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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IR JORDAN 11 RETRO LOW
BLACK/INFRARED 23-PR PLATINUM
MADE IN CHINA
528895-023
제목 : AIR JORDAN 11 RETRO LOW - INFRARED
요새 케이블에서 방송하는 Show me the money라는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별로 힙합에 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참가자들과 프로듀셔들의 패션을 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보고 있는데,
요새 발매하는 조던 신발들을 자주 볼 수가 있어서 에어조던 덕후로서 참 재미있더군요.
불과 2~3년 전에는 에어조던하면 농구화로만 다들 알고 있었는데 요새는 에어조던이 최고의 패션아이템이라니
정말 트렌드라는 것은 어떻게 변할지 한 치 앞을 모르겠네요.




조던 브랜드도 최근의 조던 인기를 알고 있는것인지, 다양한 컬러의 제품을 발매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OG컬러만 간간히 리트로 해주거나 OG컬러 비스무리하게 발매되곤 했는데
요새는 아예 완전히 새로운 컬러웨이가 발매되고 있습니다.
요녀석도 그 중의 하나이지요.




가격이 좋아서 내 사이즈가 아님에도 질러버렸습니다. 아아 안돼 ㅠ.ㅠ 이런 충동구매.
근데 살짝 발을 넣어보니 많이 헐떡거리더라구요..그래서 팔아야겠음 ㅠ.ㅠ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이 컬러명에 들어가있네요. Black/Infrared 23-PR Platinum.
인프라레드23(이하 인프라레드) 이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컬러가 뭔가 궁금하실텐데요..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최근 조던브랜드에서 가장 밀고 있는 컬러입니다-_-;




처음에는 안 사야지, 안 사야지, OG컬러도 아닌데 돈 아까워 이러다가 결국 구매하게 된
에어조던11 리트로 로우 인프라레드 제품입니다.
컬러명에 있는 인프라레드23에서 별명을 따와서 흔히들 에어조던11 인프라레드 라고도 합니다.
어차피 하이 제품에는 인프라레드라는 색상이 없으니 로우를 따로 붙여 구분할 필요가 없겠죠.




지난 6월 중순에 국내 정발을 했었고, 국내 및 해외에서 많은 수량이 발매되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워낙 물량이 많은 관계로 리셀가도 발매가에 비해서 +5만원 수준으로 그나마 양심적인 제품입니다 ㅋ
많은 분들이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착용시 이쁘기 때문인데요.
꾸준히 수요가 있는 것을 보면 나중에 몇 년뒤에는 꽤나 가치를 할 녀석같아 보입니다.




이 제품을 제가 개인적으로 주목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앞서 박스탭에서 봤던 인프라레드라는 컬러명 때문입니다.
최근들어 인프라레드라는 컬러명을 가지고 발매하는 에어조던 제품들이 하나둘씩 보이는데요.
에어조던6 인프라레드(빨간 어퍼), 에어조던2 인프라레드, 에어조던3 인프라레드가 상반기에 발매했죠.
그리고 이 에어조던11 로우 제품에도 인프라레드라는 컬러명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 발매되었습니다.




에어조던1,3,4,5에 적용된 빨간색은 Fire Red와 Varsity Red가 많이 적용되었고 인프라레드 컬러는 에어조던6에서 부터입니다.
에어조던6 OG의 흰빨과 검빨 제품의 컬러코드가 인프라레드이며 우리나라로 번역하면 다홍색 정도?
여튼 그런 컬러를 다시 에어조던 브랜드에서 최근에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죠.
다양한 컬러웨이를 발매하는 것은 나이키 입장에서도 매출을 확대할 수 있고,
구매자 입장에서도 이쁜 컬러의 신발을 많이 착용할 수 있으니 좋은 셈이죠.




그런데 신발을 이렇게만 보면 도대체 어디에 인프라레드 컬러가 적용되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처음에 사람들이 이 제품을 인프라레드라고 부를때 왜 인프라레드라고 부르는지 이해가 안 갔드랬죠.
차라리 스페이스잼과 비슷하니 스잼로우라고 부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제는 국내의 신발 씬에서도 미국처럼 컬러명으로 신발의 별칭을 부르는 것이 일상화 되고 있습니다.




언제봐도 빤딱거리는 에어조던11의 페이턴트 레더입니다.
플래쉬를 바꾸고 첫 촬영인데 페이턴트 레더에 촬영자의 모습이 조금 보이네요 ㅋ
그만큼 반짝반짝 거린다능.
에어조던11은 이 페이턴트 레더의 컬러에 따라서 제품의 이미지가 달라지는데,
일단 무조건 검정색 페이턴트 레더는 인기를 끌게 되어있더군요.
최근의 콩코드, 인프라레드 뿐만 아니라 스잼, 검빨 제품까지 다 페이턴트 레더가 검정색이죠.




