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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IR JORDAN XX8
BLACK/WHITE-ELECTRIC GREEN
MADE IN CHINA
555109-010
제목 : Air Jordan XX8 - 검형
















품번 : 555109-010

색깔 : Black/White-Electric Green

발매일 : 2013년 2월 22일 (정발), 2013년 2월 16일 (북미)

발매가격 : 339,000원 ($250)



에어조던XX8 입니다. 이번 에어조던XX8은 런칭을 마이클 조던 생일때 했습니다.

생일파티와 함께 하는 런칭쇼라니!



에어조던2009 부터 연도로 가더니, 이제 다시 넘버링으로 돌아왔습니다.



2012년에는 사이즈 탭이 붉은색이더니, 다시금 깜장색으로 돌아왔습니다.

참으로 일관성이 없습니다.



이번 에어조던XX8의 퍼스트 컬러는 검/(흰)/형 입니다.

국내에는 BB샵 (이태원, 훕시티, 신포, 제일, 부산대)에서만 발매되었고, 약 80여족이 발매되었습니다.



박스는 이중으로 되어 있고, 속박스에는 붉은색으로 XX8이라 되어 있습니다.



매년 나오는 에어조던 시리즈는 박스마저도 상당히 신경 쓰는 편입니다.



이번 에어조던XX8은 속지는 없이 더스트백과 함께 하는군요.



더스트백은 약간은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드디어 드러낸 XX8의 위용!







원래 컨셉은 대나무 였군요. 지퍼는 첨부터 생각했지만 발목이 그닥 높은 편은 아니었고

바닥의 카본 플레이트를 처음부터 쿠션장치로 쓸 생각을 했었나 봅니다.

이녀석을 2011년에 이미 컨셉 잡아 두었군요. 에어조던29도 이미 컨셉 다 잡아 둔 상태일까요?


하이컷을 넘어 울트라 하이컷 느낌입니다. 하지만 발목을 강하게 잡아주지는 않습니다.

갑피는 신축성이 있으며, 상당히 가볍습니다.



중창은 신다보면 주름지기 마련인데, 미리 주름이 잡혀있군요.

주름이라기 보단, 다른 컬러들을 봤을때 카모 패턴의 연속인듯 합니다.



앞코에는 점프맨이 있으며, 바닥은 클리어 솔입니다.



지퍼는 방수지퍼군요. 비올때는 올려서 신으라는 배려일까요? 흘러내리는 땀은 가볍게 막아주겠다는 위트일까요?



지퍼의 성능은 무난합니다. 매듭은 독특하게 묶여 있습니다만,

숨겨진 뜻이 있나 아무리 살펴도 그런건 없어 보입니다.



클리어 아웃솔의 바닥 부분은 청어가시도, 지문도 아니며, 다이아몬드 형에 가깝게 홈들이 파여 있습니다.

클리어솔이다 보니 그립은 좋은 편입니다. 또한 바닥의 줌에어가 어디쯤 있는지 가늠하게 해줍니다.



중창 및 바닥의 쿠셔닝을 살펴보면, 가장 바닥의 위에 바로 줌에어가 위치하고 그 위에 포론이 살짝 깔린 듯 합니다.

18이나 19, 23을 훨씬 뛰어 넘는 물컹함을 보여주는데, 한편으로는 줌에어 부분만 발바닥에서 도드라지게 느껴져서

풍성한 쿠셔닝을 느끼기엔 모자람이 없고 오히려 넘치는 편입니다.

통통 튀면서 물컹한 풍성함을 만끽할 수 있는데, 한편으로 이거 이렇게 풍성해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풍성함을 잡아주는 것이 바로 카본 플레이트라 생각합니다.

에어조던11에서 시작된 카본 플레이트는 에어조던 시리즈에서

그동안 바닥의 안정성을 위한 기능으로 쓰여져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카본 플에이트는 Flight Plate라는 명칭으로

앞꿈치와 뒷꿈치를 연결하는 브릿지의 역할을 하면서

반발력을 이용한 쿠셔닝 역할까지 하게 됩니다.

