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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매 리뷰
LEBRON 9 AS
TTL ORNG/MTLLC SLVR-TM ORNG-MN
MADE IN CHINA
520811-800
제목 : LEBRON 9 AS
와이프도 워크샵가고 간만에 홀로 맞이하는 여유있는 아침입니다.
결혼 전까지만 해도 내 시간도 많아서 신발 정리도 하고 사진도 찍고 글도 쓰고 그랬는데
요새는 와이프 없는 틈을 항상 노려야 하는 비참한 신세가 되었네요 :)
그래도 나름 와이프가 이해를 해줘서 다행이라능..
하지만 이번 달은 자비를 바라기에는 이미 늦은 듯...하아




2월달에 구매한 신발들만 해도 꽤 많은데 또 이 녀석을 업어왔습니다. 사실 이 녀석말고도 두 제품 더 있지만-_-;;
지난 번 리뷰한 KD4 AS와 ZKVII AS에 이은 르브론9 AS 모델입니다.
역시나 이번 AS 제품이 르브론9를 처음으로 구매하는 제품이라 설레임에 박스를 열었습니다. ㅋ
그나저나 나이키에서 이번 올스타전 슈즈들은 스페셜 박스가 안 나오는군요.
제품들은 다 스페셜한데 박스들은 일반 시그네쳐 박스입니다. KD4는 아직 주황색 보급박스 ㅋ




LEBRON 9 AS 제품입니다. 전작인 르브론8에 이어 이번에도 제품명에 어떤 수식어가 없습니다.
Air, Zoom 등의 수식어 없이 바로 르브론 이름 자체가 브랜드가 되어가는군요. 뒤에 AS는 All-Star의 약자입니다.
이번 올스타전 슈즈들은 다 265로 콜렉을 했습니다. KD4를 처음 살때 260이 타이트한 감이 있어서
265로 갔는데 나머지 슈즈들도 다 265로 모으게 되는군요 흐미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르브론9입니다. 이제 조던을 제외한 플레이어 시그네쳐 슈즈는
한 시즌당 한 족씩만 구매해야할 듯 해서...결국 르브론9는 이제 이 제품이외에는 보기 힘들겠죠.
전체적인 느낌은 컬러때문인지 화사하고 강렬한 이미지입니다. 르브론8보다는 한층 발전한 느낌이 드는군요.




전작이었던 르브론8이 나름의 빅히트를 쳤기 때문에 르브론9는 얼마나 인기가 있을까 싶었는데
나름 르브론8에 못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이쁘고 성능적으로도 워낙 하이테크의 신발인지라
가격이 살짝 높은 부분이 아쉽긴 하지만 나이키의 최상위 레벨의 농구화 다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 녀석은 그냥 일반 제품도 아닌 AS모델이기에 더욱 더 지름신이 ㅠ.ㅠ 크흑




전체적인 실루엣은 르브론8보다는 날씬해진 모습입니다. 특히 토박스 및 발등이 현격히 낮아지면서
발등의 상승하는 라인이 미끈하게 빠졌습니다. 발목부분의 하이탑에서 떨어지는 라인은 비슷하구요.
마치 헬쓰용어로 표현하자면 벌크업을 했다가 데피니션을 잡은 느낌이랄까요. 헤헤 제가 요새 운동 좀 해서 ㅋ




혀와 사이드 어퍼에 비해서 힐은 높이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래도 ZKVII 보다 높지만 -_-;
이는 르브론의 원활한 발목 움직임을 돕기 위함입니다. 발목이 뒤로 움직일때 보다 편하게 하기 위함이지요.
힐의 디자인 역시 전작의 큼직했던 스우쉬, 플라이와이어가 빠지고 유려한 디자인으로 태어났습니다.
바뀐게 없는 ZKVII을 보다가 이번 르브론9를 보고 있으니 정말 나이키에서 르브론을 애지중지하는구나 싶습니다.




르브론8과 르브론9는 완전히 다른 신발이 되어 태어났습니다. 르브론7에서 르브론8로 변경될때만 해도
전창 에어맥스 쿠셔닝이나, 플라이와이어의 적용등은 그대로 였지만, 르브론8에서 르브론9는 그런 적용들을
그대로 두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어퍼 부분을 보시면, 대표적으로 하이퍼퓨즈와 플라이와이어의 짬뽕입니다. 아시다시피 하이퍼퓨즈는
3개층의 레이어를 붙여놓은 어퍼입니다. 그 3개 층에 플라이와이어가 하나의 레이어로 들어가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밝은 오렌지 색의 어퍼가 하이퍼퓨즈이며, 그보다 진한 오렌지 색이
플라이와이어 부분입니다. 플라이와이어 층을 한번 더 TPU 재질의 어퍼로 감싸 주었습니다.
한마디로 나이키에서 최첨단이라고 불리우는 어퍼 테크놀로지는 다 합쳐놨습니다. 부왘




