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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IR JORDAN 4 RETRO LS
WHITE/LEGEND BLUE-MDNGHT NAVY
MADE IN CHINA
314254-107
제목 : AIR JORDAN 4 RETRO LS - LEGEND BLUE
한겨울 날씨같이 않은 1월이 계속되고 있네요. 이렇게 얘기하면 꼭 추워지던데 ㅎㅎ
계절과는 상관없이 조던브랜드는 겨울에 맞지 않은 상콤한 제품을 연달아 발매하고 있는데요 ㅋㅋ
뜬금없이 한겨울에 흰색 파란색 계통의 신발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박스만 딱 봐도 이게 뭔지 다들 아시죠?
예전에 직거래하고 커피샵에서 박스 꺼내는데 옆 테이블에서 어 에어조던4다 이러길래
다시 조용히 박스를 넣었던 기억도 있는데 ㅋㅋㅋ
박스만 봐도 딱 알 수 있는 이 제품은! 전용 리트로 박스를 보유하고 있는 에어조던4 입니다.




초점이 사이즈 숫자에 모여있네요ㅋㅋㅋ 아직까지 새로운 촬영법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컬러명이 잘 보이지는 않겠지만 다들 예상하셨다시피 레전드블루입니다.
이스트베이에서 클릭질하다가 내 사이즈가 결제를 앞두고 터지길래 어쩔 수 없이
두 사이즈 올려서 270을 구매했지요. 작은 사이즈는 참 구매하기가 힘들다능.




지난 1월 10일 전세계적으로 발매된 에어조던4 리트로 LS 레전드블루 제품입니다.
LS는 라이프스타일을 뜻하는 접미사로서 농구화보다는 일상용의 생활화? 패션화 정도로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컬러명에 따라서 이 제품도 레블(레전드 블루)이라는 별칭이 붙었는데요,
원래는 1999년도에 발매한 에어조던4 리트로 플러스 콜롬비아 블루의 리트로제품입니다.
컬러명만 바꿔서 리트로가 된 셈이지요.




예전에는 리트로 발매때 OG와 다른 소재를 사용하거나 디자인이 살짝 바뀌는 경우 제품명 뒤에
플러스(+) 기호를 붙여서 표기하곤 했는데요. 아마도 LS, SE버젼의 조상이 아닐까.
대표적인 리트로 플러스 제품이 바로 이 레전드블루의 원판 격인 에어조던4 콜롬비아블루였습니다.
1999년도에 에어조던4가 처음으로 리트로가 되는데 이때 OG컬러 2가지, 플러스컬러 2가지가 리트로가 되죠.
OG컬러는 흰회검, 검빨 이 두가지가 힐에 나이키 에어 마크를 달고 나왔었고
리트로 플러스는 콜롬비아 블루, 오레오 이렇게 두가지가 발매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이 제품은 1999년에 발매된 리트로 플러스 제품의 16년만의 리트로라는 말씀인데
OG컬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은 편에 속합니다.
아무래도 깔금한 컬러링 때문이겠죠. 흰색 어퍼에 레전드블루의 포인트와 남색 중창.
게다가 에어조던4가 실착용으로 인기가 많고 그러니 실제로 착용하시는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곧 2월에 오레오컬러도 발매된다고 하니 그 때는 더 대박터질 듯 ㅋㅋㅋ




리트로 플러스 제품의 리트로인지라 어퍼의 일부분이 일반적인 에어조던4 제품과는 살짝 다릅니다.
전반적으로 플라스틱 소재를 지양하고 가죽소재로 대체하였죠.
이런 디테일은 뒤에 상세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레전드블루 컬러의 점프맨이 참 영롱하네요. ㅋㅋㅋ




