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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IR JORDAN 3 RETRO
BLACK/VARSITY RED-CEMENT GREY
MADE IN CHINA
136064-010
제목 : Air Jordan 3 Retro "Black/Cement"
끝날거 같지 않던 허니문도 끝나고 이제 슬슬 시차적응도 마쳤습니다.
결혼식에 나매분들 많이들 와주셨는데 경황이 없어서 잘 보고 가셨는지 모르겠네요.
참석해주신 나매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웨딩카도 진짜 잘 꾸며주셔서 그저 눈물만 주르륵 ㅠ.ㅠ

이제 슬슬 결혼이라는 현실에 적응을 해야 하는데, 1달에 1족이라는 신발 구매의 허락을 받긴 했지만
눈치 보면서 구매하려니 역시 내가 왜 결혼을 했을까 싶네요. 총각때가 좋았는데 힝
그래도 꿋꿋히 이렇게 새로운 신발을 올려봅니다. 뭐 이건 구매한건 아니라 마눌신에게 걸려도 괜차나요 :)




신혼여행 딱 다녀오자마자 발매한 녀석입니다. 올해 에어조던 리트로의 핵심이었던 에어조던3이네요.
예전에는 참 구하기 힘들고 비싸고 착용하기 힘들었던 에어조던3이 이제는 왠만한 샾에는 다 발매되는걸 보니
상전벽해가 따로 없군요. 불과 몇 년전에만 해도 에어조던3은 정말 대단한 제품이었는데.




그 이름도 당당한 AIR JORDAN 3 RETRO!
이미 올해 초에 슬램컬러(White/Cement)가 발매되었고, 그리고 여름즈음에 위저든 컬러(True Blue)가 발매되고
남은 OG 컬러인 검회컬러(Black/Cement) 제품이 발매되었습니다.
글로벌 릴리즈 날짜보다는 조금은 이른 발매이긴 하지만, 한국을 빠뜨리지 않고 발매해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




역시 올해 에어조던3 리트로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신발 설명서입니다.
아웃솔, 미드솔, 에어유닛, 인솔, 어퍼로 이어지는 신발의 구조를 잘 알 수 있게 보여주네요.
OG제품에 들어있던 설명서와 박스까지 재현해내는 나이키의 상술에 그저 호갱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검회 컬러는 펜던트는 안 들어있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에어조던3 검회 제품입니다. 2008년 10월달에 CDP 패키지에 포함되어 발매되었다가
3년만에 이렇게 다시 발매가 되었습니다. 잠시 검회컬러의 히스토리를 읊어보자면,
이 컬러는 OG컬러에도 포함되어 있는 컬러이며, 1994년 복각 제품으로 첫 리트로가 됩니다.
이후 2001년인가 리트로가 발매되고 (이때 아마 흰모카랑 같이 발매되었을거예요)
2008년에 CDP로 발매, 그리고 이번에 다시 리트로 발매되었습니다. OG발매 이후에 4번의 재발매가 있었네요.
그만큼 인기있는 제품이라는 말씀!




에어조던3의 인기야 뭐 두번 말하면 입아플 정도이니 그만하고 싶지만, 그래도 구매의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해서-_-
이 녀석은 특히 흑횽들이 좋아하는 컬러라서 미국의 셀렙 착용샷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제품이지요.
그 중에서 칸예 횽이 가끔씩 신어주기도 하는 제품 헤헤. 좀 팔려라-_-
최근에는 패션 트렌드가 슬림핏으로 바뀌면서 에어조던류의 농구화가 인기가 없지만, 그중에서도 나름
훌륭하게 슬림핏 바지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누가 칸예 착샷을 리플로 좀..




위저드도 그렇고 검회 컬러도 그렇고 2~3년만에 재발매가 이루어지니 솔직히 김이 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인기있는 OG컬러의 에어조던 리트로 제품을 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대단히 좋은 현상입니다. 이렇게 많은 수량이 발매하니 착용도 편하게 할 수 있고 얼마나 좋아요.
욕심같아서는 2족 사서 하나는 소장하고 하나는 착용하고 싶지만 마눌神의 압박을 이길 수가 없어요 ㅠ.ㅠ




하지만 수많은 재발매가 이어지면서 품질이 좋아지지 않는다는 것은 조금 거시기해요.
솔직히 올해 발매된 에어조던3 리트로 제품들의 가죽 재질이나 퀄리티 면에서는 좀 별로이긴 해요.
그래도 소장하지 않고 착용을 위주로 하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제품이긴 합니다.
결국 살 사람은 다 살거고 이 제품도 곧 품절되겠죠.




