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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IR JORDAN 4 RETRO
WHITE/BLACK-CEMENT GREY
MADE IN CHINA
308497-103
제목 : Air Jordan 4 Retro "Cement"
최근의 르브론9, 줌코비7, 줌KD4 등의 하이테크 농구화가 대세인 이 시점에 클래식한 제품이 리트로되었습니다.
작년부터 생각지도 못한 OG컬러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와중에 콩코드 발매때부터 붐업된
조던 브랜드의 인기가 시카고에 이어서 이 제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넉넉한 수량이 발매되었음에도 발매 하루 이틀 만에 품절되는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조던 브랜드의 부활이 시작되는걸까요? 흐음




최근의 에어조던 리트로 제품의 컨셉이라고 할 수 있는 OG박스 따라잡기입니다.
OG의 향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박스마저 그 당시의 컨셉으로 발매가 되고 있는데 제품을 보기 앞서
박스에서 먼저 흥분되기 시작됩니다.
Flight 로고가 선명한 저 박스는 분명 에어조던4의 박스가 틀림없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발매하였건만 당일에 발매소식을 모르고 있다가 매장에서 제 사이즈를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엉엉 너무 인기가 많은 것인지, 금방금방 팔려나가는 통에 어쩌다 보니 265 사이즈를 구하게 되었네요.
컬러가 White/Black-Cement Grey 입니다. 에어조던3과 4의 시멘트 컬러는 반드시 놓쳐서는 안될 아이템이죠.




박스뿐만 아니라 안에 신발싸는 검정비닐까지 OG의 향수를 느끼게 해놨군요.
저 검정봉지는 올드한 에어조던 OG 제품에서나 볼 수 있는 비닐입니다. 정말 추억 돋네요.
이런 상자, 비닐 하나에서 덕후의 감성을 건드리는 나이키의 감성마케팅이 대단할 따름입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에어조던4 시멘트 컬러제품입니다. 정말 오랜 기다림 끝에 Re-Retro 된 제품이네요.
먼저 에어조던4 제품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1989년 4가지 컬러로 첫 발매됩니다.
사진의 시멘트 컬러와, 파이어레드, 밀리터리 블루, 그리고 검빨 컬러까지. 이렇게 4가지가 발매되죠.
이후 많은 리트로들이 발매되지요. 에어조던4는 조던시리즈중에서 리트로가 참 많이 된 제품중에 속하는 편입니다. OG 발매 이후 1999년에 검빨, 시멘트 컬러가 재발매 되고 "Retro+"라는 이름으로 3가지 컬러가 더 발매되니다. 검흰, 흰회남, 흰크롬이 이 녀석들인데요. 2000년대 중반까지 매물이 보이더니 요새는 찾아보기도 힘드네요.
그리고 2004년 쿨그레이, 흰초컬러가 발매되고 2005년에 검빨레이져, 파레레이져, 2006년에는 파레, 밀블, 퓨어스, 블랙캣, 썬더, 투어옐로우, 레어에어, 미스트블루가 발매되는 위엄을 보입니다.
그리고 2008년에 CDP팩으로 검빨 컬러가 발매되고 이후 에어조던4의 리트로가 발매되지 않습니다.
이 녀석은 그 수많은 에어조던4 리트로 중에서도 13년만에 발매되는 꽤나 귀한 녀석이지요.