이번 에어조던4 레블이 의미를 가지는 이유는 에어조던 브랜드의 리마스터링 제품의 첫 시작이라는 점입니다.
작년 여름쯤인가 나이키에서 뜬금없이 솔콜렉터와의 인터뷰에서 에어조던 OG넘버링 모델의 리마스터링을
2015년 발매 제품부터 진행하겠다고 했죠. 리마스터링이란 결국 어퍼 소재, 몰드, 안감 등등 모든 부분들을
OG와 비슷하게 제작하겠다는 소리인데요. 저같은 에어조던 덕후들에게는 무엇보다 반가운 소리임에 틀림없습니다.
그 동안 정말 OG와는 다른 실루엣과 소재를 보고 실망을 금치 못했었는데. 특히 에어조던7, 8, 10...11도 약간..
리마스터링이 되면 퀄리티가 좋아질테니 반가운 소리이긴 하지만 가격도 같이 오른다는 것은 함ㅋ정ㅋ
어쨌든 리마스터링해서 발매했다고 하니 세세한 퀄리티를 살펴볼까요?




이미 많은 구매자분들이 격찬을 마지 않았던 쭈글이 가죽의 어퍼입니다.
사진상으로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어퍼 소재 자체의 퀄리티가 대단히 상급입니다.
어퍼 표면의 광이라던지 주름도 그렇고 촉감은 또 얼마나 부드러운지-_-;
쭈글이 어퍼 특유의 부드럽고 탄탄한 질감을 잘 표현했네요. 오오 리마스터링의 효과가 느껴지네요.




레전드블루라는 별칭으로 불리우긴 하지만, 오히려 어퍼에서 잘 보이는 컬러는 미드나잇 네이비입니다.
신발끈에 연결되는 플라스틱 보형물이 모두 미드나잇 네이비 컬러로 되어있죠.
게다가 안감하고 중창도 미드나잇 네이비 컬러.
아무리 봐도 레블보다는 미네(미드나잇 네이비)가 더 지분율이 높은거 같은데 ㅋㅋㅋ




신발끈은 일반적인 에어조던4 제품들과는 살짝 다릅니다.
일반적인 에어조던4 제품들의 신발끈이 평범한 평끈인 반면, 이 제품은 반우동끈? ㅋㅋㅋ
그러니까 SB의 우동끈부다는 얇은 그런 볼륨있는 신발끈입니다. ㅋㅋㅋ
다행이 이 정도의 신발끈은 ABC마트나 풋락커에 판매를 한다능.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는 어퍼의 사이드패널과 설포부위입니다.
아시다시피 일반적인 에어조던4는 저 펀칭이 되어있는 사이드패널 부위에
플라스틱 메쉬소재로 그물망이 쳐져 있습니다.
하지만 LS모델은 저렇게 구멍이 나 있는 가죽어퍼로 사이드패널이 변경되어있죠.
솔직히 플라스틱 메쉬보다는 저게 훨씬 더 내구성은 강해보이죠.
플라스틱 소재가 잘 부서지고 또 세월이 지나면 가수분해가 되기도 하니까요.
설포 부분도 플라스틱 메쉬 대신 펀칭 레더로 변경되어있습니다.




설포의 끝자락에는 레전드블루 컬러의 거대 점프맨이 자수로 박혀있습니다.
점프맨 보다는 점프맨 뒤의 가죽 퀄리티가 더욱 눈에 들어오네요.
가죽 퀄리티 끝장나죠 ㄷㄷㄷ 정말 리마스터링 할만 하네요.
가격이 많이 올랐으니 이 정도는 어쩌면 당연한걸까요 힝




사진상으로는 보이지 않는데-_-; 아 허접한 촬영 ㅠ.ㅠ
깔창에는 남색바탕에 레전드블루컬러의 점프맨이 프린팅되어있습니다.
게다가 신발안에 끼여있는 보형물엔느 왠 핫도그 끼우는 막대기같은 종이 막대기가
안쪽의 보형물과 안감사이에 끼여있습니다.
아 고작 이거 넣었다고 가격 올린건 아니겠지 ㅠ.ㅠ




힐 부분도 일반적인 에어조던4와 다른 점이 있지요. 점프맨이 붙어있는 저 부위가
일반적인 에어조던4에는 플라스틱 판넬이 붙어있는 반면, LS모델에는 저렇게 가죽으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그 위에 붙어있는 부채꼴 모양 부분까지도 어퍼 소재로 변경이 되어있지요.
원래 일반적인 에어조던4 모델을 꺼내서 비교샷을 찍으려고 했는데 귀차니즘으로 인해서 ㅠ.ㅠ




레전드블루 컬러의 플라스틱 소재 점프맨이 가죽 어퍼에 바로 붙어있습니다.
점프맨을 둘러싸고 한땀한땀 바늘자국이 빽빽하게 박혀있네요.




