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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MAX LEBRON XI LOW CH PACK
WHITE/HYPER COBALT-UNVRSTY BL
MADE IN CHINA
683253-144
제목 : MAX LEBRON XI LOW CH PACK
으으 역시 초산은 예정일로부터 1주일정도 늦는다고 그러더니 아직도 딸내미가 나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8월 중에 나올 것 같더니 결국 9월로 넘어가게 되는군요. 초조한 아빠 엄마의 맘을 알기나 하는건지..휴
그건 그렇고 시간 날때 할 건 해야죠 ㅋ




르브론11 정말 징그럽게 많이 나오는군요.
시즌이 끝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미드, 로우 가릴 것 없이 새로운 컬러가 계속 발매되고 있습니다.
저도 더 이상 르브론11 안 살것 같았는데 이렇게 하나 더 구매하게 되었네요 :)




기존의 LEBRON XI이라는 제품명이 아닌 새로운 제품명입니다.
MAX LEBRON XI LOW CH PACK, 하나씩 해석해보면 에어맥스로 만들어진 로우컷의 르브론 11이라는 뜻이구요.
맨 뒤에 CH PACK은 China 패키지의 줄임말입니다. 로우 제품에는 이렇게 MAX라는 접두사가 붙네요.




지난 주 토요일 (8월 23일)에 오프라인 매장 및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매된 맥스 르브론 11 로우 차이나팩 제품입니다.
제품명이 너무 길어서 그냥 편하게 르브론11 차이나팩 이라고 하겠습니다.
23일은 정말 많은 제품이 발매되었는데요. AJKO 스블, 나이키 시그네쳐 3대장(릅,콥,KD)의 차이나팩,
게다가 코비9 EXT 미드 제품까지 한방에 와르르 발매가 되었습니다.




어차피 이미 나이키 코리아 오프라인 매장 구매는 포기한 지 오래인지라-_-; 에혀
그냥 온라인으로 사야지 했는데 온라인도 광탈당하고 매물 찾아야 하나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나매의 노숙자님과 노숙자님 동생 분께서 구매를 해주셔서 이렇게 소장하게 되었네요.
이 기회를 빌어서 노숙자님, 노숙자님 동생 분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나이키에서 중국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것은 이미 너무나도 많이 알려져있는 사실이죠.
매번 NBA 시즌이 끝나면 코비, 르브론, KD 까지 우르르 중국을 찾아가서 농구교실도 열고 사인회도 하고
우리나라는 존월 오는데 ㅠ.ㅠ (존월 비하는 아닙니다 ㅋ)
어쩔 수 없겠죠. 10억인구의 중국 시장과 0.5억의 대한민국 시장이니 나이키가 중국에 공을 들일 수 밖에요.
뭐든지 일단 내수시장이 커야지 경제 강국이 된다는 것을 새삼 다시 한 번 깨닫네요.




그러다 보니 이렇게 대놓고 제품명에 CH라고 찍혀있는 제품도 발매하는 것이구요.
혹시라도 우리나라의 국기가 농구로 바뀐다던지-_-; 다시 한번 마지막 승부 시절의 농구 인기로 돌아간다면
나이키에서 KR팩을 발매해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 같군요 ㅋㅋ




흰색의 바탕어퍼에 푸른색 도자기 무늬와 금색 포인트가 잘 어울러진 제품입니다.
차이나팩을 기획하면서 나이키에서 어떤 디자인을 넣을까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은데
같이 발매된 코비와 KD의 시그네쳐에 비하면 확실히 르브론에 신경을 더 많이 쓴 것 같습니다.




하얀 도자기 위에 푸른스름한 무늬가 그려져있는 자기(磁器, porcelain)를 연상케 하는 토박스입니다.
르브론의 차이나팩인데 이 정도 성의는 보여줘야지 않겠습니까?
얼핏 보니 호랑이도 보이고 용가리도 보이는데 어디 한 번 상세히 볼까요?