검정색 메쉬어퍼가 적용되어있어서, 변색 걱정은 아웃솔만 하면 되겠군요.
설포에 들어가있는 에어조던11 특유의 탭은 퓨어 플래티넘 컬러입니다.
박스탭에 명기되어있는 PR Platinum이 퓨어 플래티넘인데요, 이 컬러도 최근에 나이키 제품에
많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은색의 메탈느낌의 컬러를 지칭하는 코드입니다.
탭 중간에 점프맨이 오늘의 주인공 인프라레드23 컬러네요-_-;
저렇게 조그마하게 들어가있는데 에어조던11 인프라레드라니 ㅋㅋㅋㅋㅋㅋ




신발끈은 우동끈을 착실하게 잘 만들어주었습니다.
로우 제품의 피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우동끈.
우동끈을 팽팽하게 질끈 묶으면 에어조던11 로우 제품도 갑작스런 픽업게임정도는 소화할 수 있답니다.
참고로 이 우동끈은 애지중지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내구성이 약하기도 하거니와,
훼손되면 다시 동일한 끈을 찾기가 대단히 힘들답니다. ABC마트나 이런데서 안 판다능..




로우컷 제품답게 시원하게 발목이 날라가있네요.
올 여름을 강타한 제품이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이 제품을 착용한 사람들과 많이 만날듯 하네요.
콩코드도 간져들이랑 비교되는게 싫어서 내년에 착용하려고 봉인해뒀는데..ㅠ.ㅠ
에어조던11의 로우컷도 앞으로 다양한 컬러가 나오겠지만, 검빨 로우컷이나 나와주면 그거나 구매해야겠네요.




혀 뒤에 붙어있는 에어조던11 특유의 패치입니다. 설포의 탭과 마찬가지로
퓨어 플래티넘 컬러 바탕에 인프라레드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갔네요.




신발 안쪽에 있는 탭입니다.
붙어있는 위치가 사진찍기 최악의 위치라 선명하게 찍히지가 않았네요.




깔창은 검정색 바탕에 인프라레드컬러의 점프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프라레드 컬러는 이렇게 포인트 위주로 쪽쪽 자리잡고 있네요.
앞서 설포의 점프맨, 혀 뒤의 패치에 점프맨, 깔창에 점프맨이 다 인프라레드 컬러.
그럼 이제 어디에 또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에어조던11 로우 제품의 엑기스라고 할 수 있는 힐 부위에 다시 인프라레드 컬러가! 뙇!
이 발목 부분의 컬러가 처음 발매때 저는 조금 이상했는데, 솔직히 착용해서 앞에서 보면 보이지도 않으니
착용했을때는 스잼 로우 같기도 해요. -_- 그래서 다들 이쁘다고 신는거 같기도 하고..
시멘트 느낌의 컬러위에 인프라레드 컬러의 점프맨이 자수로 박혀있습니다.
그 위에는 23 숫자가 귀욤터지게 자리잡고 있네요.




발목의 저 퓨어 플래티넘 컬러가 적용된 저 부위가 혹시나 리플렉터 소재가 아닌가 싶어서
이래저래 찍어봤는데 리플렉터 소재는 아니더군요. 그냥 컬러가 퓨어 플래티넘이라서
리플렉터 도료를 바른 듯한 느낌이 있어서 그렇게 보인듯 합니다.
근데 저 부분의 컬러를 어퍼 컬러와 다르게 가져간 시도는 아마 인프라레드 제품이 처음이 아닌가 싶네요.
첫 느낌은 약간 이질적이기도 하고 어색했는데 솔직히 지금도 어색합니다-_-;




보형물은 저렇게 기다란거 하나 들어가있습니다.
로우컷이니 발목 보형물은 필요가 없지요.




하이얀 중창과 푸르스름한 클리어솔의 조합이 검정색 어퍼와 대비되면서 멋들어진 제품이 되었네요.
힐의 회색 어퍼 부분만 없다면 누가 뭐라해도 이건 스페이스잼 로우 제품일텐데요..
일단 에어조던11은 중창 컬러 흰색 + 클리어솔이면 기본은 하는 제품이지요.




그렇게 찔끔찔끔 적용되던 인프라레드 컬러가 아웃솔에는 대량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청어가시(해링본) 패턴이 적용된 부분에는 인프라레드 컬러가 자리잡고 있지요.
이건 콩코드의 아웃솔과 동일한 컬러 조합입니다.




