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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IR JORDAN 1 RETRO HIGH OG
WHITE/BLACK-GYM RED
MADE IN CHINA
555088-184
제목 : AIR JORDAN 1 RETRO HIGH OG - 블랙토
짧았던 겨울 방학이 끝나고 벌써 개강을 했네요.
집에서 애기 볼때는 빨리 나가고 싶더니 막상 학교다녀보니 좀 귀찮네요.
신발지르는데 학업이 방해가 되는군요. ㅋ 아직 사야할 신발들이 많은데 말이죠.
새해도 되었고 나이도 한 살 더 먹었는데 이제 신발 좀 그만사야할텐데..하면서도
오늘도 새로운 리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휴




이제 박스만 봐도 어떤 제품인지 알 수 있게 전용 박스를 만들어준 나이키.
이 박스는 에어조던1 OG 리트로 제품에만 사용되는 박스죠.
일반 에어조던1 리트로는 나이키 로고 박스가 아닌 윙로고 박스입니다.
이건 시카고 리뷰때 다시 언급할 기회가 있을 듯 합니다.




AIR JORDAN 1 RETRO HIGH OG. 참으로 철학적인 이름이죠.
리트로이면서도 OG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뭐랄까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닌 느낌?
컬러명은 흰/빨/검입니다. OG컬러 리트로 제품중에 이런 컬러명을 가지고 있을만한 제품은
시카고 외에는 딱 하나 밖에 없죠..




그건 바로 전설의 레전드인 바로 블랙토 되겠습니다.
한때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카마인과 함께 신화속의 신발로 불리우던 제품이지요.
요새야 워낙 희귀한 컬러도 다 리트로되어서 그렇지 10년전만 해도
대한민국 신발바닥에 블랙토라는 이름조차도 듣기가 힘들 때였습니다.
그런 제품이 2013년에 리트로 되었으니 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왜 2013년을 쉬었는지ㅠ.ㅠ




우리가 흔히 블랙토라고 부르는 이 제품은 에어조던1의 OG컬러 중에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미드컷으로 리트로가 한 번 되었을 뿐 하이컷으로는 2013년에 리트로되기 전까지
단 한번도 리트로 된적이 없는 귀하디 귀한 몸이죠.
심지어 로얄블루도 2001년에 한 번 리트로되었고, 쉐도우도 어설프지만 2009년에 비슷하게 나왔지만
이 블랙토는 2013년이 제대로 된 첫 리트로라는 말씀.




미드컷의 리트로는 여러분들 잘 아시는 JORDAN OLD LOVE NEW LOVE패키지(일명 BMP)에
검노 컬러와 함께 발매가 되었습니다. 미드컷임에도 불구하고 블랙토의 첫 리트로라서 그런지
당시에도 큰 인기를 끌었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명동 나이키에서 한정으로 판매했던 기억이..
뒤에 두 제품의 비교샷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블랙토는 2013년에 발매한 OG컬러 리트로 중에 검빨과 함께 국내 정식발매가 된 제품입니다.
이 제품도 물론 나이키 코리아 택을 달고 있지요 :) 구하기 힘들었다능.
아직 리뷰를 쓰지는 못했지만 점프맨 달린 시카고도 구매했고 이제 남은 건 로얄블루와 쉐도우 밖에 안 남았군요.
근데 참 구하기 힘드네요 ㅋㅋ




흰색/검정색/빨간색의 세가지 컬러가 절묘하게 어울러진 블랙토입니다.
시카고와 동일한 컬러를 가지고 있지만 어퍼의 컬러 패턴이 달라서 시카고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블랙토의 컬러 패턴을 바탕으로 히로시 영감님이 프라그먼트 콜라보를 하게 되었으니,
누구나 보는 눈은 비슷한가봐요.




블랙토라는 별칭을 가지게 해준 토박스 부위입니다.
토캡 부분이 검정색 가죽으로 처리되어있어서 블랙토(Black Toe)라고 부르게 되었는데요,
추후 이렇게 토캡이나 토박스를 검은색 어퍼로 처리된 제품을 통칭 블랙토라고 부릅니다.
가장 최근에 발매된 제품으로는 작년 11월에 발매된 에어조던14 블랙토가 있겠네요.