90년대 리복이 샤크나 퓨리에서 쓰던 기술입니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부분은 상당히 얇기 때문에 착용시 불편함은 없는 편입니다.



지퍼를 내리고 발목 부분을 접으면 숫자 2 와 3 이 노출이 되며, 발목이 낮아진 미드컷의 형태가 됩니다.

지퍼 올렸을때 높은 발목이 부담된다면 이렇게 신으면 된다라는 건데, 나름 괜찮습니다.



이번에 Dynamic Fit Technology라 명칭이 붙은 이너슬리브는 흡사 에어조던2012의 내피를 닮았습니다.

혹시나 분리 되나 싶어 겉부분을 당겨 보았으나 접착제로 단단히 접착되어 있습니다.

접착제를 제거 한다면 외피와 이너슬리브는 분리가 되겠지만 중창이 아웃솔과 분리되지는 않아 보입니다.



발목 부분에는 V자 형태로 덧대어진 부분이 있어서 힐 슬립을 방지합니다.



비록 외피가 그냥 깜장색이긴 해도, 인솔은 카모 패턴입니다.

에어조던이 유행에 이리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많이 낯섭니다.

아! 어쩌면 지난 2012가 회형으로 퍼스트컬러가 나올때부터

대세를 따르기 시작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인솔은 약간 두꺼운 EVA 깔창입니다. 생각보다 두꺼운 줌에어와 좋은 궁합을 보여줍니다.



아웃 트리거 쪽의 발의 움직임을 잡아주기 위해 카본 플레이트가 쓰였습니다.



힐카운터 쪽도 카본 플레이트를 활용해서 안정성을 보탰습니다.



슈레이스를 당겼는데 뭔가 느낌이 새로워서 자세히 살펴보니,

끈이 통과하는 곳에 단순한 천은 아닌

합성수지 코팅처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퀵레이싱은 맞는데 에어조던11이나 2012같은 느낌이 아닙니다.



천의 아래쪽에 약간은 뻣뻣한 합성수지가 함께 접착되어 있습니다.

끈구멍의 그 독특한 느낌이 이유가 있었군요.



약간은 뻣뻣한 이 속부분과 발등의 텅, 끈 부분이 발 전체를 부드럽게 잘 감싸는 편입니다.

착용감은 편한 편이고 발 뒷꿈치를 잘 잡아주는 편이라 온전하게 쿠셔닝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신고 내려다 봤을때는 얄쌍하고 날렵한 편입니다.

기능과 디자인을 다 잡으려 한 노력이 느껴집니다.



부담스러운 가격, 구하기 힘든 소량 발매 등, 모든 사람이 다 누릴 수 있는 그런 농구화는 아닙니다.

10년 20년이 지나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Classic과는 거리가 멀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키에서 가장 신경쓰는 농구화는 바로

가장 최근에 발매된 에어조던이다.

라는 사실을 깨닫는건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요즘 발매되는 조던들이 낮은 퀄리티로 많은 이들이 실망하지만,

정작 그들이 신경 쓰는 건 많이 팔리고 돈이 되는 Retro가 아니라

최신 에어조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조던XX8의 특징들을 발로 번역해 보았습니다.

 
AIR JORDAN XX8
BLACK/WHITE-ELECTRIC GREEN
MADE IN CHINA
555109-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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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지오 뭔가 신기하게 생겨서 이쁜것 같음..
 
순일 발매가가 헬...
 
추뎅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농구하진 않지만 탐나게되네요 ㅋㅋ
 
liquorshot 자꾸보니 탐나네요
 
Sharon 이신발 궁금했는데 좋은 리뷰를 해주셔서 이렇게 자세히 보게되네욬

감솨!!!!!!!
 
제주농구 뭔가 플포 모양 같네요 앞쪽이나 갑피만 다른거같고 문뜩 그생각이 드네요^^
 
국슈 깔끔하면서 정리가 잘된 리뷰네요!!

잘 봤습니다!
 
VITO 덕분에 리뷰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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