다시 제품 얘기로 돌아와보자면, 에어조던3 특유의 동글뽀홋한 실루엣이 한 눈에 들어오네요.
OG제품이 발매된지 25년이 가까워지고 있는데 이런 클래식한 디자인이 아직도 인기가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이런 제품이 명품이 아닌가 싶어요. 참고로 에어조던3은 처음으로 팅커 햇필드 영감님이 디자인한 제품입니다.




앞코와 힐의 코끼리 패턴은 음각이 강하게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뒤에 CDP제품과 비교하겠지만
에어조던3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코기리 패턴이 살짝 다르네요. 자세히 보지 않으면 티도 안나는 거라
스킵할까 했는데 그래도 그냥 지나갈 수는 없지요 헤헤




문제의 가죽입니다. 올해초에 발매된 슬램 제품의 가죽과 흡사합니다.
심한 쭈글이 가죽이고, 가죽 자체가 부드럽다고 해야할까요? 조금은 히바리(-_-)가 없게 느껴집니다.
착용하면 이런 가죽이 편하긴 하지만 관상용으로는 그닥이지요.




이렇게 보시면 어떤 가죽인지 잘 이해가 되실거예요. 슬램 제품을 착용하고 다니고 있는데
가죽 자체가 부드럽고 힘이 없다보니 예전 제품들처럼 빳빳하지 않아요.




중창의 페인트 칠은 역시나 잘 벗겨질 것 같습니다. 희한하게도 제가 착용하는 에어조던3는
저 중창 페인트칠이 잘 안 벗겨지던데 다른 분들 에어조던3은 잘 벗겨지더라구요
제가 착용하는 횟수가 얼마 안되서 그런건가 흐음




힐의 코끼리 패턴입니다. 양쪽의 패턴 차이가 조금 심하긴 한데 이건 뽑기 운이겠죠.
슬림하게 바지를 입으면 저 코끼리 패턴 위까지 바지 밑단이 덮히면서 패턴이 드러나는게 간지니까
꼼꼼하신 분들은 구매하실때 양쪽의 패턴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발목부분입니다. 내측의 발목 부분의 패딩은 빵빵하지 않아서 착용할때 편합니다.
OG나, 복각 제품의 수준처럼 야윈 내피는 아니지만 03년 슬램 리트로의 왕패딩보다는 편하죠.
에어조던3 제품이 흔해져서 그런가 요새는 슬램 신을때 막 구겨 신기도 한답니다 ㅋㅋㅋ




올해 에어조던3 리트로의 또 하나의 특징이죠. 혀뒤의 나이키탭입니다.
뭐 사실 예전 리트로들도 이렇게 나오긴 했는데 08년 CDP의 검회, 09년 위저드 리트로가
혀뒤에 탭이 있지 않고 신발 내측에 탭이 있었죠. 두 제품들의 차이점인지라 구별할때 좋을 듯 합니다.




간략하게 봤는데 워낙 유명하고 인기있는 제품인지라 따로 드릴 말씀이 없네요 ㅋ
기능적인 부분도 그닥 많지 않은 올드스쿨한 제품이라 ^^ 이렇게 막 발매할때 한두족 구매해서
평생동안 두고두고 신어도 좋을 제품입니다.




마눌神 몰래 한 족 더 살 방법이 없을까요. ㅎㄷㄷㄷ




올해 발매된 에어조던3 리트로 제품들입니다. 더 많은 제품이 발매되었지만 엑기스라 할 수 있는
OG컬러의 제품들만 모았습니다. 파이어레드 컬러도 저 박스에 담아서 발매해주면 좋으련만,
발매 일정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나중에 팔아먹으려고 남겨놓은게 아닌가 싶어요.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시가 2~30만을 호가하던 리트로 제품들이 이렇게 쉽게 구해지다니 ㅋㅋㅋ




OG컬러중에서도 슬램이 가장 의미가 있는것이 가장 인기있는 제품이기도 하지만, 저렇게 고무펜던트가
별책부록으로 추가되어 있습죠 헤헤 괜히 슬램이 아니라구욧! 3족 사서 두족은 소장, 한족은 착용중인데
슬램은 진짜 대박인거 같아요 :)




컬러별로 아웃솔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왼쪽부터 슬램, 검회, 위저드 제품인데요.
검회의 흰색이 약간 더 누루끼리하긴 합니다. 사진상으로는 노출이 심해서 비슷비슷해보이긴 하네요.




