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Air Jordan 2012

품번 : 484654-001
색깔 : Wolf gray/Black-silver Ice-wht
발매일 : 2012년 2월 12일 (정발), 2012년 2월 8일 (북미)
발매가격 : 259,000원 ($223)


에어조던2012입니다. 박스부터가 남다릅니다.


박스 위쪽에는 이리 써 있군요.굳이 해석하자면 "영원히 가장 위대한 (조던)에 의해 영감받은 프리미엄으로 가공된 퍼포먼스" 정도가 되려나요.


박스 아래쪽에는 점프맨, 나이키 주소랑 Air-sole에 대해 씌여져 있네요.박스 전체적으로 아로새겨진 마름모꼴 안의 정사각형 무늬가 이번 2012의 컨셉인가 봅니다.


3단으로 된 박스의 가장 윗박스에는 당신의 비행을 선택하라는 문구와 함께 사이즈 택이 있군요.올해 4시멘트 부터 새롭게 적용된 조던 사이즈 택은 농구화 계열이 붉은색입니다.


전체적으론 이렇게 3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열어서 위에서 보면 이렇게 박스마다 플라스틱 커버가 있고, 그 위엔 그 박스의 성격을 나타내는 문구와 그림 등이 있습니다.


가장 아래쪽 박스는 당신의 비행을 선택하라고 되어 있군요.


총 3종류의 쿠셔닝 깔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11에서 빨강색과 파랑색으로 구별을 했다면, 2012에서는 3가지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먼저 연두색 Fly Around입니다.앞에는 아무것도 없고 뒷축에 굉장히 두꺼운 줌에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Quick response to every step이 모토인데, 모든 발걸음에 빠른 반응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반응 빨라서 좋다는말이고, 가드용 깔창이라고 보면 되는데앞꿈치에 아무런 에어가 없이 깔창 자체만의 쿠셔닝이라반응성은 좋을지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가장 체감 쿠셔닝이 적었고,깔창 중에선 가장 별로였습니다.


두번째인 Fly Over입니다. 앞줌 뒷에어 입니다.High elevation from your jump가 모토이고, 점프를 더 높게 뛸 수 있게 해준다는 말인데,점프가 많은 포워드나 스윙맨에게 적합한 깔창인 듯 하며,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가장 체감 쿠셔닝이좋은 편이었습니다.


세번째인 Fly Through입니다. 전장에어이며 사실 2011때문에 가장 기대했던 깔창이었습니다.Strong and explosive drives가 모토이며, 쿠셔닝이 단단한 편이라 센터용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2011에서의 빨간 깔창은 전장에어 + 오솔라이트 조합의 정말 물렁~한 쿠셔닝이라 이녀석도 그럴 줄 알았는데,맥스 에어 마냥 단단한 편이라 개인적으론 조금 실망했었습니다.


깔창의 뒷쪽에는 사이즈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 사이즈 9 (270)이네요.


두번째 박스는 당신의 핏을 고르라는 군요.


이미 신발에 한짝씩 껴 있기 때문에, 나머지 하이와 로우 이너 슬리브가 각각 들어 있습니다.그리고 원래는 신발을 싸고 있어야 하는 속지가 바닥에 깔려 있더군요.


펼쳐보니 각 나라말로 비행 飛行 Flight 등등이 쓰여져 있군요. 한글로 비행이라고 써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이너 슬리브는 로우컷과 하이컷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하이컷은 발 뒤꿈치와 발목을 잘 잡아주는 편이며, 통풍 또한 신경 쓴 편이었습니다.


로우컷도 발의 움직임을 편하게 만들었으며, 역시나 통풍에 신경을 썼습니다.


바닥은 이너슬리브가 신발 안에서 미끌어지거나 놀지 않게 하기 위해 아웃솔이 존재하며,아웃솔은 박스에서부터 보였던 마름모꼴 안의 정사각형 패턴입니다.


이렇게 이너슬리브 안에 깔창을 깔고서...


당연히 그냥 신을 수도 있군요. 나름 실내에선 버선처럼 신을 수도 있겠습니다.


드디어 에어조던 2012입니다.


신발과 더불어 여분의 끈도 하나 더 들어있군요.


끈 주머니에 점프맨이라니 이런 센스쟁이들!


이번 에어조던2012는 주트 수트의 윙팁이 컨셉입니다.그래서 누벅재질 부분에 구멍들이 감각있게 나 있습니다.


토박스의 구멍은 Michael Jordan 의 이니셜인 M을 상징합니다.


위에서 보는 느낌은 이렇겠군요. 발볼이 약간 좁은 느낌이 있으며,전체적인 실루엣은 좀 얄쌍한 편입니다.


뒤에서 보니 로우컷 이너슬리브와 하이컷과의 차이가 꽤 나는군요.


바디는 플라이와이어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꽤나 말랑한 편입니다.


중창에 나있는 자국들은, 조던의 젊은시절 별명인 "블랙캣"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할퀸 자국이라는 말이겠지요.


하이컷 이너슬리브는 꽤 발목을 잘 잡아주는 편입니다. 생각보다 신발과의 매치도 좋습니다.


아웃솔앞쪽 끝에는 Jumpman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네요.


기능적으로 하이탑이 더 좋을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미드컷이 더 이쁜 듯 합니다.


아웃솔은 박스에서 부터 보여주었던, 마름모꼴 안의 정사각형 패턴입니다.


아웃솔의 패턴의 깊이 차이를 둬서 무게감량에 성공했다는군요.


카본 패턴조차 마름모꼴 안의 정사각형 입니다.퀄리티 시망 콩코드와는 너무나도 비교되는 카본에 점프맨은 거꾸로 되어 있군요.


카본에 FlightCarbon이라고 되어 있군요.


뒷꿈치 쪽도 역시나 패턴의 깊이를 다르게 해서 무게 감량에 성공했다 합니다.


이너슬리브를 빼내고 보니 뭔가 허전하면서도, 윙팁 구두같은 느낌도 살짝 나는군요.


끈의 팁 부분에는 2012가 새겨져 있습니다.


투박한 농구화가 부담스럽다면!


Zoot! 지나치게 화려하고, 젠체하며, 멋쟁이라는 뜻이 2012에게는 정말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