또 하나, 이 제품의 별명을 얘기하자면, 미국의 백인힙합 가수인 에미넴이 착용한 것으로 유명하여
속칭 에미넴 컬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에어조던4 에미넴. 사실 에미넴 뿐만 아니라, 에어조던4는 흑횽들이
좋아하는 신발 중에 하나인데요. 왠만한 간지나는 셀렙 흑횽들은 한번씩 동네 마실 나가는 것처럼
이 제품을 착용하고 다니기도 합니다. 23년전에 발매된 제품이지만 아직도 인기있는 것을 보면
스니커계의 클래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에어조던4는 참 좋아하는 신발 중에 하나입니다. 에어조던 시리즈중에 가장 이쁜 디자인 5개를 꼽으라면
11>>8>>6>>4>>18 이렇게 꼽고 싶네요. 그래서 에어조던4도 실컷 착용해보고 싶었는데 나오는 족족
워낙 시세가 많이 뛰어서 정작 착용해본 제품은 쿨그레이와 퓨어스 제품밖에 없습니다. ㅠ.ㅠ
이번에 시멘트 컬러 두족 구하게 되면 하나 신으려고 했는데 이것도 간신히 구했으니 착용하긴 글렀네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계속 리트로되어왔던 에어조던4 리트로들에 비해서 이번 리트로는
약간 실루엣이 달라 보입니다. 사이즈가 265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전 리트로 제품들에 비해서
약간 커진 느낌? 부피가 약간 커진 느낌이 많이 드네요. 볼륨감이 느껴진다능.




OG와 1999년 리트로에는 힐에 나이키 에어가 새겨져있었지만, 역시 이번 리트로에는 점프맨이 박혀있습니다.
나이키 에어가 박혀있는 제품이 이쁘긴 하지만, 절대 착용할 수 없는 신발이기에 이 점프맨도 감사히 생각하며
착용해야 할 듯 합니다. 제품을 소장하고 아무리 관리를 잘 해주더라도 흘러가는 세월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을 듯 하네요. 최근에 가장 많이 느끼는게 그냥 발매할 때 사서 편하게 신는게 남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짭이 많이 나올 수 있는 제품이라 신발 내부 택을 찍어봤습니다.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제작이 된 제품이군요.
2011년에 에어조던3의 리트로가 발매했듯이 아마 올 해는 에어조던4 리트로가 계속 발매할 듯 합니다.
이미 많은 해외 스니커 사이트에서 여름 시즌에 밀블과 파레 컬러의 리트로를 예상하고 있네요.
소장하고 있는 2006년 리트로 밀블과 파레는 이제 착용해줄 차례가 된 것 같습니다.




민자 가죽의 깔끔한 토박스입니다. 밀블, 파레, 시멘트 제품은 이렇게 어퍼가 민자 가죽으로 되어 있구요.
검빨 컬러만 어퍼가 스웨이드 소재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에어조던4의 슈레이싱입니다. 나이키 농구화를 콜렉하는 덕후로써 새신발을 받았을때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은 아무래도 박스를 까고 새신발의 본드와 가죽냄새를 맡을때이고, 두번째는 신발끈을 이쁘게
끼워넣을때 입니다. ㅋㅋㅋ 아 너무 덕후같네요. 그런데 이 에어조던4 제품은 신발끈을 끼고 있으면 참 이쁘게
끼워지고, 단정하게 정리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은 제품입니다. ㅋㅋㅋ




발등과 사이드어퍼 부분의 플라스틱 메쉬 부위입니다. 메쉬 소재 위에 플라스틱격자를 붙여놓은 구조물인데,
통풍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최근이 하이퍼퓨즈 기술의 원조격인 듯 싶네요.
3겹의 레이어를 겹쳐서 만드는 하이퍼퓨즈의 원천기술이 이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봐도 되겠네요.
사실 그런 신발에 적용되는 기술도 이름붙이기 나름인 듯 합니다.




발등을 지긋이 눌러주는 부채꼴 모양의 플라스틱 홀더입니다. 신발끈을 끼울 수 있는 구멍이 나 있는데
이런 플라스틱 보형물로 신발의 피팅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하였습니다. 팅커 햇필드영감님이 참 대단한게
이런 성능과 디자인의 복합적인 조합을 참 잘 이루어낸 영감님입니다. 흰색 어퍼에 깨알 처럼 들어가있는
플라스틱 소재의 홀더가 피팅을 향상시키는 역할까지 하고 있으니 말이죠.




