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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J1 KO HIGH OG
BLACK/BLACK-SPORT BLUE
MADE IN CHINA
638471-007
제목 : AJ1 KO HIGH OG - SPORT BLUE
한가위 명절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아직은 낮에는 살짝 더운듯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이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알 수 있네요.
이번 주는 개인적으로 대단히 뜻깊은 한 주 였습니다.
지난 월요일 (9월 1일) 12시에 와이프님께서 귀여운 딸내미를 낳아주셨습니다 크흐..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진통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산모와 딸이 무사히 건강히 나와주시니
이제는 아버지가 되었으니 보다 더 책임감있는 리뷰를-_-;; ㅋ 농담이구요.
본격 딸바보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으니 앞으로 리뷰로 자주 찾아뵙기는 힘들 듯 합니다. ㅠ.ㅠ




어제는 산후조리원에서 와이프랑 같이 있다가 그래도 연휴중에 한두개는 리뷰를 올려야 될 거 같아서
와이프님께 허가를 받고 잠시 집에 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요녀석을 빨리 리뷰올리고 싶었는데 지난 목요일에야 제품을 받아서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다들 아실만한 제품입니다.




지난 8월 23일(토)에 발매한 AJKO Sport Blue (이하 AJKO 스블) 입니다.
국내 매장에 발매했지만 마침 그날 처가쪽 가족행사가 있어서 매장에서 구매를 못하고
운전하는 길에 잠시 차를 갓길에 세우고 공홈도 도전했건만 실패했던 제품이지요 엉엉.
하지만 그날 저녁 마지막 남은 이스트베이 찬스로 간신히 구매를 할 수 있었네요!
사랑한다 이스트베이.




스블이라는 별칭은 앞서 봤던 박스택에 명기되어있는 컬러명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스포트 블루(Sport Blue)라는 컬러명이 스블로 축약된 셈이죠. 나름 입에도 잘 감기고 부르기 좋네요.
이번 8월달은 이 스블컬러의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스블컬러의 제품이 계속 발매되었습니다.
8월 16일에는 3스블, 23일에는 사진의 AJKO 스블, 그리고 30일에는 6스블까지 연달아 발매되었죠.
여름철이라 파란색이 인기가 있을거라고 생각한 것일까요? ㅋ




AJKO는 아시다시피 에어조던1의 또다른 버젼의 제품입니다. 일종의 테이크 다운 모델인 셈인데요.
요즘으로 치면 줌코비 시리즈와 줌베노메논 이정도 쯤 될까요?
에어조던1과 비슷한 제품인것 같지만 여러모로 다른 제품입니다.
뒤에 일반적인 에어조던1과 비교를 한 사진이 나오니까 그 때 차이점을 자세히 얘기해드릴께요.




AJKO가 처음 리트로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0년부터입니다.
2010년에 뜬금없이 시카고, 흰빨 컬러가 빈티지 버젼으로 발매되고 2012년에 검빨, 블랙토 컬러가 발매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시카고 컬러가 다시 한번 발매되었는데요, 이전 리트로와는 한결 달라져서 발매되었습니다.
보다 더 AJKO OG와 비슷하게 발매되어서 이전 리트로들이 가지지 못했던 OG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해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전 AJKO 리트로들은 다 팔아버렸다능-_-;
계속 OG와 비슷하게 리트로들이 나오고 최근에 발매되는 리트로들이 더 퀄리티가 좋다보니
예전 리트로를 소장하는 저같은 콜렉터들은 한숨만 나오네요 ㅋ




에어조던1 로얄블루를 연상시키는 어퍼의 컬러 조합입니다.
전제적으로 검정색 어퍼에 토캡, 스우쉬, 발목의 날개 부분만 파란색이네요.
중창은 흰색이고 아웃솔은 파란색입니다.
원래부터 에어조던1 로블을 타겟으로 해서 리트로된 제품인듯 하구요.
AJKO의 OG 제품들 중에는 저런 컬러가 없었으니 이것도 어쩌면 족보없는 컬러인듯 합니다만,
워낙 에어조던1 로블이 인기있는 제품이다 보니 꿩대신 닭이라고 ㅠ.ㅠ