신발의 외측 부분의 어퍼입니다. 일단 호랑이 한마리, 왠 해태같은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짐승 한마리가 보이네요.
실제로 어퍼에 그림을 그려넣은 것은 아니고 프린팅된 어퍼입니다. 그래도 그림체가 진짜 어디 동양화에서 본듯한 느낌이네요.
큼직한 스우쉬가 가로지르고 있네요. 금색 테두리를 보고 있으니 이 제품이 차이나팩이라는 것을 다시 알게 되네요.




신발의 내측 부분의 어퍼입니다. 여기는 껄껄 웃고 있는 용가리 한마리-_-;
괜히 가오잡고 있는 호랑이 한마리 (호랑이 너는 KR팩에 나왔어야지 ㅠ.ㅠ )
그리고 그 옆에 무지하게 야리고 있는 해태 한마리 (해태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근데 계속 보고 있으니 요새 젊은 친구들이 좋아라하는 타투의 그림과 비슷하네요.
아무래도 문신보다는 타투죠.




하이테크의 신발인데 그냥 호랑이, 용가리 얘기만 하고 넘어가기에는 좀 그렇고 해서..
갑자기 끼어넣은 Tech info 섹션입니다 두둥! 하하 -_-;;
르브론11 로우가 미드 제품과 가장 다른 하나는 바로 하이퍼포짓을 거의 안 썼다는 것!
사실 힐 카운터 부분에 하이퍼포짓의 흔적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 외의 어퍼에는 하이퍼포짓이 다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사진처럼 하이퍼퓨즈와 다이나믹 플라이와이어가 어퍼에 본격 적용되었습니다.




내측의 어퍼에 하이퍼퓨즈와 다이나믹 플라이와이어가 적용된 사진입니다.
하이퍼퓨즈는 아시다시피 얇은 어퍼 3가지를 열로 압착시켜서 만들어진 어퍼인데요.
도자기 무늬가 그려져있는 부분은 3겹이 다 덮혀있는것이구요. 사진상의 저 부분은 2겹 정도만 덮혀있는...
하이퍼퓨즈 어퍼 안쪽으로는 다이나믹 플라이와이어가 보입니다.
신발끈과 연결되어 발의 움직임에 따라 조였다 풀었다 아흥..*-_-*




설포는 미드 제품과 동일한 구멍 뿅뿅 뚫려있는 메쉬소재입니다.
발등 부분의 피팅을 돕고자 있는 것인지 그냥 멋내려고 있는것인지 알 수 없는 사자대가리 플라스틱도 있습니다.
푸른색에 하얀색 스플래터가 뿌려져있는 사자대가리네요.




혀는 미드컷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르브론제임스를 상징하는 이니셜+왕관 로고가 자리잡고 있고
그 위로는 르브론의 등번호와 르브론11을 의미하는 탭이 붙어있습니다.
살짝 설명을 드리자면, 마이애미 시절의 르브론 등번호가 6번이었죠. 엎핏봐도 SIX같죠 ㅋ
그리고 이번 제품이 르브론의 11번째 시그네쳐니까 XI을 의미하는 글자입니다. "X"와 "I"를 겹쳤다고나 할까요-_-
뭐 여튼 이제 클리블랜드로 이적하면서 등번호도 23번으로 바꾼다고 하니까 이건 이제 보기 힘들 듯




혀의 뒤에는 앞에서 봤던 탭이 한번더 붙어있습니다.
그 밑에 역삼각형의 패치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네요.




깔창은 파란색이고, LEBRON이라는 글자가 르브론11 시리즈 특유의 폰트로 프린팅되어있습니다.
깔창을 뜯어내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단단하게 붙어있어서 뜯어지지가 않더군요.
손가락으로 눌러보니 깔창 자체도 대단히 쿠셔닝이 좋던데 소재가 뭔지 궁금하네요.
촉감으로는 르브론8 로우 제품에 적용된 오쏠라이트 깔창같기도 하고 아리송하네요.




신발끈은 흰색이 기본끈으로 묶여있습니다. 신발끈 끝매듭은 저렇게 금색 탭으로 마무리 해놨네요.
하여튼 중국사람들 금색, 빨간색 이런거 참 좋아한다능.




여분끈도 하나 더 들어가있습니다. 사진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끈인데요.
파란색바탕에 하늘색 점이 박혀있는 모양입니다. 역시 매듭은 금색이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흰끈에 한 표!