이런 부채꼴 모양의 플라스틱 홀더는 발목 부위에 하나 더 달려있습니다. 발등에 하나, 발목에 하나씩 달려있는
이 구조물로 가죽 어퍼로서는 부족할 수 있는 피팅을 보완할 수가 있었던 것이겠죠.
지금처럼 초경량/초압박/초비싼 소재가 난무하고 있는 시점에 이런 올드한 제품의 기술을 보고 있으니
시대는 달라졌지만 개발자의 고민은 언제나 똑같을 것 같네요. 실제로 르브론9 제품에는 윗 사진과 동일한 부위에
플라이와이어 구조물이 달려있으니 에어조던은 최근의 제이슨 페트리나 레오 창 이런 젊은 디자이너들의
바이블이나 다름 없겠죠.




혀의 점프맨 패치입니다. 붉은 점프맨 밑으로 보이는 Flight로고가 보이시죠? 이 로고는 에어조던4에서만
볼 수 있는 로고입니다. OG발매 당시에는 팀조던 브랜드가 없었기에 아마 에어플라이트89 제품과 같은 라인으로
발매가 되었던 듯 합니다. 에어조던4에만 저런 로고가 붙어있고 이후에는 볼 수가 없어지죠.
실제로 플라이트89제품은 에어조던4와 디자인이 흡사하답니다.




혀뒤의 뒤집어진 에어조던 패치입니다. 혹시 OG제품은 똑바로 붙어있나 찾아봤더니 OG도 뒤집어져있네요.
참고로 에어조던5는 동일한 패치가 똑바로 붙어 있습니다. 혹시라도 에어조던4의 저 패치가 똑바로 붙어있으면
짭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해요. 근데 또 모르죠. 레어한 제품이 있을지도 ㅋ




힐과 중창, 사이드어퍼의 플라스틱 구조물에 스플래터 패턴이 그려져있습니다.
저 컬러가 시멘트 컬러입니다. 에어조던3에서의 시멘트 컬러는 회색의 코끼리 패턴이었는데
에어조던4는 조금 다릅니다. 참고로 이번 리트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저 시멘트 컬러가 OG와 99년 리트로에 비해
대단히 진해졌다는 것이죠. 어차피 힐의 점프맨은 감수해야할 것이라면, 진해진 시멘트 컬러는 못내 아쉽네요.
OG와의 차이점을 두는 것이 리트로의 정책인지라 어쩔 수 없습니다.




깔창은 검정색에 붉은색 점프맨입니다. 점프맨 프린팅이 몇 번 착용만에 사라질지 궁금하네요.
이 녀석은 기필코 착용해야 하는 제품인지라 260 사이즈를 꼭 구해서 착용할 예정이예요.




아웃솔입니다. 에어조던3과 마찬가지로 에어조던4도 아웃솔 앞부분에 별이 있습니다.
이전 리트로제품들에 비해 별의 크기가 크고 좀 더 선명해졌습니다. 아웃솔은 해링본 패턴으로
접지력은 꽤나 우수한 편입니다. 일상용으로 착용하고 다니기에 가장 적합한 에어조던이 아닌가 싶어요.




작년에 슬램리트로에 이어서 이번에도 플라스틱 펜던트가 달려서 나왔습니다.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이후 발매될 에어조던4에는 저런 펜던트가 없을 가능성이 농후하네요.
작년에도 슬램 제품만 펜던트가 있었고 검회나 위저드는 없었거든요. 그 깟 펜던트 얼마나 한다고 다 넣어주지,
그리고 펜던트보다 더 바랬던 건 카드인데 그것도 없습니다 ㅠ.ㅠ OG제품에는 멋지구리한 카드가 들어있는데
그건 왜 빠졌는지 모르겠어용. 에어조던3은 다 들어있었는데




택과 함께 달려있는 플라스틱 펜던트. 열쇠로기로 쓰기에 딱 좋습니다. ㅋㅋ 저는 차 키에다가 달고 다닐까 싶네요.