AJKO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어퍼의 소재입니다. 일반적인 에어조던1 모델은 가죽소재가 사용되는데
AJKO는 가죽소재가 아니라 캔버스(CANVAS) 소재입니다. 캔버스를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매우 굵은 실로 오밀조밀하고 두껍게 짠 직물의 총칭이다.
원래는 리넨제인데 현재는 면, 비닐론, 비닐리덴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일반적으로 차양막, 텐트, 수예품, 구두의 겉천 등에 많이 사용한다."
이렇게 나오는군요. 즉 이 어퍼는 가죽이 아니라 직물 소재라는 것이죠.
차 운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트가 가죽이냐 직물이냐는 큰 차이죠 ㅠ.ㅠ




AJKO 스블 컬러를 가장 잘 드러내주는 토캡 부위입니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나이키에서 에어조던에 사용하는 파란색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한번 쭈욱 대표적인 파란색을 열거해보자면 에어조던1에 적용된 로얄블루 (Royal Blue) 컬러,
에어조던3에 적용된 트루블루(True Blue), 에어조던4는 밀리터리 블루(Military Blue),
지난 주에 발매된 에어조던6 스포트블루(Sport Blue)도 있구요. 사진상의 파란색이 스포트 블루!
아! 에어조던11에 적용된 콜롬비아블루(Colombia Blue)도 있군요.
에어조던13은 프렌치블루(French Blue)가 또 유명하구요. 으아 이렇게 막상 열거해보니 꽤 많군요.
이 외에도 리트로에 적용된 아이스블루라든지 뭐 여튼 많다능.
근데 우리나라로 치자면 파란거, 푸르스름한거, 시퍼런한거 이정도 차이가-_-;;
뒤에 로얄블루와의 비교샷이 있으니 컬러의 차이를 느껴보시죠.




AJKO 제품은 슈레이스 홀(신발끈 구멍ㅋ)이 아일렛(eyelet)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일반적인 에어조던1은 그냥 가죽에 구멍을 내었는데 AJKO는 아일렛을 하나 더 붙여주었네요.
올드스쿨한 느낌이 물씬 풍기죠?




스포츠블루 컬러의 나이키 스우쉬입니다. 이 스우쉬 부위는 소재가 가죽소재입니다.
여기랑 발목의 날개부분은 가죽소재로 되어있습니다.




기존의 AJKO 리트로에서는 볼수 없던 혀의 나이키 탭입니다.
제품명에 "OG"라는 접미사를 달고 발매되는 에어조던1, AJKO 제품은 이렇게 혀의 탭에서 나이키 로고를 볼 수 있습니다.
점프맨과 나이키로고, 별 차이 아닌거 같겠지만 콜렉터들에게 나이키 로고는 소중한 법이니까요.
AJKO가 에어조던1과 다른 점은 이 혀의 탭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어조던1은 혀의 탭에 나이키로고 밑에 AIR 글자가 들어가있는데 AJKO는 AIR글자 없이 나이키로고만 있지요.
그 이유는 바로 AJKO는 내장 에어가 없기 때문이지요 ㅋㅋ




에어조던1에는 발뒷꿈치 쪽으로 에어솔이 내장되어있습니다만, AJKO는 그런거 없ㅋ음ㅋ
그래서 우리가 에어조던1의 테이크다운 모델로 이해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제품명 AJKO(Air Jordan Knock Out)에 AIR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것은
에어조던1의 제품명을 그대로 가져와서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실제 제품에는 AIR가 안들어가있기 때문에
혀의 탭에서 AIR라는 글자를 지워버렸습니다. 올 ㅋ 나이키 양심적임.




