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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IR FLIGHTPOSITE 2014 PRM
COPPER/BLACK
MADE IN CHINA
658109-800
제목 : AIR FLIGHTPOSITE 2014 PRM - COPPER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에 모처럼 집에서 주말을 보내고 있네요.
이렇게 리뷰를 시작하면 제가 무척 바쁜 사람처럼 보이겠죠? ㅋㅋㅋㅋ
요새는 주말이면 와이프랑 곧 태어날 순순이를 위해서 산전 교육을 다니고 있습니다.
어제도 와이프랑 신논현역 부근의 산후조리원을 찾아서 라마즈 호흡법에 대한 출산교육을 듣고 왔지요.
산후조리원이 나이키 강남 플래그쉽 스토어와 가깝다 보니 우연히도 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네요.
Yo! 자 가봅시다! Turn up!




빅 나이키 로고의 일반 박스입니다. 큼직한 나이키 스우쉬의 압박이 있는 제품이지요.
몇 년에 한 번씩 나이키에서 이렇게 박스 디자인을 바꾸고 있는데, 갈수록 와이프를 속이기 힘들어지고 있어요.
와이프가 "어 이거 못 보던 박스인데" 이렇게 드립을 치면 뭐라 할 말이 없거든요.




박스에 있는 탭입니다. 제품명은 AIR FLIGHTPOSTIE 2014 PRM입니다. (이하 플포 카퍼)
올해 들어서 세번째 발매되는 플라잇포짓 제품입니다.
첫번째는 다들 아시다시피 카본 제품이었구요, 두번째는 국내 발매한 뉴욕 컬러 제품. 세번째가 이 제품입니다.
이렇게 탭에 연도가 붙어있으니까 참 좋네요. 최근에 에어조던 리트로 제품들이 Re-Retro 되는 제품이 많다보니
똑같은 제품을 두고 이게 몇 년에 리트로되었는지 잘 모를때가 있는데 이렇게 박스탭에 표기해주면 헷갈리지 않고 좋겠네요.
플라잇포짓 제품에 대한 개괄적인 리뷰는 리뷰 게시판의 카본 제품의 리뷰를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사진 복구가 안 되어있지만 그건 가까운 시일 내로 복구하겠습니다.




크으. 와이프 산후조리원 따라왔다가 겟한거 치고는 너무 영롱한 제품이네요.
샤이니 민호우의 간지나는 랩중에 블링블링 이즈 종현은 취소해야겠네요. 블링블링 이즈 플포카퍼.
뜬금없이 국내에 발매되다니 예상조차 못했네요. 불꽃 카리스마 플포카퍼~ 마이 네임이즈 플포카퍼.




카퍼라고 해야 할지 코퍼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컬러코드는 Copper입니다. 절대 쿠퍼로 읽지는 마세요 ㅋ
Copper는 다들 아시다시피 번역하면 구리인데요. 포짓 어퍼에 Copper 컬러가 종종 사용되곤 합니다.
이 플포 카퍼외에도 뒤에서 보시겠지만 폼포짓원의 더티 카퍼 (Dirty Copper)컬러의 제품이 있습니다.




이 컬러는 제가 알기로는 OG컬러가 아니고 리트로에 첫 시도하는 컬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OG때 이것과 제일 비슷한 컬러를 꼽자면 메탈릭 골드 정도가 비슷하겠네요.
앞서 발매된 카본 컬러가 생각보다 큰 인기를 끌지 못한 것에 반해, 카퍼 컬러는 컬러링 자체만으로 보면 꽤 인기 있을 듯 한데요.
하지만 언제나 성공의 열쇠는 샤이니의 만능열쇠 Key.




과거 90년대 후반의 농구를 좋아하시던 분이라면 플라잇포짓이라면 잊지 못할테죠.
많은 NBA 스타 플레이어들이 착용하고 코트를 누볐던 제품인지라,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케빈 가넷, 팀 던컨, 앨런 휴스턴, 제이슨 키드, 페니도 종종 이 제품을 착용하고 나오곤 했는데.
이렇게 보니 팀 던컨이 대단하네요. 다른 선수들은 은퇴하고 심지어 감독이 되기도 했는데
아직도 레귤러 플레이어라니, 그것도 지난 시즌 우ㅋ승ㅋ. 이미 레전드가 되어버린 던컨이네요.




포짓 어퍼는 모두 카퍼 컬러이고, 슈레이스와 발목 부분은 검은색입니다.
아치 부분의 플레이트 역시 검은색이네요.
푸르스름한 클리어솔은 어퍼의 카퍼 컬러와 약간 어울리지 않은것 같기도 하네요.
처음 매장에서 실물 봤을때 솔직히 살까 말까 망설였는데 클리어솔이 약간 컬러가 깨더라구요.
사진찍어놓고 보니 이쁜데..




