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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IR FOAMPOSITE ONE
METALLIC GOLD/MTLLC GOLD-BLK
MADE IN CHINA
314996-700
제목 : AIR FOAMPOSITE ONE - METALLIC GOLD
2월의 마지막날이네요. 주말이 지나면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고 수많은 대딩들이 지하철을 타겠군요.
3월의 소란스럽고 들뜬 캠퍼스를 맞이하려니 길고 긴 식당 줄부터가 걱정이 되는군요 ㅋ
개인적으로 2015년은 새해 벽두부터 계속 교환, 구매 딜을 하다보니 리뷰쓰느라 시간이 후딱 가네요.
1월 1일부터 지금까지 리뷰한 신발 갯수가 총 15개 ㄷㄷㄷ 1주일이 2개씩은 구매하고 리뷰 작성한 셈이네요.
이제 좀 자제하고 1달에 1족으로 만족할 수 있게 조절해야 할 듯 ㅠ.ㅠ




계획적인 신발구매를 하려면 우선 제대로 된 발매일정을 알아야겠죠. 그래야 취사선택이 가능할테니.
하지만 이 제품처럼 뜬금없이 발매되는 제품은 계획이고 뭐고 일단 구매하고 봐야하는 상황이니..ㅠ.ㅠ
간만에 보는 일반 나이키 박스입니다. 박스가 내용물에 비해서 작은 편인데요. 박스 좀 낭낭하게-_-;




정말 정말 간만에 구매한 에어 폼포짓 원 제품입니다. 작년 여름에 파이터젯 구매 이후에 처음 구매하는군요.
사이즈는 원래 사이즈보다 하나 업했습니다. 컬러가 간지나죠? 메탈릭 골드의 폼포짓 어퍼라니 ㄷㄷㄷ




크으! 멋지네요. 메탈릭 골드 컬러의 폼포짓원입니다.
메탈릭 컬러 계열의 폼포짓원은 지금까지 꽤 많은 제품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로얄블루, 퓨터, 카퍼 등등...
하지만 골드 계열의 폼포짓원이 발매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그것도 뜬금없이 퀵스트라이크로 말이죠.




구정 연휴를 앞두고 있던 지난 2월 17일 뜬금없이 나이키 강남에서 소량 발매가 이루어졌습니다.
전혀 공지도 없었고, 발매 일정도 안 잡혀있던 제품이 퀵스트라이크로 발매가 된거죠.
당시 급체로 끙끙대고 있던 저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강남역 인근에 근무하고 있는 덕후를 소환하여
간신히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2월 27일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또 뜬금포로 소량 발매를 했구요.
이 제품 컨셉이 뜬금 소량발매인가요-_-; 뭐 여튼 발매방식이 조금 거시기 하지만..
3월 14일이 공식 발매일이고 그 때 많은 수량이 국내 발매가 된다고 하니 아직 못 구하신 분들은
그 때 구매하시면 될 듯 합니다..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수량은 많지만 내 것은 없다능 ㅋ




원래 폼포짓원은 페니 하더웨이의 시그네쳐 슈즈입니다. 그래서 설포와 발목 뒷부분, 아웃솔에
페니의 1센트 로고가 붙어있습니다. 폼포짓원이 먼저 발매되고 이후에 폼포짓프로가 보급형으로 발매가 되었죠.
한마디로 폼포짓원은 건담의 샤아 전용 쟈쿠인 셈이죠.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포짓 어퍼를 사용했다는 것만으로 이 제품이 얼마다 대단한지 알 수 있는데요
폴리우레탄 소재를 금형에 넣어서 굳히는 방식으로 제작하는건데 이 금형틀을 국내 기업이 만들었죠.
국내와도 꽤 인연이 있는 신발이네요. 소재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참 멋들어진 제품인데요.
현재 코비시리즈의 디자이너인 에릭 아바 횽님께서 디자인한 제품이라능.
뭐 여튼 나이키의 혁신적인 기술은 다 쏟아부은 제품입니다.




전족부의 토박스는 그리 넓은 공간을 제공해주지는 않습니다.
사진으로 보신 것처럼 발등 공간이 그리 넓지도 않고, 심지어 폭도 낭낭하지 않습니다.
흔히들 칼발용 신발이라고 하는데 한사이즈 또는 두사이즈 업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금색의 포짓 어퍼가 블링블링하네요. 폼포짓원은 중창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는데요.
포짓 어퍼가 아웃솔과 바로 맞닿아 있는 구조입니다. 중창은 포짓 어퍼 안쪽에 위치하고 있구요.
실제로 중창이 있는 부분의 어퍼를 눌러보면 푹신푹신하게 들어가면서 안에 중창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일하게 어퍼에서 볼 수 있는 나이키 스우쉬입니다. 토박스 쪽 슈레이스의 외측부분에 위치해있습니다.
검은색 테두리 자수에 금색으로 스우쉬를 표현해줬는데요 자세히 안 보면 있는지도 모른다능.
저도 아주 예전에 폼포짓원을 실물로 봤을때 나이키신발인지 몰랐을 정도니까요.
나이키 스우쉬를 극도로 절제한 모습을 보면 이 당시 페니의 위상도 우리가 유추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반면 이후 보급기로 발매된 폼포짓 프로 제품들은 사이드어퍼에 큼직한 스우쉬를 달고 있습니다.




신발끈은 발등 앞부분부터 발목까지 촘촘하게 끼워넣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슈레이스 부분과 발목 테두리 부분의 어퍼는 누벅 소재입니다.
역시 폼포짓원의 어퍼 컬러 조합은 이 부분이 검정색이어야 간지가 나는거 같아요.