힐 부위에는 하이퍼포짓이 부분적으로 적용되어있습니다.
하이퍼포짓이라기 보다는 일반적으로 힐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힐카운터의 느낌이 더 강하긴 하네요-_-;
흰색의 하이퍼포짓 위에 파란색 스플래터가 흩어져있네요.




요렇게 하이퍼포짓이 신발외측의 복사뼈 아래까지 길게 뻗어있습니다.
사이사이 하이퍼퓨즈가 적용된 부분에는 도자기 무늬가 들어가있는데요,
전체적인 내용은 잘 안 보이네요.




이것은 내측 뒷부분입니다. 자그마한 금색 테두리 스우쉬가 하나 더 있구요.
하이퍼퓨즈 어퍼에는 해태한마리가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그 위로는 치킨이 보이구요..아아 치킨..
해태 밑으로는 왠 길냥이 한마리가 쓰레기봉투를 노리는 눈빛으로 ㄷㄷㄷ
근데 저거 해태 맞음?




자의식 과잉 시그네쳐 슈즈라는 오명을 KD에게 넘겨주긴 했지만
여전히 그 버릇 못 버리고 있는 르브론 제품답게 하이퍼포짓 하단에 르브론의 서명이 있습니다.
잘 보이지도 않게 흰색으로 처리해놓은거 보면 이제 르브론도 조금은 성숙해진것일수도 ㅋㅋㅋ




쿠셔닝 스펙은 미드 제품과 원 헌드레드 퍼센트 달라졌습니다.
미드 제품이 전창줌에어 + 전창루나론 깔창의 쿠셔닝 스펙이었다면 로우 제품은 역시 전통의 맥스에어!
전창 맥스에어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부의 상징...




차이나팩의 맥스에어에는 컬럼에도 저렇게 무늬가 들어가있습니다.
마치 붓으로 먹을 흘린듯한 표현인데요, 양쪽 신발의 컬럼의 패턴이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아웃솔은 푸르스름한 클리어솔이 전창에 다 깔려있습니다.
역시 이런 맛에 이런 기념 제품을 사는거죠 ㅋ 아웃솔 패턴은 미드 제품과 거의 비슷합니다.




토박스와 붙어있는 아웃솔에는 글귀가 하나 쓰여져있는데요. 사진상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뭐라고 쓰여있냐면.."What we do in life..." 그냥 해석하면 우리가 인생에서 하는 것은...이런 뜻인데
이게 구글링해보니까 영화 글라디에이터에서 명대사였더군요.
르브론이 막시무스의 팬인가-_-;;




중국 친구들은 좋겠네요. 이런 제품도 나오고 소장할 맛이 나겠어요.
지금까지 차이나팩이 알게 모르게 꽤 나왔는데 그것만 콜렉하는 친구들도 있겠네요.
국내 나이키 스니커 인기가 대단히 높아졌는데 코리아팩도 고려해주세연 뿌우




노숙자님과 노숙자님 동생분 도움으로 편하게 구매하게 되니 다시 한번 나매의 인연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노숙자님도 그렇고 다른 나매분들도 얼굴 한 번 못 본 분들도 많고 랜선우정만 돈독하게 다졌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되니 참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더군요.
가끔 게시판 보면 폐가로 변해가고 있는 나매의 모습을 보며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사람들나마 친하고 다정하게 지냈으면 해요. Turn up!




여름에 시원하게 도자기 간지 뿜으면서 착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지르세요.




오늘도 제 콜렉은 이렇게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아 하나씩 만들어져 가네요.
이건 뭔가 강제 콜렉의 느낌이 ㅋㅋ





 
MAX LEBRON XI LOW CH PACK
WHITE/HYPER COBALT-UNVRSTY BL
MADE IN CHINA
68325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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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519 당나라 화병을 연상시키네요 시원합니다!

늘 잘보고있습니다~
 
국슈 크흐 여름에 반바지에 시원하니 정말 멋질꺼 같아요.

역시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불꽃남자 첨으로 브롱이에게 엄청 끌리네요. 하앍하앍
 
FTSTAR 어콴님때메 삼 ..ㅜ
 
불꽃남자 저도 결국 구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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