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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IR JORDAN 4 RETRO
WHITE/MILITARY BLUE-NTRL GREY
MADE IN CHINA
308497-105
제목 : Air Jordan 4 Retro 밀블
어버이날이었는데 다들 부모님 카네이션은 달아 주셨는지요? 5월은 가정의 달이라지만, 직딩들에게 있어서는
가정의 달이자, 고난의 행군이 되는 달이기도 하지요. 게다가 4월 달 급여에 건강보험료 정산이 반영되면서
안그래도 스치고 지나가는 사이버머니가 빛의 속도로 스치고 지나가버리더군요 ㅠ.ㅠ
이런 안 좋은 상황에서도 꾸역꾸역 신발을 사재끼는 내가 미친놈이지 하면서도 틈만 나면 사재끼니 어흑 ㅠ.ㅠ
하지만 이 제품은 안 살수가 없었어요.




호옹이 2012년을 빛내고 있는 에어조던4의 OG박스입니다. 사실 OG박스는 아니고 OG모티브의 박스랄까요?
2011년이 에어조던3의 OG 모티브 박스로 인기몰이를 하더니 올해는 에어조던4가 이렇게 나오니 휴...
아마 내년에는 에어조던5가 OG 모티브의 박스로 리트로 되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레알..




Air Jordan 4 Retro! 컬러명은 White/Military Blue-Natural Grey ㄷㄷㄷ 그렇습니다!
지난 2006년에 처음으로 리트로되었던 일명 "밀블"이 다시 2012년에 Re-Retro 되어버린 것이죠!
게다가 2006년에는 국내 정식매장 미발매였던 반면, 2012 리트로는 바스켓 매장을 중심으로 정식발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번 시멘트 컬러와 조금 다른게 박스택의 색이 시멘트는 붉은색이었는데 밀블은 검정색이군요. 흐음




박스는 저렇게 뚜겅을 여는 클래식한 느낌의 박스입니다. 박스안의 검정 비닐 역시 OG의 그 느낌 그대로입니다.
이런 사소한 비닐봉지 하나하나가 OG의 모티브를 가지고 있으니 신발덕후들이 그냥 넘길 수가 없겠죠.
뭐 리트로 제품 리뷰를 매번 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나이키의 이런 세심한 하나하나가 덕후들의 심금을 울린다능.




2012년판 에어조던4 밀블입니다. 2006년판 제품이 이미 변색되고 누렇게 떠버린 상황에서
이렇게 깔끔한 밀블을 보고 있으니 아름답군요. 처음 리트로 나왔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직딩 첫월급을 받고 이 제품을 사려고 여기저기 알아봤었는데 시간 참 빠르죠.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별다른 할 말도 없지만, 그래도 안 할 수가 없네요.
에어조던4는 OG컬러가 총 4가지 컬러가 있었습니다. 연초에 리트로되었던 시멘트(흰회검) 컬러,
그리고 사진의 밀블. 시카고 불스 모티브의 검빨 컬러와 흰빨검(파이어레드)까지 총 4가지이죠.
이미 검빨은 1999년에 한 번, 2008년에 CDP패키지로 한번 두번이라 리트로 되었구요.
흰회검 역시 1999년에 한 번, 그리고 2012년에 한 번, 사진의 밀블 역시 2006년에 한 번, 2012년에 한번
마지막으로 파이어레드도 2006년에 한 번, 2012년에 재발매 예정이니 다들 두번씩 재발매가 되었거나
될 예정인 제품입니다.




에어조던4가 에어조던 시리즈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이유는 역시나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에 있습니다.
원래 농구화로 발매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편한 일상화로 신기에도 부담이 없고, 게다가 청바지나 반바지
츄리닝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만능 코디의 신발이기도 합니다. 에어조던3과 에어조던4 이 두 제품은
캐쥬얼한 코디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신발이라 더욱 더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2006년 리트로와 크게 달라진 점이 안 보이는 2012년 리트로입니다. 에어조던4는 이미 2006년에 수많은 컬러의
리트로가 발매되었고 중간중간 CDP 패키지와 25주년 기념 제품도 발매되기도 했었고, 그래서 그런지
제품을 제작하는 공정라인이 확실하게 자리잡은 듯 합니다.




