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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IR JORDAN 11 RETRO
MEDIUM GREY/WHITE-COOL GREY
MADE IN CHINA
378037-001
제목 : AIR JORDAN 11 RETRO "쿨그레이"
바야흐로 2010년도 이제 한달도 안 남았습니다.
활기차게 한달에 한족씩만 사야지 하며 시작했던 새해 계획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관광가버리고 다시 새해 계획을 세워야할 시점이 다가오네요.
내년에는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결혼이라는 중대사를 앞두고 있으니
살도 좀 빼고 신발도 작작 사고 있는 신발도 좀 정리하고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하네요.

날씨가 쌀랑해지면 커플들도 분주해지지만 조던 브랜드 파트도 분주해질거 같아요
매년 12월말 마다 조던 리트로를 갠춘한 걸 발매하려면 그것도 일일텐데
어쩜 그렇게 월말에 돈도 없는데 이렇게 찍어내는건지 얄미워 죽겠어연 ㅡㅡ




지난 주 토요일에 갑작스레 발매한 녀석입니다.
조던 브랜드 중에서도 일반 리트로 박스가 아닌 박스에 나온 녀석은 이 녀석뿐인거 같아요
그것도 패키지가 아닌 단품주제에 이런 특별한 박스를 가지고 있다니.
생각해보면 조던브랜드도 리트로시리즈별로 이 녀석처럼 박스를 특화해주면 좋을거 같군요
내년에 발매될 에어조던3 리트로가 OG박스처럼 나온다는데 아마 그 생각 이미 하고 있을 듯




리트로주제에 감히 이런 박스를 가질 자격이 있는 녀석일까요?
AIR JORDAN 11 RETRO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에 한번은 꼭 보는 이름이군요.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왔네 얼씨구 씨구 들어간다
진짜 각설이처럼 매년 죽지도 않고 발매되나요 ㅠ.ㅠ




작년 스페이스잼 리트로와 박스 디자인 및 컨셉은 동일합니다.
다만 컬러가 신발 컬러 따라서 달라졌을 뿐.
이런 식으로 리트로가 발매된다면 콩코드는 박스부터 간지 쩔 듯 ㄷㄷㄷ




신발싸는 종이는 조던11 아웃솔의 카본 플레이트 무늬를 본따서 만들었습니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의 거지발싸개도 하나도 안 바꼈군요-_-




신발 보기 전에 별책부록 하나 더 보고 가시죠. ㅋ
역시나 작년과 동일한 지지대가 들어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급작스레 발매된 에어조던11 리트로 쿨그레이입니다.
토요일에 이태원과 훕시티는 그 외 많은 매장에서 발매했는데 늘 그렇듯이 품ㅋ절ㅋ크리
그렇지만 아직 발매하지 않은 매장도 있는것 같으니 아래 발매매장 리스트 참고해요.
슈퍼바이져횽 블로그 펌이예요.
신포나이키/훕시티/부산대바스켓/이태원타운/대전제일/대구한일/코엑스/종로/건대
확실한건 코엑스는 아직 안 나온거 같아요 ㅋ




잊을만하면 각설이마냥 올해도 12월은 조던11이 장식하는걸 보면 정말 나이키의 화수분이예요.
08년도 11/12 카운트다운 패키지 발매, 09년에 스페이스잼 발매, 10년에 쿨그레이 발매.
그러면 혹시? 11년에는? 코..코..콩코드? 그랬으면 참 좋겠어연. ^^
그래도 다행인건 08년, 09년 발매가 크리스마스 전후였다면, 올해 쿨그레이 판매는
12월 초순이라 남들 클스마스 연휴 즐길때 줄서는 불상사는 안 일어났어연 ㅋ




쿨그레이 컬러 자체가 OG컬러가 아니라 01년 발매제품인지라.
조던의 전성기때가 아닌 위저드 복귀시에 몇 번 신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11 중에는 그래도 가장 비인기 컬러같지만 그래도 썪어도 준치라고 기본은 하는거 같아요.
OG제품의 재현도 면에서는 하급에 속하지만 그래도 신으면 이쁘니까요 :)
이런거 보면 11OG가 얼마나 대단한 제품인가를 새삼 느끼게 되요.




08년에 검빨 리트로 보다는 점점 나아지는거 같아요. 01년에 이미 첫 리트로 했으면서
왜 갈수록 리트로의 품질이 떨어지는 것인지 도통 알길이 없어요.
에나멜의 라인도 풍부하지 못하고 발등이나 힐의 실루엣은 안습이예요.
안구정화하고 싶으면 일갤에서 닉넴으로 accounter치고 콩코드 리뷰한거 한 번 구경하시길.




