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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AIR JORDAN 1 HIGH DW
BLACK/SPORT RED-WHIT
MADE IN CHINA
464803-001
제목 : Air Jordan 1 High DW
이이제는 발매한지 일주일은 기본으로 지나야 리뷰를 올릴 수가 있네요 ㅠ.ㅠ
일단 발매일에 신발을 살 수도 없거니와, 막상 사더라도 와이프가 집을 비울때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달 벌써 신발을 두족 (조던4 시멘트, KD4 AS) 산 것을 들켰기 때문에 더욱 더 눈치를 봐야만 한다능.
요즘같아서는 내 취미와 직업이 맞아 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바로 이 신발의 주인처럼 말이죠.




지난 주 토요일 나이키에서 꽤나 보기 드문 녀석이 발매되었습니다. 항상 샘플로나마 보아오던 제품을
이렇게 리테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은 대단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스페셜한 녀석답게 박스마저 ㄷㄷㄷ하게 나왔습니다. 박스만 봐도 보통 제품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박스 후면부는 이렇게 큰별, 작은별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윙로고와 별이라.
과연 얼마나 대단한 제품이길래 이렇게 박스를 ㄷㄷㄷ하게 만들어놓은 건지




나이키 박스택과 함께 박스 하단부에 컬러명이 다시 나와있습니다.
윙로고 역시 유화스럽게 그려져 있습니다. 저렇게 조금씩 흘러내리는 물감느낌의 유화st한 그림이라..
누군가 생각나지 않으신가요?




사이즈는 265사이즈입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나이키매니아의 기무니야 님께서 촬영을 허락해주셔서
빌려서 찍었습니다. 저는 265사이즈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ㅋㅋㅋ 참고로 기무니야님을 마지막으로
훕시티에서 265사이즈 다섯족을 구매하신 다섯분이 모두 누구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근데 결국 못사고 275사이즈를 매물로 구매하였다능 ㅠ.ㅠ
정식 제품명은 Air Jordan 1 High DW 입니다. DW가 무엇일가요 흐음. 리트로 표기도 되어있지 않은
에어조던1 DW 제품이라..




박스는 저렇게 클래식하게 덮개 방식이로 개봉이 가능하구요. 신발싸는 종이 역시 온통 별천지입니다.
박스 뚜겅의 안 쪽에도 별과 함께 점프맨이 그려져있군요. 그리고..




DW의 뜻은 바로 여기에 나와있군요. Dave White입니다. 이 제품은 Air Jordan 1 High "Dave White"인 셈이네요.
이렇게 된 이상 데이브 화이트 이 양반 얘기를 좀 해야겠지요. 아마 에어조던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에어조던4 파이어레드 컬러를 그린 그림을 보셨을거예요. 유화로 대충 떡칠해놓은 그 그림..
그 그림의 작가가 바로 이 데이브 화이트입니다. 71년생으로 영국의 리버풀 출신으로 팝아트적인 그림으로
유명한 현대화가입니다. 에어스텝, 덩크, 등의 각종 신발그림을 그리면서 나이키와 관계를 맺게 되고
정식으로 에어조던 브랜드의 그림을 쳐덕쳐덕 그려대기 시작하죠. 하아 돈도 벌고 신발도 신고 짱좋겠다능




사설이 길었군요. 에어조던1 하이 데이브 화이트입니다. 해외 스니커 사이트에서만 보아오던
이 제품을 국내 매장에서 구매하고 제 눈으로 볼 수 있다니 믿을 수가 없군요 :)
훕시티에서만 50여족 정도 한정 발매된 대단한 레어 제품이라 그런지 1박의 캠핑을 해야만 구매할 수 있었던
제품이랍니다. 참고로 저는 와이프 눈치보느라 캠핑하지 못했다능 ㅠ.ㅠ




에어조던1 하이컷 모델에 데이브 화이트의 감성을 입힌 제품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만..
한가지 아쉬운 건, 캠핑 이후에 국내 발매 수량 일부가 이베이로 빠져나갔다는 것이죠.
뭐 사실 이건 저같이 구매하지 못한 사람에게나 아쉬운 것이겠지만, 국내 정식발매 제품들이
다 해외 셀러들에게 리셀 된다는 건 저같은 국내 유부남 콜렉터들에게는 아쉬운 상황입니다.
욕안할테니 좀 비싸도 좋으니 국내에 팔아주면 좋겠다능-_-




에어조던 브랜드의 가장 대표적인 컬러라고 할 수 있는 흰/검/빨 컬러의 조합에
코끼리 프린팅이 애교로 들어가 있는 제품이지만, 제품의 배경을 모르고 보면,
누군가가 에어조던1에다가 커스텀을 한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지요.
하긴 데이브 화이트가 커스텀 한 것을 그냥 제품으로 판매한 것일수도 있구요.