요건 08년 CDP팩의 검회제품과 이번 리트로의 검회 제품입니다. 두 제품을 구분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어퍼의 가죽 재질만 자세히 보시면 금방 구분이 가능하지요 :) 눈치 있으신 분들은 벌써 아실테지만
왼쪽이 08년 CDP, 오른쪽이 11년 리트로제품입니다. 차이가 나죠




이번에는 오른쪽이 CDP, 왼쪽이 이번 리트로제품인데요. 코끼리패턴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08년 CDP는 코끼리 패턴의 음각이 아주 강하게 파여져 있습니다. 좀 나이든 코끼리를 사용한득-_-
반면 11년 리트로의 패턴은 음각이 파다 만듯한 수준이네요 후훗.
힐의 높이도 CDP제품이 미세하지만 약간 더 높습니다.




혀의 점프맨을 비교해볼까요? 이번에는 왼쪽이 CDP, 오른쪽이 11년 리트로입니다.
CDP리트로에 비하면 11년 리트로는 뭔가 볼륨감 있고 성숙한 느낌이 듭니다. 크기도 좀 더 크구요.
자수의 색도 11년 리트로가 더 붉은 색입니다.




발등 소재의 펀칭도 다르죠. 왼쪽이 CDP, 오른쪽이 11년 리트로 제품인데요. CDP제품은 촘촘하게 펀칭이 나 있는 반면, 11년 제품은 조금 띄엄띄엄 펀칭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을 그런-_-;;




본격적으로 가죽을 좀 들여다 볼까요. 왼쪽이 CDP, 오른쪽이 11년 리트로 제품입니다.
CDP제품의 가죽도 쭈글이 가죽이긴 하지만 좀 더 빳빳하고 힘이 있는 가죽입니다. 반면 11년 리트로 제품은
쭈글이 가죽이지만 좀 더 부드러운 가죽을 사용하였네요. 질감의 차이점이 느껴지시죠?




이렇게 보시면 차이점을 금방 확인하실 수 있겠네요. 왼쪽이 11년 리트로, 오른쪽이 CDP입니다.
사이드 어퍼 부위를 보고 있으니 어떤 가죽을 사용하였는지 확연히 차이가 느겨집니다.
참고로 저는 CDP 제품의 가죽이 맘에 들어요. 슬램을 신어보니 11년 리트로 제품의 가죽이 솔직히
편하긴 하지만 좀 저질이긴 합니다-_- 18.9라는 고가의 신발에 사용할만한 가죽은 아니죠..쩝




이렇게 뒤를 보고 있으면 구분이 힘들긴 하지만, 혀뒤의 탭을 보면 금방 구분이 가능하죠.
왼쪽이 11년 리트로, 오른쪽이 CDP 제품입니다. 탭이 있으니가 구분하기가 편하군요 ㅋㅋ
힐의 차이점은 크게 안 느껴지는데 중창 페인팅이 11년 리트로가 더 광이 나는군요.




아웃솔도 별 차이가 없네요. 빨간색의 진하고 연한 차이가 있긴 한데 그냥 무시하시길..




발매수량을 떠나서 이런 제품이 국내에 정식발매가 된다는게 기분이 좋네요.
참 이 녀석 구하려고 돈도 많이 쓰고 다시 떠나보내고 그랬던게 몇번이나 있었거든요.
이제는 구하기도 쉽고 맘만 먹으면 착용할 수도 있다니! 결혼만 안했어도 두족 사는건데 아쉬워요




에어조던3 리트로로 올해는 참 행복한 한해인듯 합니다. 결혼도 하구요 :)
이제 콩코드만 나와라!

2011-11-10 18:55:42
 
AIR JORDAN 3 RETRO
BLACK/VARSITY RED-CEMENT GREY
MADE IN CHINA
13606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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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수원 3는 역시 검회
 
vato 조던3,4시멘트 요둘은 진짜 개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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