제 뒷꿈치를 여러번 아작냈던 발목의 부채꼴 모양의 어퍼입니다.
이 부분 소재가 플라스틱인데 이렇게 부드러운 어퍼로 바꿨으니 착용하면 발목이 안전하려나요.
짧은 발목양말을 착용하기가 무서운 에어조던4입니다 ㅠ.ㅠ
아웃포커싱되어서 잘 안 보이지만, 설포의 뒷면에 에어조던 패치가 붙어있습니다.
일전에 게시판에서 얘기가 되기도 했는데 패치가 거꾸로 붙어있는 이유가
혀를 뒤집어 까고 다니던 1989년의 유행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마치 팀버랜드 혀 축 내리고 다니던 것 처럼 이것도 그렇게 뒤집어 다녔다니 ㄷㄷㄷ
근데 솔직히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어요.




비지블에어도 달려있고 투툼한 중창도 있는지라 나름 키높이 기능이 있긴 하지만
쿠셔닝은 여전히 꽝인 에어조던4입니다. 워낙 옛날 제품인지라 요새의 푹신한 착용감을 기대하시면 안된다능.
그래도 1989년의 마이클 조던은 에어조던4를 착용하고 코트를 날라다녔으니 참 대단하죠.
선수와 신발의 궁합도 좋아야 하는듯..




빠질 수 없는 펜던트! 에어조던4의 레가시를 잘 보여주는 레블이군요!
원래 1999년 발매품에는 이 펜던트 들어가있지도 않은데 그냥 OG처럼 취급해주는듯 ㅋㅋㅋ
요새는 원판 컬러 리트로를 하도 많이 해서 그런지 초창기 리트로들을 다시 리트로하고 있습니다 ㅋ
마침 오늘 에어조던7 프렌치 블루가 발매되었고, 2월달에 에어조던4 LS 오레오도 발매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에어조던7 프렌치 블루는 개똥망 실루엣으로 2002년인가 2003년에 발매되었던 제품인데..
리마스터링해서 다시 발매한다니 ㅋㅋㅋㅋ




자수와 플라스틱의 점프맨. 소재는 다르지만 컬러는 모두 레전드블루입니다.
11레블과 많이 비교가 되긴 하던데 솔직히 저도 11레블을 좋아하긴 하지만
착용 간지로는 4레블이 좀 더 우세하지 않나 시포요.
워낙 낭낭하게 발매가 되었으니 하나 정도는 착용하고 싶지만 내 사이즈가 아니라 ㅠ.ㅠ




리마스터링된 에어조던 브랜드의 포문을 열어제낀 에어조던4 레전드블루입니다.
인상된 가격만큼의 값어치는 하는 것 같습니다만 20만원 넘어가는 조던 가격이 부담스럽긴 하네요.
진짜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네요. 휴ㅠ.ㅠ




저는 2월달에 오레오나 사볼까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AIR JORDAN 4 RETRO LS
WHITE/LEGEND BLUE-MDNGHT NAVY
MADE IN CHINA
31425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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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아이디 제가 가진 레블이 맞나요.. 어칸터형님이 찍으시니 허배 이뻐보이네요..
 
2Quarter 역시 어칸형님의 리뷰는 최고. 나이키에서 신발 줘야함
 
avoir 진짜 신발 협찬해줘야할듯 ㅋㅋ

레블 실착중인데 리뷰보니 더 마음에 드네요 ㅋ
 
펌프호야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새줍 진짜 이쁘게 잘 나온거같아요
 
마지막전사 으아 이거 보니 사고싶네여
 
세니아 프라그먼트 조던1이 15년 가장 처음으로 리마스터링된 모델이라고 들었는데

그건 구경을 못해봐서 모르겠고... 조던4도 진짜 괜찮더라구요
 
LEMONed 오레오보다 이게 더 괜찮은거 같아요~
 
고통 택배야 얼른와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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