사이드어퍼는 하얀색 어퍼 바탕에 검정색 스우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힐 부위에는 빨간색 어퍼가 자리 잡고 있어서 검/흰컬러의 단조로움이 덜 느껴지게 하네요.
으으 저 빨간색을 파란색으로 커스텀해버리고 싶네요 ㅠ.ㅠ




이 제품이 에어조던 시리즈임을 알려주는 유일한 상징. 윙로고입니다.
이 윙로고마져 없었다면 덩크와 구분하는게 쉽지 않았을지도 ㅋㅋㅋ




OG 리트로답게 혀에도 나이키 에어 패치를 달고 있습니다.
크 정말 매번 볼때마다 이 패치는 감격스러워요 ㅠ.ㅠ




혀 뒤에는 나이키 상표권에 대한 택이 붙어있고 그 밑에는 사이즈 택이 붙어있습니다.
2013년에 발매된 OG 리트로 제품들은 다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안감은 딱히 빵빵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홀쭉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푹신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깔창에도 보이는 검은색의 나이키 에어 프린팅.




흰색의 여분끈도 들어가 있습니다. 끼워볼려다가 귀차니즘에 포기했습니다 ㅠ.ㅠ




쿠셔닝이라고 할 것도 없는 에어조던1 제품이니까 할 얘기도 별로 없네요 ㅋ
에어조던이라는 이름이 쓰일 수 있게 힐 부위에 에어 유닛이 들어있긴 하지만..그닥 느껴지지가 않죠 ㅋ
붉은색 아웃솔과 하얀 중창의 조합은 언제봐도 이쁘네요.




원래는 프라그먼트 에어조던1을 구매하게 되면 비교하면서 사진찍으려고 꺼내놨는데
하염없이 매물을 기다리다가 산으로 가는 가격을 보며 포기하게 되었죠.
이왕 꺼낸 김에 리뷰나 올리자라는 생각에 사진을 찍고 리뷰를 쓰고 있습니다.
나중에 프라그먼트 구매하게 되면 사진의 반은 파란색으로 채워드릴께요 ㅠ.ㅠ




이쁘죠? 블랙토. 저의 개인적인 에어조던1 선호도는 검빨>블랙토>시카고>로얄블루>쉐도우 이정도?
시카고가 OG 모양으로 리트로가 된다면 블랙토는 3순위까지 밀릴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카리스마 있는 에어조던1 하면 검빨과 블랙토를 손꼽을 거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블랙토는 정말 대단한 신발이었는데 말이죠. 정말 격세지감이 드는거 같아요.
카마인과 블랙토는 정말 신의 영역이었는데 ㅋㅋㅋ
이쁜 신발 낭낭하게 좀 리트로 해줘서 많은 조던 덕후들의 맘을 퐈악 상하지 않게 해줬음 좋겠네요.




BMP의 블랙토와 비교샷 들어갑니다. 신발끈만 봐도 아시겠지만 좌측이 2013년 블랙토,
우측이 BMP의 블랙토입니다. 간단하게 13년, BMP 이렇게 부르도록 할께요.
공교롭게도 두 제품 모두 다 265사이즈입니다. BMP는 언제 누구한테 샀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ㅋ
일단 한 눈에 보이는 차이점은 신발끈의 색이 다르군요. 13년은 검은색, BMP는 붉은색.
정면에서 봐서는 신발의 높이 차이가 잘 느껴지지 않네요.




두개의 블랙토가 토박스를 맞대고 있습니다.
어퍼의 재질은 두 제품다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이렇게 신발끈과 설포의 로고들이 큰 차이를 보이죠.
검정색 신발끈과 붉은색 신발끈은 확실히 느낌이 다르네요. 13년 제품이 좀 더 카리스마가 있네요.
신발끈 구멍은 13년이 9개, BMP가 8개입니다. 다 비슷한 위치에 구멍이 나 있는데
발등과 발목 경계의 신발끈 하나가 BMP에는 없습니다.




생각보다 미드컷과 하이컷의 발목높이 차이가 별로 안 나네요.
하지만 BMP는 미드컷으로 인해서 어퍼 모양이 13년과 다르게 변형이 되어있지요.
엉덩이의 기울기는 BMP가 더 기울어져있네요.




에어조던1 엉덩이의 점프맨을 볼때마다 느껴지는 위화감이 오늘은 더욱 심하네요 ㅋ
85년에 제작된 에어조던1의 감성에는 점프맨이 도통 어울리지가 않아요.