에어조던 시리즈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뒷태. 에어조던4의 힐입니다. 잠시 코디 제안을 드리자면
슬림한 긴바지를 입으실때는 이 엉덩이의 점프맨이 살짝 드러나게 입어야 간지라능.
기장을 줄이실때 참고하세용. 하지만 무엇보다 밀블은 여름에 반바지에 착용하고 다녀야 간지가 더욱 증가합니다.




에어조던1부터 에어조던5까지 쭈욱 볼 수 있는 토박스에 한 겹 덧대어있는 토캡부위입니다.
조던 횽이 저런 디자인 싫어한다고 그랬는데 에어조던5까지는 쭈욱 저런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밀블에서는 저 토캡의 부위가 토박스의 어퍼와 컬러가 살짝 다르면서 나름 디자인적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발등 부위의 부채꼴 모양의 플라스틱 보형물입니다. 어퍼의 신발끈 구멍과 연결되어서 피팅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는
나름 당시에는 하이테크의 기술력이지요. 신발끈을 어느 구멍에 끼우느냐에 따라 피팅 단계를 조절할 수도 있고
저 플라스틱 보형물이 발등을 눌러주면서 안정된 피팅감을 선사해주기도 합니다.




발등과 사이드어퍼에 적용되어 있는 플라스틱 매쉬부분입니다. 가죽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던 어퍼 부위에
처음으로 플라스틱 소재의 메쉬어퍼가 적용된 점도 대단히 눈에 돋보이는 점입니다.
이 플라스틱 메쉬소재로 통풍과 함께 경량성을 꾀했다고 하니 에어조던4는 기존 에어조던3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기능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 시리즈였다고 판단되어지는군요.




혀의 큰 점프맨 패치입니다. 점프맨 밑의 Flight 로고가 에어조던4 시리즈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군요.
에어조던4는 발매 당시에 저렇게 Flight로고가 박혀서 나왔는데 이는 Flight 제품군과 같은 베이스의 중창과 아웃솔을
사용하고 있는 부분과도 큰 관련이 있습니다. 플라이트89 모델은 아시다시피 에어조던4와 동일한 중창과 아웃솔이죠.




포근한 실내공간처럼 보이지만 너무 짧은 발목양말을 신었다가는 저 힐의 플라스틱 구조물이
당신의 아킬레스건에 피를 보게 할 수도 있으니 양말은 적당한 것을 신는게 좋을 거예요.




전체적으로 2006년의 밀블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지만, 역시나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시피
밀리터리 블루 색이 2006년 리트로에 비해서 조금은 연해졌습니다. 2006년 제품이 좀 더 파란색 기운이 있다면
2012년 제품은 좀 더 부드러운 컬러입니다. 뒤에 비교샷이 있으니 비교해보시길..




힐의 점프맨입니다. 큼직한 점프맨이 보기 싫어서 양덕중에 한 명은 저 점프맨을 제거하고
나이키 에어 로고를 붙여넣는 최고의 덕력을 보여주기도 하였지요.
하지만 이미 점프맨이 눈에 익어버린 리트로 세대인 우리들에게 이제는 점프맨도 낯설지가 않아요.




2012년 밀블이 발매되면서 이제 이 리뷰를 이후로 2006년 리트로를 착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제 밀블이 또 리트로되려면 한 10년 기다려야 할테니 그 때는 2006년 리트로가 가수분해될테고
이제는 2006년 리트로를 신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으으 밀블을 착용한다니 너무 신나는군요!




에어조던4의 비지블 에어! 에어조던4의 쿠셔닝스펙은 앞축 캡슐에어, 힐에 비지블에어입니다.
그래도 착용감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으니 장시간 착용시에는 발이 좀 아프실 겁니다.




플라이트89제품과 동일한 에어조던4의 중창입니다. 당시의 플라이트89는 에어조던4의 테이크다운 모델이라고
이해해야 할까요? 여튼 당시 나이키 팜플렛을 보면 에어조던4 밑에 플라이트89도 같이 소개되어있습니다.




아웃솔에는 해링본 패턴이 전족부와 힐 부위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토 부분에는 별이 총총총 박혀있군요.
에어조던3보다 더 발전된 것을 또 얘기하자면, 아웃솔에 전체적으로 적용되어 있는 프리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홈들이지요. 한줄씩 그어져있는게 무슨 대수냐고 할 수 있겠지만, 발을 앞으로 굽힐때 저 홈이 파여져 있어서
조금은 저항이 덜하게 굽힐 수 있다능..