실루엣이나 기본적인 디자인이 바뀐것은 거의 없습니다. 에어조던1 하이컷이라는 고유의 실루엣을 그대로 살리고
어퍼의 무늬와 패턴등이 데이브 화이트의 감각으로 재탄생 된 제품입니다.
아 깜빡하고 넘어갈 뻔 했네요. 디자인 중에 바뀐 부분은 사이드어퍼의 나이키 스우쉬가 사라졌습니다.




왼쪽 힐에는 점프맨이, 오른쪽 힐에는 23이 자수로 박혀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조금 조잡해보이기도 하네요 ㅋ
차라리 공백으로 놔두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토박스 부분의 어퍼입니다. 토박스를 둘러싸고 있는 토캡 부위의 어퍼는 가죽이고, 토박스부터 혀 전체를
감싸고 있는 부분은 스웨이드입니다. 구멍 뽕뽕 뚫여있는 부분보이시죠? 더 부분이 스웨이드.




발등을 조여주는 역할을 하는 저 부위는 코끼리 패턴을 적용하였습니다.
초기 에어조던을 상징하는 가장 큰 디자인적인 요소를 아마 데이브 화이트가 빼놓을 수가 없었나 봅니다.




스우쉬가 있어야 할 사이드 어퍼 부위는 이렇게 검정색의 스플래터 이미지가 있습니다.
데이브 화이트가 즐겨 사용하는 그림 표현이 바로 이 스플래터 이미지입니다. 뭔가 정리되지 않은 듯한
그런 물감을 튀겨놓은 이미지를 주로 사용하며, 물감이 흘러내리는 표현? 그리다 만 듯한 그런 표현등이
데이브 화이트 특유의 작풍(作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스우쉬를 빼고서 거기에 이런 스플래터 이미지를 박아 넣은 것은 나이키의 에어조던1이 아닌
데이브화이트의 에어조던1이라는 느낌인 듯 합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그 어디에도 NIKE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찾을 수 없습니다. 신발에서도, 박스에서도 전혀.




중창은 어퍼의 컬러에 맞게 그라데이션을 적용하여 앞쪽에는 검정색이, 뒤쪽에는 흰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바지를 입고 이 제품을 착용했을 때를 떠울린다면, 적당히 바지 밑단이 저 스플래터 이미지가 보이게 떨어지고
검정색 토캡과 코끼리 프린팅이 드러나면 참 개간지 나겠죠?
하지만 국내에 이 제품을 착용하고 다닐 콜렉터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어요.
대부분의 매물들이 이베이로 팔려나갈거고, 소장하시는 분들도 한족밖에 없을텐데..휴




발복 부위의 에어조던 윙로고입니다. OG제품처럼 음각으로 꾸욱 눌러놓은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뽈록이가 아니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 윙로고도 박스에 있는 윙로고처럼 데이브 화이트 특유의
그림으로 붙어있으면 이쁘지 않았을까 하네요.




혀에는 점프맨 탭이 붙어있습니다. 하얀 색 바탕에 검정색 점프맨이고, 배경은 역시 스플래터 이미지입니다.




혀 뒤에는 데이브 화이트 제품답게 탭이 붙어있습니다. DAVE WHITE for #23이라니 으으 부러워
여기에 일련번호라도 하나 붙어있었으면 더욱 더 프리미엄이 붙었을텐데, 아쉽네요.
언젠가는 Accouter for #23이라는 제품이 나오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안감은 25주년 에어조던 제품들에 사용되었던 그 안감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은색의 블링블링한 안감으로 뭐 일반적인 안감과 기능적으로 그리 차이가 없지만-_- 있어보이는 그런 소재입니다.
어차피 착용목적으로 구매한 것이 아니라 여기에 발을 넣어볼 일도 없고, 착용감이 어떤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지요.
에어조던1의 착용감이야 다 아실테니 ㅋ




안감에 붙어있는 제품 택입니다. 제품 제작일 앞 숫자가 뭉개져서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이미 11월에 제품 제작이 끝난 제품이군요. 이베이 시세도 ㅎㄷㄷ하고 짭이 돌 가능성이 대단히 큰 제품이오니
매물 구매를 하실때는 내부 택 사진을 반드시 참고하시길 바래요.