쿠셔닝 스펙은 힐 부위에 비지블 에어솔 유닛이 장착되어 있고, 앞쪽에도 에어솔 유닛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힐의 비지블 에어만 있는줄 알지만, 에어조던3과 4는 앞뒤로 에어솔이 있습니다.
최근 하이테크 농구화에 비해서 딱딱하겠지만 나름 1989년에는 대단했던 쿠셔닝 스펙이겠죠.




간만에 신발끈 아트입니다. 에어조던4의 4를 신발끈으로 표현해봤네요 ㅋㅋ 어떻게 맘에 드시는지..-_-
리뷰게시판을 만들어준 페니님의 기대에 부응하게 신발을 잘 찍고 싶은데 카메라도 허접하고
간이 스튜디오도 허접하고 이런 허접한 아이디어로 때울 수 밖에 없네요.
너무 부담가지지 마시고 서로 좋은 리뷰 많이 올려보아요.




13년만의 재발매. 에어조던4 시멘트 컬러제품이었습니다. 박스나 신발이나 정말 캐간지 나는 제품입니다.
작년 한해도 에어조던3으로 즐거웠는데 올해는 에어조던4로 즐겁게 생겼네요.
시멘트 컬러 발매때 절실히 느낀 것이지만 물량 많다고 안심하고 있을 수가 없네요.
앞으로 밀블, 파레등 개간지 나는 컬러가 발매되는데 이 녀석들 구매할때는 서둘러 움직여야 겠어요.




왼쪽부터 파이어레드, 밀리터리 블루, 검빨, 시멘트 제품입니다. 파이어레드는 2006년에 발매한 마르스 버젼입니다.
힐에 스파이크리 얼굴 그려져 있는 그 제품 아시죠? 밀블 역시 2006년 리트로구요. 검빨은 2008년 CDP팩입니다.
딱 봐도 이전 리트로들에 비해서 이번 리트로가 커보이지 않나요? 265라서 그런가 좀 커보입니다.




이렇게 4가지 컬러가 에어조던4 OG 컬러입니다. 시멘트의 발매와 함께 이제서야 다 모을 수 있게 되었네요.
워낙 인기있는 제품이라 OG컬러외의 다른 이쁜 컬러들은 많이 발매되었는데 정작 OG컬러는 구하기가 힘들었네요.




궁둥이에는 더 이상 나이키 에어를 볼 수 없지만, 대신 점프맨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에어조던3과 함께 나이키 운동화 역사상 최강의 엉덩이 간지를 자랑하는 에어조던4입니다.
엉덩이만 봐도 반바지에 이 녀석들을 착용하고 다니는 내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여름이여 어서 와라!




뭐니뭐니해도 역시 OG컬러가 최고인듯합니다. 에어조던4는 한정판으로 레어한 제품들도 많이 나왔는데
(파레 레이져, 검빨 레이져, 썬더, 투어옐로우, 모터스포츠 등등) 그런 레어한 제품들보다 저는 OG컬러가
더 이쁘고 착용했을때 이쁜 거 같아요.




아웃솔에 별이 하나라도 남아있지 않을때까지 착용할 준비가 되셨나요?




에미넴 보고 있나?




와이프가 곧 올텐데 KD4도 작성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헐떡헐떡
와이프몰래 급하게 찍다가 한장을 빠뜨렸어요. 애교로 봐주세요 ㅋ

 
AIR JORDAN 4 RETRO
WHITE/BLACK-CEMENT GREY
MADE IN CHINA
30849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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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ber 와...진짜 이건 사야겠네요 ㅜ
 
탱구야 저도 조금 뒤늦게 구했지만 진짜 사서 다행 ㅜㅜ 느무느무 예쁨
 
희룡구 이번에 시멘트가 크게 나와서 조던시리즈 265 신는데 이번엔 260으로... 사진으로 보니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나보이네요...
 
햇리지2 우오 발매했을땐 그냥 그랬는데 막상 또 리뷰 글 보니 이뻐뵈네요
 
Timber 여기는...아직 발매 안했습니다 으하하하 캠핑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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