역시나 플라스틱 펜던트를 달고 발매된 에어조던4 밀리터리 블루!




OG박스와 함께이기에 더욱 가치가 상승하는 밀리터리 블루였습니다.
이제 박스마저 이렇게 발매되니 2006년 리트로의 소장가치는 더욱더 똥값이 되겠군요.
퀄리티도 큰 차이가 없고 단지 색의 진함과 연함이 차이라면 지금 당장 2006 밀블은 박스를 까버리겠어요 ㅠ.ㅠ




아직 못 구하신 분들이 있다면 올해 상반기의 가장 핫한 제품인 에어조던4 두가지 제품은 꼭 구하세요.
밀블과 시멘트, 이 두가지 컬러에 이어서 곧 발매예정인 파이어레드까지! 올해는 이 녀석들이 대박입니다.
에어조던11 리트로 로우 흰빨 같이 근본없는 리트로 컬러는 안 사셔도 되요 ㅠ.ㅠ 내가 못사서 그런게 아니라능, ㅋ




박스크기가 꽤 차이가 나는군요. 2006년도 저 당시에 조던 리트로들은 무슨 생각으로 박스를 저렇게
작게 만들었는지, 지금 소장하고 있는 2006년 밀블 리트로 꺼내놓으면 박스안에서 구겨져서 가죽이 엉망이라능.
2012리트로는 소장중에도 박스크기가 넉넉해서 큰 걱정이 없다능. 역시 OG모티브 박스가 소장가치는 최고네요 ㅠ.ㅠ
참고로 2006년 리트로와 2012리트로는 컬러명이 동일하지만, 컬러코드는 다릅니다.
2006년은 308497-141이고, 2012년은 308497-105입니다.




으으 오랜만에 좁은 박스를 벗어난 2006년 밀블입니다. 좌측이 06년, 우측이 12년 리트로입니다.
플라스틱 구조물의 변색과 어퍼의 미미한 변색이 한눈에 연식을 구분지어주는군요 ㅠ.ㅠ 불쌍한 06년 제품..
좁은 박스안에서 변색되고 고생하더니 2012년 리트로가 발매되면서 한순간에 가치급락 으헝




뭐 크게 실루엣의 차이는 느겨지지 않습니다. 약간 06년 리트로가 얄쌍해보이지만, 좁은 박스에서
진공 지퍼백에 담겨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아마 쪼그라들었을수도 있으니 -_-
이번에는 좌측이 12년, 우측이 06년입니다. 뭐 색때문에 말 안해도 다 아시겠지만.




2006년도만 해도 불과 6년전인데 그 당시에는 국내 정발을 하지 않았음에도 밀블 판매수량이 참 많았었죠.
국내 정발을 하지 않으니, 많은 멀티샵과 인터넷쇼핑몰에서 수입을 했었고, 꽤 비싼 가격에 판매가 되었으니.
하지만 지금은 나이키 정식 온라인 스토어도 있고, 게다가 정식 매장에서 발매하지 않는 조던이 없을만큼
다양하고 많은 수량의 제품이 정식발매되고 있습니다. 이런 나이키의 정책으로 많은 멀티샵과 쇼핑몰이 문을
닫아버렸으니...6년 차이의 밀블 리트로는 그런 나이키코리아의 정책변화와 국내 온라인 신발시장의
변화를 알게 해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논문이라도 쓸 기세군요-_-




에어조던3, 4 등의 조던브랜드의 초기 리트로 제품들은 개인적으로 빨리빨리 신어버리는게
정신 건강에 이로운게 아닌가 싶습니다. 변색이라는 변수도 있지만 더 큰 적은 가수분해라는 큰 재앙이 ㅠ.ㅠ
06년 밀블의 가수분해 사례가 학계에 보고된 것은 없지만, (설마 있는건가 ㄷㄷㄷ)
그래도 이제는 06년도 안심할 수 없는 연식이다 보니 정말 정말 신어야 할 때가 되었죠.




