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AIR JORDAN 5 RETRO PREMIO

으아 맘이 급합니다. 얼렁 업데이트하고 자야지라는 생각에 키보드에서 손이 날라다니네요.
원래 계획대로 되었더라면 어제 저녁에 이 녀석을 올릴 수 있었을텐데 잠깐의 게으름이
돈과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군요. 자 쓸데없는 말은 집어치우고 XX




어제 발매한 에어조던5 Bin 모델의 박스입니다.
작년 에어조던2010박스에서 겉박스만 빠지고 같은 모양의 박스입니다.
Bin 시리즈는 이 박스로 계속 발매될 예정인가보네요.




여전히 느끼한 접미어 Premio가 붙어있습니다. 정식명칭인 프리미오보다 Bin으로 더 많이 불리우는 제품이지요.
이태원/부산대/신포가 주중 목요일에 발매를 해버리는 바람에 꼼짝없이 훕시티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훕시티에서도 제 앞에서 판매가 끝나더군요 ㅠ.ㅠ 조금만 일찍 일어날껄 힝.
그래서 어쩔수 없이 매물로 구했네요. 덕분에 사이즈도 제 사이즈가 아닌 255입니다.
약간 크게 나왔다고 하는데 나중에 60구할때까지 임시로 가지고 있어야겠어요.




몇 달전부터 웹에 이미지가 돌아다니더니 이렇게 국내에 발매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Bin은 2, 9, 13, 7 그리고 이번에 5까지 총 5가지 에어조던이 Bin으로 발매되었고
그 중에서 13이 작년 여름, 7이 작년 가을, 5가 이번에 국내에 발매되었습니다.
국내발매가 된다니 참 좋지만, 과열된 구매경쟁에 나같은 직딩은 매물아니면 구경도 못하게 되었네요 ㅠ.ㅠ




Bin시리즈 제품자체가 럭셔리한 컨셉으로 나오는 프리미엄라인의 조던브랜드이기 때문에
각 조던시리즈가 발매될때마다 이번엔 어떻게 럭셔리할지 예상을 해봅니다.
지금까지 발매된 Bin시리즈를 참고삼아 생각하면 일단 어퍼의 가죽자체가 존트 간지입니다.
근데 사실 그꺼빼고 별로 차이점도 없어요-_-




흰 신발끈이 아니었으면 조던 올검 컬러 리트로와 구분이 안 갈뻔 했어요.
하지만 이 럭셔리한 가죽, 저 번들번들거림을 보시라능 ㄷㄷㄷ 이 가죽만으로도 Bin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테지요. 앞서 발매했던 7Bin 모델의 화려함과 파격적인 디자인과는 거리가 먼
5Bin은 카리스마있고 무거운 디자인으로 승부했습니다.




신발끈이 흰색이 아니라 검정색의 스카치 소재였으면 어떨까 했는데 흰색으로 나와주었네요.
원래 초기 스파이샷에서는 검정색이었는데, 제작과정에서 변경이 되었나 봅니다.
이렇게 보니까 흰색의 신발끈이 의장대를 연상시키네요.




힐에는 점프맨 대신 Bin 도장 자국이 선명하게 찍혀있습니다. 매번 Bin시리즈가 나올때마다
이 도장이 어디에 찍혀있는지가 관심의 대상이지요. 2와 9는 발목부위에, 13은 혀에,
7과 5는 힐부위에 도장이 찍혀있습니다. 다음 발매될 Bin시리즈가 3인데 3은 Bin도장이 어디에 있을지 궁금하네요.




프미리엄 라인답게 어퍼 가죽 하나 죽여줍니다. 만져보면 매끈매끈한게, 일반적인 조던5 가죽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조명에 비추니 사알짝 광이 나는게 마치 전투화에 불광 낸것마냥 반짝거립니다.
이런 가죽 자체과 Bin시리즈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인것 같아요. 일반 제품과는 다른 럭셔리함..




신발끈은 하얀색으로 이것도 보통끈과는 다른 소재입니다. 뭐라그래야 하나 말로 설명하기가 힘든데
늘어나지 않는 팽팽하고 약간 점성도 있는 그런 끈들 있자나요. 으 몸에 좋은것도 아닌데 설명하기가 힘드네-_-




어퍼디자인이 전체적으로 바뀐부분이 없는데 이 부분만 소재가 변경되었습니다.
일반제품은 고무(약간 플라스틱느낌의) 소재의 망이 었는데 이번에는 어퍼에 딱 붙어 있는 그런 소재입니다.
이 부위도 오랜시간 지나면 툭툭 떨어지고 한번 신발신고 나면 다 떨어져있는 안습의 부위였는데
이렇게 바뀌고 나니 이제 이 녀석 떨어질 걱정은 덜었네요...근데 착용을 안할거라-_-;;




중창의 비지블에어와 힐의 23자수입니다. 이제는 조던5 리트로는 모두 23자수버젼으로 나오려나 봅니다.
OG때도 23자수버젼은 파이어레드와 서태웅 일부 제품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다 23자수를 달고 나오네요.
비지블에어를 둘러싸고 있는 중창은 가수분해를 유발시키는 그런소재인지라 이번 Bin제품 역시
가수분해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을 듯합니다. 엄청 잘 보관해야할 듯 합니다.