내측 역시 외측과 동일합니다. 어퍼 가운데에 환기구가 2개 뚫려있는것 빼고는 동일하죠.
앞서 카본 리뷰때도 말씀드렸지만, 내측 부분에 OG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금속 느낌의 토박스입니다. 정말 구리로 만들어진 신발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보는이로 하여금 착각을 일으키네요.
카본 컬러 제품이 인기 몰이에 실패한 가장 큰 이유가 카본 무늬가 OG때보다 선명하지 않고 작았던 것이 이유였는데요.
이번 카퍼 컬러는 어퍼의 컬러가 너무 매력적인 제품이라 중박은 가지 않을까 싶네요.




어퍼에는 별다른 무늬는 없고 저렇게 발목에서 시작되어 아웃솔가 마주치는 돌기까지 곡선이 흘러내려가게 되어있습니다.
설계때부터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진 제품인지라 이런 유려한 곡선이 만들어진듯 하네요.
발매당시에 광고때도 외계인 신발로 묘사될 정도였으니 디자인은 끝장나는 거죠.




중창이 포짓 어퍼 안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중창이 생략된 구조로 보이지만, 사진상의 색히 스우쉬있는 곳을
눌러보면 푹신푹신 들어가는 것이 중창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치 부분의 플레이트는 검은색인데, 소재가 카본인지는 모르겠어요.
플레이트 표면에는 자그마한 돌기들이 규칙적인 간격으로 있습니다.




외측어퍼와는 달리 내측의 어퍼에는 이렇게 두 군데의 통풍구가 있습니다.
메쉬소재의 허라취핏의 열을 여기로 빼겠다는 의도이지만, 아쉽게도 통풍은 낙제점인 제품이지요.




내측 전족부입니다. OG와 다른 점이 바로 이 부위입니다.
OG에는 아웃솔이 내측 전복부 어퍼위까지 올라와있는데, 이건 그냥 맞닿아있는 수준입니다.




내측 뒤쪽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퍼에서 흘러내려오는 곡선이 아웃솔의 돌기와 마주쳐야 하는데 돌기가 없지요.
이상하게 올해 발매되고 있는 플라잇포짓 제품에서만 이런 OG와의 다른점이 발견됩니다.
아웃솔 사출모형이라도 잃어버린걸까요?




슈레이스 부분은 스판소재의 재질로 덮어버렸습니다. 지퍼로 개폐과 가능하긴 한데,
신발끈을 조일때는 지퍼를 내려서 조절을 하고, 실제 플레이시에는 지퍼를 올리고 하게 됩니다.
하지만 요새 간져들은 지퍼를 내리고 스판 소재를 까뒤집어서 신고 다니곤 합니다.
저는 물론 그럴 용기가 없습니다 ㅋ




지퍼의 끝단마감은 이렇게 나이키 로고로 덮어버렸는데요. 스우쉬의 자수 퀄리티가 영 별로입니다.
나이키 스우쉬가 너무 뭉툭하고 안 이쁘네요. 게다가 실밥도 너덜거리고 ㅋㅋ




찍찍이가 붙어있어서 지퍼를 다 끌어올린다음 찍찍이로 지퍼를 안 보이게 붙여주면 됩니다.




스판 소재의 쫀쫀한 어퍼가 발목까지 감싸주게 되어있습니다.
실제 안감의 발목 높이는 저 정도까지 높지는 않지만, 저렇게 마감을 해주면서
마치 신발과 발이 하나가 되는 느낌을 만들어주네요. 이름하야 Shoe身一體.




힐에는 스판소재에 나이키 스우쉬 프린팅이 들어가있습니다.
프린팅 컬러가 검정색이 아니라, 어퍼와 동일한 카퍼 컬러였으면 좋았을텐데요. 아쉽.




지퍼를 열어보았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주욱 밀어주면 슈레이스를 감싸고 있는 스판 어퍼가 열리게 되지요.




폼포원과 비슷한 두툼한 신발끈이 드러납니다. 안쪽에 어퍼의 컬러도 카퍼 색으로 맞춰줬네요.
발등의 소재는 두꺼운 메쉬소재인데요, 어차피 스판으로 덮혀있기 때문에 통풍은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쫀득한 허라취핏이 적용되어있기 때문에 착용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발목 앞 뒤로 고리가 달려있습니다.
앞쪽 고리에는 FLIGHTPOSITE이라는 글귀가 카퍼 컬러로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뒷쪽 고리에는 그 유명한 점 다섯개. 알파프로젝트의 멤버라는 것을 여전히 잊지 않고 있군요. :)




허라치 핏 안쪽으로 깔창의 나이키 스우쉬가 보입니다. 역시 카퍼 컬러로 깔창에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앞서 리뷰했던 카본 컬러 제품은 깔창도 대단히 스페셜했는데, 이번 카퍼 컬러는 평범하네요.