신발끈은 SB덩크의 신발끈과 유사합니다. 두툼한 끈인데 우동끈은 아닌 그런 스타일.




설포 부분은 이렇게 메쉬 느낌의 소재로 되어있지만 전혀 통풍에 도움을 주지는 않습니다 ㅠ.ㅠ
설포 가운데에 페니의 1센트 로고까지 이어지는 어퍼 디자인이 꽤 멋있네요.




설포의 끝에는 고리가 붙어있구요 힐 부분에 있는 고리와 함께 신발 착용시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고리에 손가락을 하나씩 걸고 발을 쑤욱 집어 넣으면 한결 착용하기에 편하죠.




폼포짓원은 허라취핏이 적용된 제품이라 이렇게 안에 내피가 하나 더 들어가있습니다.
외부의 포짓어퍼가 바로 발과 맞닿는것이 아니라 메쉬 소재의 허라취핏이 발과 맞닿는 구조입니다.
검정색 깔창에는 금색 나이키 로고가 프린팅되어있습니다.




사이드 어퍼의 가운데에는 카본 플레이트가 불쑥 올라와있는데요.
발이 외측으로 밀리는 현상을 막아주기 위한 구조물이죠.
에어조던11에 처음 사용된 카본플레이트가 폼포짓원에도 아낌없이 적용되어있습니다.




메탈릭 골드의 포짓어퍼라 그런지 평상시 다른 메탈릭 계열의 컬러 포짓제품들보다 블링블링이 더 대단하네요.
금색을 좋아하는 중국 사람들이 환장할만한 컬러네요.




갤럭시, 파이터젯, 슈프림, 텐진처럼 최근 들어서 포짓어퍼에 다양한 무늬를 넣는 것이 많아졌지만
원래 폼포짓원은 이런 블링블링한 단색의 어퍼가 멋진 제품이지요.




포짓어퍼가 꽤 딱딱할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착용하다 보면 발의 움직임에 맞게
어퍼가 잘 변형이 되기도 하니까 걱정안하셔도 된다능.
비오는 날 주로 착용하는 분들이 많은데-_- 빗물이 포짓어퍼를 타고 흘러내리기 때문에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기 때문이지요 ㄷㄷㄷ




힐의 1센트 로고입니다. 천재적인 재능이었던 페니 하더웨이. 운동선수의 가장 큰 적은 부상인거 같아요.
아무리 타고난 재능이 좋다고 하더라도 부상을 자주 당하면 말짱 황이니까요.
최근에는 로즈가 또 부상이 자주 있던데 참 안타깝네요.




폼포짓원의 쿠셔닝 스펙은 무려 2중 줌에어입니다.
착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통통거리는 줌에어가 정말 일품인 제품이지요.




아웃솔 전체가 클리어솔이 아닌 테두리 부분만 클리어솔이네요.
클리어솔 테두리 부분을 제외하고는 청어가시 패턴이 적용되었습니다.
클리어솔의 컬러가 약간 아쉬운데요, 다른 메탈릭 컬러 제품들처럼 아예 투명한 클리어솔이면
어퍼의 메탈릭 골드 컬러와 함께 무척 잘 어울렸을텐데요.
너무 푸르스름한 색상의 클리어솔이 메탈릭 골드와는 조금 안 어울리는 느낌도 있네요.




아치 부분은 카본 플레이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이는 부분이 아치여서 그렇지 원래는 바닥의 약 50% 이상을 카본 플레이트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27만9천원이라는 가격이 이해가 되는 제품이지요. 지금도 후덜덜한 스펙이네요.




올스타위크때 미국에서 발매된 폼포짓 미러 제품이 대단히 화제였습니다.
슬램덩크 콘테스트 우승자였던 잭 라빈이 라이징 스타 첼린지에서 착용을 했었는데요.
이슈가 되지는 않았지만 이 메탈릭 골드 폼포짓도 뉴욕의 일부 매장에서 소량 발매를 진행했습니다.
메탈릭 골드 컬러의 폼포짓을 금포짓, 잭 라빈이 신었던 폼포짓 미러를 은포짓 이렇게 농담삼아 부르는데요.
추후에 폼포짓 미러를 구매한다면(못 할 가능성이 훨씬 높지만..)
금포짓 은포짓 놀이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간만에 이쁜 폼포짓원이 발매되었네요. 클리어솔 컬러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블링블링한 금색 어퍼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제품입니다.




이 기회를 빌어서 구매대행을 해주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요새는 제가 직접 매장가서 사는게 별로 없네요 -_-;




은포짓! 놓치고 쉽지 않아!
 
AIR FOAMPOSITE ONE
METALLIC GOLD/MTLLC GOLD-BLK
MADE IN CHINA
31499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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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 왜 노리플?????
성님손에만 가면 새 신발 되는것 같어요
 
RENTO 어카운터님의 사진은 언제나 멋지네요 잘보고갑니다
 
성난황소 와 진심 멋지네요 ㅎㄷㄷㄷ
 
불꽃남자 발매 됐는지도 몰랐네요. 빠른 리뷰 감사합니다.ㅎㅎㅎ
 
펌프호야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hunyGo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수량은 많지만 내 것은 없다능 ㅋ"
이 말에 크게 한번 웃엇습니다. 무지 많이 공감가네요. ^^
 
락이 실착이 미러보다 멋지다고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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