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R SHAKE NDESTRUKT DEEP EMERALD/WHITE-BLACK MADE IN TAIWAN 130260-311 |
제목 : 에어 쉐이크
리뷰라고 할것까지도 없으며, 전문 지식을 가지고 쓰는것이 아니기에 틀린 부분이 있을수 있습니다. 편안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은 볼수 없는 간지나는 올드박스입니다.
힙합퍼들에게 에어포스원과 더불어 사랑받던 에어 쉐이크입니다.
96년도에 만들어진이놈의 이름은 에어 쉐이크입니다.
쉐이크라고 하면 친구들은다 음료를 생각하는데 그때마다 전 "그건 먹는게 아니고 농구화란다"라고 친절히 설명해주지만 친구들은 관심도없네요.
90년대 힙합좀 입었다 하면 한번쯤은 신어봤을 법한 포스와 더불어 필수 였던 신발인 에어 쉐이크는 NBA의 악동인 '데니스 로드맨'의 시크네이쳐 신발입니다.
양동근이 '짱'이란 영화에 신고 나오기도했죠! (짱에서 신고 나온 컬러는 흰남에나멜 모델입니다.)
그당시 매장에는 흰남에나멜과 흰빨이 발매되었으며, 그중에서도 흰남에나멜은 말그대로 어퍼부분이 조던11대와 마찬가지로 에나멜 제질로 되어 있고
흰빨은 가죽으로 되어 있습니다. 검녹제품같은 경우는 누벅제질로 되어 있습니다. (더 많은 출시되었을수도 있는데 제가 알기론 흰남에나멜과 흰빨 두제품이 출시 되었습니다.)
뒷태만 봐도 무식해 보입니다. 힙합간지 시절 어떻게 이 무거운 신발을 290~300싸이즈로 신고 다녔는지... ㅎㅎ
세월이 흐름에 따라 색히스우시 변색과 함께 보기만해도 덥게 생긴 이녀석을 신으면 정말 덥습니다.
다른 농구화도 마찬가지겠지만 어퍼부분에 나있는 9개의 구멍이 발을 숨쉬게 해주는 유일한 곳입니다.
참 잼있게 생긴 이녀석은 슈레이스 구멍이 있어야 할 자리에 신발에 3/1을 차지할만한 나이키 스우시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나이키 로고 위에는 에어라고 써있는 뽈록이가 귀엽게 박혀 있습니다.
슈레이스홀은 신발 안쪽에 있으며, 풋스케이프도 이러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슈레이스 윗부분을 보면 스트랩???이 있는데 포스미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발목이 얇은 사람이라도 이걸신고 스트랩을 사용하면 발에 피가안통해 안그래도
무거운데 걷기조차 힘든 상황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스트랩을 까보면 고무밴딩처리되있어 한번더 발을 잡아주는 역활을 해주며, 신발 안쪽역시 밴딩처리되어 있어 착용시 발을 좀금더 잡아주는 역활을 해줍니다.
힐부분에는 회오리바람속에 농구공 그림이 자수처리되있습니다.
아웃솔 뒷부분을 보면 역시 아웃솔에 3/1만한 크기에 나이키 로고가 있는습니다.
저렇게 생긴 아웃솔을 칭하는 말이 있는 생각이 날듯말듯 ㅜㅜ 인터넷으로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생각나면 꼭 추가하겠습니다ㅜㅜ)
원래 에어가 딱한색이 아니었는데 세월이 흐르다보니 속안이 비치기는 커녕 썩은 동태눈알처럼 흐리멍덩해졌네요.
미드솔부분이 어퍼옆부분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식해보이지만 뒷모습 미끈하게 잘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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