중창의 머스탱 비행기 아가리 모양의 디자인입니다.
조던5 검은 모델과 동일하게 메탈릭실버 컬러에 검정색 스플래터 이미지입니다.
이 부분을 검은모델과 다르게 컬러조합을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너무 조던5검은 컬러와 동일하게 나와서 약간 실망스럽기도 해요 :)




힐의 Bin23 도장 꾸욱! Bin모델이 벌써 5개째 발매인데 사실 아직도 Bin이 뭘 의미하는지 모릅니다.
그냥 이 라인의 별칭인거 같기도 하고, 해외사이트를 뒤져봐도 딱히 뭐라고 나와있는것도 아니고
궁금하긴 하네요. 여튼 이런 낙인을 찍어놓고 가죽 바꾸고 동일한 디자인에 프리미엄라인으로 발매되는것도
금방금방 품절되니 나이키에서 조던브랜드를 버리기 쉽지 않을거예요.




아웃솔은 일반적인 클리어솔이 아닌 푸르스름한 클리어솔입니다.
서태웅모델이나 검은모델의 하얗고 투명한게 아니라 이녀석은 푸르스름하죠.
이런 클리어솔보다는 OG느낌의 하얀클리어솔로 해주는게 더 좋을텐데...




뭐 여튼 구해서 다행이지만, 어제는 훕시티에서 표정관리하느라 힘들었어요.
딱 내앞사람까지 들어가서 구매하는데 나부터 짤리는데 아오 빡쳐서 ㅋㅋ
늦잠자서 늦게 간거라 누굴 탓할수도 없고 그냥 매물 구하지 생각으로 나왔는데
오늘 낚시대를 드리우자마자 이렇게 구매할 수 있었네요.




스토퍼가 그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것도 좀 다르게 발매해주길 기대했는데,
예를 들면 저런 플라스틱 소재가 아니라 금속소재로 해준다던지 컬러를 금색으로 해준다던지 등등
근데 그런거 없고 그냥 동일한 스토퍼입니다 ㅋㅋㅋ




안감에도 무늬가 있습니다. 어두워서 사진에서 보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내피에 무늬가 있네요.




조던5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혀의 거대 스카치!
일반모델의 스카치보다 더 번들번들거리는게 빛 반사가 쩔 듯 합니다.
어디 한번 볼까요?




오오 스카치 한번 실하게 터지네요 번쩍번쩍 +_+
일요일 밤에 쓰레기봉투 내놓으러 갈때 착용하면 딱 좋겠네요 :)
역시 이런 맛에 플래쉬 터트립니다.




혀뒤에는 조던5에 붙어있는 탭과 Bin시리즈에 붙어있는 탭이 같이 붙어있습니다.
조던탭은 은박지처럼 번쩍번쩍 거리는 소재입니다. 밑에 Bin탭을 보아하니 이번 조던5 Bin도 수량이 꽤 되네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2133족에 1872번째 제품입니다. 1872 괜츈하네요.




깔창은 가죽으로 되어있습니다 ㄷㄷㄷ 이런 부분도 Bin시리즈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죠.
대신 그다지 썩 비싸보이는 가죽은 아니고-_-; 그것도 깔창 전체가 가죽이 아니라 위에만 한겹 덮어놓은 ㅋ
완전 럭셔리하진 않지만 흉내만 내놓은거 같아요.




역시 빠질 수 없는 슈트리! 방에 놔두고 출근했다가 들어와보니 울엄마가 버려버린 슈트리 ㅠㅠ.
이게 없으면 Bin 제품이라고 할수가 없지요




슈트리와 함께 이 포대기도 빼놓을 수 없죠. Bin 시리즈의 극강의 별책부록! 포대기!
신발을 한짝씩 보관하라는 의미에서 두개가 들어가있습니다.




이번 조던5Bin은 여분끈이 들어있습니다. 근데 왜 끼여져있는 끈과 동일한 흰끈이 들어가있는건지-_-;
넣어줄려면 검정끈을 넣어주는게 맞을 듯한데 왜 흰끈일까요 흐음..




5번째 Bin 시리즈. 원래 인기있던 조던5인지라 Bin시리즈의 인기도 대단했네요.
오랜만에 1박하는 캠핑을 하는 패기를 보여주며 다들 구매할만한 신발인듯 합니다.
왠지 착용하고 다녀도 대단히 이쁠것 같기도 하구요. 으 신고 싶네요.




이 녀석 발매로 오랜만에 나매 덕후님들도 보고 잼있었더라능. 혹시 주변에 260 사이즈 보면 제보해달라능.




내일은 또 출근이군요! 힝 ㅠ.ㅠ




돌아가는게 묵직합니다


2011-03-14 00: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