려서 -_- 몇 번이나 다시 찍었다능.
전체적인 실루엣은 크게 다른 점이 없습니다만, 11년 리트로가 좀 힘이 없달까요?
09년 리트로보다 좀 퍼져 보입니다. 이건 가죽 소재의 영향도 있을것 같고 또 제품마다 다를 것 같기도 하고.




일단 혀의 점프맨부터 볼까요? 점프맨의 스케일 자체가 11년이 더 크게 나왔습니다.
09년이 혀의 가운데에 적당한 크기였다면 11년은 점프맨이 길쭉하고 크게 나온 셈이죠.
실제로 뻗은 다리를 봐도 훨씬 길고 엉덩이도 더 튀어나와있고 그렇네요.
혀와 안감이 붙는 제봉마감은 09년이 우월하네요. 11년은 약간 울퉁불퉁하고 균일하지 못합니다.
근데 이건 제품마다 다를 것이기 때문에 큰 차이점이라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11년도 깔끔하게 마감된 것이 있을테니. 꼭 제품을 구매하실때 꼼꼼히 살펴보시라능.




힐도 크게 달라진점이 없습니다. 09년 제품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힐의 플라스틱 보형물의
색이 누렇게 뜬다는 점 빼고는-_-; 코끼리 패턴이 09년이 더 진하게 나왔죠.
근데 이것도 제품 바이 제품이라 09년 박삥을 두족인가 꺼내봤는데
다른 하나는 또 11년이 더 진한것도 있고 그러네요.




09년과 11년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어퍼 소재겠지요. 얼핏보면 같아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소재도 다르고 그 소재에 따라서 어퍼의 실루엣도 달라진답니다.
11년 제품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반쭈글같으면서도 살짝 민자같은 그런 편편한 가죽이라면
09년은 아예 대놓고 반쭈글가죽입니다. 그러면서 09년 제품의 어퍼가 11년 제품의 어퍼보다
더 빡세고 견고한 느낌입니다. 11년 제품은 만져보면 흐물흐물한 느낌이 드는데 09년은 뻣뻣하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의 큰 차이점! 눈을 크게 뜨고 혀의 구멍(?)들을 보시면
11년 리트로는 구멍이 듬성듬성 나있고, 09년 리트로는 깨알같이 구멍들이 모여있습니다.




발목 부분의 어퍼에도 표현되어 있는 구멍들이 역시 11년은 듬성듬성, 09년은 오밀조밀.
이런 걸로 구분하는게 웃기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장 눈에 확들어오더라구요.




하지만 가장 편하게 구분하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신발택의 위치가 어디이냐입니다.
11년은 혀뒤에 붙어있고 09년은 신발 안쪽에 붙어있지요.




중창의 몰딩부위는 11년 제품이 더욱 선명하게 몰딩되어 있습니다.
비지블 에어 주변의 중창몰딩이 11년 제품은 선명하게 선이 그어져있는데
09년 제픔은 그 정도로 선명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중창유닛을 제작하면서 거푸집이라고 할까요? 틀의 몰딩이 좀 더 선명해지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이건 11년과 09년의 차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긴 한데
11년이 땅에 차악 붙어있는 느낌이라면, 09년은 뒷꿈치가 저렇게 조금 들리더라구요.
09년 박삥 두족을 다 꺼내서 봤는데 저렇게 사알짝 들리길래 11년도 여러개를 비교해보고 싶었지만
가난한 직딩은 11년 제품을 하나만 구매했기 때문에-_-; 딱히 11년과 09년의 차이라고 말하기가 힘들..
좀더 표본을 더 구해봐야 할 거 같아요 흠




이제 아웃솔까지 왔습니다. 보이지도 않는 비교를 보신다고 다들 고생하셨다능.
이건 확연하게 다른 점이 보이시죠? ㅋㅋ 11년 리트로는 아웃솔 가운데의 JORDAN표기가
글자와 테두리만 붉은색인데, 09년 리트로는 바탕까지 모두가 붉은색입니다.
방향이야 신발 좌우짝이 달라서 그런거니 다른 점이 아니구요.
흑흑 어제 졸려 죽겠는데 이런 차이점 찾고 앉아서 사진찍으려니 진짜 정신이 몽롱하더라구요.




전체적인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09년 리트로가 11년 리트로보다는 좀 더 품질이 낫지 않나 싶어요.
크게 퀄리티가 떨어진다 이런것 보다도 전체적인 실루엣의 느낌과 어퍼의 소재에서 앞서는 것 같아요,
뭐 근데 개찐도찐이예요. 신으면 아무도 알아보기 힘드니까 그냥 막 신고 다녀요.




하지만 박스가 나타나면 어떻게 될까? B! O! X!
09년 리트로에 비해 나아진 구석이 없는 11년 리트로지만 그래도 이 대박 박스때문에
일단은 먹고 들어가는 것 같아요. 참 나이키의 마케팅은 대단한거 같아요.
OG박스를 통한 추억의 재판매라고나 할까요?




새벽에 졸려서 슬램 리트로랑도 사진 찍으려고 꺼냈다가 수면>>>>>>사진상태가 지속되다보니
포기하고 막 찍어버린 2011년 에어조던3 리트로들이예요.
올해는 1년 내내 에어조던3 리트로가 발매할 예정이니 다들 각잡고 있어야 해요.
스텔쓰 컬러의 새로운 리트로와, OG 검회 컬러 제품도 잡혀있고, 게다가 Bin 제품도 예정되어 있어요.
아마 향후 10년간은 리트로가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착용하실 분들은 올해 꼭 사놓으시길.




위저드는 왜 펜던트가 없는것이냐! 넣으려면 같이 넣어주지. 힝
슬램을 하나 신으면서 남는 펜던트를 위저드에 달아줘야겠어요.




이제서야 下편을 완료하는군요. 별 내용없는 비교분석을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큰 차이점도 없지만 그래도 연도가 다른 리트로라는 생각에 구석구석 살펴보았습니다.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다시 발매된 위저드이지만 그래도 위저드이기에 이 조던의 수난시기에
이정도의 판매량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졸면서 돌렸더니 엉망이예요.
내일 출근이 아니라서 너무 좋네요! 하지만 이틀 뒤 출ㅋ근ㅋ

 
AIR JORDAN 3 RETRO
WHITE/TRUE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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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06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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