그러면서 전통적인 강한 어퍼에 의한 지지도 놓치고 있지 않으려는 르브론9!
사진은 사이드 어퍼의 Textile Wings라고 불리우는 부분입니다.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패딩이라고 할 수 있는 부위인데요. 이 어퍼 소재가 대단히 단단해서 구겨지거나
접혀지지가 않는 소재입니다. 게다가 마치 카본 플레이트 같은 모양이라서 샘플 처음 떴을때는
어퍼에 카본을 박아놨다라는 오해를 샀던 부분이죠.
수많은 섬유직물을 모아서 단단하게 만들어 포짓어퍼처럼 강인한 어퍼를 탄생시킨 거죠.
르브론9 ID에서는 저 부위에 포짓어퍼를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더군요.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비대칭적으로 진행되는 슈레이스입니다. 신발 외측의 신발끈 구멍이 조금 아래로 쳐져있습니다.
보통 양쪽 신발끈 구멍을 대칭으로 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렇게 살짝 비대칭적으로 하는 구조가
이번 시그네쳐에서는 KD4와 르브론9에 적용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인체공학적으로 르브론의 발등에는 이런 비대칭적인 신발끈 구멍이 피팅에 도움이 더 될 수도 있겠죠.




발등과 발목의 관절부위를 잡아주는 Midfoot Harness입니다. 화살표 보이는 저 부위보이시죠? 저기입니다.
전작에 르브론8에서 8자 모양의 신발끈 구멍이 있던 곳이 이렇게 진화했다고 보시면 되겠죠.
플라이와이어 소재로 만들어진 이 구조물은 어퍼와는 별개로 중창에서부터 달려서 이렇게 발목까지 삐죽히
솟아있습니다. 어퍼의 일차적인 피팅 이전에 이 녀석이 발목을 한 번 더 잡아주겠네요.
재미있는 것은 일반적인 르브론9 제품에는 저런 글귀가 없는데 이번 올스타전 모델은 저렇게 글이 적혀있습니다 ㅋ]
"PULL FOR LOCKDOWN" 과 함께 화살표가 ㅋㅋㅋ 이런 NASA 컨셉의 디테일이 정말 맘에 드네요.




신발끈에는 저렇게 르브론 시그네쳐 모티브가 드러나있습니다. 전적인 르브론8이 박스부터 신발까지 르브론의
자아가 많이 드러났던 제품이라면 이번 르브론9는 그나마 좀 덜하네요-_-;; 르브론이 좀 더 성숙해진 걸까요 ㅋㅋ
그런데 이번 시즌에도 트위터로 팬들이랑 부딪히는거 보면 아직 멀은 듯 해요 ㅋ 하지만 우승하면 장땡이죠.




봉긋하게 솟아오른 혀에는 르브론의 올스타전 모티브가 자수되어 있습니다.
앞서 보았던 KD4와 ZKVII의 모티브는 페가수스와 뱀이었는데 역시 르브론의 모티브는 사자군요.
백수의 제왕인 King James 답게 사자자리를 간지나게 붙여주었습니다. 이렇게 혀에 모티브가 있어야 하는데
ZKVII은 그게 힐에 붙어있어서 조금 안습이예용. 그나저나 사자 귀엽네요 ㅋㅋ




안감의 무늬는 갤럭시 컨셉에 맞게 우주공간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마치 우주속의 첫발을 내딪는 느낌으로
이 제품을 착용해야겠네요. 올스타전 컨셉을 떠나서 르브론9의 안감은 보시는 봐와 같이 패딩이 붙어있습니다.
신발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고 신발 내부의 피팅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재인데요.
저 소재는 르브론이 착용하고 플레이하는 나이키프로에도 적용되어 있죠. 옆구리랑 허벅지 옆 ㅋ
아무래도 몸싸움 하다보면 저기 찍히면 아프니까 ㅠㅠ.