내측 어퍼에 있는 환기구를 촬영해봤습니다.
허라치 안감과 외부 어퍼 사이에 이렇게 통풍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신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실제 플레이시에는 열대야 같은 발의 화끈함을 맛볼수 있을거라능.




스판 어퍼를 까뒤집으면 이런 식의 모양이 나옵니다.
이렇게 착용하고 다녀도 꽤 이쁘네요.




앞서 중창이 생략된 모습이라고 말씀드리긴 했는데, 실제로도 중창이 생략되긴 했습니다.
플라잇포짓은 깔창에 앞 뒷축 줌에어를 붙여서 포근한 쿠셔닝을 제공합니다.
쿠셔닝 관련한 얘기는 카본 리뷰에서 많이 했으니 여기서는 스킵.




아웃솔입니다. 푸르스름한 클리어솔입니다. 아무런 컬러가 없는 무색의 클리어솔이 더욱 어울릴 것 같았는데
어퍼의 카퍼 컬러와 안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구요.




살까 말까 고민한 것이 무색할 정도로 사진빨은 최강인 제품이지요 ㅋㅋ
폼포짓 원, 폼포짓 프로 제품의 리트로가 어느정도 많이 이루어졌고,
또 다양한 어퍼 무늬로 발매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플라잇포짓 역시 재말매가 하나씩 슬슬 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에그플랜트나 메탈릭 골드가 OG컬러 그대로 리트로 되는건 아닐까요?




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30대 덕후들에게 치명적인 유혹이 되겠네요 ㅋㅋ
저는 90년대 출생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플포와 밀당하는 나! 플포밀당남!




내이름이 뭐라고?




이 제품 구매할때 이미 비교 사진을 생각하고 구매했습죠 ㅋ 바로 폼포짓원 더티 카퍼와의 비교사진입니다.
같은 포짓 계열의 제품인데다가 동일한 카퍼 컬러를 적용한 제품이라 그냥 지나가면 아쉽자나요.
게다가 국내에 폼포원 더티카퍼 제품 소장하는 분들도 몇 분 없으실테니 이런 사진 지금 아니면 언제 찍겠습니까.




폼포짓원 더티 카퍼의 컬러명은 Electric Copper구요. 플포 카퍼의 컬러명은 그냥 Copper입니다.
언듯 보면 두 제품의 카퍼 컬러가 동일한 것 처럼 보이는데요.




이렇게 보면 폼포짓원의 카퍼 컬러가 약간 더 밝아보이는 정도?
오히려 플포의 카퍼 컬러가 더 메탈릭한 느낌인데요? -_-




크 정말 죽입니다. 이 맛에 신발 사진찍는다능.
하지만 플포는 이제 출산을 앞두고 긴축경제를 펴고 있는 와이프님의 정책에 따라 곧 팔아야 할 듯 하네요 ㅠ.ㅠ




아웃솔입니다. 폼포짓원의 클리어솔은 이미 변색이 되었구요. 저게 2009년인가 발매제품이니-_-;
플포의 클리어솔은 아직은 짱짱하지만 -_- 곧 변색되겠죠..




아치 부위의 서포트역할을 해주는 생크(Shank)입니다.
플포의 마무리가 더 깔금하네요. 폼포원은 본드칠도 엉성하고 ㅋㅋㅋ




나이키의 미친 90년대 후반을 대표하는 포짓 계열의 두 제품입니다.
저 당시의 디자인, 연구개발은 정말 어느 누구도 못 따라올 것 같아요.
게다가 이 멋진 제품들을 NBA 스타 플레이어에게 착용시킨 마케팅까지..
나이키 바스켓볼의 전성기는 90년대 후반이 아닌가 싶어요. 그게 지금까지 keeping it real이 되어야 할텐데.




25.9라는 국내 발매가가 살짝 비싸게 느껴지긴 하네요.
이 제품 사려면 돈이 많던가! 아니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던가!

 
AIR FLIGHTPOSITE 2014 PRM
COPPER/BLACK
MADE IN CHINA
65810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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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la99 멋지다 아름답다 눈부시다 ㅋㅋ
 
sd3048 응?? 리플 되게 많았었는데 다 어디갔음??
 
june 나도 달았었는데 ;;;
 
k2penny 리뷰가 나이키 일반게시판에서 옮겨지면 지난 게시물은 삭제합니다.

(리플은 옮겨지지 않습니다)
 
파주시민 플포 똥파리처럼 뭔가 영롱하네요

흰빨검 OG가 있는데 밑창분리 현상이 ㅠㅠ


리뷰 잘봣습니다.
 
국슈 사진 진짜 멋지네요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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