인프라레드 컬러가 잘 보이는 구도는 역시나 아웃솔이 잘 드러나게 찍는 수 밖에 없군요.
어퍼의 인프라레드 컬러 적용은 점프맨 위주로만 되어있어서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에어조던3 인프라레드, 에어조던2 인프라레드 제품들도 인프라레드 컬러가 메인으로 적용되기 보다는
이렇게 포인트에만 인프라레드 컬러가 적용되었죠.




이렇게 OG컬러 외에 새로운 컬러웨이를 나이키에서는 계속 발매할 예정인듯 합니다.
최근의 검/노 컬러 조합의 썬더 컬러웨이라든지, 흰회검 조합의 제품들도 계속 발매 예정인데요.
어제도 에어조던3 울프그레이 컬러가 발매되었죠. 최근의 조던의 인기에 비하면 시들한 제품이긴 하지만,
패션용으로 에어조던을 착용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분들에게는 인기가 있을 듯 합니다.




저는 OG컬러외의 제품들은 왠만하면 구매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나매 복귀이후에도 OG컬러 아닌 것들은 싹 팔아 치워버렸죠.
다양한 컬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 별다른 생각은 없지만,
그로 인해서 에어조던 제품의 OG컬러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입니다.
가뜩이나 어머 흑인 농구선수도 GD오빠의 신발을 신었어요 이러는 세상인데
에어조던3 울프그레이 신고서는 에어조던3 파이어레드 신은 사람보고 듣보 컬러 신고 다니네 이러면 빡치자나요 ㅠ.ㅠ




하지만 이래저래 말해도 답은 하나죠. 이쁘면 장땡입니다.
이 인프라레드 컬러도 이쁘니까 사람들이 많이 찾는것이구요.
그러다보면 OG컬러와는 다른 새로운 컬러의 헤리티지를 쌓게 되는 것이겠죠.
OG컬러라도 안 이쁘면 인기가 없는 것 처럼 말이죠.




상반기를 주름잡았던 에어조던11 로우 제품들입니다. 콩코드와 인프라레드.
어퍼 컬러외에는 두 제품이 동일한 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검정색 페이턴트레더, 흰색 중창, 하늘색 클리어솔까지.




인프라레드는 어퍼색이 검정색이다보니 시커먼 남자들이 잘 어울릴 듯 하고,
콩코드는 흰색 어퍼니까 여성분들이 잘 어울릴 듯 해요.
에어조던11 로우 제품으로 커플 슈를 만든다면 남자는 인프라레드, 여자는 콩코드 컬러 추천합니다.




얄쌍한 발목과 잘 어울리는 에어조던11 로우 제품의 뒷태입니다.
발목 간져가 이 제품 착용하면 진짜 대박인데, 아쉽게도 저는 돼지인지라 내년에 살 좀 빼고
콩코드 신어보려구요. 못난 주인을 둔 콩코드야! 미안하다아아아아아아아아.




점프맨과 23 자수가 밀집되어있는 모습이 더워보이네요-_-;
지금 제가 선풍기 켜놓고 땀 삐질삐질 흘려가며 리뷰를 쓰고 있어서 그런지 모든 것이 다 더워보입니다. 으으




아웃솔의 컬러 패턴은 두 제품 다 별명을 잘 따르고 있네요.
콩코드는 해링본 패턴에 콩코드 컬러가, 인프라레드도 해링본 패턴에 인프라레드 컬러가 잘 적용되어있습니다.
두 제품의 아웃솔의 차이점이라면 콩코드는 클리어솔 안쪽의 점프맨이 흰색인데,
인프라레드는 클리어솔 안쪽의 점프맨이 테두리만 흰색이고 점프맨 안은 검정색이네요.




이 두 제품은 구매할 기회가 있을때 구매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리뷰해보니 이뻐요 ㅠ.ㅠ




아 사진 잘 나오니 기분이 좋네요. 근데 이제 화이트밸런스가 또 문제 ㅠ.ㅠ 공부해야 겠다능.
 
AIR JORDAN 11 RETRO LOW
BLACK/INFRARED 23-PR PLATINUM
MADE IN CHINA
52889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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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지오 으어 곱다...
 
avoir 겨울엔 꼭 신어야겠습니다...
 
햇리지2 정독했어요!! 리뷰보니까 다시 뽐뿌오네요..비싸지기 전에 구매해야 되는건지 다시갈등이ㅠㅠ
 
FreeToMove 걸을 때 뒤에서 보이는 빨간색이 예쁘더군요 ㅎㅎ
 
HellO 하...진짜 사야되나...
 
mozoo 인퍼레드 : 적외선 색
 
불꽃남자 역시 사두길 잘했네요. 얼른 신고 싶다능 ㅋㅋ
 
액슬매냐 볼수록 괜찮은거 같습니다. 비록 정가구매는 아니지만 리셀가격 만족스럽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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