AJKO가 에어조던1과 어퍼의 컬러패턴이 완벽히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에어조던1 로얄블루는 힐에 가죽이 하나 더 덧대어져있고, 거기에 로얄블루 컬러가
들어가있는데 AJKO는 그런거 없고 그냥 검정색 캔버스 소재입니다.




파란색의 여분끈이 하나 더 들어가있습니다. 파란색 끈도 이쁠 것 같네요




아웃솔입니다. 뭔가 살짝 이상하죠? 아웃솔이 우리가 알고 있는 에어조던1의 아웃솔과 다릅니다.
이 아웃솔이 AJKO가 첫 발매했을때의 아웃솔이라고 하니 OG의 아웃솔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이미 국슈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이 아웃솔은 반달하이의 아웃솔과 동일합니다.




2010년과 2012년 리트로 제품과 가장 달라진 점이 혀의 탭과 함께 바로 이 아웃솔입니다.
예전 리트로 제품들은 아웃솔이 에어조던1의 아웃솔을 그대로 사용한 반면, 2014년 AJKO 제품들은
아웃솔을 OG의 모습 그대로 재현해내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 나와주니 이전 리트로들을 안 팔수가 없네요 ㅠ.ㅠ




AJKO의 OG 컬러는 아니지만 로얄블루를 연상시키는 스블컬러로 발매되어 꽤 인기가 있을 듯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블 컬러의 실물이 살짝 실망스럽네요.
아마 로얄블루의 느낌을 생각하고 구매하신 분들에게는 조금 실망스런 제품이 될 듯 합니다.
파란색이 생각하던 그 파란색이 아니라능..




아마 이렇게 스블 컬러를 매주 하나씩 발매하게 된 이유는 에어조던6 스블 때문일거예요.
발매순서만 봐도 3스블과 AJKO가 2주 연속 발매하고 그 다음주에 6스블을 발매하게 되는 일정이니,
주인공은 마지막에 나오는 법이니 이 스블 3형제의 주인공은 6스블인 셈인거죠.
OG컬러 발매이후 처음으로 리트로되는 6스블이니까 스블 붐(Boom)을 만들어보자는 나이키의 계획일텐데
나름 잘 먹힌듯 합니다.




완성도 높은 AJKO의 리트로에 로블을 연상시키는 스블컬러이니 일상용으로 편하게 신을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저는 애기 분유와 기저귀값을 위해서 곧 장터에 ㅠ.ㅠ 크흑 본격 애딸린 유부남의 시작이군요




로블과는 다르다! 스블!




올해 단품으로 발매된 AJKO 제품 두녀석입니다. 2월에 발매한 흰빨검 시카고 컬러, 그리고 8월에 발매한 스블컬러.
대대적으로 여러 제품이 우르르 쏟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쁜 컬러들만 발매가 되고 있으니 안 살 수가 없네요.
라이벌 팩으로 패키지 제품도 나왔으니 AJKO는 조던 브랜드에서 하나의 리트로 라인으로 인정이 된 것 같네요.
앞으로 더 이쁜 컬러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시카고 컬러와 스블 컬러. 시카고 컬러가 흰빨검 3가지 컬러 조합인 반면에 스블은 검파의 두가지 패턴입니다.
에어조던1로 치자면 두 제품다 OG컬러이지만, AJKO로는 스블컬러가 OG로 발매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본 AJKO OG컬러 제품은 흰빨검(시카고), 검빨(브레드), 흰파 이렇게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이외에도 AJKO의 OG컬러가 어떤게 더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1985년에 발매한 제품들이니 기록이 많이 남아있지는 않네요.
제가 태어나기도 전이라 ㅋㅋㅋ -_-;; 농담입니다.




검빨 컬러의 AJKO가 2012년에 발매하긴 했지만 그건 OG버젼이 아니라서
곧 OG버젼의 AJKO검빨이 발매되지 않을까 싶네요.
검빨컬러의 AJKO가 발매된다면 스블의 자리를 대체하겠네요.