올스타전 슈즈답게 스카치, 형광솔의 적절한 조합으로 꽤나 멋진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스카치 소재는 어퍼에 총 세 부분에 적용되었습니다. 사이드 어퍼의 스우쉬, 그리고 Midfoot harness,
마지막으로 신발끈 가운데 르브론 로고입니다. 깨알같죠? ㅋㅋㅋ
그리고 이어 보여지는 형광솔 쑈! 어두운 곳에 두면 저절로 발광하는 아웃솔 소재인지라 이게 가능합니다 ㄷㄷㄷ
빛을 흡수해서 발광하는 소재라 보다 강한 빛을 쏘이고 어두운곳에 두면 더 발광이 잘 된다능.
마치 우주선 같은 컨셉의 이번 올스타전 슈즈들은 기존의 올스타전 슈즈와는 차원이 다른 아름다움이네요 :)




출발을 앞두고 있는 우주선 같은 느낌의 르브론9입니다. 맥스에어의 컬럼사이로 불이 들어오면서
곧 하늘로 날라갈거 같군요. 참고로 갤럭시와 플라이트원의 대인기 속에서 이 제품도 꾸준히 판매가 되더군요.
다행히도 나름 수량은 넉넉한거 같았는데 훕시티 외에도 다른 농구샵에도 입고가 된 듯 합니다.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분명 서둘러야 하는 슈즈임에 틀림없습니다.




힐의 고리에는 NINE이라는 글자가 새겨져있네요. 얼핏 보면 NINE인지 모르는데 자세히 보면 끝 스펠링이
E자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르브론9라는 표시가 여기에 숨어 있었군요! 이런 깨알같은 르브론9 같으니!
그런데 그 밑에 르브론 로고가 왠지 심상치 않아보여서!




르브론9의 발광 부위가 아웃솔만 있나 싶어서 혹시나 싶어 뒤로 돌려 찍었더니 찾았다!
바로 르브론 로고가 발광 소재입니다. ㅋㅋㅋ 이렇게 보니까 참 재미있는 신발이죠?
아웃솔의 무시무시한 발광과 힐의 로고까지 정말 아름다운 신발입니다.




깔창 역시 갤럭시 컨셉입니다. 대우주가 당신의 발밑에 펼쳐져 있으니 신을만 하겠죠?
역시 뒷꿈치 쪽에는 사자한마리가 어슬렁 거리고 있군요. 아마 사자자리 별자리인듯한데..
고등학교때 부터 지구과학에 약해서-_-;;




르브론9의 쿠셔닝 스펙은 전작인 르브론8과 조금 달라졌습니다. 르브론8이 풀렝스 에어맥스 360이었다면
이번에 르브론9는 前Zoom後Max의 쿠셔닝 스펙입니다. 르브론8의 PS버젼과 동일한 스펙이네요.
올라운드 플레이어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돌파가 많은 르브론의 플레이스타일 상 앞축에 줌에어가
풀렝쓰 맥스에어 보다는 좀 더 플레이시에 도움이 될 것예요.




아웃솔의 아치 부위에는 저렇게 카본플레이트같은 플레이트가 깔려있습니다.
착지시에 발의 뒤틀림을 막아주고 안정성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거기에도 갤럭시 컨셉의 무늬가 있군요.
자세히 보시면 그 위 중창에 AIR MAX 180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뒷축의 맥스에어는 180맥스에어입니다.




아웃솔 무늬는 쇠사슬과 같은 무늬인데요. 이걸 나이키에스는 Chain Link Traction이라고 하는군요.
쇠사슬 무늬를 체인링크라고 하는데, 이 모티브가 조금은 웃깁니다. 미국에 길거리 농구장 가면
케이지가 이렇게 쳐져있자나요. 그 케이지를 모티브로 만든 아웃솔이라네요. 하지만 이 녀석을
아웃도어에서 굴릴 생각은 못하겠네요 ㅠ.ㅠ




아웃솔의 미친 발광입니다. 노출을 2.5초로 했더니 약간 발광이 번져버렸습니다.
이 발광샷을 촬영하기가 참 힘듭니다. 삼각대로 고정시켜놓고 정상적인 노출과 조리개로 촬영하고
이어서 노출 이빠이 늘리고 나서 불끄고 리모콘으로 촬영하는데 으으 다른 촬영보다 두배는 더 걸리는듯 ㅠㅠ.
그래도 이렇게 멋지게 발광하는거 보고 있으면 참 멋있다능.




전작과 달리 완전히 리프레쉬된 르브론9! 그 중에서도 올스타 모델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이 녀석은
르브론9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모델임에 분명합니다. 사실 KD4, ZKVII 보다 이 녀석이 더 가치있어 보이네요.
아직도 구매하지 못한 분이 있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제 와이프가 올 시간이니 우주 타령은 그만해야겠어용




같이 한 번 우주에 빠져보실랍니까?

 
LEBRON 9 AS
TTL ORNG/MTLLC SLVR-TM ORNG-MN
MADE IN CHINA
5208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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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룡구 아~ 진짜 이쁘다 ㅎ 근데 가드가 신기엔 무거워보여요...ㅠㅠ
 
강한셈 오늘 신어봤는데 의외로 괜찮아요 ㅋ
 
짹선생 와 이거 돌겠네요
 
레인지로버 어카운터님 나매 말고 다른데는 포스팅 안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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