제가 구매한 제품으로 사진을 찍은게 아니라 차마 깔창까지 뜯어내지는 못하고 ㅋ
이렇게나마 깔창을 찍어봤습니다. 왼쪽 신발에는 마이클 조던이 농구공 들고 팔을 펴고 있는 이미지가 붙어있습니다.
에어조던4인가 5 발매때의 광고에 촬영되었던 이미지인데요.




그리고 오른쪽 신발의 깔창에는 이렇게 Wing for the future라는 거창한 글귀가 붙어있습니다.
뒤에서 얘기하겠지만, 이 제품은 괜히 발매한 것이 아니라 다 이유가 있어서 발매한 제품입니다.
그게 바로 이 깔창에 붙어있는 패치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신발끈 끝 부분에도 이렇게 Wing for the future라는 글귀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신발끈에도 붙어있는걸까요 흐음
참고로 신발끈은 검정색 끈과 빨간색의 여분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빨간색 끈도 끼워서 촬영해보고 싶었지만 기무니야님 제품이라 함부로 하기가 그래서 ^^




아웃솔은 특이할게 없는 에어조던1 고유의 아웃솔입니다. 오옷! 그 어디에도 없을 줄 알았던
나이키 로고가 아웃솔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아 여기 있는 것을 깜빡했군요 ㅠ.ㅠ




에어조던1과 데이브 화이트의 만남이 이런 제품을 만들어냈습니다. 브랜드와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지만, 제품과 아티스트의 만남이라니 참 재미있는 사례네요.




나이키 택과 함께 묘한 택이 하나 더 달려있습니다. 아까 왼쪽 신발의 깔창에서 보았던 조던이 농구공들고
팔을 벌리고 있는 이미지가 달려있는 택입니다. Wings for the future라는 이미지답게 마치
날개를 펴고 있는 듯한 느낌이지요.




그리고 그 뒷면에는 뭐라뭐라 글귀가 써져있습니다. 어디 한번 자세히 볼까요?




호오라 이런 좋은 의미가 있었다니! 한족씩 살때마다 일정량이 조던의 Wings for the future의 일부로
지역 커뮤니티에 도움이 된다는군요. 밑에 조금 짤리긴 했는데 Wing for the future는 조던이 만든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단체라고 나와있군요. 뭐 구체적으로 대상이 나와있지는 않지만-_- 도움이 된다고 하니 흐음..
작년 가을의 파킨스씨병 환자를 돕기 위하여 에어맥이 발매된 것처럼 이 제품도 어느 정도 그런 의미로 이해하면
될 것 같네요. 아마 이런 Wings for the future 라인이 계속 시리즈로 발매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새로운 에어조던브랜드의 서브라인 탄생인것인지, 일회성적인 이벤트 제품인지는 알기 힘들지만
데이브 화이트라는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만으로도 충분히 화제가 되는 제품입니다.
게다가 좋은 뜻으로 발매된 제품이기도 하구요. 이베이로만 리셀하지 마시고 국내 리셀도 부탁드려요 잇힝 :)




다시 한번 신발을 제공해주신 기무니야님께 감사드립니다. 신발끈만 다시 끼우고 촬영했어요 ㅠ.ㅠ




잔인한 2월이 끝나갑니다만..아직 큰 녀석이 남아있지요. 휴우 그건 구매할 수 있을까 ㅠ.ㅠ

 
AIR JORDAN 1 HIGH DW
BLACK/SPORT RED-WHIT
MADE IN CHINA
4648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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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teZ 선리플 후감상

잼께 보겠습니다 ㅋㅋ
 
작은고무 잘봤습니다
 
No23 리뷰 잘 봤습니다!!! 역시 어카운터님 짱이시라능..

어카운터님 스튜디오가 있으신거에요??

아니면 미니 스튜디오 같은거 설치하셨나요??
 
sd3048 역시 멋지군요... 리뷰 잘 봤습니다.
 
이게뭔가요 장난아니네요 정말 !! 리뷰 잘 봤습니다!
 
YoonKobe 본인 사이즈를 구하지 못하셨더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근래 들어 shoe collector들이 늘어나며 우리 나라에도 한정판 제품들이 원없이 출시되어 기쁘긴한데, 정작 신지도, 소장하지도 않을 인간들이 냅다 구입해다가 기껏 10만원~20만원 정도 벌어보겠다고 다시 파는 짓들 하는거보면 좀 안타깝네요... 여튼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쌔우 리뷰 잘봤어요~ 최곱니다!
 
양호열 굿굿

 
Aguero 와...진짜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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