클리어솔, 하이얀 중창, 에나멜 어퍼로 이어지는 하단부는 이런 저질 실루엣임에도
아름다운 모습이예요. 장훈이형 요새 스페이스잼 신고 있던데 이번주 게임에는
쿨그레이 신고 나왔으면 해요.




쿨그레이 컬러의 에나멜이예요. 조던시리즈 중에 쿨그레이 컬러들이 종종 있는데
대표적으로 이쁜 녀석을 뽑자면 4쿨, 9쿨, 11쿨 정도예요. 흑횽들에게 특화된 컬러예요.




어퍼는 다른 조던시리즈와는 다르게 메쉬어퍼가 아니예요.
분뱀이나 남뱀에 사용되었던 그런 어퍼예요.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하나.
뽀송뽀송한 어퍼? 약간 스웨이드 삘 나는 어퍼? 뭐 그런 수준이예요.
메쉬어퍼가 아니다 보니 자연스레 변색 걱정은 한시름 덜었어요.
신발끈은 하얀색 끈을 사용해서 얼핏보면 군대 의장대나 기수들 신발 같아요-_-




OG와 리트로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점프맨이예요.
01년 쿨그레이는 왼쪽 슈즈의 점프맨이 신발 앞쪽으로 날라가는데
10년 쿨그레이는 왼쪽 슈즈의 점프맨이 신발 뒷쪽으로 날라가요.
이런 식의 한끗차이로 리트로와 OG를 구분하는 장난을 요새 많이 치고 있어요.
퀄리티나 제대로 뽑아내지 쓸데없는 장난질이예요




쿨그레이 컬러답게 아웃솔이 레알 쿨이예요. 아오 겨울인데 얼음솔이 왠말 ㄷㄷㄷ
조던 11 특유의 클리어솔 중에서도 레알 얼음솔이라고 할만큼 시퍼래요.
클리어솔도 종류가 다른데 작년 스페이스잼이나 올해 25주년 11은 클리어솔이
쿨그레이처럼 시퍼런 얼음솔이 아니라 그냥 무색의 투명솔이예요.
뒤에 비교사진 보면 이해갈거예요.




이 얼음솔 하나만으로도 이 녀석은 구매의 가치가 충분한거 같아요.
가격도 작년 스페이스잼보다 2만원이나 저렴한 21.9만원 ㄷㄷㄷ
아직 구매하지 못한 횽들은 어서어서 위의 매장에 문의하세연




08년 이후 조던11 리트로들을 모아봤습니다.
01년까지 조던11 리트로 미드 모델들이 나오고 06년에 DMP 6/11로 다시 만들어내더니
08년에 CDP 11/12로 검빨 컬러가 나오고 09년에 스페이스잼, 10년 봄에 25주년 11,
그리고 올해 쿨그레이입니다. 그러고보면 내년 겨울에는 차례가 콩코드 아니면 유니버시티블루!
각본대로 되어주면 좋겠네요. 두 녀석을 패키지로 발매한다는 루머가 있다는데
어쨋든 나오긴 나올거 같아요.




아무리 리트로 품질이 허접하다고 하지만, 항상 발매되면 품절되는 신비한 신발.
조던11이 가지는 매력이란 참 대단하지요. 조던11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나도 어느새 이렇게 콜렉을 하고 있으니-_-; 안 살 수가 없어연 힝




오늘 사진찍으려고 꺼내봤더니 검빨이야 뭐 변색걱정 없으니 신경안쓰고
스페이스잼이 저 파란색 주변으로 변색이 시작되고 있어요 ㅠ.ㅠ 하아
그리고 25주년 제품은 이미 누렇게 뜬지 오래. 쿨그레이 얼음솔은 얼마나 갈려나
정말 클리어솔 변색 막아주는 기술 있으면 대박칠거 같은데 에혀
진짜 부산에 칼국수집 주인 말처럼 이 녀석들은 인생의 짐이예요.




추운 겨울밤 이 녀석 보고 있자니 더욱 춥군요. 쿨합니다 그려.




내년에는 이 인생의 짐들을 덜어버려야 할텐데 휴




어우 춥네요
2010-12-06 23:13:43
 
AIR JORDAN 11 RETRO
MEDIUM GREY/WHITE-COOL GREY
MADE IN CHINA
37803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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