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LEBRON 8 "South Beach" 下

비가 계속 내리네요. 아직 복구도 되지 않았을텐데..
다들 비 피해 없게 조심조심하세요




르브론8 사우스비치는 이렇게 여분끈이 하나 더 달려있어용. 다른 V1 제품과 다른 점이 요거 하나 있군요 ㅋ
아무래도 핑크색이 어퍼에 깨알같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부족한 맛이 느껴지는 유저들에게
이런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주다니 ㅋㅋㅋ




쨔쨘~ 핑크색 신발끈을 끼워본 모습입니다.
어퍼의 핑크색 포인트들보다는 한단계 더 진한 핫핑크 컬러라고 보시면 될거예요.
게이삘이 충만한 느낌이지만, K2penny횽이 게이드립을 그닥 좋아하지 않으니 더 언급안할께요 ㅋ
어두웠던 신발의 느낌이 신발끈 하나로 확 바꼈어요. 실제로 흑횽들 착용샷들 보면
검정색 신발끈보다 핑크색 신발끈이 더욱 많이 보여요.




자아 어떤 녀석이 더욱 이쁜가요? 튀고 싶으면 핑크색 신발끈을 끼워보시는게 좋을 듯 해요.
또 원래 싸우스비치 본연의 맛이 이런거 아니겠어요. 해변가의 그 화끈한 느낌. ㅋㅋ
우리나라로 치면 LEBRON8 해운대 정도가 되겠지요. ㅋㅋㅋㅋㅋㅋ




앞서 검정색 신발끈과 마찬가지로 이렇게 신발끈 매듭에는 LEBRON EIGHT!




정말 신어보고 싶은 욕구가 하늘을 찌르지만 나중에 여친 명품백을 위해서라면 발을 집어넣을 수가 없어요.
구매한 가격을 그대로 말했다가는 파혼당할수도 있으니 가만히 입닥치고 있어야 해요. ㅠ.ㅠ




제가 구매한 르브론8 V1 모델들입니다. 국내 발매컬러로는 올검 컬러가 하나 더 있긴한데
그 녀석은 구매하지 못하고, 흰남빨, 검빨 컬러만 구매하였어. 그리고 이번에 사우스비치까지 이렇게.
개인적으로 이번 르브론8 제품라인업에서는 이 V1 제품이 가장 맘에 들어요.
V2는 뭔가 힘달가지 없이 헤벌레하고, PS도 어퍼의 퓨즈 소재가 그닥 맘에 안들어서리..
아무래도 어퍼의 차이때문이겠지만 저는 비교적 클래식한 V1이 쵝오!




정규시즌 초반까지는 V1을 착용하고 경기를 하다가 중후반에는 V2, 그리고 플옵에서는 PS를 착용하였는데
이런 하나의 시그네쳐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나오는 경우가 이미 코비2에서 있긴 했었죠.
다음 시그네쳐인 르브론9에서도 과연 그러한 시도를 할런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나름 V1, V2, PS로 이어지는 구성은 성공적이었다는 판단이 들어요.




같은 제품이지만 소재의 차이가 있다보니 실루엣이 살짝 달라보여요.
검정색에 스웨이드를 적용한 검빨 컬러가 가장 얄쌍해보이고, 흰색에 쭈글이 가죽인 흰남빨 컬러가 뚱뚱해보이네요. 한 번 신어보고 싶은 농구화이긴 한데 매장에서 시착만 해보고 아직 본격적으로 못 신어봤어요.
그래서 지지난주에 W몰에 작은 사이즈 저렴하게 나왔다고 해서 가봤더니 다 255사이즈뿐이라서 아쉽..ㅠ.ㅠ
평소 사이즈보다 한 사이즈 정도 업을 해야 해서 265사이즈로만 다 콜렉을 햇어요.




나이키 스우쉬가 아주 큼직큼직하니 보기 좋네요. 큼직한 360 맥스에어의 간지는 역시 사우스비치가 이쁘군요.
맥스 컬러도 투명한데다가 맥스에어 내부의 컬럼의 색상마져도 클리어솔과 동일하다 보니 눈에 잘 들어오는군요.
흰남빨이나 검빨은 맥스에어 내부가 잘 보이지가 않으니 -_-




사자 대가리 3형제입니다. 이 혀과 높게 있다보니 나같이 숏다리가 반바지에 착용하면
정강이가 매우 짧아 보이는 역할을 하면서 씬가드 착용의 효과마져 ㅠ.ㅠ




아웃솔입니다. 역시나 싸우스비치의 클리어솔밖에 눈에 안 보이는군요.
마치 마이애미 바닷가의 깨끗하고 투명한 바닷물같은 그런 느낌이예요.
TV에 보면 그 카리브해의 투명한 바다 있자나요. 그런거 하아




줌제, 르브론2 이후로 시망테크를 타고 있던 르브론 시그네쳐의 부활을 이끈 르브론8!
마이애미로 이적을 하면서 컬러 컨셉도 달라지면서 르브론 시그네쳐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봐도 될 거예요.
르브론9가 부디 이 성공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할 텐데. 제이슨 페트리가 잘 만들었겠죠 ㅋ
그러고보면 줌코비 로우컷 시리즈의 연속적인 성공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이제는 르브론 시그네쳐의 최고의 인기 컬러가 되어버린 싸우스비치 컬러.
구매하기 힘들고 비싼 제품인만큼 만족도가 대단히 높네요.
고이고이 잘 보관했다가 여친 명품백으로 승화하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오우 한 켤레를 돌리니까 뭔가 부자연스러워요! 힝

2011-07-31 15: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