밀리터리 블루라는 컬러의 차이가 아웃솔의 색에서 확연한 차이가 나는군요.
좌측이 06년 리트로고, 우측이 12년 리트로인데 파란색이 06년이 훨씬 진합니다.
중창과 어퍼의 밀블컬러가 약간 광택기가 돌기 때문에 언뜻 봐서는 비교가 잘 안되는데
이 아웃솔의 밀블컬러는 언뜻 봐도 이렇게 차이가 나는군요.
하지만 지나가는 사람 신발 밑창보고 06년 리트로를 신었군 12년 리트로를 신었군 이렇게 혼자서 읊조리다가는
덕후로 몰리기 십상이니 자제염.




자 이렇게 놓고보면 중창과 어퍼의 밀블 컬러의 차이가 느껴지시는지.
좌측이 06년 리트로, 우측이 12년 리트로입니다. 06년 리트로가 훨씬 진한 것이 느껴지시나요?
이것은 마치 2010년에 발매된 에어조던6의 인프라레드와 바시티레드의 차이를 비교하던 것 같군요.
이 쓰잘데기 없는 컬러비교라니 ㅠ.ㅠ




으오오오오! 컬러 이외에는 다른것이 없을것만 같았던 두제품! 하지만 컬러 이외에도 티끌만한 차이점을 발견!
이거 발견했으니 덕후로 인정 좀 해주세요 헤헤헤 다름이 아니라, 발등의 피팅을 조절할 수 있는
플라스틱 보형물과 어퍼의 연결부위 이음새가 다르다능! 좌측이 06년 리트로, 우측이 12년 리트로인데
보세요! 06년은 플라스틱 보형물 옆에 살짝 이음새가 있는 반면, 12년은 그냥 부채꼴 모양의 플라스틱 보형물만 있음!
얼마나 쓰잘데기 없는 비교인가 ㅠ.ㅠ




이것저것 다 필요없고 넌 임마 내 밑이야! 라고 말하는듯한 06년 밀블..
하지만 06년 제품은 이제 소장모드에서 착용모드로 바껴야 할 시기...
소장의 목적은 이제 12년 리트로에 바톤 터치하고 나와 함께 현관에서 촘촘한 신발끈을 풀어보자꾸나.




이렇게 리트로의 세대가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나매도 어서 신규가입 좀 헐떡헐떡




아 밀블을 쓰고 나니 한결 맘이 편하군요..이제 사진찍고 안 올린 리뷰가 5개 남았군여ㅠ.ㅠ
자 이제 파이어레드 나와라! 얍!

 
AIR JORDAN 4 RETRO
WHITE/MILITARY BLUE-NTRL GREY
MADE IN CHINA
30849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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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뗌므 아흥 너무 이쁘다~ 리뷰 수고하셨어요~
 
휴가철 잘봤습니다~~
 
제주삼다수 어카운터님 사진보면 댁에서 그냥 사진찍으시는거죠?

흰색배경 그냥 벽이에요? 아니면 A4용지나 도화지에 놓고 찍으시는건가요?

배경이랑 조명 어떻게 뭐로 쓰신건지 좀 알려주세요 ㅎㅎ;;입
 
Sharon 음 역시 2012가 좀더 퍼런색이 연하군요....

딱 보고도 그런느낌 받았는데 역시 그랬다능!!!!


하앍!!!!!!!!!!!!!!!!!11111

13 PE 립유 해주새옄!!!!!!!!!!!!!!!!!!!!!!!!
 
오자히르 화면 보호기로 써도되나요?ㅎㅎ
이쁘네요
 
대구태전동 이제 저도 06 리트로를 신을려고 하네요 ㅎ
 
탁베스트 잘 봤습니다. 역시 어칸님~
 
skywalker 리뷰왕님. ^ -^)=b

조명을 3개 쓰시는 듯 하네요. ^- ^
 
Airzeta 진공 지퍼팩 어떤제품 쓰시나요?
 
onekaze 아 밀블은 진짜 안사야지 했는데 어카운터님 리뷰보니깐 아랫도리에 허네요ㅠㅡㅠ사야하는걸까 난 이렇게 나이키의 몸종인가ㅠㅡㅠ
 
꼬마악동 너무 잘봤습니다~ ^^ 완전이거보니 구매욕구 마구마구 드네요~ 리뷰 너무너무너무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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