어퍼 가죽들의 소재도 거의 다른게 없는데 딱 하나 차이점이 있는 곳이 바로 스우쉬입니다.
13년의 스우쉬는 일반적인 가죽인데 반해, BMP의 스우쉬는 스웨이드 느낌의 소재입니다.
사진상으로도 우측의 13년의 스우쉬는 약간 광이 나지요, 하지만 좌측의 BMP 스우쉬는 광이 나지 않습니다.
얼핏 보면 알 수 없고 만져봐야 알 수 있는 차이입니다.




좌측이 13년, 우측이 BMP입니다. BMP보다 13년의 아웃솔이 좀 더 붉은색입니다.
아웃솔의 무늬들도 13년이 더 선명하고 도드라지게 표현되어있습니다.




나이키 로고와 점프맨이 공존하는 에어조던 시리즈는 OG중에 딱 4개 밖에 없습니다.
에어조던3부터 에어조던6까지의 OG 제품들이 설포에 점프맨 엉덩이에 나이키 로고였지요.
에어조던1도 OG모티브로 리트로를 해주고 있고 에어조던3 슬램도 이미 나이키 로고 제품이 발매되었으니
에어조던4, 5, 6도 엉덩이에 나이키로고를 달고 발매하겠죠. 언젠가는...
하지만 에어조던1에는 스우쉬와 점프맨을 함께 넣어주면 환영받지 못한다능 ㅋㅋ




생산년도로 따지면 미드컷이 한참 형이니까..




zzang2s님 조언으로 카메라 세팅을 좀 변경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플래쉬를 안 터트리고 A모드로 조이개를 최대로 줄인다음 노출만 조절을 하여 촬영하였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노출이 과하거나 초점이 흔들린 사진들이 있었을텐데 감안해서 봐주세욧 :)




자, 이제 프라그먼트만 오면 되는건가요? 후훗.

 
AIR JORDAN 1 RETRO HIGH OG
WHITE/BLACK-GYM RED
MADE IN CHINA
555088-184
!! 리뷰 첨부 사진은 로그인한 회원에게만 보입니다.
맥스초급반 프라그먼트 꼭 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형님!
리뷰잘보았습니다.
 
YoonKobe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1 중 단연 최고인 블랙토!

점프맨 마크의 바로 그 신발...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묠니르 확실히 BMP는 무게가 떨어지네요.

리뷰 잘봤습니다 헤헤 블랙토 개짱
 
스지오 으어 블랙토.. 진리네요
 
장승배기역 저 리뷰 정말 잘 봤습니다. 한가지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배경은 용지나 천 같은것 중에 어떤걸로 하시기에 저렇게 깔끔하게 나오나요? 포토샵으로 하기엔 너무 무리가 있고 딱봐도 흰색 스튜디오나 배경을 만드신거 같은데.. 조명도 혹시 준비 하신건가요?
카메라 종류 까지 알려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
 
Accounter 배경은 벽에 붙이는 흰색 롤지입니다. 벌써 5년째 쓰면서 많이 더러워졌구요.
조명은 예전에는 스탠드 두개 세워놓고 막찍다가 작년에는 형광등 조명 하나 사서 찍었구요 요새는 그냥 카메라의 스트로보를 활용하거나 이 사진처럼 노출을 크게해서 찍었습니다.

카메라는 NEX-5 구요. 이번 리뷰에 촬영한 방법은 리뷰에도 썼다시피
A모드로 조이개를 최고로 쪼이고 노출을 조절하면서 찍었습니다.
노출을 많이하면 하얗게 보이구요...많이 찍어보면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기는듯
 
가리 으어 끝내준다!!
 
새줍 블랙토 크게 관심없다가...어칸님 리뷰보고 갖고파짐...하아
 
RENTO 역시 조던1블랙토 색감너무좋네요
 
펌프호야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장승배기역 Accounter 님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무삼파 쩐다...........잘봤습니다
 
국슈

캬.. 역시 형님 ㅠㅜ.. 리뷰 잘봤습니다!
사진이 좀 더 쨍한게 또 새로운 느낌이네용.
 
avoir 와 ㅠ 아렇게 아름답다니 ㅋㅋㅋㅋ

하나 지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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