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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IR MAX 95
KK/GRAPE ICE-STRAW-ORNGE BLAZE
MADE IN VIETNAM
307255-251
제목 : AIR MAX 95 - MOWABB


간만에 구매한 올드박스에 들어있는 신발입니다..
박스는 근데 요즘에 나오는 빅스우시 박스가 젤 이쁨



어디서 이 신발을 얼마나 어떻게 갖고 있던건지 이베이에서도

매물이 몇 개 없긴 하지만 200불 초중반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한 업체에서 팔고 있더라고요..

사실 맥스95 런던을 사려고 검색을 한건데 이게 싸길래 구매!



딱 보고 와~~ 할 정도로 이쁘진 않은데 그냥 옛날꺼 하나 사서 그냥 기분이 좋아요 ㅋㅋㅋ



색감이 좀 칙칙한 신발은 안 좋아해서인지 와 하고 맘에 들진 않지만 실루엣은 정말 이뻐요..
개인적으로 맥스95 디자인은 나이키의 최고 디자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옛날엔 저 스카치에 혹시 기스나지 않을까 조마조마하고 신었어요 쫄보라 ㅋㅋ



airmax 가 아니라 aimax라고 써있다고 가짜라고 놀림받고 그랬었던..ㅋㅋ









그리고 저 아웃솔에 뽕이 얼마나 남아있냐고 상태를 설명하기도 했었죠 ㅋㅋ



사진으로만 봤을 때 요즘 나오는 맥스95랑 가장 큰 차이는 노출 된 에어백의 크기에요..
아마도 예전 맥스95의 노출 된 에어백의 크기가 너무 커서 내구성이
약했던 것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싶지만 뭔가 빈약해 보여서 아쉽더라구요ㅠ





신발은 이 각도가 젤 좋아요.. 특히 뒷 부분에 디테일이 많이 들어간 맥스95는 더더욱



MOWABB라는 의미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사막이 모티브가 아닌가 싶다가도 스펠링도 다르고.. 뭔진 잘 모르겠어요)

1991년 나이키에서 팅커 햇필드가 디자인하고 ACG컨셉으로 AIR MOWABB의 메인 컬러링을 따와서 이 이름이 붙인 신발입니다!!

모와브 컬러링은 이후에도 포스 로우, 허라취, 맥스90, 맥스 93, 블레이저, 마그마, 테니스 클래식, 프리 하이브리드 부츠

등등 다양한 신발에 컬러링으로 사용 될 만큼 나이키의 검빨, 흰빨검, 등 대표적인 컬러링에 비할 수준은 아니어도

나름 대표적인 컬러링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런 컬러링은 원래 좋아하지 않고 어울릴지도 의문이지만

맥스 95 신발 자체가 좋아서 샀습니다 ..



아치서포트입니다..

어차피 뜯을 일도 없고 예전에 있던 것들도 안 뜯고 가지고 있다가 엄마가 다 버리셨지만

요즘 맥스95에는 아치가 안 들어있다고 하니 정말 아쉽더라고요....ㅠㅠ



폰 배경화면으로 해놓으니 이쁘더라구요!!

 
AIR MAX 95
KK/GRAPE ICE-STRAW-ORNGE BLAZE
MADE IN VIETNAM
30725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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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크리스 캬 추뎅형님 리뷰글 잘봤습니다!
저번에 사주신 칼국수 맞은 아직 못잊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Supreme 곱네요 흐.. 구글블로그 링크로 잘되네요 흐흐
 
추뎅 -또 오세요 ㅋㅋ

-감사합니다!! 구글블로그 깔끔하네요!!!
 
Sharon 아니 어떻게 이 에어 상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말도 안됨
 
국슈 크흐 추억의 신발입니다. 예전 95맥스만의 실루엣과 빵빵한 에어!!! 캬..

왜 95맥스에 MOWABB컬러링이 쓰였는지, AIR MOAABB가 어떤 신발인지..
AIR MOWABB에 대한 설명이 좀 필요할것 같아 덧붙여 봅니다..


1989년 처음 선보인 ACG는
AIR WILD WOOD, AIR SON OF LAVA DOME, AIR LAVA HIGH, AIR BALTORO 등을
발매하여 보다 더 가볍고 편안한 아웃도어 하이킹 부츠를 선보입니다.
화려한 색상과 새로운 소재를 적용하였지만,

조금 더 가벼워진 무게와 통풍성이 나아졌을 뿐
AIR MAGMA, AIR LAVA DOME, AIR APPROACH와 같은 1980년대 초의
나이키 하이킹 부츠와 크게 다를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 후인 1992년에 본격적인 ACG의 "아웃도어 크로스 트레이닝"
컨셉과 함께 보다 독자적인 카테고리로써 분류됩니다.
(1992년부터 ACG 자체박스로 발매되었습니다.)