에어조던1과 다른 어퍼 패턴부위입니다. 에어조던1은 여기에 가죽이 하나 더 붙어있는데 AJKO는 밋밋하죠 ㅋ
하지만 이런 밋밋함이 AJKO가 가지고 있는 매력인듯하네요.




AIR JORDAN 글자가 있어야 할 자리에 AJKO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AJKO는 AIR JORDAN KNOCK OUT의 약자입니다. 우리가 권투에서 KO당했다고 할때 그 KO와 동일한 스펠링입니다.
그것때문에 Knock Out이라는 용어를 쓴것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캔버스(Canvas) 소재, 금속 아일렛(Eyelet)등의 권투화 모티브가 묘하게 섞여있는 AJKO입니다.




AIR가 빠져있는 혀의 나이키 로고. 원래 AJKO에는 AIR 유닛이 안 들어가있습니다.
탭에 AIR 로고가 빠져있다고 짭이 아니냐고 걱정하지 마시라능.




스블마케팅의 희생양이 되기에는 너무 아쉬운 AJKO 스블.




하이얀 시카고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스블로 XX




이거 하면 스블 오징어 되는거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냥 넘어갈 수는 없지요.
에어조던1 검파(로얄블루)와 AJKO 스블의 비교샷을 찍어봤습니다.
로얄블루 제품은 01년 리트로입니다. 작년 리트로는 매물을 구할 수가 없어서 ㅠ.ㅠ




스블과 로블의 컬러차이가 꽤 있더군요. 괜히 다들 로블로블 거리는게 아니더군요.
일단 로블이 스블보다 좀 더 어둡습니다. 빨간색으로 치자면 로블이 바시티레드 급이면
스블은 인프라레드 정도랄까요?




두 제품의 어퍼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광택이 나는 에어조던1의 가죽 어퍼와 무광의 AJKO 캔버스 어퍼.




에어조던1보다도 더 두툼한 중창을 가지고 있는 AJKO. 하지만 안에 AIR는 안 들어가있다는 ㅋ
얄쌍한 에어조던1의 실루엣에 비해 AJKO는 두툼합니다.




어퍼 패턴의 차이점을 잘 알 수 있는 힐입니다. AJKO는 사이드어퍼가 그대로 힐까지 이어져있지만,
에어조던1은 힐에 파란 가죽이 덧대여져있죠. 아웃솔의 뒷부분도 AJKO가 살짝 들려져있네요.




혀의 탭의 차이입니다. 탭에 AIR 로고가 빠져있는 부분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01년 로블은 검정색 바탕에 파란색 글자인 반면, AJKO 스블은 파란색 바탕에 검정색 글자네요.




에어조던1과 AJKO는 이렇게 아웃솔도 차이가 있습니다. 전통적인 에어조던1의 아웃솔이 아닌 반달하이의 아웃솔!
그러고보니 금속 아일렛과 아웃솔가지 AJKO는 반달하이의 디자인 모티브를 많이 가져왔네요.




로블의 대용품으로 착용하기에는 한없이 부족한 스블이지만 ㅋ 문제는 로블을 구할 수가 없으니 -_-;




8월에 발매된 스블 삼형제중에 이제 겨우 두 제품을 봤네요. 6스블을 보려고 이 두 제품을 리뷰했건만,
문제는 6스블을 언제 리뷰할 수 있을지 ㅠ,ㅠ 되도록 추석 연휴 안에 하나 더 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얼른 산후조리원 가야겠네요. 아름다운 두 여인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AJ1 KO HIGH OG
BLACK/BLACK-SPORT BLUE
MADE IN CHINA
63847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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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멋진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흑인남 굳!!!!!
 
불꽃남자 언제나 멋진 리뷰 잘 봤습니다. ㅎㅎㅎ
 
function 아 상세한 리뷰 항상감사드립니다~
 
내귀에캔디 와 진짜 정성스런 리뷰 잘봤습니다!!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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