아웃도어 크로스 트레이닝의 컨셉에 더욱 부합 할 수 있었던 계기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새로운 어퍼 기능의 출현이었습니다.


윈드러너 자켓,AW77등을 디자인한 Geoff Hollister의 1985년 AQUA SOCK과
SOCK RACER에서 부터 시작된 네오프렌(스판덱스)소재의 어퍼는

에어포스원 디자이너로 유명한 Bruce Kilgore의 1989년 AIR FLOW를 거쳐

팅커 햇필드가 1991년 멕시코의 전통샌달에서 영감을 얻어 스판덱스 소재와
TPU 힐컵 프레임을 활용한 신개념 핏팅 시스템인 "허라치 시스템"을 적용한

런닝화 AIR HUARCHE를 세상에 내놓았고
허라치 시스템은 곧 ACG에도 적용이 됩니다.





그리고 얼마후 가볍고, 편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크로스 트레이닝이라는 카테고리를 확립한 신발,

팅커 햇필드가 디자인한 AIR MOWABB가 1992년 발매됩니다.






에어 모와브의 스케치




에어 모와브 AIR MOWABB


아무튼,당시의 에어 모와브는 에어 트레이너 시리즈와 에어 허라치의 영향을 받아서
디자인된 획기적인 제품컨셉과 형태, 색상과 함께

뛰어난 기능으로 90년대 초기의 ACG에 한 획을 그은 신발이 되었습니다.

이는 후속 모와브 시리즈와 AIR REVADERICHI 등의 또다른 명작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그리고 트레일 런닝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는데 이바지를 하게 됩니다.


1990년대 중반 이후로 ACG는 아웃도어 크로스트레이닝보다는
전반적인 아웃도어 제품 카테고리로 성향이 조금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AIR MOWABB는 나이키 역사에 나름 기념비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고
그러하기 때문에 컬러링을 빌려서 다양한 모델에 적용하여 발매를 해오고 있습니다.



예전에 썼던 글에서 일부분 가져온겁니다.
전문은 AIR TRAINER 1에서 부터 ACG 카테고리의 파생과 AIR MOWABB까지 미친영향에 대한 내용입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로!

http://nikemania.com/bbs/bbs_read.php?bbs=nikebbs2&num=8865&in=c&keyword=mowabb



리뷰 잘 봤어요 추뎅님!
 
추뎅 샤론님 에어 상태 진짜 장난 아니에요 ㅋㅋ 오래 버텨줬으면 좋겠어요 ㅋㅋ

국슈님 고급 정보 감사합니다!!! 대충 구글 검색해보고 91년인줄 알았는데 92년이군요!!

개인적으로 모와브 컬러링 신발은 에어 모와브 원판이랑 에어 허라취가 제일 좋더라구요!!ㅋㅋ

허접한 설명인데 상세히 부연설명도 넣어주시고 정말 감사드려요 ㅋㅋ
 
국슈 제가 더 감사하죠. 예전에 썼던 글 또 한번 써먹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셔서..하핳;

발매년도는 91/92라고 표기된 곳도 있고 각각 따로인 곳도 있더군요.

최초 발매를 따지면 91년이 맞는거 같아요. 아마 91 후반기, 92전반기에 걸쳐서 OG 컬러링이 발매되서 그런듯

저도 에어 허라취 모와브팩 진짜 너무 좋아요..헉헉..ㅋㅋ
 
Edward 당시엔 칙칙한 컬러링으로 상설행이었는데...

지금 보니까 이쁘네요ㅎ
 
메시 아치서포트는 뭐 어떻게 쓴느거에요?
 
lenapark 이거 예전에는 인기 없던 ㅓㄱ같은뎅

 
토트넘빠 어디서 샀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진짜 구하고 싶던 모델이라...ㅠㅜ
 
추뎅 Edward님 저도 예전엔 큰 관심 없던건데 나름 오래 된 모델이 에어상태가 좋아서 구매했어요! 실물은 만족해요 ㅋㅋ

메시님 아치서포트는 서양인 발이 발바닥 아치가 큰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 오래 걷거나 뛰면 발이 쉽게 피로감을 느낀대요!
그래서 그 아치를 말 그대로 서포트 해주기 위한 것 입니다

파오리님 공감해요 ㅋㅋ 칙칙하긴 하지만 묘하게 이쁜!

토트넘빠님 네이버에 품번으로 검색해보세요!! 품번은 307255-251 입니다!
 
내아를나도 추뎅님 리뷰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진짜 맥스의 매력이란..
 
추뎅 가진 신발이 별로 없어서ㅠㅠ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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